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0시50분쯤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 부근에서 BMW 승용차와 2.5t 화물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화물차 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1.5t 화물차에 타고 있던 권모(32)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차량들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대학진학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던 월드스타 박태환(수영 남자 자유형 국가대표)이 단국대학교로 진로를 결정했다. 단국대는 “박태환이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학지원서’를 발부받아 지난달 31일 제출했다”면서 “수시2학기 전형에 죽전 센트로캠퍼스의 체육교육과 ‘특이분야 특기자’ 전형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태환 선수의 아버지 박인호(57)씨도 이날 “태환이가 단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확인했다. 단국대 관계자는 “박태환 선수가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졸업 후에도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환이 고려대, 연세대 등의 치열한 경쟁속에 단국대행을 선택하게 된 데에는 현재 전담코치를 맡고 있는 박석기 감독과 트레이너인 김기홍 코치가 단국대 출신이라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국제수영대회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귀국한 박태환은 현재의 코칭시스템을 유지한 상태에서 현재 ‘스피도’가 지원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으로 올림픽까지 경기력 향상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단국대는 그간 야구, 축구 등 구기 종목 외에 빙상
단국대학교(총장 권기홍)가 30일 오후 2시 김대중 전대통령 영부인인 이희호 여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정석 용인시장 등의 내빈과 동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센트로 캠퍼스에서 ‘준공 및 이전 기념식’을 갖고 죽전시대의 화려한 출발을 시작했다. 정문 테이프 컷팅과 상징탑 제막식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에 이어 박석무 재단 이사장과 권기홍 총장의 기념식사, 축사, 영상물 상영, 축하공연, 기념식수 등의 행사로 구성됐다. 또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오는가 하면 정진석 추기경, 박해춘 우리은행장 등도 행사에 직접 참여해 축하하는 등 사회각계 인사들의 관심과 축하가 이어졌다. 권기홍 단국대 총장은 “창학60주년과 죽전 센트로캠퍼스 준공 등 도약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10년간 5천400억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BIG 5로 세계속의 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 죽전 센트로캠퍼스는 총 3천여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101만6천026㎡의 교지에 범정관 등 23개동으로 구성됐다. 이 캠퍼스는 한국대학 최초의 10Gbps의 유
장애우들이 답답한 생활공간을 벗어나 자연속에서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행사가 용인에서 열렸다. 지난 22일 (사)열린청소년육성회와 용인시민문화포럼(회장 이일수)이 공동으로 주최한 ‘신나는 여름캠프’가 바로 그것. 용인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양지바른 장애우 35명을 비롯해 장애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대화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후원회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들과 달리 도자공예체험,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평소 장애우들이 선뜻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신지체 1급의 김선희(16)양은 “찌는 더위에 몸까지 불편해 이런 행사는 꿈도 꾸지 못했다”면서 “장애·비장애를 떠나서 장애우들도 자연속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열린청소년육성회 하영수 이사장은 “장애와 비장애는 단지 생활에 약간의 불편함의 차이가 있을뿐”이라며 “편견과 차별을 극복해 모두 함께 공동체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공직 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S아파트 감리업체 선정에 이은 롯데마트 수지점 특혜 의혹까지 불거지며 관련 공무원들이 수사 대상에 거론되거나 실제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매우 어수선한 것이다. 고위직 뿐만 아닌 직급에 관계없이 전현직을 망라해 각종 악성 루머가 떠돌며 청내를 혼란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관련 업무 전반에 걸친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좀처럼 그치지 않아 공직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떨어지고 있다. 대표적 루머 가운데 하나가 A국장의 해외골프여행 접대설. A국장이 연가를 내고 업자들과 해외로 ‘내기 골프여행’을 다녀오면서 업체의 편의를 봐줄 것을 약속했다는 것. 구체적인 일자와 여행지, 동행한 것으로 추측되는 업체명까지 거론돼 단순한 ‘카더라’ 수준을 넘어섰다. B국장의 공직연수 독점 보장설도 떠돌고 있다. B국장이 한 여행업체에 용인시청 공직 연수 등을 ‘몰아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B국장이 해외여행과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루머도 흘러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직급을 망라한 20여명이 넘는 전·현직 공무원들의 이름이 현재 공직 사회를 떠돌고 있다. 용인 2020의 핵심사업인 상업지역 개발과 관련해 전·현직 공무원들이 가족 또는 친척
단국대학교는 23일 오후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해 김옥랑(62) 산업경영대학원 주임교수에 대한 파면을 학교법인 징계위원회에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관련기사 7면 신현기 교무처장은 “김 교수의 석·박사 학위가 모두 취소됐고 중·고등학교 학력도 위조한 사실이 드러나 본교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기 때문에 해임이 아닌 파면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9일 2007학년도 제6차 인사위를 열고 김 교수의 사직서 건을 심의한 결과 허위 학력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판단, 참석위원 전원의 합의로 사직서를 반려하고 김 교수에게 소명을 위한 1차 출석통지서를 보냈다. 김 교수는 16일 열린 7차 인사위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2차 소명일인 이날 인사위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인사위는 상벌규정의 `2회 이상 서면으로 소환하여도 불응할 때에는 그 사실을 기록에 명시하고 징계에 관한 심의를 할 수 있다‘는 조항(제16조)에 의거해 곧바로 8차 인사위를 진행했다. 회의를 마친 신 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경과를 설명하고 “김 교수의 비위 정도와 고의성이 중해
단국대 인사위원회가 23일 학력위조 논란과 관련해 김옥랑 단국대 교수의 파면을 학교법인 징계위원회에 요청키로 결정한데 대해 신현기 인사위원장(교무처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 교육기관에서 신뢰가 땅에 떨어져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신 처장은 “기본적으로 규정에 의해 징계 절차를 밟았고 입장을 표할 수 밖에 없다”며 “다른 목적이나 사사로운 감정과 연관지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처장은 “학력을 검증하는 것은 석.박사 과정에 입학한 뒤나 임용이 결정된 뒤 진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사건처럼 학부부터 석.박사 학위는 물론 중.고등학교 학력까지 문제가 된 경우를 모두 확인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단국대는 현재 세계 1천800여개 대학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공신력 있는 논문 검증 기관에 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김옥랑 교수의 학력위조 사건 이후 모든 교직원을 상대로 학력 검증 작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현기 교무처장은 “교수 700여명 등 전 교직원을 상대로 출신 학교와 논문을 위주로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며 “대상자가 많고 여러 창구를 통해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 처장은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학회활동이나 논문집 등으로 검증이 가능해 비교적 절차가 쉬운 편이지만 실적이나 실력을 위주로 하는 예체능 계열이나 특수대학원의 경우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대학간에도 학위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는데 수개월이 걸리는데다 해외 대학의 경우 확인작업이 쉽지 않다”며 “일정한 기준으로 대학을 나누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교 60년을 맞는 단국대학교가 ‘50년 한남동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30일부터 새로운 ‘용인 죽전캠퍼스’ 시대를 맞이한다. 이 대학의 죽전캠퍼스 시대 개막이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대학 본교 캠퍼스를 서울에서 통째로 지방으로 옮기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시도이기 때문이다. 죽전캠퍼스는 오는 30일 준공식과 함께 이전기념식을 열고 다음달 3일 개강할 예정이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산 44-1번지에 위치한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면적이 서울 한남동 캠퍼스의 7배에 달하는 100만여㎡이고 범정관(대학본부)을 비롯한 단과대와 실험동, 기념관, 기숙사 등 23개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다. 전체 건물의 연면적이 16만여㎡로 역시 한남동 캠퍼스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대학측은 최근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명칭과 도로명칭 공모절차를 진행했으며 이 캠퍼스의 공식 명칭은 당선작 없이 실처장회의를 통해 ‘죽전센트로캠퍼스’로 결정됐다. 캠퍼스에는 10Gbps의 초고속 유무선 통신망이 설치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U-캠퍼스 기반을 갖추었고 전력선과 통신선은 모두 지하에 매설됐다. 자연녹지에는 폭포공원과 하천, 인공수로와 상징탑, 곰상 등의 조형물 등이
용인 도심을 가로지르는 경안천 지류에서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원인을 알수없는 떼죽음을 당해 환경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의 노력에 구멍이 뚫렸다. 특히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이 빠른 대처와 원인규명을 위해 시와 구청에 수차례에 걸쳐 신고를 했음에도 관계기관이 신고 접수 후 1시간이 넘어서야 민원을 접수 한 것으로 알려져 24시간 환경감시체계를 운영한다는 시의 정책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22일 시와 김량장동 주민들에 따르면 오후 6시쯤부터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용인전화국에 이르는 약 2km의 하천에서 갑자기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배를 드러낸 채 수면위로 떠올랐다. 물고기의 떼죽음을 목격한 주민 김모씨는 “퇴근길에 전화국 앞 하천에서 수백마리의 물고기가 갑자기 하얀 배를 드러낸 채 수면위로 떠올랐다”면서 “시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지만 아무도 현장에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이후에도 여러 차례 신고를 했는데 1시간이 지나서야 시 관계자들이 현장에 모습을 나타냈다”며 “시민들의 환경정화와 하천살리기가 한순간에 무너졌는 데도 민원접수는 커녕 늑장출동으로 환경감시체계에 헛점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