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벽산건설이 2009 SK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은 1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전에서 문필희, 김온아, 손은선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용인시청을 38-29로 물리쳤다. 효명건설 팀을 인수해 2008년 1월 창단한 벽산건설은 이번 대회에서 풀리그를 거쳐 한번도 지지 않고 8연승으로 우승하는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전반전은 골키퍼 이민희의 선방을 앞세워 용인시청이 힘을 냈다. 이민희는 벽산건설 골잡이 김온아의 페널티스로를 여러차례 막아내면서 팀이 주도권을 잡는데 한몫을 했다. 또 용인시청 남현화는 중거리슛을 꽂아 넣으며 전반을 18-17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전력을 재정비한 벽산건설은 문필희의 골을 신호탄으로 김남선, 김온아, 손은선의 연속득점으로 후반 3분이 지난 뒤 20-19로 전세를 뒤집었다. 벽산건설은 선수 2명이 2분간 퇴장을 당하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문필희, 김온아의 슛이 골네트를 흔들면서 점수차를 오히려 벌려나갔다. 한 때 8골차까지 뒤졌던 용인시청은 벽산건설 선수 1명이 2분간 퇴장당한 사이 김정순, 윤아름의 연속골로 25-29, 4골차까지 쫓아 갔지만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은 지난달 28일 수원월드컵구장 빅버드에서 선수단과 팬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차범근 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지난해 눈 속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버하던 감동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이었다”며 “올해도 K-리그를 대표하고 아시아 최고를 자랑하는 수원 서포터들의 힘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팬들 앞에 처음 선 리웨이펑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 수원에 입단해 이렇게 많은 팬들과 만나게 돼 기쁘다”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시아 최고의 선수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성, 김홍일, 최재필, 김선일, 박지영, 이승원 등 신인선수들이 손담비의 ‘미쳤어’를 추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또 수원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조원희가 참석해 “꿈을 위해 떠나지만 마음은 여전히 수원에 남아 있다. 언젠가
대마초 흠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전 안양 KT&G의 캘빈 워너와 전 서울 SK의 테런스 섀넌의 징계가 유보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열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선수 디앤젤로 콜린스(전 SK)를 상벌규정 17조3항에 따라 영구 제명하고 워너와 걔넌에 대해서는 재판 결과를 보고 징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상벌규정 17조3항에 따르면 KBL은 불법 약물 사용 시 견책부터 최대 제명까지 내릴 수 있다. 콜린스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시인한 반면 섀넌과 워너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둘 다 소변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인양 KBL 사무국장은 “콜린스는 혐의를 인정해 제명키로 했고 섀넌과 워너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어 법리적인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판단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즌 도중 약물 복용 사건으로 외국인 선수가 제명된 것은 프로농구 출범 이래 처음이다. KBL은 “섀넌과 워너가 실정법에서 무죄가 입증된다면 KBL에서 다시 뛰지 못할 제약은 없다”고 밝혀 일말의 복귀 가능성은 열어놨다. 외국인 선수의 대마초 흡연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수원시청 김주진(23)이 2009 바르샤바 월드컵 남자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진은 1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세르게이 림을 배되어메치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남자유도 66㎏급의 기대주로 급 부상한 김주진은 지난 주 독일 함부르크 그랑프리 대회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입지를 확실하게 굳혔다. 1회전 반칙승과 2회전 경고승 등 1,2회전을 비교적 손쉽게 치룬 김주진은 3회전에 중국의 이량을 맞아 안다리걸리 한판승을 거두 뒤 4회전에도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파랄도를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주진은 준결승전에서도 세바스티앙 베르델로트(프랑스)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으며 결승전까지 4경기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73㎏급 결승전에서는 김원중(20·용인대)이 크리스토퍼 보엘크(독일)를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김원중 역시 6경기 가운데 준결승 요엘 라즈보조프(이스라엘)를 모두걸기 한판으로 꺾는 등 4경기를 한판으로 마무리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첫날 열린 경량급 3개 체급에서 금메달 2개를 휩쓴 한국은
인천 대한항공이 용병 칼라와 김학민의 활약에 힘입어 ‘라이벌’ LIG손해보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발더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26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08~2009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경기에서 LIG손보를 세트스코어 3-2(24-26 25-23 18-25 25-19 15-8)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6승11패를 기록하며 4위 LIG손보(13승14패)와의 승차를 3경기차로 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칼라(22점·3서브에이스·2블로킹)가 트리플 크라운에 블로킹 한개가 모자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신영수(15점·2블로킹)와 김학민(12득점)이 힘을 보탰다. 기선제압은 LIG가 먼저 했다. 대한항공은 1세트에 LIG 이동훈에게 6득점을 내주며 시소게임을 펼치다 24-24 듀스 상황에서 이동훈의 블로킹과 카이의 오픈 공격을 허용하며 첫 세트를 24-26으로 빼앗겼다. 2세트에도 대한항공은 LIG와 점수를 주고 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24-23에서 칼라의 백어택 공격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들어 대한항공은 LIG 하현용과 카이에게 잇따라 오픈공격을 허용하고 황동일에게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디앤젤로 콜린스(전 서울SK)와 테런스 섀넌(SK), 캘빈 워너(안양 KT&G)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6일 불구속 기소돼 해당 구단과 KBL의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KT&G는혐의를 부인하는 워너가 모발 검사에서 판독 불능 판정까지 나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호겸 사무국장은 “확실하게 양성 반응이라도 나왔다면 대책을 세웠겠지만 판독 불가 판정을 받았으면 무혐의 처리가 될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면서 “현재로서는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사실 확인 전까지는 행동을 취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SK도 이미 무릎 부상 등을 이유로 퇴출시킨 콜린스에 이어 대마초 양성 반응이 나온 섀넌마저 기소되자 한숨을 짓고 있다. 섀년이 빠지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꿈이 좌절될 수 있기 때문. 섀넌은 자비로 변호사까지 선임해서라도 무죄를 입증해 보이겠다며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어 구단으로서는 더욱 난감한 처지다. 일단 SK는 섀넌에게 28일 대구 오리온스와 원정경기 출전은 준비시키고 있다. 이재호 홍보지원팀장은 “선수 자신이 계속 강경하게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기소가 유죄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기소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사상 최초로 연고지역의 명물인 인천대교를 유니폼에 새기고 경기에 출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5일 “인천대교㈜와 1년간 20억원에 유니폼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하고 내달 초 후원 조인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은 오는 9월 준공예정인 ‘인천대교’를 유니폼 앞면에 새기게 됐다.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 길이인 총 연장 21.38㎞로 세계에서도 다섯번째로 긴 다리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신도시를 한번에 연결해 공사가 진행중임에도 인천의 랜드마크로 인정받아 지역 명물로 급부상했다. 인천 관계자는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대교를 가슴에 새기게 돼 시민구단으로써 의미가 크다”며 “글자 외에도 인천대교를 상징하는 문양을 부착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지난해 말 경제위기 속에 주 스폰서였던 GM대우가 지원을 축소해 한때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한은행(23억), 인천대교(20억), GM대우(5억) 등과 총 48억원의 유니폼 스폰서십을 마치면서 고비를 넘겼다. 인천이 올해 맺은 48억원의 스폰서십은 지난해보다 5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대기업 등의 지원을 받는 타 구단과 비교했을 때 마케팅에 강한 구단이
경기체고가 제10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25일 인천광역시립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이동춘-김대환-장현제-곽경근이 팀을 이뤄 1천703점을 기록하며 서울 환일고(1천702점)와 강원 정선고(1천6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심유민-김장미-이문희-유지연이 팀을 이룬 인천 예일고가 1천130점을 쏴 부산 한국테크노과학고(1천133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K-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던 수원 삼성이 2009 시즌을 앞두고 팬들과 하나가 되는 ‘2009 블루윙즈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갖는다. 수원은 오는 28일 오후 1시30분부터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구장 빅버드에서 ‘2009 블루윙즈 팬즈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구단의 공식 서포터인 그랑블루와 함께 매년 서포터스 데이 행사를 개최해온 수원은 2006년부터 지역연고문화 정착과 연고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든 팬이 참여할 수 있는 팬즈데이로 변경, 개최해오고 있다. ‘2009 팬즈데이’는 팬들을 위한 오픈 트레이닝 데이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원 선수단이 블루팀과 윙즈팀으로 나눠 자체 청백전을 벌인다. 또 K-리그, 하우젠컵, 팬퍼시픽챔피언쉽 우승트로피를 전시하며 신입선수 입단식, 2009년도 배번 발표, 주요 선수 인터뷰 및 선수단과 팬이 함께 하는 공식 기념 촬영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월드컵구장에서 벌어지는 이날 팬즈데이 행사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수원을 사랑하는 모든 팬과 시민들이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선수단과 함께 단체기념촬영을 원하는 팬과 시민은 푸른색
수원 현대건설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현대건설은 2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8~2009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위 KT&G에 1-3(16-25 19 25 25-23 17-25)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8승13패가 된 현대건설은 KT&G(12승10패)에 4게임차로 벌어지며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7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KT&G가 연패에 빠지기만을 기대하지만 사실상 현대건설의 전승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올시즌 26경기만에 첫승을 올린 수원 KEPCO45가 전통의 강호 삼성화재를 맞아 연승에 도전했지만 0-3(21-25 11-25 20-25)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