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이정민 조(안양 평촌고)가 제20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지-이정민 조는 7일 대구 현대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2인조 전에서 6경기 합계 2천528점(평균 210.7점)으로 유다영-김민희 조(평택 송탄고·2천481점)와 박자민-박선영 조(충북 청주상당고·2천449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대구 삼우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고부 개인전에서는 박동혁(광주 광남고)이 6경기 합계 1천440점(평균 240.0점)으로 지근(충북 금천고·1천412점)과 유현인(전남자연과학고·1천409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구 대경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남대부 개인전에서는 오명섭(경희대)이 1천444점(평균 240.7점)을 기록하며 이보언(경희대·1천330점)과 김준호(충남대·1천321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전에서는 김현지(안양 평촌고)와 김민희(평택 송탄고)가 각각 1천302점(평균 217.0점)과 1천290점(평균 215.0점)으로 정영선(전남조리과학고·1천370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은 7일 경기도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 총 4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 문화유산 세계화사업에 의해 진행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경기도 문화유산의 기초조사,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경기도 무형유산의 기초조사, 6·25 휴전협정 관련 기록물 기초조사 학술연구의 결과물을 편집해 엮은 ‘경기 문화유산 세계화 기초조사 연구’는 ‘세계유산 편’과 ‘인류무형문화유산 편’, ‘세계기록유산 편’, ‘보존관리 및 활용 가이드라인 편’ 등 4권으로 구성됐다. ‘세계유산 편’은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과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에 대한 기초조사 연구결과로 구성됐다.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 기초조사에서는 한옥절충형 기독교 유산에 해당하는 안성 구포동성당과 고양 행주성당의 핵심가치, 광주 조선백자 도요지 기초조사에서는 광주시의 조선시대 백자요지에 대한 핵심가치를 소개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편&
한국기자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등 3개 언론 단체가 ‘프레스센터의 언론계 환수를 위한 성명’을 발표하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환수 운동을 시작했다. 이들 3개 단체는 6일 성명을 통해 “프레스센터는 ‘언론의 전당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 언론계의 염원이 결실을 맺어 탄생한 공익시설이지만 현재 이 시설의 소유권은 방송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앞으로 등기돼 있는 반면 진짜 주인인 언론계는 세입자 신세로 전락한 아주 기형적인 형태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프레스센터 건물은 1980년대 초반 언론계의 공동자산인 (사)신문회관의 전 자산과 건물 내에 함께 위치했던 서울신문의 자산을 토대로 설립된 언론계 공동 자산이지만 1984년 프레스센터가 완공되자 5공 정권은 언론계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설 소유권을 코바코 앞으로 등기하도록 강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프레스센터의 설립 취지와 시설의 역사성, 공적 시설로서의 지위 등을 감안할 때 언론계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기자협회 등은 “프레스센터 등이 언론계의 품으로 되돌아올 때까지 성명은 물론 서명운동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
차희성(안성 금광초)이 제20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차희성은 6일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 6학년부 200m에서 25초30으로 윤석준(경남 수월초·25초72)과 윤성현(대전 가수원초·26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희성은 전날 열린 100m에서는 12초47로 김태욱(대구 경동초·12초45)에 0.02초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또 남중 1학년부 1천500m에서는 김도연(연천 전곡중)이 4분34초09로 김종석(강원 우석중·4분34초14)과 한다흔(충남 서산중·4분36초30)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고 남중 2학년부 800m에서는 정우진(전곡중)이 2분07초29로 오지원(전북 고창중·2분08초89)과 윤시우(전북 이리동중·2분10초21)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초 5학년부 100m에서는 안세준(성남 운중초)이 13초59로 이욱현(하남 동부초·13초72)과 남호승(강원 남호초·13초91)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초 5학년부 800m에서는 이민서(군포 금정초)가 2분29초48로 신한겸(과천 문원초·2분29초73)과 신형진(충남 홍남초·2분29초74)에 앞서 1위로 골인했다. 여초 6학년부
KT 위즈가 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KIA 타이거즈에 역전패를 당하며 시즌 9위로 내려앉았다. KT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7회초 심우준의 악송구로 동점을 허용한 뒤 곧바로 로저 버나디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2-5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KT는 시즌 34패째(26승)를 당하며 롯데 자이언츠(26승32패)에 8위 자리를 내주고 9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KT 선발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는 2-1로 앞선 7회 2사 후 엄상백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수비 실책으로 시즌 2승 달성에 실패했다. KT는 1회초 2사 후 김주찬에서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4회말 오태곤이 KIA 선발 헥터 노에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올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회말 선두타자 윤석민이 헥터의 2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려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1회 이후 피어밴드의 호투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던 KT는 7회초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정성훈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피어밴드가 폭투로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고 이명기를 좌익수 플라이, 한승택을 삼진으로 잡아내는 사이
‘한국 남자 배드민턴 기대주’ 김문준(광명북고)이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문준은 6일 전남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26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식 결승전에서 같은 학교 기동주를 세트스코어 2-0(21-12 21-1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준은 학교 1년 후배인 기동주를 맞아 첫 세트를 21-12로 가볍게 따낸 뒤 둘째 세트에도 경기 초반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문준은 남고부 복식 결승전에서도 같은 학교 동료인 육성찬과 팀을 이뤄 강준수-양지웅 조(제주사대부고)를 세트스커어 2-0(21-15 21-13)으로 제압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문준-육성찬 조는 1세트 초반 강준수-양지웅 조와 접전을 펼쳤지만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오며 21-15로 세트를 따낸 뒤 둘째 세트에서도 시종일관 리드를 지켜 정상에 등극했다. 전남 강진군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대부 단식 결승에서는 이다희(인천대)가 팀 동료 김주은과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17-21 21-19 21-8)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
성남 블루팬더스가 조한결의 결승홈런에 힘입어 고양 위너스를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성남은 6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펼쳐진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고양과 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성남은 7승1무9패로 선두 고양(13승4패)과 승차를 5.5경기 차로 좁혔다. 성남은 1회초 고양 김제성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말 무사 1, 2루에서 김성훈의 중전 2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3회초 1사 3루에서 선발투수 황건주의 폭투로 동점을 허용한 성남은 3회말 김윤범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3-2로 앞서갔다. 이후 황건주의 호투 속에 1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성남은 6회초 1사 3루에서 한승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다시 3-3 동점을 허용했다. 6회말 선두타자 전다훈의 안타에 이은 양석준의 투런 홈런(시즌 2호)으로 5-3으로 달아난 성남은 7회초 고양 조성진에게 2점 홈런을 허용,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성남은 8회말 고양의 마무리투수 양훈을 상대로 조한결이 좌월 솔로홈런(시즌 4호)을 쏘아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6-5 상황에서 성남의 마무리 투수로 올라온 전경환은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경기체고가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6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여자고등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 정수민, 김지은, 이슬비, 이수림이 팀을 이뤄 3천435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3천378점)을 세우며 고양 주엽고(3천400점)와 서울 태릉고(3천386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는 정예성(의정부 신곡중)이 565점으로 유성혁(강원 정선중·559점)과 박민(전남체중·558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정은혜가 본선 기록 628.9점으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250.8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48.0점)으로 김설아(경기도청·249.6점)와 이은서(우리은행·228.9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는 정수민과 이슬비(이상 경기체고)가 448.3점과 434.8점으로 이아영(태릉고·448.4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청이 1천869.4점으로 경남 창원시청(1천870.1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정지근(경기도청·226.7점
박지환(인천 감단중)이 2018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지환은 6일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77㎏급 인상에서 100㎏을 들어올려 김병찬(충남 응암중·87㎏)과 차병준(충남 당진중·86㎏)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10㎏으로 3위에 그쳤지만 합계에서 210㎏으로 김병찬(199㎏)과 차병준(197㎏)을 따돌려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56㎏에서는 최효민(평택 포승중)이 인상 58㎏, 용상 80㎏, 합계 138㎏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남중부 62㎏급 여대환(안양 부안중)도 인상 71㎏, 용상 92㎏, 합계 163㎏으로 모두 2위에 올랐으며 남중부 56㎏급 김태희(수원 정천중)는 인상 54㎏, 용상 64㎏, 합계 118㎏으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홈런포 4개를 쏘아올리며 삼성 라이온즈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동민, 제이미 로맥, 김동엽, 최정이 홈런 4방을 쏘아 올린 데 힘입어 삼성을 6-2로 제압했다. 삼성의 5연승 행진을 저지한 SK는 33승24패로 2위를 유지했다. ‘대포 군단’ SK의 타자들은 돌아가며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를 홈런으로 두들겼다. 1회 한동민이 우월 투런포로 포문을 열고, 제이미 로맥이 곧바로 중월 솔로 아치로 뒤를 받쳤다. 3-0으로 앞선 6회말 선두 타자 김동엽이 우중간 솔로 아치로 득점의 맥을 이었고 ‘홈런 공장장’ 최정은 4-0으로 앞선 7회 1사 2루에서 구원 등판한 삼성 김승현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최정은 시즌 21호, 로맥은 20호 홈런을 가동해 이 부문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팀 홈런 1위 SK는 시즌 100개 돌파에 4개를 남겼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7⅔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 승리를 안았다. 7회까지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고 삼성 타선을 단 1안타로 묶은 문승원은 8회초 안타 2개와 볼넷를 내줘 맞은 2사 만루에서 박해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