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내홍이 심상치 않다. 표면적으로 드러난 ‘친박 복당’이나 ‘주류내 권력투쟁’ 때문이 아니다. 미국산 쇠고기수입과 FTA 비준을 둘러싼 MB지키기는 더더욱 아니다. 내홍의 핵심은 주류, 비주류를 막론하고 덤벼드는 공기업 인사를 둘러싼 자리싸움 때문이다. 정권교체의 성과물(?)인 공기업과 산하기관들에 대한 인사를 둘러싼 갈등이 계보를 떠나 혈전으로 치달으면서 당내 분열이 심화되는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사장과 이사, 감사 등을 합쳐 무려 1천500여개 이상의 자리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 혁신이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제사람심기’를 놓고 노장파와 소장파, 친박진영 등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오죽하면 ‘제사람심기’의 이전투구 속에 ‘친박’도 ‘친이’도 없고 오직 내사람만이 있다는 한숨섞인 비아냥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도로공사와 철도공사의 후임 사장 인선을 둘러싼 절차가 2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빅3인 한국전력,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등의 사장 공모를 둘러싸고도 각 계파간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공기업 비리에 대한 검찰의 날선 수사가 계속되고 있고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과 함께 전문경영인의 대거 영
법무법인 율촌-商議, 28일 기업결합 세미나 조세·공정거래 분야, M&A 등 기업자문과 송무에서 명실상부한 한국대표 로펌으로 인정받고 있는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우창록)은 오는 28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기업들의 유럽진출을 밝혀줄 ‘유럽 M&A 및 기업결합 규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럽 주요국가에서 M&A를 통한 투자방안과 실용적인 정보를 나누게 될 이번 세미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유럽 현지로펌인 독일의 Gleiss Lutz, 제휴법인인 Stibbe 및 Herbert Smith의 업무수행능력을 토대로 M&A를 통한 외국인 투자에 관한 현지의 일반적인 법제도 및 최근 동향과 각국의 분야법 M&A사례 및 유형을 살펴보고, 국제조세 전략과 기업결합 규제 등에 대한 꼭 필요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윤세리 변호사를 비롯해 강희철 변호사(기업법무), 이석준 미국변호사(공정거래), 이경근 세무사(조세) 등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총출동하며 특히 유럽 현지 변호사 5명이 토론에 나서 현장의 생생한 경험도 직접 들려준다. 지난 해 중, 동유럽 투자환경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한나라당의 과반 압승으로 끝난 총선정국에서 예상과 달리 박근혜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인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집값상승과 고분양가 행진에 맞서 단호하고 강력한 행정력으로 일거에 주택부동산시장을 안정화시키며 민생정치를 실천한 뚝심의 전문행정가. 취임 직후부터 6년이 넘게 표류하던 용인의 최대 현안이자 동부권 개발의 족쇄였던 수질오염총량제의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한 끝에 마침내 지난 10일 용인시의 원안대로 환경부 승인을 받아낸 서정석 용인시장. 지난 해 3월 ‘2020용인도시기본계획’승인에 따른 ‘120만 자족도시의 세계최고 선진용인’의 밑그림이 이제 정상궤도에서 펼쳐지게 된 것. ‘난개발과 민원병의 해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정치는 백마디 말이 아닌 실천’이라며 “용인제일주의와 시민중심감동행정으로 누구나 살고싶은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는 ‘일벌레’ 서 시장을 그의 집무실에서 만났다. “새 정부 정책 발맞춰 세계 으뜸도시 만들겠다” -‘고분양가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강력히 추진한 ‘주택안정화정책’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왔었는데. ▲민생이 안정되지 않으면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더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한나라당이 153석을 얻어 승리했다. 9일 치러진 총선에서 한나라당은 최대 승부처인 경인지역에서의 낙승을 발판삼아 과반의석을 넘어서 사상 유래없는 거대여당으로 거듭 태어났다. 한나라당은 경인지역 63개 선거구에서 41명의 당선자를 낸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31명의 지역구 당선자와 비례당선자 22명을 합한 153석을 획득해 국회 전 상임위에서 과반의석을 차지하는 이른바 ‘안정 과반’ 확보에는 이르지 못했다. 특히 ‘박근혜의 힘’을 재확인한 이번 총선 결과 이 대통령은 안정적인 정국운영을 위해 ‘국정의 동반자’인 박 전 대표와의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권교체와 지방권력에 이어 의회 장악으로 10년만의 정권교체를 완성한 여권은 안정적 국회 의석을 토대로 공격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과반 여당이라 하더라도 정국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친박계에 손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공천 탈락에 반발해 친박연대나 무소속으로 출마해 독자적인 원내교섭단체가 가능해진 친박계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국 박 전 대표가 향후 정국운영의 최대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되는
4.9총선이 한나라당의 과반압승과 보수전성시대의 개막이란 결과로 끝난 가운데 거물 정치인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우선 경기도지사 출신의 통합민주당 손학규 공동대표는 낙선으로 자신의 말처럼 ‘독배’를 마신 결과는 물론 386의원들의 패배 속출로 당내 기반마저 크게 약화됐다. 대선후보 출신의 정동영 전 장관도 대선과 총선의 잇따른 참패로 정치생명이 끝날지도 모를 절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명박 정부의 실세중 실세인 이재오 의원은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해 당권·대권 레이스에서 밀려나게 됐다. 한나라당 공천파동의 중심에 섰던 이방호 사무총장도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의 지원을 받은 민노당 강기갑 의원에게 충격의 역전패를 당해 할말을 잃었다.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겠다’던 친박연대 이규택 대표도 국회재입성에 실패해 향후 진로를 둘러싼 장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을 통해 ‘이름값’을 재확인한 거물들의 미래 활약상도 벌써부터 관심이다. ‘박근혜의 힘’을 재확인한 박근혜 전 대표는 향후 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은 6선 고지를 점령하며 당·청의 가교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4.9총선
‘문두표?’ 지난 16대 총선에서 광주 지역구에서 통합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에게 ‘2표’차 진것을 두고 일컫는 말이다. 이번 총선에서도 초경합지역이 늘어나면서 ‘문두표’지역이 과연 몇 곳이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일까지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의 경합지역이 투표일이 다가올수록 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다 일부 지역구에선 2% 내외의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지난 16대 총선 당시 경기도 광주에서 통합민주당 문학진 의원이 한나라당 박혁규 전 의원에게 3표차로 떨어졌다가 재검표 결과 단 2표차로 낙선한 바 있다. 우선 경기지역은 수원 권선, 수원 영통, 성남 수정, 안양 동안갑, 평택갑, 안산 상록을, 안산 단원을, 고양 덕양을, 고양 일산서, 용인 처인, 이천·여주, 구리, 남양주갑 등 모두 13곳이 경합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인천지역도 계양갑, 남구갑, 남동을 등 3곳은 누구도 승리를 점치기 힘든 초박빙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선관위 조사결과 이번 총선에선 50% 정도의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되는 한편 부동층도 4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층이 그 어느때보다 경합지역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통합민주당과 창조한국당 등 야권은 5일 이명박 대통령이 은평 뉴타운 건설현장을 방문, 측근인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을 간접 지원하려 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을 검토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차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이 도라산 식목행사 이후 갑작스럽게 은평 뉴타운 건설현장을 방문한 것은 자신의 오른팔 격인 이재오 의원을 구하기 위한 불법적인 선거개입"이라며 "민주당은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법적 검토를 거쳐 중앙선관위 고발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문국현 대표가 이재오 의원과 직접 맞붙은 창조한국당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김석수 대변인은 "이명박 대통령의 은평 뉴타운 방문은 누가 보더라도 선거개입”이라며 "대통령은 절대 선거에 개입하면 안된다는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했던 한나라당의 입장으로 불법적인 선거개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방문은 이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은평 뉴타운 사업과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뤄지는 지 챙겨
한나라당이 급등하는 물가를 잡고 서민의 생활비 고통을 줄이기 위해 주요 생활필수품의 부가세 면제를 추진한다. 한나라당은 3일 민생경제특별위원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가격, 원자재 가격 인상 등의 직격탄을 맞은 '라면, 식용유, 스낵과자, 화장지, 샴푸, 세제' 등 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생활필수 공산품을 중심으로 부가세 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집중 점검대상 52개 생활필수품'과 '서민들이 빈번하게 사용하는 물품' 중에서 세제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쳐 부가세 면제대상을 선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20~30대 가계의 보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저귀, 분유 등 육아용품에 대한 부가세 면세도 추진키로 했으며 총선이 끝난 후 4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생필품과 육아용품에 대한 부가세 면세를 추진할 경우 적어도 1조원 규모의 서민 생활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은 이를 위해 총선직후 '서민 생활필수품 부가세 면제 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조기에 처리할 수 이ㅛ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한나라당이 폐쇄회로TV(CCTV)를 현재 보가 3배 이상 확대 추진키로 했다. 한나라당 민생경제119기동센터와 정책위원회는 2일 정부 관련부처와 ‘우리아이 지키기 및 먹거리 안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안양 초등생 살해사건과 같이 13세 미만 아동대상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현재 전국에 CCTV가 설치된 스쿨존과 놀이터는 4천여 곳 외에 추가로 9천여 곳에 새로 설치하는 등 모두 1만3천여 곳의 스쿨존과 놀이터에서 CCTV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아동 대상 성폭력 범죄자를 사형 또는 무기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가칭 ‘혜진·예슬법’의 처리 시기에 대해서도 개원 국회에서 이 법을 통과시키기로 하는 등 민생치안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노인들이 ‘등·하교 도우미’ 역할을 맡는 ‘어르신 등하교 도우미제’와 일본 요코하마에서 실시중인 학생 전자태그 부착 시스템(학생의 가방이나 옷에 위치파악 장치 부착) 도입, 현재 3곳 뿐인 아동성폭력전담센터의 전국적인 확대 운영 등도 정부 측에 요구했다. 또한 ‘생쥐머리 새우깡’, ‘칼날 참치’ 등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정부에서 추
현역의 통합민주당 우제창 후보와 한나라당 여유현 후보, 친박연대 이우현 후보가 초박빙의 대접전을 벌이고 있는 용인 처인지역구. 평화통일가정당의 최승길 후보까지 선거전에 가세해 더욱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우제창 후보는 “한나라당 견제하고 정직한 땀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견제론과 인물론을 동시에 들고 재선을 향해 뛰고 있다. 또 “1등일꾼 1등용인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용인발전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주말 ‘국민아줌마’ 탤렌트 전원주 씨와 여운계, 남경필 도당위원장의 지원유세로 힘받은 표정이 역력한 한나라당 여유현 후보는 31일 아침부터 지역 구석구석을 훑으며 “말아닌 행동으로 오총제와 각종 규제를 해결해 반드시 처인의 발전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처인의 아들답게 세계적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과학문화도시 건설을 통한 처인구민 성공시대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친박연대 이우현 후보는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 용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평생 용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