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속의 인천경제의 현실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2일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제1회 인천지역 경제발전전략 세미나’를 오는 10일 오후 3시 송도컨벤시아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상공회의소 이인석 상근부회장과 인천발전연구원 김번욱 박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와 인천경제의 발전과정과 현황과 2009년 인천실물경제의 전망과 대응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는 이희재 (주)우성아이비 대표이사를 비롯, 양준호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이윤 인천전문대 지역개발연구소 소장, 조명조 인천시 경제통상국장, 박운섭 한국은행 인천본부 기획조사팀장이 참석하며 사회는 인하대 박영일 산업경제연구소 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가 인천경제의 현실을 공감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 내용과 참가신청서는 인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www.incham.net)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인천시 중구 주민들의 문화·체육공간 마련을 위한 문화회관 및 다목적운동장 건립이 본격화됐다. 중구는 지난달 30일 인천항만공사에서 문화회관 및 다목적운동장 건립을 위한 부지사용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박승숙 중구청장과 김종태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만공사에서 아암물류1단지 내 학익하수처리장 인근부지를 무상으로 구청에 제공하고 구청은 제공받은 부지에 문화회관과 다목적 운동장을 건립하기로 협의했다. 항만공사에서 제공한 부지는 중구 신흥동 3가 39번지 및 69-3번지내 총 4만5천877.4㎡(1만3천877평)에 이르며 총 210억원을 들여 1천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장, 문화센터, 축구장, 테니스, 부대시설 등의 복합문화 체육시설을 갖추고 오는 2011년 하반기에 개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이 전무, 주민숙원사업인 문화회관과 다목적운동장 건립을 올해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 마음껏 체육활동을 즐김으로써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중구가 되길 바란다&rdquo
중구의 사회복지 시행계획을 확정하는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회의가 29일 구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비롯, 조민호 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지역사회복지 대표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 사회복지 분야별 세부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자활지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연간 조사, 부양의무 불이행자 보장비용징수 여부, 재산의 소득환산 제외 여부, 긴급지원 적정성 등 8개 부분의 단위사업에 대한 심의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조례 개정 진행상황 보고로 진행됐다. 또 지난해 추진된 지역사회복지와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ㆍ청소년복지, 여성복지, 보육 부문 등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따뜻한 복지 중구’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 다양한 복지관련 정책제안과 프로그램 개발 등 협의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한편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및 시행, 평가와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 및 건의, 긴급복지지원대상 심의ㆍ의결에 관한 사항 등을 결정하고 있다.
인천 송현동 염전길이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을 생산하던 주안염전 지역임을 알 수 있게 꾸며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염전길은 현대제철~유진레미콘 사이 600m 구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천일염을 생산하던 주안염전 지대임을 알 수 있게 염전관련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이곳에는 염전길의 유래를 알리고자 ‘수차 돌리는 남자’, ‘소금 나르는 아낙’ 등의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영산홍, 피라칸사스 등이 심어져 있다. 동구는 이번 염전길 조성 사업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현대제철 공장주변 가로변을 환경친화적이고 보행자 위주의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또 2009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행사를 대비, ‘Eco-Friendly Factory Project’의 일환으로 그동안 방치돼 온 중봉로 일원의 공장지대를 오는 2010년까지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 염전길이 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거리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녹색희망으로 脫낙후 실현 이화용 동구청장은 “올해 구정운영을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지역개발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동구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인천의 신도시 개발전략 등에 밀려 도시기능이 쇠퇴하면서 침체된 주거지역으로 전락한 구도심이다. 지역 전체의 52%가 공장지대인 관계로 인해 회색도시, 어두운 도시로 불릴 만큼 낡은 주택이 많고 주거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떠나가는 동구에서 찾아오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이화용 동구청장을 만나 2009년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 구정 운영 역점사업은. ▲ 올해 구정 운영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지역개발 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먼저 올해 예산을 조기 집행, 내수 진작과 고용촉진을 추진하겠습니다. 올 상반기 중에 내수 진작과 고용 촉진을 유발할 수 있는 SOC 사업 등 시설분야 예산의 95%를 조기 발주, 지역 기업에 대한 유동성 흐름을 개선하고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난 극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 인간중심의 환경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구의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꾀이는 유사수신 행위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투자를 미끼로 9억원을 받아 가로챈 유사수신 혐의업체 일당이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28일 1구좌당 100만원을 투자하면 부동산 경매물건 등에 투자, 매달 10만원씩 3개월간 30만원씩의 수익을 주겠다며 거액을 받아 가로챈 유사수신 혐의업체 대표 A모(43)씨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 업체 임원 B모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0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인천 남구에 K리츠(주)라는 유사수신업체를 차려놓고 “부동산과 경매물건 등에 100만원을 투자하면 3개월간 30만원의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고 속여 최근까지 C모(57)씨 등 투자자 104명으로부터 총 9억4천2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최근 인터넷 TV방송 등 방송.영상사업과 인터넷 카지노 등 사행성 사업 및 외자도입사업 등을 가장한 신종 유사수신행위가 새로이 나타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능동적 복지행정 전개 미래도시 기반 다진다 인천 중구는 인천 역사의 뿌리이며 근대 개항기의 다양한 근대 역사 문화가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돼 있는 도시이다. 현재는 세계로 통하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모두 가지고 있는 천혜의 교통 문화 관광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천 중구의 미래는 우리나라 그 어떤 도시보다도 매우 밝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밝은 미래를 하루 빨리 앞당기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박승숙 중구청장을 만나 2009년 새해설계를 들어봤다. - 올해 구정 운영 계획은. ▲ 2009년에는 Hi-Five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한 해로 삼아 중구 재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균형적인 주민중심의 지역개발로 미래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 도심권과 역세·연안권 주변지역의 도시 주거환경 정비 사업을 적극 추진, 도시기능 회복과 주거생활의 질적향상을 도모하고 일정 지역에만 편중되지 않는 균형적인 도시기반시설 정비와 확충으로 미래 도시로 가는 성장기반을 튼튼히 하는데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 역점사업은. ▲ 쾌적하고 건강하며 친환경적인 구를 만들기 위한 Clean & Green I
인천지역 기업들이 경기불황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80%가 현 경제상황을 위기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2009년 중소제조업 경기 및 경영환경전망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 80%가 현 경기상황을 심각한 위기상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3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경제위기대응 설문 실태조사에서도 90.7%가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뒷받침했고 이는 지난 1999년 외환위기 당시 82.7%가 경기악화라고 진단한 것보다 8.0%보다 높은 최고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역 실태조사결과 경기불황으로 올해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의 신규채용은 크게 줄어 67%가 신규채용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신규인력 채용을 축소하겠다는 기업도 22.6%에 달해 지역 고용시장의 심각성을 보였다. 또 중소제조업체의 경영애로는 내수침체가 88%로 가장 높았으며 치열한 저가경쟁 52%, 인건비 상승 37%, 은행차입 곤란 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국적인 실태조사에서도 중기업체의 90%가 경제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경제위기 대응으로 중
인천교통공사가 추진해 온 월미모노레일 정류장 설계변경과 관련, 시공사가 인허가 절차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관할 구청인 중구청이 인허가 문제를 놓고 사면초과에 빠져 공사차질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월미모노레일 공사는 시공사인 한신공영, 발주처 인천교통공사가 총괄 책임을 지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8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시공사는 주어진 공사기간 내에 공사를 끝내지 못할 경우 지체상환금으로 하루에 7천만원을 물게 돼 있어 인허가 절차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해 온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앞으로 6개월의 공사기간을 남겨 두고 강행하다 보니 102 정류장 및 차고지 설계변경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를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 건축 인허가를 내주는 중구청은 곤욕을 치루고 있다. 그 이유로 중구청은 인허가 절차를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한 시공사와 발주처인 인천교통공사를 행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였고 구청이 시공사와 교통공사를 상대로 행정조치를 취할 경우 상급 기관인 인천시를 고소하는 격이 돼 시와 교통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사업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이다. 또 구청은 가득이나 공기를 6개월 정도 밖에 남겨 놓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