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는 12일과 13일 서울 인문캠퍼스와 용인 자연캠퍼스에서 2014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과 학부 학위수여식을 각각 개최한다. 12일 오전 10시 30분 인문캠퍼스 명지대학교교회와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 강당에서 열리는 대학원 학위 수여식에서는 372명이 학위를 받는다. 13일 11시 인문캠퍼스 본관 대강당 및 국제회의장과 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 및 명진당에서 열리는 학부 학위 수여식에서는 1천18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내달 11일 치러지는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의 혼탁·과열 조짐에 대한 우려와 검·경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이 엄벌 방침 속에 강력 단속에 들어간 가운데 12곳의 농·축·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뽑는 용인의 한 농업협동조합에서 난데없이 일명 ‘양주세트’ 선물 논란이 벌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더욱이 해당 농협은 이번 선물 논란과 관련해 선거와 무관한 일상적 업무로 선거일 180일 이전부터 일체 금지하는 등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지만, 여러 의혹들이 계속해서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10일 농협용인시지부와 용인시 수지농업협동조합(수지농협) 등에 따르면 조합원 1천600여명의 수지농협은 오는 3·11 조합장 동시선거에 4선에 도전하는 이석순(70) 현 조합장과 김필수(61) 전 수지농협 차석이사, 홍순용(67) 현 수지구노인회 사무국장 등 3명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선거일을 한달여 앞두고 물밑 선거운동이 치열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일명 ‘양주세트’ 선물 논란이 구체화되면서 출마 예상자들은 물론 조합원과 시민들의 혼탁선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3·11 선거를 앞두고 시가 5만원 상당의 양주세트 200개 중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7일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에서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실력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해 프로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인 이번 오디션에서는 총 30여 팀이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기존의 거리아티스트 30여 팀과 함께 2015년 용인 시내 곳곳을 문화예술로 수놓을 예정이다. ‘2015 용인거리아티스트’는 오는 3월 6일부터 용인 시내 주요 거점에서 본격적으로 시민들과 만날 계획이며,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방문해 공연하는 ‘찾아가는 거리아티스트’도 함께 운영해 문화 불균형 해소에도 앞장설 전망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서부경찰서는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고모(30)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고씨는 2006년 공익근무를 서던 중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해 최근까지 도피생활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수도권 일대 빈 상가에 침입해 9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용인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비를 내지 않으려고 택시기사와 승강이를 벌이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용인의 한 지구대로 임의동행했다. 경찰은 신원조회 결과 지난해 9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 사실을 확인, 용인서부경찰서로 고씨를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형사과 소속 한 경찰이 전날 발생한 용인지역 상가 절도 용의자 인상착의를 기억하면서 고씨의 절도 행각을 밝혀내기도 했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가 정찬민 시장의 지시에 따라 난데없이 기부·나눔 실천을 명분으로 한 ‘개미 1004 기부운동’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반강제적인 관제(官制)기부’라는 우려속에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개미 1004 기부운동’이 시작도 하기 전에 ‘자율성’ 시비에 휘말리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마저 제기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9일인 오늘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처인구노인복지관,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등과 ‘개미 1004 기부운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협약에 따라 시와 시자원봉사센터는 가입 안내와 홍보를, 도공동모금회와 처인노인복지관은 운영을 본격적으로 맡기로 한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직원 등 참여 희망자는 1인당 1계좌(매월 1천4원) 이상 자동이체로 기부하게 된다. 그러나 순수하게 자율성에 기반해 진행되어야 할 ‘개미 1004 기부운동’이 정작 지난 12월 정 시장의 지시로 추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개미 1004 기부운동’과 관련해 정작 참여 대상인 공직자와 산하기관 소속 직원들의 의사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정 시장의 독단적인 결정과 하향식
<속보> 용인시가 처인구 포곡읍 육군항공대의 기존 이전지로 거론되던 이천 등을 사실상 포기하고,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등 관내 지역을 새로운 이전지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월 4일자 1면 보도) 새 이전 대상지로 거론된 주민들의 노골적인 반발조짐이 확산되면서 민민(民民)갈등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더욱이 시가 이천, 하남 등 타 지자체로의 이전은커녕 시민들도 모르게 관내 이전 방침속에 여러 지역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 균형발전과 화합은 커녕 ‘편파적 지역주의 조장’과 ‘막무가내 밀실행정’이란 비난까지 제기되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와 ‘포곡 항공대 이전 및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의회는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을 하기로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간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가 기존 이전지로 거론되던 이천, 하남 등을 포기하고, 관내 자체 이전 방침 속에 처인구의 원삼, 백암은 물론 양지, 남사 등도 새로운 이전지로 검토 중
지난해 말 수원시 호매실지구에서 첫 민간분양으로 공급했던, 호반건설이 오는 6일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2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번 공급되는 2단지(B-5블록)는 지하 1층, 지상 15~25층, 13개 동 총 1천10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 단일 평형으로 지어진다. 청약일정은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호매실지구 내 미분양은 자취를 감췄으며 기존 주택에는 웃돈이 붙었고 신규분양은 조기에 계약이 마감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호반건설이 앞서 분양한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 1단지’는 분양한지 일주일만에 100% 계약이 마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이 있어 쾌적하고, 홈플러스 이용도 편리할 뿐더러 서수원 터미널, 수원역, 서수원 이마트, 농협 하나로클럽, AK백화점, 롯데몰 등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환경도 양호해 단지 인근에 칠보초등학교가 있고 지구 내 학교 용지도 계획돼 있다. 최근 호매실 도서관이 개관했
정찬민 용인시장이 100만 대도시 부상을 위한 차질 없는 준비를 공언한 가운데 시가 4일 ‘100만 대도시 용인’ 변화와 대응 정책세미나를 개최했지만 정작 지난 2013년 서울 프레스클럽에서 열렸던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공청회의 재탕에 그쳤다는 지적속에 빈축을 자초한 것은 물론 ‘행정의 연속성’을 둘러싼 의구심마저 일고 있다. 특히 광역시 승격이나 최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의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 설명회 등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 제공조차 없던데다, 로드맵 역시 행정사무를 비롯해 조직, 재정 등 도시 구성을 위한 기본적인 내용조차 전무해 이날 120만 특례시 입법화를 재차 확인한 인근 수원시와의 적나라한 대조속에 ‘알맹이 빠진 헛구호’란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8면 용인시는 이날 강남대 사회과학연구소 등과 공동주최하고, 용인발전연구센터가 주관한 ‘100만 대도시 용인’ 변화와 대응 정책세미나를 시청 시민예식장에서 관련 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정책세미나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좋은 정책대안이 제시돼 시의 자치역량 강화와 시민 삶의 질이 한 단계 더 높이
용인시가 지난 40년간 소음과 재산권 피해, 지역발전 저해 등을 이유로 한 최대 현안인 처인구 포곡읍 육군항공대 이전에 본격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이천 등 기존에 이전지로 거론되던 지역을 포기하고, 처인구 원삼면과 백암면 등 관내 지역으로의 자체 이전을 검토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새로운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지역이 강력 반발하는 등 우려와 함께 논란이 커지고 있다. 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75년 처인구 포곡읍 일원에 설치된 이후 현재까지 40년간 소음 피해와 비행안전구역 및 고도제한 등으로 이전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육군 항공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 18일 (사)용인시포곡관광발전협의회와 ‘포곡 항공대 이전 및 인근지역 레저타운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 협의회는 항공대 이전과 민자사업 유치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시는 적극적으로 행정지원하기로 하는 등 본격 추진에 들어간 상태다. 또 시와 협의회의 지속적인 항공대 이전 요구에 따라 자체적인 이전계획이 없던 국방부는 ‘기부 대(對) 양여’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이전이 가능하다
용인시가 전국 5대 기초지자체이자 인구 100만을 눈앞에 둔 대도시로 ‘광역급 행정수요’에 따른 시민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 조직 확대 필요성 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흥구 분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자체 분구 기준인 인구 40만명을 돌파한 이래 인구 유입이 계속돼 2014년 말 41만여명에 이른데다 승인권을 가진 행정자치부 역시 용인, 고양 등 현재 일반구를 둔 지자체에서의 구 폐지와 대동제 시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기흥구 분구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2일 경기도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용인시는 지난 2005년 수지출장소의 수지구 승격과 처인구, 기흥구 등 3개 일반구 설치 이래 현재까지 3구 1읍 6면 24동 1천119통·리 7천794반의 행정구역을 유지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후 본격적인 도시개발과 폭발적인 인구 유입 등으로 지난해 말 현재 97만여명을 넘어선데다 처인구와 수지구가 각각 22만8천여명, 34만3천여명에 이르는가 하면 기흥구는 40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5월 이후 자체 분구 기준을 넘어선 상태다. 특히 용인시가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데 따른 ‘광역급 행정수요’는 물론 전국에서 손꼽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