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다음달 24일과 25일 이틀동안 인천시 서구 신석체육공원에서 인천지역 유소년 클럽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축구대회인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사커 페스티벌 2009’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7대7 풋살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유소년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7~11세 선수가 7명 이상 팀을 구성하면 성별 구분없이 참가할 수 있다. 신석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과 풋살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월 24일 전후반 구분 없이 15분 경기로 펼쳐지는 조별 예선을 거쳐 다음날인 25일 전후반 10분씩 나눠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에게는 인천구단에서 마련한 기념품이 제공되며 우승, 준우승, 득점상, MVP 등 단체상과 개인상은 연령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내달 16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구단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incheonutd.com/) 또는 구단 사무국(운영팀 032-423-1500)으로 하면 된다.
동인천중이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 ‘GM대우컵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9’에서 16강에 진출했다. 동인천중은 예선리그에서 6연승으로 32강에 오른 동인천중은 상인천중과의 16강 1,2차전을 모두 4-0으로 승리하며 이번 대회 8연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이로써 동인천중은 역시 16강전에서 만수북중에 2연승을 거둔 제물포중과 8강행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만성중은 인천중과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이겨 관교중에 2연승을 거둔 논현중과 16강에서 만났고 부일중은 가좌중과 1승1패 뒤 승부차기로 승리를 거뒀으며 임학중도 구산중과 1, 2차전 모두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득점랭킹에서는 원당중 황인엽이 32강전에서 3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동인천중 최준수와 총 10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논현중의 방민호가 9골로 뒤를 쫓고 있다.
경기체고가 제3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공기소총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8일 대구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최현수-이민아-김수미-강주희가 팀을 이뤄 1천189점을 쏴 울산여상(1천186점)과 천안여고(1천18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공기소총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최현수(경기체고)가 본선과 결선 합계 500점으로 고도원(구정고·501.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공기소총 여대부 개인전에서는 신단비(강남대)가 본선에서 897점을 기록한 뒤 결선에서 102.2점을 추가, 합계 499.2점으로 김은혜(한국체대·500.7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곽현진(평택시청)이 제7회 아시아주니어클럽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곽현진은 28일 우스베키스탄 타슈켄트 JAR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주니어 56㎏급 인상에서 98㎏을 들어 중국의 첸메롱(115㎏)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23㎏을 기록하며 3위에 입상했다. 곽현진은 인상과 용상을 합친 합계에서는 221㎏으로 첸메롱(24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대와 성균관대가 2009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추계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대는 28일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명지대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3-25 25-20 25-16 17-25 15-8)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 A조 1위로 4강에 오른 경기대는 B조 2위 명지대를 맞아 첫 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손쉽게 경기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4세트를 맥없이 내준 경기대는 5세트에 심기일전해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또 B조 1위 성균관대는 A조 2위 홍익대를 맞아 한수 위의 기량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0(29-27 25-14 25-16)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합류했다. 경기대와 성균관대의 결승전은 29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인구 4만5천명의 소도시에서 이처럼 큰 행사를 열 수 있었던 것은 연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이었습니다.” 제20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해 성공적인 개회식을 치러낸 김규배 연천군수(62)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루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어 “연천 주민이 4만5천여명인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와 자원봉사자, 행사요원 등이 1만5천여명에 달한다”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각 경기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거나 대회 진행 요원으로 투입돼 개회식 때 일부 관중석이 비어있긴 했지만 대회 첫날부터 각 경기장에서 아무 문제없이 대회가 진행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평소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아 읍·면 단위로 실내배드민턴경기장을 지어주고 헬스장과 수영장을 만들어 등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 군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숙소문제로 고민했지만 지난 7월 대한주택공사와 전곡읍 전곡리 연천 전곡 국민임대아파트를 선수촌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숙소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5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위원회
수원 블루윙즈가 경남 FC의 팀 최다 연승을 막아내고 프로축구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수원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두, 이재성, 티아고의 연속골로 김동찬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경남을 3-1로 눌렀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수원은 7승7무9패(승점 28)가 돼 12위에서 9위로 뛰어올라 6강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에두와 티아고를 투톱으로 내세운 수원은 전반 30분 에두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판정을 두고 경남 선수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주심은 부심 의견까지 물어 수원에 페널티킥 기회를 줬다. 수원은 전반 39분 새내기 수비수 이재성의 K-리그 데뷔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코너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이재성은 김두현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꽂아 수원의 결승골을 뽑았다. 전반 44분 경남 김동찬에게 한골을 내준 수원은 후반 2분 이길훈의 패스를 받은 티아고가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아 기세를 올렸다.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수원 공격수 배기종이 종료 8분을 남겨두고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지만 경
최성순(경기도청)이 제39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최성순은 2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공기소총 남자일반부 개인전에서 599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97점)을 세우며 1위로 본선을 통과한 뒤 결선에서 102.5점을 추가, 합계 701.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99.6점)을 세우며 추병길(경기도청·700.2점)과 한진섭(충남체육회·696.4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성순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추병길-윤재영-장현태와 팀을 이뤄 1천786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781점)을 경신하며 창원시청(1천777점)과 기업은행(1천768점)을 꺾고 정상에 올라 2관왕이 됐다. 공기소총 남중부 단체전에서는 박창영-전승호-장건희-공건환이 팀을 이룬 평택 한광중이 1천750점으로 서울 성원중(1천742점)과 서울 전농중(1천741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50m권총 남일반 개인전 지두호(경기도청)도 본선과 결선 합계 656.8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 권총 기대주 이대명은 50m권총 남대부 개인전(합계 659.7점)과 단체전(1천656점·대회신)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이호석(고양시청)이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 종합 우승자인 이호석(고양시청)은 2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1천m 결승에서 1분35초053으로 결승선을 통과, 미국의 조던 맬런(1분35초22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은 5천m 계주 결승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역전 금메달 쇼를 연출하면서 전날 1천500m 우승에 이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것은 이호석이 처음이다. 앞서 치러진 여자 1천m 결승에서는 조해리(고양시청)가 1분31초377로 중국의 에이스 왕멍(1분31초634)을 0.25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심영애(남양주시청)가 제27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카약 1인승(K-1) 2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심영애는 27일 대전 갑천 라바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일반 K-1 200m에서 48초33으로 박지혜(옹진군청·49초74)와 김혜겸(경남체육회·52초3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K-1 500m에서는 한승(구리여고)이 2분02초21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K-1 500m에 나선 조미정(남양주시청)도 2분02초27로 패권을 안았다. 남일반 카나디안 카누 2인승(C-2) 양병두-양병철 조(남양주시청)는 500m에서 1분48초54로 우승한 뒤 1천m에서는 4분03초71로 2위에 입상했고 남중부 K-2 박지환-강대한 조(청평중)도 500m에서 1분53초67로 1위에 오른 뒤 200m에서는 43초68로 준우승했다. 이밖에 여중부 K-4 서지연-이수지-조혜빈-이진화 조(구리여중)는 200m와 500m에서 각각 48초60과 2분03초5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 K-2 500m의 이슬비-전유라 조(구리여고)도 1분58초46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