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도전한다.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28일부터 후반기 레이스를 재개하는 김광현은 전반기 19경기에 출전해 12승2패 평균자책점 2.59점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과 자책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11승2패, 평균자책점 2.73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팀 선배 송은범과 타이틀 경쟁에서 집안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지난해 16승을 거두며 다승과 탈삼진(15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평균자책점(2.39점) 부문에서는 2위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에 뽑혔던 김광현은 올해 한층 노련해지고 구위의 위력도 더해져 현재 페이스만 유지한다면 정규리그 MVP 2연패가 무난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올해 17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번발 6이닝 이상 3점이내 투구)를 기록하며 구위가 안정적이며 타자를 요리하는 자신감이 지난해보다 높아졌다는 점이 이같은 견해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안방마님 박경완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상태에서 사실상 혼자 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탈삼진 부문에서만 조금더 노력한다면 충분히 MVP로 선정될 전망이다. 김광현은 현재 탈삼진 105개
인천 유나이티드가 또다시 승수를 쌓지 못하며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2009 1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6승6무3패 승점 24점이 된 인천은 리그 5위를 지켰지만 9경기 연속 무승(5무4패)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전반 초반 김상록의 크로스에 이은 강수일의 헤딩슛으로 포문을 연 인천은 20분에도 유병수가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왼발 슛으로 전남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굳게 닫힌 문을 열지는 못했다. 압도적인 공세에도 골을 뽑아내지 못하던 인천은 전반 34분 전남 송정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고 전반 종료 직전 박창헌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전남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들어 정혁을 투입하며 전열을 정비한 인천은 1분만에 동점골을 뽑아냈다. 정혁의 코너킥이 전남의 골문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간 것. 기세가 오른 인천은 이후 전남의 골문을 더욱 거세게 두드렸지만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7월들어 4승1무2패로 상승세에 있던 수원 블루윙즈는 제주 원정경기에서 전반 15분 제주 유나이티드 구
돌아온 우승 청부사 황현주 감독이 이끄는 수원 현대건설이 2009 부산 IBK 기업은행 국제배구대회에서 일본 덴소에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B조 경기에서 덴소에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2(21-25 29-31 26-24 25-19 15-1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같은 조 도로공사가 타이베브(태국)를 꺾어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여자부에서 처음 4강 티켓을 따냈다. 실책을 10개나 저지르며 첫 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에서도 22-18까지 앞서다 뒤집혀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한유미의 공격이 살아나 분위기를 바꿨다. 현대건설은 25-24에서 한유미가 서브 에이스를 꽂아 3세트를 따낸 뒤 기세를 몰아 4,5세트 내내 덴소를 압도했다. 주포 한유미가 32득점을 꽂아넣었고 김수지(22점), 윤혜숙(15점), 강민정(11점) 등 공격진이 고루 활약했다. 또 인천 대한항공은 남자부 B조에서 중국의 저장을 3-0(26-24 25-17 25-11)으로 완파하고 2승째를 올렸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부 A조에서는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 감독이 새롭게
김태경(경기체고)이 제3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경은 26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50m소총복사 남자고등부 개인전에서 584점으로 본선 1위로 결선에 올른 뒤 102.1점을 추가, 합계 686.1점으로 김현준(서울체고·681.1점)과 이정국(서울고·678.3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경은 이어 단체전에서도 김만재-김범진-김명현(경기체고)과 팀을 이뤄 1천730점으로 환일고(1천725점)와 서울고(1천716점)를 꺾고 우승, 2관왕이 됐다. 25m 속사권총 남대부 개인전 송종호(용인대)도 본선과 결선 합계 760.8점으로 한대윤(경남대·757.1점)과 김영기(용인대·752.9점)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 박태준-김영기-김지강와 함께 1천708점으로 부별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공기권총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이대명이 본선과 결선 합계 681.9점으로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김의종-이웅비-길양섭(한국체대)과 함께 1천730점을 쏴 전주대(1천704점)와 중부대(1천701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2관왕이 됐고 스키트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정다솜(안산
이민정(의정부 경민여정보고)과 김광열(성균관대)이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이민정은 24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200m에서 24초89로 정다혜(시흥 소래고·24초90)와 이지은(수원정보과학고·25초52)을 제치고 1위에 올라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대부 400m 우승자인 김광열도 200m에서 22초01을 기록하며 팀 동료인 김응호(22초53)와 박시온(22초71)을 꺾고 2관왕이 됐다. 남일반 200m에서는 임성훈(안양시청)이 21초81로 팀 동료 안경훈(22초18)과 명중한(용인시청·22초71)을 따돌리고 1위에 올라 1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800m에 출전한 정혜진(전곡고)도 2분19초49로 1위에 오르며 1천500m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고부 200m 이우빈(수원 유신고·22초01), 800m 임선호(전곡고·1분55초45), 400m허들 조완진(남양주 덕계고·53초14), 장대높이뛰기 양문모(4m40), 멀리뛰기 전병주(6m80·이상 경기체고), 원반던지기 장창원(시흥 은행고·40m05), 10종경기 김정건(경기모바
‘여자대학농구의 최강’ 수원대가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수원대는 2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대학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윤득희(26점·18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하라(21점)가 분전한 광주대를 80-65(27-15 17-15 24-16 12-24)로 대파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이로써 수원대는 이번 대회에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정상에 오른 것을 비롯해 4월 열린 MBC배와 6월 열린 전국대학농구연맹전 1차 대회에 이어 올 시즌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수원대는 또 지난해 MBC배 대회 이후 7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7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전반 초반부터 윤득희의 골밑슛으로 기선을 잡은 수원대는 김민경이 상대 주포 명금아의 골밑공격을 철저하게 차단한 뒤 윤미지, 김선화의 외곽포까지 가세해 1쿼터를 27-15, 12점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2쿼터에도 안현진의 골밑돌파와 윤서영(15점·7리바운드), 김민경(14점·7리바운드)의 외곽슛이 터지며 점수차를 더 벌린 수원대는 전반을 44-3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후반들어
수원시청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3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참가인원이 1명 부족해 아쉽게 종합우승을 놓쳤다. 수원시청은 23일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자유형에서 금 2, 동메달 1개로 종합점수 65.5점으로 서울 구로구청과 메달과 점수에서 동점을 이뤘지만 점수와 메달이 같을 경우 참가 인원(구로구청 4명, 수원시청 3명)이 많은 팀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일반부 자유형에서는 성남시청이 7체급 중 2체급을 우승해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고등부 그레코로만형에서는 경기체고가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자유형 120㎏급에서는 수원시청 고승진이 정의현(경성대)을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고승진은 1회전에 전면 태클로 3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회전에 상대 정의현에게 태클을 허용 0-1로 내주며 마지막 3회전에 돌입한 뒤 3회전에서 재치있는 경기운영으로 뒤돌아잡기를 3차례나 성공시켜 3-0으로 승리,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4㎏급에서는 진경욱(용인대)이 강래구(상무)를 상대로 1회전을 2-1로 앞선 뒤 2회전에 부
성남중이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중은 2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열흘째 남중부 결승전에서 손상우(23점·10리바운드)와 이헌(19점·10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한데 힘입어 전태영(28점·7리바운드)이 분전한 전주남중을 67-58(23-8 10-18 14-18 20-14)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성남중은 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남중부 최강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1쿼터 초반부터 손상우의 골밑돌파를 앞세워 전주남중을 몰아붙인 성남중은 윤도영(14점)과 유현수(3점)의 미들슛까지 가세하며 23-8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들어 전주남중의 중거리슛을 막지 못해 공격의 주도권을 빼앗긴 성남중은 33-26, 7점 차로 전반을 마친 뒤 3쿼터에도 하도현과 전태영의 외곽포에 밀리며 추격을 허용, 47-44로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2,3쿼터에 부진했던 성남중은 4쿼터 들어 이헌이 전주남중의 골밑을 유린하며 다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결국 9점차 신승을 거뒀다. 남고부에서는 수원 삼일상고가 김민구(35점 7리바운드)와 이기준(22점 6리바운
윤혜성(용인대)이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남자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혜성은 23일 울산 동천실내체육관에서 2010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대부 68㎏급에서 허필립(동아대)을 10-4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87㎏급 윤희성(용인대)도 원동권(경남대)을 2회 RSC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대부 67㎏급 노은실(경희대)도 진채린(한국체대)에게 3회 RSC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부 87㎏급 박광수(수원시청)와 여일반부 49㎏급 김수양(고양시청), 여고부 미들급 서소영(수원 효성고)도 각각 체급 정상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