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검사장 이동기)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노숙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수원검찰 사랑봉사단’을 만들었다고 24일 밝혔다. 김태영 공안부장을 봉사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노력봉사를 하는 회원 46명과 매월 후원금을 지원하는 회원 205명 등 모두 251명으로 구성됐다. 노력봉사를 하기로 한 봉사단원들은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매월 독거노인 등에게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수원지검 여직원회(꽃뜨루)와 지난해 도서 1천20권과 도서구입비 100만원을 모금한 ‘재소자 책보내기운동’이 이번 사랑봉사단을 결성하게 된 바탕이 됐다.
1949년 8월15일 시로 승격된 수원은 1967년 6월23일 서울에 있던 경기도청을 옮겨 오면서 경기도의 수부도시로 성장해 왔다.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7월1일 장안구와 권선구 2개구를 개청했고 1993년 2월1일 팔달구, 2003년 11월24일 영통구를 잇따라 개청하면서 인구 108만의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한 수원에서 유일하게 개발이 더딘 곳이 수원역 앞이다. 경부선과 수인선, 42번과 43번 국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충지인데도 수원역 앞은 수원에서 가장 낙후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원역 앞이 이처럼 개발이 지연되는 것은 1960년대 초부터 이곳에 자리잡고 있는 집창촌 때문. 성매매 특별법이라는 철퇴를 맞고 서울 미아리 텍사스촌과 청량리 588, 파주 용주골, 평택 삼리,인천 옐로우하우스 등 수도권의 대표적인 집창촌들이 잇따라 재개발되고 있지만 수원역 앞 집창촌은 그 규모가 축소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더욱이 수원역 집창촌 인근 고등동이 재개발에 들어갔고 매산로 일대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는 등 수원역 집창촌 주변의 변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원역 집창촌은 재개발을 원하는 이지역 주민들에게는 &lsqu
경찰의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의 변조 유출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사 착수와 함께 전격 이뤄진 압수 수색에서 유력한 단서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찰은 압수 수색에서 언론에 유포된 37쪽짜리 ‘경부운하 재검토 결과보고서’와 흡사한 문건을 수자원공사에서 확보했으며, 문건 작성에 관여한 수자원공사와 건교부 직원 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의혹의 핵심인 37쪽 보고서 출처에 대해 경찰의 수사망이 압축되고 있어 향후 경찰수사에서 어떤 목적과 경로로 언론에 37쪽 보고서가 흘러갔는지 등 나머지 의혹도 풀릴 지 주목된다.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37쪽 보고서는 청와대에 보고된 9쪽 보고서와 조금 다른 것은 사실이지만 전반적인 것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것”이라며 “TF에서 논의된 내용으로 37쪽 보고서가 작성된 것으로 보여 누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누구에게 유출했는지 밝힐 필요가 있다”며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건교부측은 수사 의뢰와 함께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에서 작성한 문건이 37쪽 보고서와 유사하다’는 자체 감사 결과를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수사 착수(20일 오후 7시30분) 6시간여 만인 21일 오전 1시35분쯤 수자원공사 조사기획팀과 건
국내 최대 통신업체인 KT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1일 KT 고객 개인정보 23만여건을 빼돌려 텔레마케팅 업체에 넘긴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43)씨 등 KT직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T 수도권지역 모 지사에서 근무하는 김씨 등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내부통신망을 통해 자사 유선전화 가입자 중 자사의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 22만8천여명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 텔레마케팅 업체에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중에는 영업팀장 등 간부 3명도 포함돼 있었지만 직원들이 고객정보를 유출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 방조하는가 하면 심지어 텔레마케팅 업체 대표를 소개시켜 주는 등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선 정국에 전국적인 사안 아닙니까. 본청에서 맡는 것이 당연하지요. 분명한 ‘떠넘기기’ 입니다.” 건교부의 경부운하 재검토 보고서 유출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청이 경기지방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한 데 대해 경기청 주변에서는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경찰청은 20일 건교부가 수사의뢰서를 제출한 뒤 “건교부가 위치한 과천을 관할하는 경기청 수사과가 직접 수사토록 했다”고 밝혔다. 수사의뢰서는 20일 오전 경찰청에 접수됐지만 사건 배당이 늦어지며 경기경찰청은 이날 오후 7시 이후 수사의뢰서를 넘겨받고 부랴부랴 전담팀을 편성하는 등 법석을 피웠다. 이와관련, 경기청 한 간부는 21일 “정치적으로 민감하고 전 국민이 관심을 갖는 사건인 데 당연히 본청 특수수사과가 담당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한다”며 “경기청의 수사력이 부족한 것이라기 보다는 이런 사건은 특수수사과가 적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간부는 또 “보고서 유포의 배후가 정치권이라면 지방청이 맡기에는 상당한 부담도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 간부는 “본청이 주요사건을 지방경찰청에 배당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수사결과가 어떻든 간에 정치권에서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할 텐데 걱정”이라고 지적했다.
KT가 유아 비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유치원 등 유아교육기관에 보급하기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KT 동수원지사(지사장 이창근)는 지난 20일 수원시와 용인시 관내 유치원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비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I-CARE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I-CARE 서비스’는 최근 유아 교육의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유아 비만 문제를 예방하고 유아의 건강과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전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태권도장 등 유아 교육기관에 직접 건강측정 장비와 측정 인력을 투입해 원아의 체격, 체력, 체지방 등에 대한 각종 신체정보를 측정한 후 이를 분석, 차트보고서와 운동 음식 처방전을 제공한다. 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땐 원아 그룹별 맞춤 건겅서비스(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신체정보를 객관적으로 확인, 관리할 수 있어 유아의 성장 발육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KT는 ‘I-CARE 서비스’ 제공으로 과다한 영양 섭취와 도시형 문화 생활이 확대됨에 따라 자신의 신체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간과 범위가 축소되면서 늘어나는 유아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자유롭게 활동하다 갑자기 통제와 규제를 받는 수감생활을 하게되면 누구나 정신적인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럴 때 자신의 감정을 속으로 억누르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분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수원구치소에서 수감생활을 하는 재소자들이 건강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있다. 수원 성심정신과의원 성시용(40) 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성 원장이 수원구치소와 인연은 맺은 것은 지난 해 5월. 원장으로 부임한지 3개월만에 수원구치소로부터 재소자를 대상으로 정신 상담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처음에는 범법자를 만나야 한다는 생각에 두려움도 있었지만 일반인이 정신과 환자를 두려워하는 것이나 자신이 범법자를 두려워하는 것이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에 구원구치소 정신 상담을 수락했고 11월 정신과 협력의원으로 지정 계약을 맺었다. 매주 목요일 오후 3시간 이상 재소자들을 만나 그들의 하소연과 억울한 사연을 듣고 그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마약 등 약물중독으로 상담을 받는 사람, 정신분열 등으로 상담을 받는 사람, 갇힌 공간에 적응하지 못하는 적응장애 등 성 원장이 상대하는 재소자는 다양하다. 성 원장이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20일 청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도내 24개 시민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 위원들은 경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나, 인권문제나 교통단속 등 시민들 입장에서 미흡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더욱 분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시민단체가 경찰과 일반시민 사이의 공신력 있는 주재자로서 활동이 가능한 만큼, 경찰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보다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청장은 “시민단체가 그 동안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제시로 경찰행정 발전에 공헌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한 뒤 “경기경찰은 부족한 경찰력 등 여러 어려운 치안여건에도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조와 혁신을 통해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수원종합고용지원센터는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근로자가 재취업을 위해 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와 훈련수당을 지원하는 ‘전직실업자훈련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훈련대상은 고용보험적용 사업장에서 실직한 만 15~65세 미만인 근로자가 직업안정기관에 구직등록을 해야 하며 취업전 3회까지 훈련수강이 가능하다. 훈련기관 및 훈련과정에 대한 정보는 고용지원센터에서 안내받거나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지원내용은 실업급여 수급자격이 없고, 훈련수강 출석률 80%이상일 경우 월 5~11만원의 훈련수당과 월 6만원의 식비를 지원받는다.
고3 제자들을 대학교 수시전형에 합격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짜고 학생들 명의로 대필한 원고를 글짓기 대회에 제출해 수상하게 한 전.현직 교사 2명과 글짓기를 대필해 준 웅변학원 원장에게 벌금형과 징역형이 각각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2단독 황중연 판사는 웅변학원 원장에게 고3 학생의 글짓기를 대필시켜 각종 단체에서 주관하는 글짓기대회에서 수상하게 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수원 모 고등학교 3학년 교사 A(43)씨에게 벌금 400만원, 같은 학교 부장교사였던 B(45)씨에게 벌금 100만원, 웅변학원 원장 강모(56)씨에게 징역 8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내 자식을 무조건 명문 대학에 보내겠다는 맹목적이고 몰가치적인 생각에 사로잡힌 학부모들과 그들의 요구를 거역하지 못하고 가치관 함양보다는 진학 성과에만 매달리는 학교,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해 경제적인 이득을 얻고자 하는 자들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벌어진 ‘우리 사회의 서글픈 자화상’”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그런 식으로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사회에 진출한다면 그들은 언제까지나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생각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해 왜곡된 시각을 가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