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0일 제2기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발표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정정길 대통령실장,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맹형규 정무수석, 정동기 민정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아랫줄 왼쪽부터 박병원 경제수석, 강윤구 사회정책수석, 정진곤 교육과학문화수석, 이동관 대변인(유임), 박형준 홍보특보. 쇠고기 추가협상 타결을 둘러싼 정치권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싼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통합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1일 정부가 발표한 추가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전면적인 재협상을 촉구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쇠고기 정국을 마무리하고 국회 정상화를 이뤄야 할 때라고 강조했지만 야당의 계속되는 반대로 국회 개원을 둘러싼 여·야의 줄다리기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야권은 미국 정부의 직접보증방식인 수출증명(EV)프로그램보다 실효성이 떨어지는 품질체계평가(QSA)를 선택한 이번 협상결과는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검역주권 확보와 특정위험물질(SRM)을 들여오지 않는 문제도 확실하게 해결하지 못했다면서 정부의 고시 연기와 한나라당의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수용을 촉구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2
에버랜드가 배전반 교체작업 중 기능공이 감전돼 숨지면서 발생한 정전사고를 축소·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기능공의 사인이 ‘감전사’로만 밝혀졌을 뿐, 정확한 사고경위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서둘러 장례식을 치루는 등 사건을 무마하는데만 급급했던 것 아니냐는 비난마저 일고 있다. 22일 용인경찰서와 에버랜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6시40분쯤 에버랜드에서 갑자기 정전사고사 발생, 전체 놀이시설이 약 8분간 멈춰서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안에 떨었다. 정전이 되자 에버랜드측은 비상발전기를 사용해 놀이기구를 다시 정상가동한 후 “전기적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전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에버랜드의 해명과 달리 이날 사고는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전반 교체작업을 하던 이모(56) 씨와 김모(63) 씨가 감전되면서 발생했다. 또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 씨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사고를 숨기려 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대해 에버랜드 관계자는 “사고 발생후 정확한 상황 파악이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국회의원의 관광성 해외여행을 위한 여행경비 조성도 모자라, 경비 마련을 위해 수백명의 직원들이 국내출장을 간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6~7월 감사한 ‘공무국외여행 관리실태’ 감사결과 전문을 공개하고, 주공 등에 해당 직원들의 해임 등 징계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감사원의 ‘공무국외여행 관리실태’에 따르면 주공은 지난해 1월 16일부터 24일까지 5천216만원을 들여 국회의원 A씨를 B씨 등 2명이 수행해 터키, 이집트 등을 돌아보는 관광성 출장을 추진하며, 국회의원의 해외여행을 숨기기 위해 직원 99명이 국내출장을 한 것처럼 꾸몄던 것으로 드러났다. 주공은 당초 그리스 도시계획공사 등 4개 기관을 방문하는 출장계획을 세웠지만, 실제로는 2개 기관만을 방문했을 뿐 주공직원들이 국회의원을 수행해 제우스 신전 등 고대유적지를 관광하거나 골프를 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초 지난해 1월 7일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국외여행이 여행 이틀전 사장의 사임으로 결제과정에 문제가 생기자 695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주면서까지 여행일정을 변경해 강행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주공 직원 B씨와 C씨
친박 ‘대표 후보’로 거론되던 한나라당 허태열 의원이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3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당내 ‘친박’의 좌장격인 허 의원의 출마로 박희태 전 국회 부의장과 정몽준 최고위원의 양강구가 3강 구도로 재편될 것이 확실한 가운데 지난 전대에 이어 또다시 ‘박심’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이날 “지금 한나라당은 눈치보기와 권력투쟁에만 매몰돼 성난 민심의 파도 위에서 무기력하게 표류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한나라당을 국민 앞에 사랑받는 정당으로 되살려 놓겠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고 권력의 눈치만 보는 한나라당 모습을 확 바꿔놓겠다”면서 “분열의 정치에 종지부를 찍어 어느 누구도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하나된 한나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상찬, 유정복, 최경환, 이혜훈, 이정현 의원 등 당내 친박 의원 12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사실상 ‘친박 대표’격인 허 의원의 이날 출마선언에 따라 박희태-정몽준 양강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통합문제를 둘러하고 양 공사간 눈치보기와 로비전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19일 “(계속해서)둘로 갈 것인지, 아니면 합칠 것인지 등에 고민 중”이라고 말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통폐합이 전제가 아니라 (주공과 토공이)굉장히 큰데 중복되는 요소 등은 빼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라며 “일시에 할지, 단계적으로 할 것인지 등 차분히 접근하고 있는데 (통폐합설로) 직원들의 반발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 “토공은 땅을 개발·관리하는 기능이고 주공은 주택을 짓는 게 주 기능인데 토공에서 택지를 조성하듯이 (주공도) 똑같이 만들게 돼 있다”고 지적하고 “민간업자가 주택 짓는 것과 서민 주거복지 차원에서 임대주택 등을 짓는 기능도 다른데, 민간과 같이 주택을 짓는 것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향후 주공의 역할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공기업 민영화와 관련해서도 “가스·전기 등의 주요 공공재를 민
국내 최고의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2008년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시원한 여름축제 ‘썸머 스플래쉬’를 선보인다. ‘물을 맞으면서 느끼는 재미’라는 역발상의 컨셉으로 2005년 6월 처음으로 시작된 썸머 스플래쉬 축제는 지난 3년간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여름 시즌 국내 테마파크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썸머 스플래쉬는 ‘바다’라는 구체적인 테마를 배경으로 아이들을 위한 ‘옥토 플레이 야드’를 비롯해 고래분수 등의 대형 조형물로 파크 곳곳을 장식해 마치 시원한 바다 속에 온 듯한 착각마저 느낄 정도다. 축제 최대의 볼거리인 ‘스플래쉬 퍼레이드’는 물을 분사하는 특수장치인 ‘워터캐논’을 총 24개로 늘려 더욱 강력해진 ‘물 분사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 ‘라시언의 매직’이라는 신규 스토리를 도입해 기존보다 더 재미있고 시원한 예측불허의 장면을 연출할 예정이다.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빛, 속도, 맛으로 대표되는 ‘스플래쉬 나이트 Big3’. 에버랜드를 찾는 손님들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도록 ‘T익스프레스 야간탑승’, ‘올림푸스 판타지’, ‘홀랜드 빌리지 생맥주’가 기다린다. 지난 13일부터 시
청와대와 한나라당의 전면적인 국정쇄신이 ‘심대평 총리설’등과 맞물려 일부에 의해 보수대연합으로 이해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지층 복원과 인적쇄신, 당정청 관계 정립 등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위기국면 돌파란 당면과제가 자칫 세불리기 논쟁으로 왜곡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일고 있다. 보수대연합 논란이 도마위에 오르기 시작한 것은 지난 15일 이명박 대통령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와의 청와대 오찬 이후부터다. 국정쇄신과 국민화합을 위해 정치, 사회, 종교 등 각계 원로들의 고견을 듣고 반영하겠다던 이 대통령이 이총재와 만나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한 이후 난데없이 터져나온 ‘심대평 총리설’이 도화선이 됐다. 이어 심대평 선진당 대표가 직접 ‘구원투수론’을 자청하며 논란의 중심에 서자, 민주당이 즉각 “1990년 3당 합당을 연상시키는 야합 구상”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오히려 노골적인 반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기까지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선진당이 지난 17일 공개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청와대도 심대평 선진당 대표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공식 제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뜬금없이 회자되던 보수대연합이 그야말로 설로 끝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을 전후해 인터넷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된 전기, 가스 수도 등 ‘3대 공공서비스’와 건강보험을 둘러싼 민영화 괴담에 대해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부 임기내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며 종지부를 찍었다. 한나라당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초선의원 워크숍에서 “현 정부 임기 중에는 전기와 가스, 수도와 건강보험 등 공공 서비스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당·정·청 합의사항”이라고 말했다.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건강보험 민영화는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지난 3일 고위 당정협의에서 합의된 것임에도 또 한번 재천명한 배경에는 국민에게 제대로 홍보가 안 돼 괴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는 판단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은 국민의 기초생활과 관련한 것으로 민간에 맡기기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면서 “정부가 이미 공식.비공식으로 수차례 민영화 계획이 없다고 밝혔고 근거조차 전혀 없음에도 악성 루머를 넘어서 국민불신을 부추기고 있어 다시 한번 명확한 입장정리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화 괴담이란 전기, 가스 수도 등 ‘3대 공공서비스’와
‘고분양가와의 전쟁’, ‘자체 물가안정 참여업소 선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민생안정에 앞장서고 있는 용인시가 최근의 고유가와 경기둔화 등에 따른 고통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발벗고 나섰다. 용인시는 기존의 대중교통이용의 날을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지자체 관리 공공요금 동결 등의 에너지 절약 자체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시행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서민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마을버스와 택시 등의 대중교통, 상·하수도, 쓰레기봉투, 공공시설입장료 등 지자체 관리 공공요금을 우선적으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내버스업체 경영악화와 서비스 질 저하 방지를 위해 14억원을 긴급지원한다. 택시도 정부의 유가환급금 외에 추가로 서비스개선을 위한 영상기록장치 설치비용을 시설개선자금으로 대당 13만7천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본격 시행에 들어간 공직자 대중교통 이용의 날도 전면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첫 시도에서 대중교통 운영·개선 방향과 에너지 절약의 효과 등을 확인한 대중교통 이용의 날도 용인 내 전 공공기관에 협조를 구해 참여폭이 대폭 늘어난다. 각 실과소와 구청, 읍·면·동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해 불필요한 사무기기,
용인시가 대규모 민간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성복지구 내의 분양승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업체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지난 해 11월 분양가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일단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한 상태에서 무려 6개월이 넘도록 승인에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들도 맞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와 업체간 특혜의혹마저 일고 있다. 17일 용인시와 (주)동훈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수지구 성복동 361-1 일원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일명 분양승인)이 접수된 것은 지난 해 11월말. 이미 분양가 상한제를 비켜간 대다수 업체들이 분양가를 둘러싼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대부분 분양에 나섰다. 하지만 (주)동훈은 분양승인에 필요한 기본조건인 분양보증서도 아직까지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더우기 기반시설부지에 편입된 (주)동훈 소유 토지를 사업시행자에게 소유권이전 완료한 증빙서류와 공사에 필요한 기존 현황도로를 대체할 도로 개설 등의 조건도 아직까지 완료되지 않아 분양승인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결국 (주)동훈 등 일부 업체의 경우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은 커녕 오히려 반려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