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신중대 안양시장에게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신 시장 변호인측은 즉각 상고할 뜻을 밝혔으나 양형이 아닌 법리 해석에 치중하는 대법 판결에 비추어 볼 때 신중대 시장의 당선무효는 거의 확실하다. 서울고법 형사2부(한위수 부장판사)는 26일 공무원을 동원해 선거운동에 관여하도록 하고 대규모 선거대책 조직을 만든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등으로 신중대 안양시장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 김모 정무비서에게 벌금 300만원, 김모 과장, 황모 팀장, 조모 직원, 비서실 송모 실장, 김모 팀장등 안양시 공무원들과 신시장 선거대책위 오모 단장에게 각 벌금 80만원씩 선고해 유죄를 인정했다. 이필운 전 부시장은 무죄를 선고했다. 공직 선거법상 당선인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땐 당선무효가 된다. 재판부는 검찰이 기소한 ▶선거운동 기획참여 위반 ▶유사기관 설치금지 위반 ▶행사개최 금지 위반 ▶선거후 답례 금지 위반등 관려자들에 대한 주요 4개 혐의중에서 ▶행사개최 금지 위반을 제외한 3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 재판부는 또
수원지검 특수부 이원석 검사는 26일 수감자에게 수형생활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수뢰후부정처사)로 경기도 모 교도소 전직 교도관 방모(45)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교도관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5월 수감자 김모(51·구속)씨로부터 `수형생활에 편의를 제공해주면 돈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그 대가로 지인의 통장을 통해 2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방씨는 돈을 받은 뒤 김씨에게 영치금 송금 및 접견 주선, 영양제 제공 등의 편의를 봐준 것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검사장 이동기)은 25일 제44회 법의 날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에서 수원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법조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동기 검사장은 “법은 사회의 질서를 유지하고 사회 구성원들의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며, 법과 원칙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선진국 진입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자본”이라며 “그 동안 소외돼 온 사회·경제적 약자, 소수자의 인권과 이익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검찰은 또 3년 연속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화성시 신남동 2통과 마도면 해문2리, 시동 1통, 이천시 율면 산성2리 등 4개 마을을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해 시상했다.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을 응원하려고 붉은 티셔츠를 만들어 같은 상가 건물내 병원 등 입주자들에게 나눠줬다 약사법위반(담합행위)으로 적발된 약사에게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Y빌딩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이모(35)씨는 지난해 6월7일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축구팀을 응원하기 위해 붉은색 반소매 티셔츠 130벌을 주문하면서 왼쪽 소매에 자신의 약국이름을 새겨 넣은 뒤 상가건물 입주자들에게 나눠줬다. 토고와의 예선전이 임박해 오자 Y빌딩에 입주해 있던 B피부과와 S이비인후과 등 상가 입주자 대부분이 이씨가 제작해 나눠준 붉은 티셔츠를 입고 근무를 했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수원팔달보건소는 이씨가 담합행위를 했다며 7월10일 이씨에게 업무정지 1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1천700만원을 부과했다. 보건소 측은 약사가 약국명칭이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 B피부과와 S이비인후과 등 특정 의료기관에 제공했고 의사가 이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이 ‘환자들이 특정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유도한 것’이라며 약사법 22조 2항에 담합행위라고 규정한 ‘약국개설자가 의료기관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판결고충· 인간 고뇌 등 솔직한 대화 나눠 15명 판사 수성고 등 관내 9개 중·고교서 “법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법은 누구나 알고 지킬 수 있는 ‘상식’입니다.” 24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수성고 2학년 5반 교실. 법의 날을 맞아 ‘법과 생활’ 과목의 1일 교사로 나선 신영철 수원지법원장은 차가원 수성고 교장의 소개를 받고 교단에 섰다. 그는 이 시간만큼 근엄하고 엄숙한 ‘법정의 판사’가 아닌 ‘교단의 교사’로서 색다른 ‘삶의 체험’을 했다. 그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듯 “법은 상식이다”라는 말로 운을 떼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스포츠형 머리에 검은 교복을 입은 35명의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신 법원장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그는 수원지법의 개요와 ‘법의 날’이 제정된 과정 등을 설명한 뒤 최근 부천의 한 병원에서 수술 도중 숨진 여중생의 유족들이 시신을 로비에 놓고 농성을 벌인 사건을 예로 들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6개월 동안 이천, 안성, 용인 등을 돌며 9~14세 여학생 6명을 승용차로 납치해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 강간범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홍승면 부장판사)는 길가는 여학생들을 흉기로 위협, 승용차로 납치한 뒤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47·운전기사)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강간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형을 복역하고 난 뒤 누범기간 내에 다시 강간의 범행을 저질렀고, 9세에서 14세에 이르는 초등학생 또는 중학교 여학생 6명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 감금한 채 강간의 범행을 반복한 것으로 그 죄질이 비할 데 없이 극악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는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피해회복을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고, 범행의 수법과 내용에 비추어 피고인이 출소할 경우 다시 같은 범행을 반복할 위험성도 적지 않다”며 “또 다른 무고한 피해자의 발생을 막기 위해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징역 20년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김씨는 1999년 8월20일 서울고법에서 강간 등 상해·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2003년 8
경기지방경찰청은 각급학교와 사회복지시설로부터 비보이(B-boy)와 록밴드 등으로 구성된 경기경찰청 홍보단의 무료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의 경우 관객 100명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시설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공연신청을 접수한다. 지난달 29일 창단한 경기경찰청 홍보단은 지난 16일과 17일, 20일 분당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과 분당송림중학교 범죄예방교실, 평택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에서 공연을 가졌다. 또 다음달 1일과 4일, 7일에는 부천남부경찰서 독거노인경로잔치와 경기경찰청 어린이날행사, 파주노인복지회관 봄맞이행사 등 공연스케줄이 잡혀있다.
도시계획시설도로로 지정된 마을길이 4년 가까이 개설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토지주들이 자신의 땅에 펜스를 설치해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을 막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데도 해당 지자체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무책임한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22일 용인시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주민들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2003년 6월23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동천가구단지 앞 도로를 도시계획시설도로 소로 1-71호선으로 지정·고지했다. 그러나 도시계획시설도로 고지 후 4년여가 되도록 시에서 토지수용 여부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자 가구단지 앞 도로 인근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토지주들이 현행 도로를 제외한 자신의 토지에 펜스설치공사를 시작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펜스설치공사가 끝날 경우 도로 폭이 6m도 되지 않아 차량통행은 물론 보행자들이 통행하는데도 큰 불편이 있다며 관할 구청인 수지구청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실제로 이곳에 펜스가 설치될 경우 도로 폭은 5.8m정도로 중형 승용차 두대가 간신히 교차할 정도였다. 더욱이 인근 염광피부과병원 뒷쪽에 삼성물산에서 2천402가구 규모의
도의원 후보 공천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한나라당 예비후보와 예비후보의 사퇴를 종용한 당원협의회 간부가 경찰에 구속됐다. 안산단원경찰서는 22일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원협의회장에게 공천댓가로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부정방지법 위반)로 안산시 제5선거구 도의원 재선거 한나라당 예비후보자 이모(51)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금품수수 사실이 문제가 되자 돈가방을 돌려준 뒤 이씨에게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같은당 안산단원갑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김모(50)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영장전담 송경호판사)은 21일 열린 영장 실질심사에서 “혐의 사실에 상당한 신빙성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안산단원갑 당원협의회 위원장 정모(49)씨의 집을 방문, ‘도의원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금 1억8천만원이 든 여행용가방 2개를 정씨에게 건넨 혐의다. 그러나 정씨는 이씨의 공천이 어렵게 되자 3∼4일 뒤 이씨에게 받은 돈을 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함께 구속된 부위원장 김씨는
법정을 찾은 민원인들을 위한 재판 방청 민원인들의 준수사항 등이 담긴 영상물이 수원지방법원에서 방영된다. 수원지법(법원장 신영철)은개정시간을 기다리는 민원인의 무료함을 달래고 법정 내 질서유지를 안내하기 위한 영상물을 자체 제작, 방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수원지법은 다음달 1일부터 형사법정 310호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법정질서 유지를 위해 재판을 방청하는 민원인이 지켜야 할 준수사항과 민원인에게 알릴 법원의 홍보내용을 재판 시작 전에 10분 동안 대형 LCD 모니터를 통해 방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