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동백은 아직 공사중? ② 교통지옥에서 헤매는 주민들 ③ 사라진 시민의식, 실종된 기초질서 ④ 개발따로 관리따로 ⑤ 전문가 진단과 해결방안 신도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조성된 동백지구. 분당이나 일산의 잘 정리된 도시 모습을 기대하지만 신도시 동백을 찾는 사람들은 실망하기 일쑤다. 그들을 처음 맞는건 불법 주정차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각종 홍보 유인물이다. 21일 오후 2시 동백지구 중심 상가인 쥬네브 일대. 6차선 도로의 길가 옆 차선들은 주차장으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다. 또 다른 중심가인 이마트 인근도 사정은 마찬가지. 호수공원과 이마트 사이 4차선 도로는 양옆에 길게 늘어선 얌체 차량들로 인해 통행조차 힘들다. 상가 밀집지역은 더 심각한 상황이다. 불법 주정차된 차량들 사이로 철근, 아쉬바 등 온갖 건축자재와 폐기물, 쓰레기 더미까지 수북하다. 이곳이 과연 신규 개발되는 택지지구인지, 난지도인지 헷갈릴 정도다. 차도는 물론 인도까지 이미 점령된 이곳에 단속의 손길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 수 없다. 공동주택 밀집 지역인 초당초교 인근은 업체들의 전시장으로 변한지 오래다. 곳곳이 건축과 인테리어, 가구 등을 홍보하는 불법 간판과 스티커로 전역이 도
① 동백은 아직 공사중? ② 교통지옥에서 헤매는 주민들 ③ 사라진 시민의식, 실종된 기초질서 ④ 개발따로 관리따로 ⑤ 전문가 진단과 해결방안 월요일 아침 출근시간대에 동백-행정타운 간 도로를 타고 용인시청에 가려면 무려 40여분이 걸린다. 평상시보다 세 배이상 걸리는 지독한 교통정체다. 동백-죽전간 도로상황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이건 약과다. 강남으로 출근하려면 늦어도 7시전에는 집에서 나와야 한다. 비슷한 거리의 수원이나 화성 봉담의 배가 넘는 시간이 출근을 위해 소요된다. 퇴근도 마찬가지. 교통지옥을 피해 여덟시 이후에 퇴근길에 오른다는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대중교통의 실정은 더 열악하다. 동백지구에는 810번을 비롯한 6개의 시내버스노선과 3개의 좌석버스노선만이 운행된다. 용인 전체 207개 버스노선의 5%에도 못 미치는 대중교통노선이 운행될 뿐이다. '동백은 고립된 섬'이 된지 오래라는 시민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뾰족한 해결방안이 없다는 게 더 문제다. 지금 상태가 어느 정도 개선되기 위해서는 동백-마성간 도로 등 신규도로 개설이 마무리되는 2009년 말이나 되어야 한다. 주택난 해소와 새로운 주거환경 제시로 쾌적한
전국민의 관심이 집중됐던 ‘분당급 신도시’가 동탄2신도시로 확정 발표된 지 한달여. 도시개발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호평속에 분당과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1기 신도시 조성 이후 계속해서 택지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21세기 주거환경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신규 택지개발사업은 용인 동백, 보라를 비롯해 오산 원동, 파주 운정, 양주 옥정·회천 지구 등 도내에 집중되고 있다. 1기 신도시 준공 10년이 지난 지금, 기본적인 기반시설조차 갖추지 않은 채 늘어나기만 하는 택지공급에 대한 불만과 비난은 그치지 않고 있다. 신규 택지개발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표출되고 있는 동백지구를 찾아 그 문제점과 피해 실태와 대책을 집중 진단한다. 1. 동백은 아직도 공사중(?) 2. 교통지옥에서 헤매는 주민들 3. 사라진 시민의식, 실종된 기초질서 4. 개발따로 관리따로 5. 전문가 진단과 해결방안 지난 15일 새벽 5시 30분. 희뿌연 초복 날의 여명, 동백은 이미 공사중이었다. 이곳저곳에서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울려대는 망치질 소리와 각종 기계 소음이 동백 전체에 요동치면서
용인에서 길이 1m가 넘는 초대형 토종 메기가 잡혀 화제다. 이춘섭씨(44.물류업)는 지난 14일 자신이 사는 이동면 맹골낚시터 인근 하천변에서 무려 길이가 1m5cm의 메기를 건져 올린 것이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천렵을 하던 중 돌덩이가 갑자기 꿈틀거리며 움직여 깜짝 놀랐다”면서 “맨손으로 있는 힘을 다해 잡고보니 초대형 메기였다”고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메기는 잡히자마자 약용으로 이용되는 탓에 국내에서 잡힌 토종 메기의 기록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아쉬워 하면서 “이 정도 크기의 메기는 대략 30년 이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네 사람들은 “총각인 이씨가 홀어머니를 지극히 정성으로 모시기 때문에 하늘이 복을 준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에는 각각 104cm, 107cm 크기의 국내 토종메기가 전시돼 있다.
용인시는 금학천과 오산천, 성복천 등 3개 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오는 9월부터 본격화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금학천은 처인구 김량장동∼삼가동(3.65㎞), 오산천은 기흥구 신갈동∼어정동(4.62㎞), 성복천은 수지구 성복동 일대 1.9㎞ 구간에서 실시된다. 시는 이와 함께 942억원이 투자될 예정인 경안천(처인구 호동∼포곡읍 둔전리 총 길이 8.9㎞)에 대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및 환경개선사업과 120억원이 투자되는 정평천(수지구 신봉동 신리초교∼신봉2교.총 길이 0.5㎞)에 대한 생태하천 정비사업도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2010년 6월 이전에 정비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인 경안천은 팔당 수질개선에 역점을 둔 깨끗한 하천으로, 정평천은 도심속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생태형 하천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홍콩경찰 연수단이 지난 13일 용인경찰서를 방문했다. 지난 해 태국경찰 방문에 이어 외국 경찰 방문은 두 번째다. 용인서가 뛰어난 업무실적과 세심한 치안 서비스로 전국 경찰의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수단은 홍콩 르느와르 영화에서 익히 그 명성이 알려진 홍콩 구룡서 관구경찰청 소속 Ho Kin-man 경감등 8명. 이들은 용인경찰서의 검거 현황과 실적, 경찰관들의 박진감 있는 체포 동영상이 담긴 프리젠테이션을 보곤 ‘원더풀’을 연발했으며 한국 경찰의 과학 수사 역량과 높은 검거율에 부러움을 표시했다. 현장 방문을 마친 후 Ho Kin-man 경감은 “바쁜 근무중에도 환영해준 용인경찰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경찰과의 다양한 교류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경찰서는 최근 ‘마왕’ 등 액션 드라마와 영화에서 왕왕 촬영지로 소개돼 유명세를 타고 있다.
용인지방공사가 발주하는 동백~마성IC 구간 도로개설 공사의 감리사 선정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용인지방공사는 지난 5월 중순 공고를 통해 참여한 12개 업체 가운데 적격심사를 통과한 상위 5개 업체에 대해 지난 달 29일 입찰 마감을 했다. 그러나 이 적격 심사에서 ‘가점제’를 적용한 것이 의혹의 단초가 되고 있다. 12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가 지난 5월말 이전에 입찰 마감 땐 ‘가점 적용’을 받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2개 업체는 이 기준에 적용돼 상위 5개 업체에 포함된 것이다. 적격 심사에 참여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6월1일부터는 12개 업체가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데 공사가 특정 업체에 가점을 주기위해 무리하게 입찰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또 공사 착수의 기본 요건인 용지보상이나 문화재조사 등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지방공사가 시간이 촉박한 것 처럼 밀어붙인 것은 석연치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사 구간내 수용토지에 대한 보상의 경우 지난 5일에야 감정평가 결과를 받아 이튿날인 6일 보상협의를 통보하는 등 아직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공사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문화재조사 역시 지표 조사만 끝냈을뿐 발굴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지정환)은 12일 ‘꿈 사랑 열정으로 늘품 용인교육 실현’을 주제로 관내 초등학교 교장 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버랜드 힐사이드에서 장학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 학기를 정리하며 장학활동 우수학교인 이현초등학교를 비롯한 9개교에 대한 표창과 특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지정환 교육장은 “큰 대과없이 학교를 경영해 오신 교장선생님들이 용인교육발전의 힘”이라면서 “전국최초의 공세지구 대주초교 80억 기부헌납 학교설립과 관내 학교시설의 현대화 등 용인교육이 한국교육의 힘”이라고 말했다. 안성교육청 정홍만 전 교육장은 ‘변화 주도의 장학력 신장“이라는 특강에서 징키스칸의 조직력과 루즈벨트의 인간주의적 리더십등을 예로 들어 연수에 참여한 교장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민선 4기 지방의회가 개원한 지 1년,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은 “지역구 의원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으로 봉사하며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두 번의 정례회와 여섯 번의 임시회 등 모두 48일간의 회기 일수를 통해 9건의 예산안, 시민생활과 밀접한 41건의 조례·규칙안을 처리한 용인시의회. 조 의장은 “용인의 르네상스가 열리는 지금, ‘80만의 권리찾기’는 이제부터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한치의 소홀함 없이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는 것이다. “시의회가 ‘용인권리장전’이라는 변함없는 신념으로 일하겠다”는 조 의장을 만나 용인시의회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지난 1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의정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두 번의 정례회와 여섯 번의 임시회 등 모두
용인시는 건설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난달 11-15일 동백·죽전지구내 주택 거래가격 허위신고 의심사례 54건에 대해 정밀 확인작업을 벌여 이 가운데 4건에 대해 허위신고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허위신고 주택거래의 매수자와 매도자 8명에게 각각 해당 주택 실거래가격의 0.02%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매수자.매도자의 부인 등으로 거래가격 허위신고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나머지 의심사례 50건에 대해서는 건교부를 통해 세무서에 세무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와 건교부 등은 그동안 해당 지구내 평균 실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주택거래에 대해 매수자 및 매도자를 구청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정밀 확인작업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