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에서 2연승을 거뒀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8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열린 양주 레볼루션과 경기에서 2홈런 6타점을 올린 신주영의 활약에 힘입어 16-8로 대승을 거뒀다. 성남 블루팬더스는 0-2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에서 신주영의 좌월 3점포로 3-2로 역전에 성공한 뒤 2회에도 전다훈, 서대원, 석다울, 박휘연, 김성민의 연속 안타로 4점을 추가, 7-2로 달아났다. 이후 난타전을 펼치며 8회초까지 11-8로 쫒긴 성남 블루팬더스는 8회말 신주영과 조한결이 잇따라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5점을 뽑아 16-8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양주 레볼루션은 허태욱이 4타수 3안타 1볼넷 3도루 2득점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성진석(안산시청)이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성진석은 7일 경북 김천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16m13을 뛰어 김동한(경북 안동시청·15m49)과 윤일(화성시청·15m27)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진석은 지난 해 이 대회 남일반 세단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1천600m 계주에서는 400m 우승자 신다혜가 오세라, 김윤아, 정다혜와 팀을 이뤄 김포시청이 3분50초96으로 강원 정선군청(4분00초28)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고 남대부 1천600m 계주 김현빈도 고승환, 조민수, 한누리와 한 팀이 돼 성균관대가 3분13초31로 부산대(3분16초47)와 한국체대(3분18초33)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데 앞장서 400m 허들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100m에서는 손지원(고양 능곡중)이 11초23으로 허재준(경남 거창대성중·11초25)과 이승범(평택 신한중·11초44)을 제치고 1위로 골인해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3천m 우승자 이범수(광명북중)는 1천500m에서도 4분
김성진(경기체고)이 제9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성진은 7일 경남 고성군 고성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2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5일째 남자고등부 69㎏급 인상에서 123㎏을 들어 서형준(충남체고·127㎏)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56㎏을 기록해 이영민(충남체고·151㎏)과 서형준(150㎏)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합계에서도 279㎏으로 서형준(277㎏)과 이영민(268㎏)을 꺾고 우승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75㎏급에서는 박혜정(안산 선부중)이 인상 97㎏, 용상 128㎏, 합계 225㎏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여일반 48㎏급에서는 고보금(평택시청)이 인상 74㎏, 용상 94㎏, 합계 168㎏으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일반 53㎏급 조유미(평택시청)도 인상 80㎏, 용상 100㎏, 합계 180㎏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일반 56㎏급에서는 김용호(포천시청)가 인상 120㎏으로 이혜성(충북도청)과 같은 무게를 들었지만 시기차에 뒤져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 148㎏으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합계에서도 268㎏을 기록하며 이혜성(251㎏)과 박상현(경남도청·24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2관
최희화(안산시청·사진)가 제11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최희화는 7일 경북 의성군 안계위천생태하천내 특설씨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부 대장사 결정전에서 박원미(전남 구례군청)을 2-0으로 꺾고 대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첫째 판에서 경기 종료 6초를 남기고 박원미를 뿌려치기로 제압한 최희화는 둘째 판에서 주심의 휘슬과 함께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대회 출전 사상 처음으로 대장사에 오르게 됐다. 최희화는 전날 열린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도 이다현(경남 거제시청)을 2-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부 김기영(경기도)과 여자부 박선(화성시청)은 나라히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대장사 3위에 올랐다. 이밖에 전날 열린 남자 청년부 +90㎏급 결승에서는 유원석(경기도)이 대회 4연패에 도전한 김민경(경남)을 2-0으로 꺾고 대회 출전 3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 매화급(60㎏급) 2부 결승에서는 오채원(경기도)이 강지현(충남 예산군)을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자부 중년부 90㎏급 현병윤(평택시)과 남자부 중년부 +90㎏급 김기영(경기도)은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축전은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 등 총 43개 종목이 진행되며 경기도는 승마와 줄다리기를 제외한 41개 종목에 1천982명의 선수단(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을 파견해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에 도전한다.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최다 종목우승으로 사실상 종합우승을 차지한 도는 올해도 24개 종목 우승, 11개 종목 준우승, 6개 종목 3위 등 전 종목에서 입상해 종합우승격인 경기력상을 수상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도는 1회 대회부터 줄곧 정상을 지킨 배드민턴에 18년 연속 종목 우승에 도전하고 인라인스케이팅과 탁구는 종목 우승 14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국학기공이 8연패, 축구가 7연패, 볼링과 자전거, 테니스가 6연패, 패러글라이딩과 줄넘기가 5연패, 사격과 보디빌딩, 택견이 4연패, 야구와 족구가 3연패, 검도와 등산, 씨름이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축전 개회식은 1
“도지사기 등 자체 대회를 통해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18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생활체육에서도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아산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일원에서 벌어지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41개 종목에 1천982명(선수 1천820명, 임원 162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최규진 경기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2001년 제주에서 열린 제1회 대회부터 이어온 최다 종목 우승의 명성을 이번 대축전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총감독은 “지난 해 42개 종목에 1천861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는데 올해는 종목이 줄어든 반면 참가 인원이 늘었다”며 “올해 전 종목에서 3위 이내 입상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경기는 해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대축전은 한번 출전한 선수가 2년 동안 출전할 수 없는 규정이 있는데 3년 전 경기도에서 대축전을 할 당시 역대 최다 종목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며 “올해 전력이 3년 전 못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 만큼 올해는 역대 최다 종목 입상을 노려볼 계획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타자 유한준(37)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신한은행이 공동 시상하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4월 MVP에 선정됐다. 유한준이 KBO리그 월간 MVP에 뽑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7일 “유한준이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 팬 투표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기자단 투표에서는 28표 중 과반수 이상인 15표(53.6%)를 획득했고, 올해 처음 실시한 팬 투표에서도 4만7천420표 중 2만2천381표(47.1%)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KBO리그 월간 MVP는 올해부터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각각 50% 비율로 합산한 총점으로 결정한다. 유한준은 3월 24일 프로야구 개막 이후 4월까지 총 29경기에 출전해 타율(0.447), 안타(46개), 장타율(0.757), 출루율(0.49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4월 19일 처음으로 4할 타율을 돌파한 이후 줄곧 유지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이광현(화성시청·사진)이 2018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광현은 지난 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플러레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막심 포티(프랑스)에게 9-15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이광현은 개인적으로 월드컵 사상 처음 메달을 획득한 것은 물론 이번 시즌 한국 남자 플러레 선수 중 처음으로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광현은 16강에서 알렉산터 호우페니트흐(체코)를 15-14,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린 뒤 준준결승에서도 알렉산터 마시알라스(미국)를 15-1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지만 아쉽게 포티에게 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4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남상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박사를 초청해 ‘2030 스포츠 비전’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김지영 도 체육과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및 도 체육과 직원이 참석해 경기도 체육의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3월 28일 발표한 ‘2030 스포츠 비전’은 ‘사람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2030년까지의 스포츠 정책의 방향과 핵심과제(10개 핵심과제와 25개 세부과제)가 담겨있다. 도체육회는 이날 공유된 ‘2030 스포츠비전’을 토대로 ‘2025 경기도체육회 중장기 경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정부정책 방향에 맞춘 전략을 새롭게 구상할 예정이다. 최규진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중장기 스포츠정책 비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 체육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민수기자 jms@
성남FC가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성남은 지난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성남은 최근 4연승을 포함해 올 시즌 개막 후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6승4무, 승점 22점으로 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반면 수원FC는 3연패 수렁에 빠지며 3승7패, 승점 9점으로 9위에 머물렀다. 성남은 전반 초반부터 수원FC를 거세게 몰아 붙였지만 수원FC 골키퍼 김다솔의 연이은 슈퍼 세이브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계속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성남은 전반 30분 성남의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수원FC 이승현의 크로스가 무랄랴와 연제운의 몸을 잇따라 맞고 굴절돼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자책골로 어이없이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을 0-1로 끌려갔다. 후반들어 전열을 정비한 성남은 후반 25분 서보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가 골대 앞에서 튀어 오른 뒤 그대로 들어가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44분에는 성남 이학민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