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시 생활체육 전용시설인 ‘화성국민체육센터’를 이달 30일 개관한다. 화성국민체육센터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406-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만2천249㎡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9천985㎡규모로 지난 2009년 5월에 착공, 2010년 12월에 준공마치고, 화성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신 모줄형 수영장 건축공법이 도입된 25m, 8레인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실, 온돌강의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다목적 강의실과 요가, 탁구장, 스포츠용품점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편의시설로 구내식당, 매점 등의 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 활동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센터는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삶의 청량제 역할과 문화와 연계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의 대표적 생활문화체육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가 2010년도 지방세 이월체납액 정리실적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1년 2월 말까지 2009년 이월체납액 390억 원 중 70.8%에 해당하는 276억 원을 정리해 평택시(69.5%)와 의정부시(68.6%)를 제치고 이월체납액 정리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시가 지방세 체납 정리를 위해 지난해 5월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10개팀 6급 담당이상 273명이 참여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운영한 결과다. 정리단은 상하반기 총 4개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액 체납자를 집중 관리했다. 이들은 안내문 납부, 주소지 방문 등을 통해 체납액 징수 독려에 나서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와 민간추심팀 직원을 활용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진행했다. 특히 시는 무선 PDA를 활용해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자동차세를 비롯한 세외수입, 지방세 체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전국체납통합단속시스템을 지난 해 5월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또 토지거래허가시 매도인과 매수인의 체납내역을 조회, 부동산 등기이전
육군 51사단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24일 북한의 다양한 침투 및 국지도발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전술토의는 배봉원 51사단장 주관으로 사단 작전통제부대와 17사단, 2함대사령부, 인천해역방위사령부 등 인접부대와 수원시 재난안전관리과 등 11개시와 화성서부경찰서를 포함한 13개 경찰관서 등의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의에서 통합작전수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에 이어, 적의 공중·내륙·해상 침투시 작전요소별 효율적인 통합작전 수행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의 의견제시 및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2년 12월 입주예정인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에 선착순 계약의 열기가 높다. 저렴한 분양가 및 주변산업단지의 풍부한 수요로 실속 구매자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지역 주민에게 3.3㎡당 700만원대 미만인 670만원~68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로 분양 중이다. 이는 인근 향남지구의 평당 780만원대 시세와 동탄 1천150만원대 시세에 비한다면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대출금리와 분양가 모두 저렴하게 책정돼 있어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평형대는 가장 선호하는 평형인데다 지난 몇 년간 화성조암 지역에 공급이 없었던 평형이다. 지하1층~지상18층 11개동 총 635세대의 명품 단지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59세대, 84㎡A, B 513세대, 125㎡ 63세대로 구성됐다. 화성조암 한라비발디는 화성도시공사와 민간 건설전문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조암공동주택개발㈜를 통해 이제까지 화성조암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차별화되고 앞선 생활공간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테마공원과 주거미학을 완성하는 신평면 특화설계 등을 갖추고 있어 자녀를
민간기업이 개발제한구역에 추진중인 대중 골프장 조성사업에 대해 환경단체가 환경파괴를 이유로 사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서 , 조성과정에 적지 않은 마찰이 예상된다. 화성환경운동연합은 23일 " 매송면 송라리 산66-1번지 일원 그린벨트 내 골프장 조성사업의 현장 확인과 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경기 서남부 핵심녹지축의 훼손과 환경오염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운동연합은 "사업 예정지는 안산∼화성∼안양∼수원시의 생태계를 잇는 핵심녹지축으로,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과 황조롱이(천연기념물 제323호), 말똥가리(멸종위기종2급) 등 법적보호종의 집단 서식지로 생태계 보전가치가 높다"고 주장했다. 운동연합 또 "사업 예정지는 시화호의 상류 발원지인데다, 골프장이 들어설 경우 연안생태계 오염은 물론, 마을주민들이 용수부족과 수질오염의 직접적인 피해를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운동연합은 “그린벨트는 무질서한 도시 확산을 막기 위해 지정된 목적에 맞게 불가피한 최소한의 변경만을 허용해야 한다”며 “특정계층을 위한 골프장 개발을 위해 관리계획을 변경한다는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운동연합은 이날 사업 전면철회를
화성시 관내로 시집온 베트남, 필리핀 등 이주 여성들은 물론 외국인 노동자도 컴퓨터 화상통신으로 고향의 부모 등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지난 17일 수화동 물꽃정보화마을에서 화상상봉 시연회를 시작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본국에 있는 부모, 가족과 언제든지 화상으로 만날 수 있는 다문화가정 화상상봉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화상상봉서비스는 필리핀어와 베트남어, 영어로 안내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에 시간약속이 된 상태에서 정보화마을 화상상보서비스에 접속하면 사용 가능하다. 화상상봉에 참여한 결혼이주 여성 원티흐헝씨(32·베트남·화성시 봉담읍 상리)는 “평소 친정식구와 전화통화만 하다가 큰 화면을 통해 화상대화를 하니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 같아 좋았다”며 “결혼이주여성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해준 화성시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에 등록된 동남아지역 결혼이주여성은 2010년 말 기준 567명. 국적별로는 베트남 345명과 필리핀 89명, 태국 89명, 기타 44명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화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많은 이주여성들이 화상상봉서비스를 이용할 수
<속보>화성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의 통합과 관련(본보 2월28일, 3월2일, 4일자 20면) 진통을 겪어오던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이 결국 해임됐다. 화성시는 경영개선명령 이행의무 위반을 근거로 화성도시공사 사장에 대해 해임결정을 하고 이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성순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설관리공단과의 통합에 따른 화성시의 해임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는 위법이라며 해임처분취소 청구소송 및 해임처분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시가 행안부 경영개선명령 위반을 이유로 지난 7일 해임처분 사전통지를 했으나, 행안부의 명령은 공사·공단을 합병하라는 것”이라며 “두 기관의 임원에 대한 해임 조치와는 무관한 것이기 때문에 시의 대표자 해임은 부적법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지난해 각 산하 단체별 경영선진화를 추진하면서 합리적 구조조정으로 포장만 했을 뿐, 실제 단체장 교체와 직원의 재배치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사와 공단의 합병을 추진할 때 양 기관의 별도의 합의를 하지 않을 경우 또는 특별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는 상법이 정한 규정에 따라 흡수합병을 추진하면 되
화성소방서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안에서 산모의 출산을 이끌어 내 화제다. 동탄119안전센터의 현광철 소방장과 김은정 소방사는 15일 오전 6시쯤 화성시 반송동 한화아파트에서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산모 이모씨(31)를 구급차로 이송하는 과정에 출산이 시작돼 아이의 머리가 보이는 다급한 상황이 발행했다. 두 대원은 당황하지 않고 구급차에 비치된 분만세트에서 솜과 소독포를 꺼내 분만을 유도했다. 숨가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건강한 남자아이가 대어났다. 이들은 곧바로 산모와 태아를 영통 삼성여성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김은정 소방사는 “여러종류의 구급활동을 경험했지만 구급차 안에서 아이를 받은 건 처음이다”며 “새 생명이 태어나는 경사스러운 일을 경험하게 해 준 아이에게 오히려 고맙고 너무나 뜻 깊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격해 했다. 산모 이씨는 “저와 둘째 아이를 위해 애써준 구급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도록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소식을 보고 받은 홍진영 화성소방서장은 병원을 방문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 사회에 이바지 하는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지난 11일 화성소방서 직원들이 직업훈련소 교도관을 대상으로 심폐소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소방서는 지난 11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직업훈련교도소에 근무 중인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교육은 직업훈련교도소 내에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돌발 사고에 직면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지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소방서 관계자는 “심장 정지 환자가 심정지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확률이 75% 이상인 만큼 전문 구급대 도착 전 교도관에 의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성서부경찰서가 지난 11일 화성시 남양동 소재 ㈜창조프린택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취업알선의 자리를 마련했다. ㈜창조프린팩은 직원 150명이 근무하는 포장용 BOX 제조 공장으로 이날 취업알선 자리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11명이 참석해 근무여건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자리에서 북한이탈주민 김모 씨 등 5명이 취업을 희망해 현장에서 면접을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