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봄을 맞아 3월 한 달간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약 6천여 명이 참여해 사업장 주변 지역사회 곳곳을 정비하는 ‘봄맞이 새마음 새출발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지난 6일에는 삼성전자 DS부문 신입사원 150여명이 삼성나노시티 기흥·화성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노인·아동·장애인 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걷어내고 이불 빨래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7일과 8일에는 삼성나노시티 임직원과 가족들이 경기적십자사 봉사자들과 함께 성육보육원(평택시 이충동)과 소망의집(화성시 향남읍)을 찾아가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임직원과 가족, 지역사회 시민봉사자들과 ▲공원과 하천, 도로 대청소 ▲자매마을 일손돕기 ▲벽화그리기 ▲독거노인 및 취약시설 이동세탁 등 다양한 봄맞이 활동을 3월말까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 관문인 ‘수원·신갈IC’ 인근의 대규모 개발 예정지로 수년째 표류하면서 우범지대로 전락해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일었던 신갈오거리 ‘상미마을’의 일부가 새롭게 변신했다. 바로 구도심의 뾰족한 해결방법 없는 절대적 난제 중 하나인 주차장 부족 문제를 일시에 해소하는 ‘임시주차장’으로 조성되면서 방범불안과 주차장 부족 등의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은 것. 실제 지난 5일 ‘신갈상권 살리기 임시주차장’이 정식으로 문을 열면서 주민들은 환영 일색이다. 한때 ‘용인상권의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주도하던 ‘신갈오거리’는 타 지역의 대규모 도시개발과 건물 낙후 등에 따라 침체기를 겪기도 했으나 최근 대규모 개발호재들이 결실을 맺으면서 다시 재도약에 나섰지만 계속되는 주차난과 상미마을의 개발 지연으로 또 다시 주춤한 상태였다. 게다가 도심 한복판의 사실상 집단 폐공가촌으로 전락하면서 주민들이 평소에도 접근을 꺼렸던 ‘상미마을’은 지역의 대표적인 기피지역으로 손꼽히는 등 ‘신갈오거리 상권 부활&r
용인 역북지구 골드클래스 견본주택 이달 중순 오픈 용인시 역북지구에 첫번째 분양이 진행된다. 최근 혁신적인 설계를 내세워 주택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택전문 중견 건설업체 ‘골드클래스㈜’가 역북지구 내 가장 앞자리, 첫 일반분양 공급에 나서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택지지구의 희소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택지지구 내 초기 분양물량이 더욱 귀해질 것이란 전망속에 용인의 대규모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첫 신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역북지구는 용인도시공사가 조성한 도시개발지구로 첫 공급되는 골드클래스 이후 우미, 신영, 동원개발 4개 건설사가 공동주택 약 4천10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생태, 문화, 조화를 바탕으로 개발되는 역북지구는 용인시청, 법원 등 행정 타운 및 구도심과 더불어 용인의 새로운 주거타운을 선도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역북지구 골드클래스는 총 623세대 규모로 전세대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된다. 규모별로 59㎡, 83㎡ 타입으로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돼 선택의 폭이 넓다. 게다가 택지지구내 초기 공급 아파트는 인근에서 가장 위치가 좋고,
<속보>오는 11일 전국 첫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양주세트 선물 의혹’과 ‘주유소 부지 고가매입 논란’ 등에 대한 경찰수사와 기흥구선관위의 A농협 조합장 후보 전원 검찰 고발 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B농협 조합장 후보 C씨를 수원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C씨는 지난해 12월15~31일 지역 내 경로당 20곳에 유류비 명목으로 640만원을 전달하고, 조합장 신분으로 마을 대동회 등 행사에 반복적으로 참석해 조합원 등에게 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선관위는 해당 경로당의 대다수 회원이 C씨가 후보로 나온 조합원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용인 관내 D·E 농협 조합장에 출마한 일부 후보들의 식사 및 향응 제공 의혹과 또 다른 조합들의 조직적인 관권 선거 개입 의혹 등도 잇따라 향후 재선거 등 적잖은 후폭풍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현직 조합장은 재임 중에 기부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최영재기자 cyj@
소공원 등에 둘러싸여 쾌적 혁신학교 등 교육환경 우수 영통역 망포역 걸어서 접근 단지 인근 광역버스 정류장 (주)효성이 6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56-5에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나선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73㎡, 640가구 전세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높였다. 혁신학교인 서천초·중, 서천고, 경희대 국제캠퍼스와 가깝고, 영통생활권에 명문 학원들도 많아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영통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와 도보 약 8분거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 가깝고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아주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근거리에 있다.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당선이 지난 2013년 11월 연장개통되면서 강남권과 수원 접근성이 개선됐고, 수인선이 연장개통되면 분당선과 직결돼 인천과 안산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강남과 잠실 등으로 가는 교통편이 많으며, KTX 수원역,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
용인시는 4일 올해 추진할 규제개혁 12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50대 과제 감축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오전 정찬민 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공감 규제개혁 도시’로 자리잡기 위한 ‘제1회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12대 핵심과제는 수도권 규제 완화, 산업단지 중심 투자기반 조성, 용도지역별 건폐율·용적률 완화, 지역·지구·구역 정비, 기업애로 해소, 불필요한 각종 행정위원회 폐지·통폐합 등으로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실질적인 도시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게 목표다. 또 민원처리기한 단축, 처리일 총량제 시행, 인허가 구비서류 간소화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규제개선 50대 과제 감축목표제는 임시시장 개설요건 완화, 개발행위허가 기준(경사도)완화, 생산녹지지역 등에서 기존 공장의 건폐율 완화,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완화 등이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시민과 기업이 무엇 때문에 불편을 겪는지 현장에서 고민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성장기반을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규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규제개혁 T/F팀을 운영, 3개 구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과 대우건설이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서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지하 2층~최고 38층, 6개동 총 72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으로 84㎡ 아파트 561가구 4개동과 주거용 오피스텔 84㎡ 162실 2개동으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는 단지 앞으로 오산천이 흐르고 야산을 뒤로 접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를 자랑한다. 도보 3분 거리에 분당선· 용인경전철(에버라인) 환승역인 기흥역이 위치해 있고, 전철과 버스, 택시 등을 쉽게 갈아탈 수 있는 대중교통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GTX 구성역(가칭)이 개통되면 환승 시 기흥역에서 수서역까지 4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용인-서울 고속도로도 가까워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대규모 쇼핑시설(레이시티몰, AK쇼핑몰)도 예정돼 있어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등도 가까워 편리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인근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에버랜드는 봄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BC카드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BC카드를 소지한 손님 누구나 에버랜드 이용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약속’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드의 종류나 전월 이용실적과 상관 없이 모든 BC카드 소지 손님들에게 적용되며, 에버랜드 내 홈페이지 우대 쿠폰을 출력해 오면 동반 3인까지 에버랜드 이용권이 약 30% 할인된다. 다만 기프트/선불 카드, 모바일 카드, Non-BC 카드는 제외다. 이와 함께 19일까지 ‘BC카드 만원의 약속’을 이용하는 손님에 한해 에버랜드 내 레스토랑과 상품점에서 각각 특정 메뉴와 상품에 대해 약 10% 할인해 준다. 개학을 맞은 중·고생과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위한 할인 이벤트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 내 우대쿠폰을 출력해 가거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에버랜드 공식 SNS에 게시된 할인 정보 이미지를 공유해 매표소에 제시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45% 할인된 2만5천원에 에버랜드 이용권 구입이 가능하다. 또 14일 화이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려는 손님들을 위해
계속되는 경제난 속에 대학가가 또 다시 방구하기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기숙사생 선착순 추가모집에 학생들이 ‘밤샘 줄서기’를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용인)는 2일 개강과 함께 오전 7시 30분부터 기숙사 미등록 인원 67명(남 33명, 여 34명)에 대한 선착순 추가 모집이 시작됐다. 학교측의 당초 접수 예정 시간은 오전 9시 30분이었지만 1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대기하면서 그나마 2시간 빨리 접수가 시작됐다. 이날 추가 선발은 10여분 만에 종료됐지만 선착순 모집 소식에 전날(1일) 오전 11시부터 기숙사 입실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기숙사 복도로 몰려 이날 추가 선발 확정 전까지 140여명이 밤샘하며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다행히 학교 측이 매트와 난방 등을 제공했으나 혹여 순위를 놓칠까 밤새 자리조차 뜨지 못한 학생들은 적잖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기숙사생은 성적 70%와 거리 30%를 반영해 순위대로 선발하지만, 추가 선발은 조건과 상관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돼 학생들이 대거 몰렸을 것으로 학교 측은 추정했다. 신입생 A(19)양은 “어제 오후 12시부터 기다렸는데 이미 70여명의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었다”며 “맨 앞의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앙갚음하려고 여친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대학교 종합정보스시템에 접속, 학기 등록을 취소시킨 도내 한 4년제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의 개인 정보 등을 알아낸 뒤 대학교 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 학기등록을 취소시킨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해 9월23일 같은 대학에 다니는 전 여자친구 A(20·여)씨의 개인 정보를 도용해 대학 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한 뒤 휴학신청서를 제출해 학기등록을 취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같은달 12일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는 소문을 들은 뒤 앙심을 품고 약 한 달동안 20여차례에 걸쳐 A씨 명의로 종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수강신청을 취소하는 등 방해하고, 학기등록까지 취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학기등록이 취소돼 결국 휴학 처리됐다. 경찰은 A씨의 신고를 받고 대학 종합종보시스템 접속 기록 등을 추적해 유씨를 검거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