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시노펙스가 지난 24일 특허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단국대는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팀이 개발한 ‘이오노머 나노 분산액’ 외 1건의 특허기술을 ㈜시노펙스에 이전하고, 1억5천만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게 됐다. 더불어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생산되면 총 매출액의 일정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의 경상기술료도 받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학술정보 및 인력교류를 포함한 산학공동연구체제를 구축해 운영키로 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우선협상자 선정 등 구설 밀폐식 운반차량 없는데도 ‘확보’ 전제 허가 승인내줘 법인명·대표 바꿔도 계약유지 운영사, 증원 거부당하자 ‘태업’ 市 해지검토에 돌연 정상화합의 정치인 등 부당압력설도 솔솔 용인시 재활용센터가 계약 내용과 달리 인력 증원과 시설 개선 등 민간대행 운영사의 막무가내 요구 속에 방치되며 거대한 쓰레기장으로 변질돼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자 시와 민간대행 운영사가 뒤늦게 쓰레기 수거와 센터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 유지와 정치인 등의 부당 압력 주장이 제기되는가 하면 시가 업체에 대한 특혜 등을 확인하고도 뒷북대응으로 일관한 것으로 드러나 또 다른 의혹마저 일고 있다. 2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재활용센터 민간대행 운영사인 A사는 인력 10여명 증원과 노후 시설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4월 말부터 사실상 ‘태업’에 들어가 재활용 선별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잔재폐기물(일반쓰레기)이 소각장으로 반입돼 주민협의체가 반입을 거부하면서 재활용센터가 600여t의 쓰레기로 뒤덮인 상태다. 문제가 불거지자 시와 A사는 지난 24일 처인구 고림동 재활용센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씨네오페라’의 6월 상영작으로 베르디의 ‘팔스타프’를 선보인다. ‘팔스타프’는 베르디가 80세가 넘어 작곡한 마지막 오페라이자, 유일한 희극 작품이다. 셰익스피어의 ‘헨리 4세’와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을 합쳐서 만든 이탈리아 극작가 보이토의 작품에 베르디의 곡이 더해져 탄생했다. 팔스타프는 젊은 시절에 기사의 덕목을 지키려고 애쓰며 고지식하고 성실한 삶을 산 기사의 이름이다. 그러나 나이 들어가면서 술고래에 호색한으로 변한 팔스타프가 돈이 궁해지자 부유한 유부녀 알리체와 메그 페이지에게 똑같은 내용의 연애편지를 보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베르디는 1막의 9중창을 포함해 아카펠라, 푸가 등 섬세한 음악적 어법과 섬세한 세익스피어의 문학적 위트가 결합한 이 작품을 통해 “인생은 곧 희극”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상영작은 메트 음악감독 제임스 레바인과 세계적인 연출가로 명성을 누리고 있는 로버트 카슨이 호흡을 맞춰 1964년 이후 다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앰브로시오 마에스트리’가 거친 팔스타프 역을 맡아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준다. 프리렉처(Pre-lecture)는 이날 오후
<속보> 용인시가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 설립과 관련해 공사중지 요청에 이어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시 허위서류 제출 주장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가운데(본보 6월 17일자 9면 보도) ‘민선 5기 주도론’ 공방에 이어 ㈜실크로드시앤티와의 MOU 체결과 각종 인허가 당시인 ‘제6대 시의회 공동책임론’이 불거지면서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특히 정찬민 현 시장의 책임론을 거론한 일부의 지적과 달리 김학규 전 시장과 같은 당으로, 지곡초 인근 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 설립 예정지를 지역구로 제7대 시의회에 재입성한 김기준, 박남숙 의원은 물론 재선급 이상 시의원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 속에 ‘책임공방’이 본격화하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용인시와 용인시의회 등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유해성 논란속에 주민갈등을 빚고 있는 기흥구 지곡초교 인근 ㈜실크로드시앤티의 콘크리트 혼화제연구소 설립 공사 현장을 이상일 국회의원 등과 함께 수차례 방문해 주민의견을 직접 수렴한 뒤 공사중지 요청에 이어 오는 25일까지 지난 인허가 당시 허위서류 제출 주장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정 시장과 시의 전격적인 이번 조치로 민선 5기인 지난 201
용인도시공사가 ‘메르스 대란’ 속에도 2015년도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서 행정자치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23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2일 기준 조기집행 실적 415억원을 돌파해 행자부 목표액인 337억원 대비 123% 초과 달성했다. 또 5월말 기준 전국 평균 집행률인 70%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확장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집계되는 조기집행과 관련해 도시공사는 지난해 긴축재정의 영향으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핵심사업인 역북지구 용지매각이 성공하면서 올초 1천927억원의 부채를 상환해 재정건전성을 회복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메르스 확산 등에 따른 불안심리로 지역경제 침체와 청년실업 지속 등의 여파 속에서 거둔 것이어서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선순환에 참여하는 도시공사의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도시공사는 또한 6월중 발표된 회사채(한국신용평가) 등급 발표 결과 재무부담 완화와 미래의 안정적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안정적(AA)신용 등급을 유지하는 등 국내 유수의 우수 공기업으로 환골탈태했다는 평가다. 김한섭 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용인동부경찰서는 23일 필리핀 무역업체를 사칭, 국내 물품 판매업체를 상대로 매매계약할 것처럼 속여 제품만 받은 뒤 중고로 판매한 혐(사지)로 정모(32)씨 등 7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1월 악기 판매업체 A사에 연락해 필리핀 사립학교 납품용 피아노 18대 2천만원 상당을 용인의 한 물류창고로 주문한 뒤 물건을 중고물품 업체에 판매해 1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A업체에 바이올린과 첼로 등 6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주문했다가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달 사무용 기기 판매업체인 B사를 상대로 문서 세절기 205대 6천여만원 상당을 주문한 뒤 중고업체에 판매해 600여만원을 챙긴 사실도 밝혀냈다./용인=최영재기자 cyj@
한화리조트 용인이 9개월간의 대규모 새단장 공사를 마치고 7월 1일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7월 1일 새로 오픈할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패밀리형(5인실), 로열형(7인실)을 포함한 총 261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198석 규모의 메인 레스토랑을 비롯해 약 200석 규모의 단체식당과 바비큐 전문점 등 3개의 레스토랑과 사우나도 있다.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수도권 남부 최고의 MICE중심 리조트를 표방한다. MICE는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콘퍼런스(Conferencing), 전시(Exhibition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이다. 한화리조트는 단체 고객 요구에 맞춰 연회, 세미나, 강의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 최적화할 수 있는 세련되고 유연한 공간을 구성했다. 총 15실 전체 1천석이 넘는 세미나실은 규모에 따라 대형·중형·소형으로 나뉘어 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대표 여름축제인 ‘썸머 스플래쉬(Summer Splash)’를 진행한다. 올해 축제에서는 물 맞는 재미가 가득한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새롭게 탄생함은 물론, 불꽃쇼, 3D 맵핑쇼 등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고, 여름을 대표하는 신규 테마가든 조성 등 고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컨텐츠를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썸머 스플래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스플래쉬 퍼레이드가 올해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레니’와 ‘라라’)의 장난꾸러기 친구들인 ‘잭’(호랑이)과 ‘도나’(사막여우)를 주인공으로 새로워졌다. 새롭게 탄생한 ‘잭의 스플래쉬 퍼레이드(Jack's Splash Parade)’는 총 6대의 플로트와 40개의 워터캐논(물대포)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대며 매일 펼쳐진다. 한낮 무더위를 피해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야간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먼저 에버랜드의 여름 밤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은 ‘박칼린의 주크박스’가 올해는 시즌3으로 새롭게 변화했다. ‘박
용인서부경찰서는 22일 고속도로에서 뒷차량의 전조등이 너무 밝다는 이유로 해당 차량에 새총으로 쇠구슬을 발사해 유리창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대학강사 조모(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쯤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A씨 차량에 지름 8㎜짜리 쇠구슬 한 발을 발사, 뒷유리창을 부숴 약 80만원의 재산피해를 끼친 혐의다. 조사 결과 조씨는 지난해 3월쯤 나무를 이용해 막대 형태의 새총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의 차량과 집 등에서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쇠구슬 1천여 발을 압수했다. 경기도 소재 모 대학에서 일하는 조씨는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새총을 직접 만들기는 했지만 다른 차량이나 사람 등을 향해 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동부경찰서는 22일 대학교 내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학생이 용변 보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의성적목적공공장소침입 등)로 대학생 A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2시쯤 용인의 한 4년제 대학교 내 여자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던 여학생 B씨를 자신의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여자화장실 빈칸에 숨어 있다가 칸막이 아래로 휴대전화를 들이대 용변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용인=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