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주요 시책과 관련된 예산은 대부분 삭감하면서 시의회 업무추진비 등은 모두 통과시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장과 관련된 사업 예산들이 줄줄이 전액 삭감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견제한 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3일 오산시와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일반회계 2천811억원, 특별회계 748억원 등 모두 3천560억원의 2014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시장의 주요 시책인 축제, 문화, 예술, 체육분야 예산의 전체 10%를 삭감하고 시정홍보를 담당하는 공보실 예산은 10.4% 삭감했다. 특히 시의회는 곽상욱 시장의 시책 업무추진비 2천만원을 삭감하면서도 시의회 업무추진비와 의정활동 지원비 등은 1억3천500만원 증액된 예산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행안부 지침(지방재정법 시행령 제144조2항)을 통한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기준액 산정에 따른 기준방식을 시의회가 침범하고 업무추진비 예산까지 삭감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월권행위라는 주장이다. 시 공직사회 내에서는 “의회가 최소한의 운영활동에 필요한 예산까지 삭감했다”며 “사사건건 대립하면서 시정(市政) 발목을 잡는 모습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 직원들이 매달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뜻깊은 나눔 행사를 하며 훈훈한 온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는 23일 평택시와 오산시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어르신 25세대를 방문해 쌀과 라면, 연탄 등을 전달했다. 이날 노동조합원들은 단순히 선물만 기증하는 행사가 아닌, 임직원들이 직접 선물 포장에서부터 배달, 말동무 역할까지 자처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1회성 봉사가 아닌 지난 5년 동안 매달 이런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봉사일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 평택1지부장, LG전자 노동조합원을 포함해 김동승 효자교회목사, 이윤진 회계사 부부 등이 직접 참여해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하며 뜻깊은 정을 함께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노동조합 평택1지부의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1지부는 2010년 이래로 조합원의 급여 절사금액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 지역 내 홀몸노인 지원, 불우세대 아동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항공권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오산소방서는 지난 20일 본서 회의실에서 각과 과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주요업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업무에 대해 성과분석을 실시하고, 2014년 각 부서별 중점업무 및 추진방향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4년 주요업무로는 ▲현장활동대원 전면 3교대 실시(검토) ▲소방특별사법경찰 기획수사 강화 ▲특정소방대상물 1천800개소 전수 점검 등을 추진하게 된다. 홍진영 소방서장은 그동안 각종 소방활동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도에는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특수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것”을 각 부서에 당부했다.
오산시의회가 초대장을 남발하며 임기 마지막 폐회연을 준비해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시의회는 의혹이 제기되자 곧바로 초대장을 보낸 언론인 100여명에게 초대 취소 문자를 보냈다. 22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20일 예산 계수조정을 통해 내년도 예산을 의결한 뒤 폐회연을 갖고 2013년 공식활동을 마감했다. 시의회는 폐회연 일주일 전 의정동우회와 언론인 등 150여명에게 폐회연에 참석해 달라는 초대장을 만들어 배포했다. 이날 소속 전 시·도의원 등으로 구성된 의정동우회 15명이 폐회연에 참석하면서 이에 대한 적절성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오산시의회가 정치적으로 엮여 있는 의정동우회 회원들에게 일일이 초대장을 배포한 것은 문제의 소지가 많다는 지적이다. 또한 폐회연 자리에서 동우회 회장이 나서 격려사나 공로패 수여 등의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공직선거법에도 각종 선전시설물이나 용구 또는 인쇄물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하게 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명시돼 있다. 시민 최모(48·오산동)씨는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내년도 일부 예산 전액을 삭
오산시가 전국 기초 75개 시 자치단체 중 ‘종합청렴도 1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청렴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에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총 653개 공공기관에 대한 청렴도를 조사했다. 해당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위험성에 대해 각 기관의 주요 대민·대관업무를 경험한 민원인과 기관 소속직원, 학계·시민단체 전문가, 지역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산출한 청렴도 평가에서 오산시는 종합청렴도 8.13점으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월등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공약을 믿고 협조해 준 21만 오산시민의 관심과 열정으로 빚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선비가 깨끗해야 백성이 행복하다’는 청렴 슬로건을 공직자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으로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청렴도시 오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5기 들어 600여 공직자들의 청렴의식 고취와 청렴도 제고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민생관련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시민감사
오산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오산역환승센터 건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오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물향기실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오산역환승센터 구축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시측에서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회 의장, 송영만·박동우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철도시설공단측에서 김광재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민의 염원인 오산역환승센터 추진은 오산시와 국회의원, 시의회, 도의원 등 모든 분들이 한 마음으로 노력해 결실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상호 우호적 협력을 통해 환승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세교신도시 조성, 인근 동탄지역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대 등으로 환승역 설치가 절실하다고 판단, 지난 2011년 말부터 국토교통부 등에 환승센터 건립계획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올 1월 국회 예산이 통과돼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현재 설계 진행중이며 2014년 상반기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역환승센터 건립에는 국도비
“반딧불이가 살아숨쉬는 아름다운 마등산, 함께 지켜나가요.” 오산환경운동연합 회원들로 구성된 마등산 시민생태조사단은 2년간 마등산의 생태를 조사한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 ‘마등산 생태지도’<사진>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마등산’이라는 이름의 마등산 생태지도는 오산의 마지막 남은 녹지축으로 습지와 숲생태가 조화로운 마등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지켜나가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됐다. 생태지도에는 마등산에서 서식이 확인된 천연기념물 322호인 반딧불이에 대한 소개와 마등산에 공존하는 다양한 동·식물의 사진, 마등산 생태 습지 등을 안내함으로써 오산의 유일한 청정지역이자 생태계 보고인 마등산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다. 오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오산의 아름다운 청정지역인 마등산이 지나친 도시화와 개발 속에 훼손위기에 놓여 있다”며 “다 함께 마등산의 자연생태 환경을 지키는 데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 능선이 말의 등어리 같이 굽었다고 해서 명명된 마등산은 산세가 험하지 않고 산행코스도 다양해 오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속보>오산대학교가 오산대역 전철 명칭 확정 당시 시와 협약했던 어린이집 건립·운영을 10여년 동안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본보 9월26일 9면 보도)을 받고도 현재까지 답보상태에 있어 오산시가 대학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비난이다. 역사명칭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민선2기부터 시작돼 현 민선5기까지 해결이 안 되고 있다. 당시 오산대와 오산시가 맺은 협약내용을 준수하도록 공인인증까지 받은 상태에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17일 오산시와 오산대에 따르면 2002년 오산대역 명칭 확정 당시 오산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및 문화센터(부지면적 661㎡·연면적 743㎡·3층 건물)를 건립해 운영한다는 협약을 맺었지만, 갖가지 이유로 행정추진을 유보하며 대책을 수립 중이라는 대답만 되풀이 하고 있다. 오산대는 지난 10여년 동안 협약내용을 지키지 않은 채 역사명을 통해 막대한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대학 측과 의견 충돌만 빚었고, 결국 새롭게 내리려는 결정도 대학 측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 신모(45·여·궐동)씨는 “전철역에 학교이름을 붙이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민주당·사진 오른쪽)이 지난 13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총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도사회복지사협회는 지방의회 중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노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공로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사 출신인 최 의장은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제정으로 6만7천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본회의를 인터넷TV로 생중계하면서 청각장애인 등의 정책 참여를 돕기 위한 수화통역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오산시의회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디지털의회 선도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며 경기도 장애인정책 모니터링 평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웅수 의장은 사회복지사의 노랫말을 인용하면서 “오산시지역의 희망인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지역의 희망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