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가 소방활동중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119구급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교통사고 제로(zero)화에 나섰다. 19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 구급차량 사고발생 및 강원도 소방차량 교통사고로 인한 순직자 발생과 관련, 소방활동 중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출동이 많은 구급차량 10대와 순찰차량 2대에 차량용 블랙박스(자동영상녹화장치)를 설치토록 했다.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자동영상녹화장치)는 충격에 의한 자동녹화방식으로 GPS가 내장돼 있어 정확한 사고 위치와 사고당시의 운행속도 등이 가능하다. 이번 차량용 블랙박스 설치는 최근 인천시내 법인택시 등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 후 사고율이 크게 줄어든 점에 착안, 우선적으로 출동이 많은 구급차량 10대과 순찰차량 2대에 설치하고 내년에는 소방펌프차량 등에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130톤 초대형 잉곳 생산에 성공했다. 19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따르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최근 100톤, 120톤에 이어 130톤 중량의 초대형 잉곳(단조용 강괴) 생산에 성공, 연간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에 성공한 130톤 중량의 잉곳은 철강제품에 치명적인 불순물인 인(P)과 황(S) 성분을 극저로 규제한 합금강으로 고도의 제강 및 정련기술이 요구되는 강종이다. 이 초대형 잉곳은 현대제철이 기존에 생산할 수 있었던 최대 잉곳 중량인 80톤을 63%나 초과하는 초대형 잉곳으로 단조 후 UT(Ultrasonic Testing)검사도 무난히 통과했다. 중량이 100톤을 넘어서는 초대형 잉곳은 단조작업을 통해 대형 선박의 엔진 크랭크 샤프트와 석유화학 반응로 셀(Shell)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 150톤급의 초대형 잉곳 개발과 함께 기술적으로 상당히 까다로운 초대형 합금강 잉곳의 추가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내 불경기 여파로 남의 빈집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거나 주부 절도 등 생계형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특히 이들 절도용의자 대부분이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20~40대여서 경기침체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 연수경찰서는 18일 동거남의 지갑에 든 현금과 카드를 훔쳐 130만원의 물품을 구입한 김모(19.여)씨는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서울 도봉구 창3동 동거남의 집에서 들어가 동거남이 잠시 잠든 사이 체크카드와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12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중부경찰서는 도로변에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채 주차된 승용차에 들어가 현금 15만원과 네비게이션을 훔친 장모(35)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9월 17일 새벽 1시쯤 중구 도원동 모 체육관 앞에 주차돼 있던 최모(30)씨의 차량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네비게이션 등 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인천지역 유통업체 등에 따르면 최근 30~40대 주부들이 생필품을 훔치다 적발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인천 구월동 S백화점 생활용품 매장 담당자는 “한달에 30여건이 넘는 물품 절도 사례가 줄지 않
인하대와 동북아역사재단이 공동주관하는 독도 주제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17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독도, 역사적 인식과 국제법적 정의’라는 주제로 아라이 신이치 기록센터의장가 기조연설을 통해 대화를 통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일본의 시각에서 본 독도문제에 대한 대화’와 ‘영토분쟁의 현실, 긴장과 도전, 도서 영유권 분쟁과 국제사법재판소의 최근 판례’, ‘식민주의와 제국주의, 등의 세션이 진행된다.
장애인교육 단체들이 일선 학교의 특수교사 증원을 촉구하고 나서 교육계에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통합교육부모회와 참교육 인천지부 등 인천지역 장애인 교육단체로 구성된 ‘인천장애인교육권연대’는 12일 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공무원 정원동결 방침에 따라 인천지역에서는 중등학교 특수교사 2명만 배정, 선발한다”며 “시교육청의 특수교사 충원 확보계획과 더불어 당초 62개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대로 적정한 특수교사가 증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시교육청은 인천지역 장애학생들의 최소한 교육권 확보를 위해 자체적인 특수교사 확보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장애인 교육법의 막중한 업무를 기존의 교사만으로는 부족하고 장애인교육법 시행에 따른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특수학급의 최소한 운영을 위해 최소한 교원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교과부로부터 2명의 특수교원를 가배정 받게돼 당초 유초중고 62개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qu
인천지역 피해자만 4천명으로 추정되고 금액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단계 금융사기가 터져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사기사건은 인천지역에서 리드앤(주)이라는 다단계 유사수신업체를 4년동안 운영해 오면서 러닝머신과 비슷한 헬스용 기구에 동전을 넣고 운영할 수 있는 기구를 헬스장에 역랜탈하는 영업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헬스기구 440만원짜리를 역랜탈, 1구좌를 만들면 원금 440만원에 이자 141만원 등 모두 581만원을 166회에 나눠 1회에 3만5천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다단계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보통 투자자가 1년에 5천만원 정도를 투자하면 3배가량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말에 현혹돼 인천지역에만 4천여명으로 추산되고 전국적으로는 1만여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사기단은 우선 경기침체에 따른 생활고로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고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는 미끼로 접근했다. 이중에는 대학생들도 다수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영업에 대한 마인드도 없고 일반인들이 다단계라는 거부감마저 있는 상태에서 학생들이 무슨 돈을 벌 수 있겠는가. 결국 다단계
“지역주민들 정보습득의 공간으로”중구가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자료실을 무료로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구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주민들의 정보와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자료실을 무료로 개방, 하루 평균 20명의 이용자들이 도서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행정자료실은 구청 별관 월디관 2층 약200m2의 공간에 1만2천967권의 도서와 DVD 121개 등을 갖추고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행정자료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회원 가입하면 누구나 도서대출이 가능하고 1인이 한번에 3권을 15일 동안 대출받을 수 있다. 행정자료실 개방 초기에는 얼마 안되는 도서 확보로 주민들의 이용이 많지 않았으나 구 관계자들의 도서 확보와 및 책모으기 운동으로 현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필요한 도서를 갖추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2000년 이후의 신도서를 확보,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이죠.” 최근 약 230여명에 가까운 용역업체 직원들끼리 집단 몸 싸움이 벌어져 9명이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매립지 점유권을 놓고 두 개발회사간 ‘땅따먹기’ 이권싸움으로 230여명의 용역업체 직원들이 동원돼 집단 몸싸움이 벌어져 9명이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은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은 지난 2005년 D업체는 영흥도 앞 바다 2만9천여㎡의 매립개발사업에 관한 지분 일부를 자신들에게 넘겨준 S업체가 이후 매립지에서 나가지 않은 채 점유권을 주장하자 용역 업체 직원을 동원, S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것이다. 인천중부경찰서는 11일 영흥면도 매립지 점유권을 놓고 용역회사 경비인력 등을 동원,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양모(44), 김모(52)씨 등 모두 31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D업체 대표 양씨는 지난 9월 21일 오전 6시쯤부터 오후 11시까지 3차례에 걸쳐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매립지에서 용역회사 인력 150여명을 동원, 미리 점유하고 있던 S업체 직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상해를 입히고 가건물 3개동을 포크레인으로 부숴 2억6천만
경제난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동구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말까지 월동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집중,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구는 생활민원처리반과 안전대책반, 청소대책반, 생필품 안정수급반, 구호대책반 및 총괄반 등 6개 상황반을 편성, 생활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강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대책, 월동기 생활필수품의 안정적 수급관리, 저소득·소외계층의 생활안정 지원대책, 월동기 공무원 복무태세 확립 등을 추진한다. 특히 월동기 생활필수품등의 안정적 수급관리를 위해 생필품안정수급반을 설치, 불공정 상거래행위와 김장철 채소류 및 양념류 가격의 집중관리 등 물가관리와 함께 연료수급 안정대책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 주민 등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구민 및 공무원, 각 사회단체와 연계, 불우이웃 돕기 전개 및 위문활동 등을 적극 독려키로 했다. 또 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제설작업을 위한 장비 및
인하대가 오는 11일 권성 로스쿨 원장 취임식과 한일 포럼을 개최한다. 인하대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전 11시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인 권성(67·사진) 변호사를 초대 로스쿨 원장으로 임명하는 권성 로스쿨 원장 취임식과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츄오대의 운영전략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한 ‘제2회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을 개최한다. 신임 권 원장은 사시 8회로 청주지법원장과 서울행정법원장을 거쳐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으며 현재 언론중재위 위원장과 법무법인 대륙의 상임고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취임식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일본 최고의 로스쿨인 츄오대의 운영전략과 경험을 교류하기 위한 ‘제2회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이 로스쿨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일본 츄오대 로스쿨의 운용과 경험’을 주제로 ‘일본 로스쿨에 있어서 실무교육’과 ‘츄오대 로스쿨의 교원 능력개발 방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일 로스쿨 원탁포럼’은 올바른 한&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