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한(이천시청)이 제9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요한은 15일 경북 문경국제정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한재원(수원시청)을 게임스코어 4-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요한은 준결승전에서 박환(충북 음성군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린 뒤 결승에서 한재원을 손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박상엽-김형준 조(이천시청)가 김동훈-전승용 조(전남 순천시청)에 1-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펜싱 대표팀이 2017 프랑스 파리 남자 에뻬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달식 감독(화성시청)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38-29, 7점 차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정진선(화성시청), 박상영(한국체대), 박경두(전남 해남군청), 권영준(전북 익산시청)이 팀을 이룬 대표팀은 32강에서 대만을 45-25로 가볍게 꺾은 뒤 16강에서도 중국을 45-40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 헝가리와 접전을 펼친 끝에 42-41, 1점 차 신승을 거둔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34-32, 2점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결승에서 팀의 맏형 정진선과 박경두의 안정된 플레이와 젊은 피 권영준과 박상영의 패기를 앞세워 이탈리아를 손쉽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진선은 지난 3월에 열린 부다페스트 국제그랑프리 남자 에페 개인전 금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찬희와 재계약했다. 전자랜드는 15일 박찬희가 2022년 5월까지 5년간 전자랜드 유니폼을 입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연봉은 인센티브 1억2천만원을 포함해 5억원이다. 인센티브 8천만원이 포함된 지난 시즌 연봉 3억원보다 67% 인상된 금액이다. 박찬희는 지난해 전자랜드로 이적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7.44개)에 올랐고, 정규리그 베스트 5 및 수비5걸상을 받았다. 박찬희는 “구단이 꼭 재계약을 해서 전자랜드를 상징하는 선수로 함께 가자는 말을 했다”며 “나도 전자랜드와 함께 하면서 재기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구단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재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박찬희는 “서로 조금씩 양보해 재계약을 했다. 최선을 다해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상 첫 종합점수제도 도입 수원, 테니스 3연속 종목 우승 ‘스포츠 메카도시’ 저력 과시 부천 2위, 조정 등 종목 우승 화성, 3위로 첫 시상대 올라 차기 개최 양평에 대회기 전달 ‘스포츠 메카도시’ 수원시가 종합점수제가 처음 도입된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했다. 수원시는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39개, 은 22개, 동메달 28개로 종합점수 4만896.38점으로 부천시(3만1천887.00점, 금 29·은 23·동 24)를 9천여점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3년 연속 종합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화성시는 금 17개, 은 7개, 동메달 12개로 종합점수 2만9천996.32점을 받아 도장애인체전 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올랐다. 홈 이점과 개최지 가산점 20%를 부여받은 화성시는 지난 해 11위에서 이번 대회 종합 3위까지 도약했다. 수원시는 테니스에서 금 2개, 동메달 1개로 818.00점을 얻어 종목우승 3연패를 달성했고 배드민턴에서는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2천327.60점을 얻어 종목우승 2연패를 차지했으며
‘전국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잔치’인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6일부터 나흘간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와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등 5개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 보급 종목 등 총 15개 종목이 펼쳐진다. 전국에서 3천141명(선수 1천639명, 임원 및 관계자 1천5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 도는 선수 부족으로 불참하는 골볼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417명의 선수단(선수 209명, 임원 및 관계자 208명)을 파견, 지난 대회에서 이어 4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종목별로는 전통 강세종목인 수영과 탁구, 농구, 볼링 등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종목 1위를 노리고 있고 e-스포츠와 축구, 디스크볼, 조정 등도 종목 우승에 도전하며 육상 필드, 배드민턴, 배구 등도 약진이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육상 트랙과 역도, 보치아 등은 지난 해보다 전력이 약화돼 순위 하락이 우려되
장 호 철 전국장애학생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지난 해에 이어 올 해도 최다 금메달을 획득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417명(선수 209명·임원 및 보호자 208명)의 경기도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장호철 총감독(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올해로 11회째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넘어선 만큼 의미가 있는 대회”라며 “지난 8회 대회부터 시작된 최대 금메달 획득 기록을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단 모두가 필승의 각오로 똘똘 뭉쳐 기필코 4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장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수영에서 4관왕 1명과 3관왕 1명, 탁구에서 3관왕 1명 등 모두 11명의 다관왕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총 메달은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141개(금 47·은 51·동 43)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돼 지난 해에 이어 최다 금메달 획득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 총감독은 이어 “그동안 경기력 향상을 위해 초·중·고 학교 체육활동 체육활동을 개최해 잠재능력이 있는 학생들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케이티 위즈가 실책으로 자멸한 NC 다이노스를 꺾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케이티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실책을 다섯 차례나 저지른 NC에 10-5로 이겼다. 이로써 케이티는 NC에 이틀 연속 승리하고 이번 3연전을 2승1패로 우위를 점하며 18승20패로 한화 이글스(17승20패)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케이티 선발투수 정성곤은 사4구 없이 6안타만 내주고 탈삼진 2개를 곁들여 5이닝을 2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올 시즌 8경기 만에 처음이자 2015년 9월 5일 NC와 홈 경기 선발승 이후 61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케이티는 2회말 이진영의 우전안타와 오정복의 좌월 2루타로 간단히 선취점을 올린 뒤 오태곤의 우익수 플라이, 박기혁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 3루 기회에서 이해창이 삼진 아웃을 당하는 사이 박기혁의 2루 도루 때 NC 포수 김태우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있던 오정복이 홈을 밟아 2-0으로 앞서갔다. 케이티는 3회에도 선두타자 이대형이 NC 3루수 박석민의 송구실책으로 살아나간 뒤 2루 도루와 조니 모넬의 우익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출했고 박경수의 투수 앞 땅볼 때
SK 슈가글라이더즈가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를 굳게 지켰다. SK 슈가글라이더즈는 14일 충북 청주대 석우체육관에서 열린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컬러풀대구와 경기에서 김온아(8골)와 이효진(7골)이 15골을 합작한 데 힘입어 27-24로 승리했다. 이로써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여자부 8개 팀 중 가장 먼저 10승(1무2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21점으로 삼척시청(승점 19점·9승1무3패)과 부산시설공단(승점 18점·9승4패)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김온아의 선제골로 전반을 시작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전반 14분 김온아, 15분 이효진의 연속골로 7-5, 2점 차로 앞서갔고 이후 조수연(6골)의 득점이 가세하며 한 때 12-8, 4골 차까지 앞서갔다. 전반 막판 컬러풀대구 김진이(9골)에게 연속골을 내줘 14-12로 전반을 마친 SK 슈가글라이더즈는 후반 초반 컬러풀대구의 거센 반격에 밀려 김진이, 김혜원, 오사라에게 연속골을 내줘 14-15 역전을 허용했다. 1~2골 차로 끌려가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전반 중반 김온아와 이효진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21-20, 재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엎치락 뒤
수원 블루윙즈가 시즌 4승째를 올리며 리그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수원은 14일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1라운드에서 산토스의 멀티골과 염기훈의 쐐기골에 힘입어 전남 드래곤즈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수원은 4승5무2패, 승점 17점으로 8위에서 5위로 3계단 도약했다. 수원은 전반 27분 전남 최재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고승범의 패스를 받은 산토스가 페널티 아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3분 박기동이 얻은 페널티킥을 산토스가 성공시켜 2-1로 역전한 뒤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 내 응 수원시 선수단 총감독 “지난 해 간발의 차이로 부천시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달성했는데 종합점수제가 적용된 첫 해 많은 점수 차로 정상의 자리를 지켜 기쁩니다.” 지난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막을 내린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기와 우승배를 들어올린 이내응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지난 해 아슬아슬하게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는 각 종목별 꿈나무 교실을 운영하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수원시가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각 종목별 임원과 지도자, 선수 및 가족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올해 처음 종합점수제가 도입되면서 기존 12개 종목의 가맹단체가 있었는데 올해 17개로 가맹단체를 늘리는 등 장애인체육 저변확대에 힘써왔다”며 “장애인선수의 경우 엘리트와 달리 선수 확보에 어려움이 많아 가맹단체를 늘려 재가 장애인들이 각자에게 맞는 스포츠를 접하는 기회를 늘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이어 “올해 역도 종목에서 좋은 선수를 많이 발굴했고 농아인 축구도 선전해 종목우승을 차지했으며 농구, 게이트볼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종합점수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