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지역 시화호 일대와 신외동 마을의 농로 주변에 유기견이 부쩍 늘어나 당국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일 이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시화호 및 송산그린시티 주변에 30여 마리의 유기견이 집단으로 떠돌아 다니면서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유기견 중에는 송아지 크기만한 것도 있어 위협을 주고 있는데 실제 야생 고라니가 잡혀먹는가 하면 집에서 키우는 염소도 물려 수난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현 화성시생태보존협회장은 “최근 이 주변에 야생개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꿩이나 새알 등 생태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면서 “특히 유기견 중에는 도사견도 있어 자칫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고 포획의 시급성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강력 촉구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유기견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과 단속유예 기간으로 설정을 검토하겠다”면서 포획을 할 경우 주인을 확인할 수 없을 땐 유기동물보호소에 넘겨 보호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안용중학교 제12대 총동창회장에 남기태(48)씨가 추대됐다. 남 회장은 지난 1일 취임사에서 “모교가 있어야 동창회도 존재하고 동창회원 간 유대가 돈독해야 자긍심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 모교 중흥에 일조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모교의 현안이 후임 교장을 모시는 일인 만큼 학교를 위해 헌신적인 교장을 모시도록 동문들과 이사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봉재 회장은 이임사에서 “대과없이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역대회장과 자문위원, 부회장단, 동문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동문회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신임 남 회장은 모교에 재학중인 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는 10월 화성시국민체육센터 준공과 내년 2월 전국규모의 체육대회가 가능한 종합경기타운 준공 등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화성시의 과감하고 꾸준한 투자가 마침내 2012년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라는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서면 이사회를 통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11년에는 수원, 2012년에는 화성, 2013년에는 용인이 각각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9일 “지금까지 시가 추진해 온 체육인프라 구축이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2012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관내 체육대회 등 대형 행사를 수원대학교 운동장을 빌려 사용해온 화성시의 도민체전 유치는 단순한 대회 개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변변한 축구장 하나 없던 화성시가 2012년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하기까지는 체육인프라 구축을 위한 시의 과감한 시설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시 승격 전 군청 시절에 사용하던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모든 체육인프라가 오산시에 위치, 지난 2001년 3월 시승격과 함께 남양동으로 시
화성시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7일부터 2박 3일의 일정으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결혼이민자 한글교실’ 학생 및 가족들과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송산면 로타리클럽의 후원금 500만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결혼이민자 20명과 가족 등 30여명은 제주도 일원을 둘러봄으로써 한국 문화체험과 가족, 친구들과의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외국인 결혼이민자 한글교실’은 송산면사무소 2층 동아리방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한글교육, 한국문화와 풍습, 예절교육, 한국음식 조리법 등 한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있다. 수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2시간의 수업 과정으로 이뤄지며 2008년부터 송산면 주민자치위원이 예산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강사 및 아이돌보미, 간식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28일 김문수 지사와 함께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기아자동차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회사관계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뒤 “석천항 대체시설 등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담회에서는 석천항 대체시설을 비롯해 이화~석천간 도로의 조기준공, 공장 외곽도로의 시설개선 등을 건의받고 경기도와 협의, 기아차 주변의 시설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28일 새벽시간 상습적으로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K(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P(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2시30분쯤 화성시 향남읍 W은행 옆 주차장에 주차된 H(45)씨 차량에서 33만원 상당의 배터리와 차량부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25차례에 걸쳐 총 390만원 상당의 차량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시 동탄2신도시 개발지역 내의 기업들이 이전해야 하는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높게 책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화성상공회의소에 따르면 LH는 최근 동탄2신도시 소재 기업 중 동탄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3㎡당 243만원에 용지를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해당 기업들은 “지나친 고분양가로 중소기업들을 지방으로 내쫓는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동탄기업대책위원회는 “3.3㎡당 평균 230만원의 토지보상비에 양도소득세를 제외하면 실제 보상비는 평균 190만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3.3㎡당 243만원인 산업단지로 이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특히 “택지개발로 이전하는 업체를 한 곳에 모으기 위해 조성한 산업단지에 수익성만을 고려해 이런 고분양가를 책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내달 초 LH를 성토하는 궐기대회를 열 계획이다.
박종득 한나라당 화성시의원(매송·비봉·남양·마도·송산·서신) 후보(사진)는 26일 자신의 지역구인 송산면복지관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장병들의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후보는 분향 후 유족들에게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과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은 앞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우리나라 예술가곡의 효시 ‘봉선화’와 남북한이 함께 부르는 우리민족 대표 동요 ‘고향의 봄’을 작곡하고 바이올린연주자, 예술교육기관 연악회(硏樂會) 설립자, 소설가, 잡지 발행인 등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민족의 정서를 달래고 표현하기위해 짧은 일생을 왕성한 활동을 한 난파 홍난파 선생님 탄생 112주년을 맞이해, (사)한국음악협회 화성시지부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난파소년소녀합창단과 한국 최고의 정상급 성악가 등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히 한국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유정 교수를 초청해 한국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홍난파 선생님의 바이올린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난파 탄생 112주년 기념음악회’에 대해 미리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화성챔버앙상블 화성챔버앙상블은 현악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화성시민과 청소년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파하기 위해 지난2008년 창단됐고, 화성지역의 음악인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우아하고 섬
‘리더맘의 특별한 나들이,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하는 영재태교’ 화성시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센터장 김명복)는 다음달 7일 임산부를 위한 특별한 태교 특강을 실시한다. 이 특강에는 협성대 음대교수와 학생들이 참여, 임산부들에게 현악 앙상블과 성악, 플루트 연주 등 아이들의 EQ를 높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태교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끌리는 엄마의 1%의 선택, 똑똑한 아기 만들기’를 주제로 송금례 맑은샘 연구소 소장의 특별한 강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은 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1~4시까지 3시간 동안 임산부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접수 중이다. 한편 지난 1월 21일 오픈한 봉담주민건강센터는 임산부 건강과리, 임산부 기체조, 모유수유교실, 영아오감발달교실, 영아마사지 교실 등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