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한나라당 의원(평택 갑·경기도당위원장)이 허술한 정부 위기관리시스템과 ‘조용한 독도외교’의 문제점을 맹질타하고 나섰다. 원 의원은 이와 함께 독도화폐 제작과 이사부장군상 건립 등을 공식 제안하는 등 독도 영유권문제의 확실한 해결과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원 의원은 21일 국회 본회의 독도·금강산 문제 긴급현안질문에서 “지난 50년동안 일본이 국제사회에 자신들의 논리를 치밀하게 전파하는 동안 손을 놓고 있었다”고 질책하고 “조용한 외교가 아니라 사실상 ‘숨죽인 외교’를 한 게 아니냐”면서 외교 기조의 변화를 주문했다. 또 “금강산 피격사건, 독도 사태에 나타난 정부의 위기대응능력은 전형적인 뒷북치기로 이제라도 정부 위기관리시스템의 총체적 점검과 개선대책을 마련하라”고 추궁하는 한편 “일본이 독도 기술 방침의 철회와 확실한 재발방지를 약속하지 않는 한 ‘셔틀외교 중단’을 포함한 향후 모든 외교일정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장했다. 원 의원은 1737년 서양에서 발행된 최초의 독립 한국지도인 ‘조선왕국전도-ROYAUM DE COREE’를 영상자료와 도판으로 보여주면서 “서양의 지도에서조차 독도가 조선 영토로 표시되어 있는 바, 역사적으로 독도는 명백한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이 21일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이번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은 북한의 계획되고 준비된 도발이라면서 정부의 강도높은 대응과 수습책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한국관광객 한명’을 확실히 사살하는 계획외에 다른 어떤 사격 동기나 이유도 없는 준비된 조준사격은 권력핵심부의 지시없이는 결코 감행할 수 없는 중대도발”이라면서 “(북한은) 계획적으로 대치상황 조성과 벼랑끝 전술 구사로 이명박 정부의 굴복을 요구한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 “상황이 이런데도 사건 발생 8시간이 넘어서야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은 물론, 정부합동조사단이 첫 회의를 여는데 3일이나 걸렸다는 것은 정부의 위기대응체계에 문제가 있고 대북정보수집체계도 사실상 공백 상태에 처한 것”이라며 “국정원의 제 역할 찾기를 위한 강도 높은 수습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우리 정부와 겨레의 미래를 의논하기는 커녕 무고한 관광객에게 무자비한 총질과 적반하장식의 사과 요구가 북한의 실체”라며 “북한의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렌터카 사무실을 차려 놓고 대리운전을 하면서 교통사고를 조작해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용인경찰서는 21일 교통사고를 조작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이모(25)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용인 신갈에 렌터카 사무실을 차려 놓고 대리운전을 하면서 지난해 1월부터 1년여 동안 7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를 조작하는 방법으로 보험금 5천400여만원을 보험회사로부터 받은 혐의다. 이들은 서로 짜고 교통사고를 내거나 빈 승용차를 언덕 아래로 굴린 다음 운전 중 사고로 위장하는가 하면 공범을 택시에 태운 뒤 승용차로 들이받는 등의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에 단순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엄모(25·여) 씨 등 2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삼성전자(반도체총괄)가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사회복지시설 수용자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삼성세미콘코러스(단장 최재흥)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음악을 통하여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이웃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700여명을 초청한다.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1부는 한국가곡과 러시아 민요, 2부는 팝과 뮤지컬, 3부는 크리스마스 노래 등 다양한 음악으로 열대야에 지친 사람들에게 소나기와 같은 시원함을 전달할 것이다. 지휘는 고광철(안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 반주는 박주미(루터대학교 및 경원대학교 출강)가 담당한다. ‘삼성세미콘코러스’합창단은 1994년 제3회 근로자문화제와 1999년 KBS주관 전국근로자가요제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는 (031)209-7056/7045이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이 19일 교수들의 정치참여와 관련해 논란을 빚었던 ‘폴리페서’ 규제를 주요 골자로 한 국회법 및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 당선시 교수직위를 임기시작일로부터 즉시 사퇴하도록 했으며, 교수가 장관 등 정무직 공무원이 된 경우 임기시작일로부터 1년간은 휴직을 통해 직위를 유지할 수 있으나 1년이 경과하면 사직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폴리페서 논란의 종지부는 물론 그동안 대학교수들의 정치참여와 교수겸직으로 인해 불가피하던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변칙이 동원됐던 대학의 학사운영 등도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심재철 의원은 “교수의 경우 정무직 공무원이나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우에도 교수직을 유지할 수 있는 신분보장의 폐단으로 무분별한 폴리페서를 양산하였다”면서 “대학교육의 정상화 및 내실화를 위해 개정안이 하루빨리 통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심 의원은 지난 4월 21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상임대표 이윤배)와 공동으로 대학 교수, 학생 대표, 학부모회, 시민사회, 국회 전문위원이 함께 하는 토론회를 여는 등 폴리페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정부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카파라치제도를 부활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신고보상금을 책정키로 한 가운데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수원 장안)은 20일 “4년 전 제도 폐지 이후 교통사고가 오히려 감소했다”며 “국민불신과 분열을 조장하고 서민경제를 옥죄는 카파라치제도 부활기도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통계에 따르면 카파라치 제도를 폐지한 2003년 1∼3월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만548건으로 제도 시행기인 2002년 같은 기간 5만3천891건에 비해 6.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에 따른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12.4%, 11.8% 감소했고 중앙선 침범은 21.7%, 신호위반은 13.8%, 고속도로 갓길통행은 무려 5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카파라치제도가 교통사고줄이기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카파라치제도가 전문 신고꾼들의 돈벌이수단으로 악용되고 국가의 책무를 민간에 떠넘기는 제도일 뿐 아니라 자동차보험료 할증으로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고유가·고물가 및 세계경제 침체 극복을 위해 무엇보다 국민통합이 시급한 시점에
한나라당은 16일 지명직 최고위원에 3선의 송광호 의원(충북 제천·단양)과 원외인 박재순 전남도당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사무총장에 3선의 안경률 의원이 기용된 이번 인선에서 차명진 의원(부천 소사·재선)과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초선)이 공동대변인에 임명되고, 재입당한 한선교 의원(용인 수지·재선)이 홍보기획본부장, 정진섭 의원(광주·재선)이 지방자치위원장, 임해규 의원(부천 원미갑·재선)이 대외협력위원장을 맡는 등 경인지역 인사들이 당 운영의 전면에 대거 등장했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친박계 이성헌 의원, 제2사무부총장에는 원외인 최동규 강원 태백·영월·정선·평창 당협위원장이 기용됐고 이명규 사무1부총장은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윤리위원장에 최병국(3선), 인권위원장에 이인기(3선), 인재영입위원장에 정의화(4선) 의원을 임명했고 전여옥 의원은 국제위원장, 친박 복당파인 유기준 의원이 법률지원단장을 맡았다. 중앙노동위원장에는 강성천, 홍보부본부장에 강승규, 전략기획본부장 산하 기획위원장과 정보위원장에 각각 정태근, 현경병 의원이 임명됐다. 하지만 여의도연구소장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한
용인시의회 정례회 도중 임시버스정류장 폐쇄와 관련해 난데없이 남경필 국회의원과 경남여객이 거론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시정질의 도중 지미연 시의원이 버스회사인 경남여객과 남경필 국회의원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면서 기업과 국회의원의 특수관계와 시정에 대한 외압 의혹설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발단은 시 집행부가 사고위험과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죽전 임시정류장을 폐쇄했다고 답변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보충질의에 나선 지미연 시의원이 “직장셔틀 버스 다 서고 다니는데 왜 경남여객만 못 서느냐”면서 “(경남여객은)시에서 유가보조금 하나도 지원 안 받냐, 요구하는 조건이 있냐, 아니면 남경필 의원이 있기 때문에 그렇냐”고 따져 물었다. 지 의원의 질의에 서정석 시장은 “남경필 의원이 거기(임시정류장) 서지 말고 가라고 했느냐. 왜 그렇게 말씀하느냐”고 답변하자 지 의원이 이번에는 “전에도 잘 되었는데 지금 안되는 이유가 뭐냐(임시정류장이 잘 운영됐는데 경남여객의 적자노선이어서 폐쇄한게 아니냐는 의도에서)”며 재차 따졌다. 지 의원의 질의 직후 본
한나라당 안상수 의원(의왕·과천)은 14일 아동의 보호와 자립을 위해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안 의원 등 의원 46명이 서명한 개정안은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준비기간을 제공하기 위해 18세에 도달한 퇴소대상 아동의 자립을 돕고 보호기간의 연장 요청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한 아동의 연령이 18세에 달하거나, 보호의 목적이 달성하였다고 인정될 때에는 해당 시설에서 퇴소하도록 하고 있다. 안상수 의원은 “아직 미성년자임에도 연령이 18세에 달했다는 이유로 퇴소한 자는 사회에 나아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적절한 대책없이 퇴소하게돼 보호목적에 어긋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법을 통해, 소외받는 아동의 보호를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지난 3년간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은 2천420명에 달하고 퇴소아동 중 대학재학자를 제외한 아동양육시설 잔류 예상인원은 50%를 넘는 1천258명에 이르고 있다.
여야가 일본의 독도 영유권 명기 강행 사태와 관련해 ‘독도 수호 및 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일본에 항의 방문단을 파견키로 하는 등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김형오 국회의장과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국회의장.여야 원내대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김양수 의장 비서실장이 전했다. 일본 항의 방문단 구성 및 방문 일시는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한 뒤 국회의장이 추후 결정키로 했다. 여야는 또 당초 16, 18, 21, 22일 나흘간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 긴급현안 질문을 오는 23일 하루 더 실시해 독도 문제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에 대한 정부측 입장과 대책을 듣기로 했다. 이에 앞서 14일 한나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각각 헬기 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별도의 일본정부 규탄대회를 갖는등 일본의 일방적 행위를 맹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당원 결의문을 내고 “독도는 논란의 여지 없는 대한민국 영토다. 한일 정상이 약속한 한일 신시대 개척을 역사왜곡으로 시작해선 절대 안 된다”며 일본의 독도 영유권 기술 철회를 요구했고, 차명진 의원 등 의원 10여명은 주한 일본대사관을 항의 방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