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가 고객 유치를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적발된 업체들이 국내 최대 통신사업자인 KT가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의 위탁 대리점인 것으로 밝혀져 KT 본사측과 위탁 대리점간의 조직적 공모 및 방조 여부에 대한 수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KT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메가패스의 가입 신청을 대행하는 위탁 대리점에서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경쟁사 고객을 빼낸 혐의(공문서 위조)를 잡고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도내 3곳의 메가패스 위탁 대리점에서 경쟁사의 이용객들을 인터넷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으로 이사한 것처럼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한 뒤 자신들의 고객으로 끌어들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같은 수법으로 위조된 주민등록등본이 현재까지 1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될수록 위조된 주민등록등본이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특히 이들 위탁대리점들이 현행 초고속 인터넷 이용 규약에 인터넷 서비스가 어려운 지역으로 이사할 경우 위약금을 내지 않고 해약할 수 있는
안산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학생 ‘촉법소년’ 훈방조치 최근 ‘촉법 소년’들의 범죄가 집단화 흉포화되면서 각계에서 연령을 낮춰서라도 형사 책임을 물어야 의견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촉법 소년’이란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14세 미만의 소년을 말한다. 특히 성폭력 관련 범죄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이같은 저연령 소년에 대한 비행 예방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지난 15일 초교 동창생이 자신을 욕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남학생들을 동원해 성폭행하고 집단폭행한 10대 여중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초등학교 동창생인 A양(13)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내 폭행하고 남학생들에게 성폭행을 하도록 시킨 혐의로 K양(1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양 등은 지난 14일 오후 2시쯤 A양이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자신의 이름을 대며 욕을 하고 다닌다는 이유로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자신의 집으로 A양을 불러내 폭행한 뒤 오후 7시30분쯤에는 A양을 평소 알고 지내던 강모(16)군 집으로 강군 등 3명에게 성폭행하도록 시켰다. 경찰은 K양 등 3명이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에 해당돼 훈방조
15일 양주시 주민들이 북한산 우이령 길 통행재개를 촉구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걷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원지방법원 판사들이 오는 25일 법의 날을 맞아 1일 교사로 나선다. 수원지법(법원장 신영철)은 ‘법의 날’을 맞아 오는 24, 25일 이틀동안 청소년들의 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신영철 법원장 등 판사 14명이 수원지역 중·고교에서 1일 교사로 교단에 선다고 15일 밝혔다. 판사들의 1일교사 활동은 신 법원장이 24일 오전 10시30분 수성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13명의 부장판사 및 평판사가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각 학교를 찾아가 ‘생활과 법률’을 주제로 1시간 가량 강연할 예정이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김상환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각 부·과·계장 및 도내 33개 경찰서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4분기 ‘치안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5대 범죄 검거실적’, ‘교통사고 사망자 수’ 등 총 25개 주요 치안성과의 지속적인 점검으로 치안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범정부적으로 불고 있는 성과중심 문화에 대한 전 직원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경찰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25개 중요 성과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각 경찰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벤치마킹 함으로써 도내 33개 경찰서간 발전적인 경쟁 관계를 유지해 도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경찰청에서는 매 분기별로 치안활동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경기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시책을 중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법 “유죄 인정되지만 압도적 표차로 당선…” ‘양형부당’ 상고못해 시장직 유지 사실상 확정 지난 해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홍보물을 배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원이 선고됐던 노재영 군포시장에 대해 법원이 경쟁 후보와의 유효 득표율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선고를 유예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판결은 형사소송법 383조 4호에 ‘양형 부당(형량의 많고 적음)을 이유로 대법원에 상고할 수 없다’는 법률에 따라 사실상 확정 된 것이어서 잣대없는 오락가락 ‘면죄부 재판’에 대한 시민 단체들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2부(재판장 한위수 부장판사)는 12일 노 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1심에서 받은 벌금 3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선고 유예는 유죄는 인정되지만 처벌을 유예한다는 뜻으로 판결이 확정된 이후 2년 동안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때에만 유예된 형을 선고하게 된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되면 단체장 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선고유예의 경우에는 단체장 직을 유지할 수 있다. 재판부는 “군포시 재정 자립도가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중 1
국내 최대 참외 생산지인 경북 성주지역에서 기형 참외가 생산돼 농민들이 반발<본보 2일자 6면>하고 있는 가운데 종자를 생산한 농우바이오가 신품종 참외 종자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성주군청과 성주지역 농민, 종묘회사 농우바이오 등에 따르면 성주군 벽진면, 용암면, 선남면 등 10개 읍면 1천100여 농가는 지난해 9월 농우바이오의 신품종 참외 종자인 ‘슈퍼007’ 종자를 구입해 파종했다. 이중 일부 농민들은 농우바이오의 기존 품종인 오복꿀참외 종자를 슈퍼007 종자와 함께 파종했다. 그러나 지난 달 참외 생산에 들어간 1천여 농가에서 참외가 숙성도 되기 전에 잎과 줄기가 말라 죽고 열매가 쭈글쭈글해지는가 하면 한쪽 표면이 함몰되는 등 기형과와 물찬과, 열과 등이 생산됐다. 기형 참외가 생산되자 농민들은 농우바이오의 씨앗이 불량이어서 기형과가 나왔다고 주장하는 한편 신제품에 대한 설명조차 없었다며 농우바이오의 무책임한 제품 판매를 비난했다. 농우바이오 측은 지난해 9월 성주지역 농민을 상대로 성주군농업지원센터에서 제품설명회를 갖고 수시로 농가를 방문, 제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성주농업지원센터 측은
한전 경기사업본부(본부장 백승도) 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부녀회원 15명이 지난 11일 수원 파장동에 위치한 소망공부방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가졌다. 한전 경기사업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결손 가정의 아이들이 공부하는 소망공부방을 찾아 급식봉사와 학습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사업본부 직원 부인들은 이날 50여명의 아이들과 한전의 기업 이미지 광고에 나오는 ‘가족사랑 캠페인’ 노래를 부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망공부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부모없이 조부모와 함께 사는 아이들의 방과 후 학습공간과 활동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시도 의원들이 도박과 폭행 혐의로 잇따라 경찰에 입건돼 물의를 빚고 있다. 가뜩이나 지방 의원들의 도덕성과 자질론에 대한 시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또다시 발생하자 시민들은 한심하다는 반응이다. 11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45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도로를 지나던 경기도의회 모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K(54) 의원이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다 1차선에서 운전 중이던 다른 운전자 C(57)씨와 시비가 붙어 서로 얼굴을 손으로 때리는 등 폭력을 휘둘렀다. K의원과 C씨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양평에서도 현역 군의원이 속칭 ‘고스톱’ 도박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의회 K(59)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부터 40여분 동안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K(45)씨가 운영하는 J개발 사무실에서 지역 후배인 N(45)씨 등 3명과 고스톱을 친 혐의(도박)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현금 45만6천원과 화투를 증거물로 압수하고 사건 경위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 김모(35·수원시 인계동)씨는 “보궐선거를 앞둔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이 신세대 전·의경을 위해 인터넷 온라인게임대회를 개최해 화제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경기청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경기경찰청 산하 35개 상설부대 내 PC방 등에서 도내 전·의경을 대상으로 인터넷 온라인게임인 써든어택(SUDDEN ATTACK) 대회를 개최했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기동9중대와 성남수정방범순찰대가 최종 결승에 진출해 열띤 결전을 펼친 끝에 기동9중대가 우승, 부상으로 중대원 전원이 2박3일의 특박을 가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상환 청장은 “각종 집회시위에 동원돼 지쳐 있는 대원들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한 고마움을 느끼면서도 마음에만 묻어두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대원들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대원들이 좀더 즐거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기진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청 관계자는 “중요시설 경비근무 및 각종 상황동원 등으로 노고가 많은 도내 전·의경들의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신세대 대원들이 좋아하는 인터넷 온라인게임대회를 개최하게 됐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9일부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을 대상으로 소양 및 기초직무교육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3일까지 계속되며, 2007년도부터 신규로 배정되는 봉사분야 공익근무대상으로 올해 총 17회 800여명에 대하여 1주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병무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의 봉사분야 복무동기 유발로 자발적, 적극적 근무자세를 확립하고, 복무수행기술 교육과 현장체험으로 봉사업무 수행역량을 강화, 봉사분야 공익근무요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