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선 국회의원(한나라·용인 기흥)은 기흥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일 관계기관 전문가와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구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오종민 경희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흥저수지의 수질개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고, 비점오염원 관리, 퇴적물 준설, 하수처리 방안, 관리체계 일원화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박준선의원은 “기흥저수지는 택지개발 등에 따른 도시화로 농업용저수지 기능을 상실했으나, 관리청인 한국농어촌공사도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과 방법을 강구하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기흥저수지를 관광·레저용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해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결과 우수교육지원청으로 선정돼 도교육감으로부터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3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훈련에서 신속한 사고처리 대응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시에도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상황을 신속히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했다는 평가다. 특히 용인 관내 전체 학교중 98%이상이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가하는 성과속에 각급 학교의 지진, 화재시 대피훈련을 통해 개별 학교의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대응능력 향상으로 공공재산과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했다. 김태석 교육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급 학교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대응시스템 상설화로 학교 재산과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사용승인’여부를 둘러싼 주민들의 민원이 날을 넘겨 토요일 새벽까지 계속된 가운데 담당부서인 주택과를 제외하고 ‘암흑천지’로 변한 용인시청 공직자들의 근무 행태가 구설수를 자초하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들의 연이은 음주와 추문, 이권개입설 등으로 공직기강 해이가 극에 달했다는 지적속에 취재기자들은 물론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찰마저 비상 출동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팎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상태다. ‘문제의 발단’은 ‘아파트 준공’과 관련해 지난 30일에 이어 1일에도 이어진 성복동 ‘H’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민원, 100여명의 주민들이 1일 오후부터 시청에 항의방문하면서 시작된 ‘일촉즉발’의 긴장되는 순간은 자정을 전후해 일부 주민 대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들이 철수하면서 마무리됐고, 주민대표들은 새벽 1시 이후까지 항의를 계속했다. 이런 비상사태에도 불구하고, 시 본청에는 도시국장과 주택과장 등 담당부서 직원들을 제외하곤 행정국장과 행정과 하위직 공직자 3명만이 사태해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해도 너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단장 최우수)은 지난달 30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제5회 소원별 희망천사’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임직원들이 모은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전자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원별 희망천사’ 캠페인은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모금한 봉사기금으로 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활동으로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총 11억원의 성금을 전달해 300명의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성취활동에 참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400여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160명의 전국 대학생 자원봉사팀으로 구성된 ‘위시엔젤’들을 통해 80여명의 난치병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아이들의 소원성취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2011년 삼성전자 봉사팀의 도움으로 ‘뮤지컬배우 정선아씨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성취한 공나영(평택 현화고 2학년)양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1년 전 골육종으로 6차례에 걸친 항암치료와 허벅지 골절, 인공관절 삽입 등 힘겨운 치료과정속에 삼성전자 봉사자들을 만난 나영양은 이날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열창했다. 또한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요’ 소원을 이룬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는 2012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 가운데 기회균형선발과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에게 전형료를 전액 면제해 주기로 했다. 단국대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전형에서 서민 및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해당 학생들에게 균등한 대학 입학의 기회를 주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이 전형에 지원한 지원자 수는 1천74명이었으며,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전형에서 24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에서 30명을 선발한다. 한편 단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은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수시 1차 모집은 9월 8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재)용인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용인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갖고 문화예술 진흥과 활동 등에 대한 폭넓은 향유와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문화재단 설립 추진방향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문화재단은 출범과 함께 용인아트홀 등 문화예술시설 5곳을 관리 운영하고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시민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8월 재단 설립 기본 검토 등에 이어 12월에는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올해 1월과 4월 관련 조례와 정관을 각각 제정한 바 있다. 또 오는 7월 설립허가와 등기를 마치고 9월 상임이사 채용, 11월 직원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 재단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홍동 문화예술과장은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 도시 건설을 위해 (재)용인문화재단 출범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용인이 문화예술의 본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오는 30일 재정난 등과 함께 논란을 빚은 직장운동부 11개 종목을 공식 해체한다. 또 7월 1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해 핸드볼팀의 해체 여부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오세호 시 교육체육과장은 28일 “지난해 말 해체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종목 직장운동부의 6개월 유예기간이 끝나는 오는 30일 해당 팀은 자동으로 해체된다”면서 “다만, 대한핸드볼협회가 하반기 운영비 6억원 중 일부를 지원키로 한 핸드볼팀의 경우 7월 1일 운영심의위원회에서 해체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영을 비롯해 역도, 보디빌딩, 체조 등의 소속 선수 53명은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고, 씨름과 육상 등 10개 종목만 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된다. 시는 이미 지난해 207억원이던 직장운동부 운영비를 올해 70억원으로 대폭 삭감한 상태로, 핸드볼팀 존속을 위해서는 하반기 3억5천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요구되는 실정이다. 한편, 검찰은 최근 용인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영입 스카우트비를 해당 종목 감독들이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시로부터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수사중인 상태로 확인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용인송담대학이 중국 청도과기대학, 연태자동차공정직업학원과 연이어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국제학술교류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교직원 및 학생의 교류, 교육과 연구에 관한 정보 및 성과의 교환활동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최성식 용인송담대 총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청도과기대학과 연태자동차공정직업학원을 연이어 방문해 청도과기대와는 디자인 관련학과를 비롯한 타 학과의 편입과 관련한 교류 활동에 상호 협력하고 연태자동차공정직업학원은 자동차학과끼리 교환학생을 교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성식 총장을 비롯해 명순희 부총장, 김문갑 처장이 참석했고, 청도과기대에서는 왕춘생 예술학원 원장 등이, 연태자동차공정직업학원에서는 윤계찬 교장과 보직자 등이 참석했다.
용인시의회 용인경전철조사특위(위원장 지미연)는 지난 27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김해시청 및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김해시청에서 경량전철 사업추진 관련 상임위원회 위원과의 간담회, 김해시장과의 면담, 경량전철 사업추진 브리핑 후 부산-김해 간 경량전철 시승의 일정으로 추진됐다. 부산 사상에서 김해 삼계동을 잇는 총 길이 23.9km인 부산-김해간 경량전철은 지난 2002년부터 민간투자사업(BTO)로 추진됐고 사업비는 7천742억원으로 경전철 운영은 부산김해경전철운영㈜가 맡을 예정이며 오는 7월중 개통예정이다.
서울과 경기남부지역 고속철도 잠재수요 창출과 교통 SOC 확대, 경부선 서울-시흥간 병목 해소 등의 기대감 속에 수서-평택간 수도권고속철도(이하 수서평택KTX)의 추진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노선변경을 둘러싸고 사업시행자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민들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용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주민 등에 따르면 수서-평택KTX는 총 3조7천806억원의 국비를 들여 수서를 기점으로 평택까지 약 61.08km의 구간에 동탄역, 지제역 등 2개소의 정거장을 갖춰 오는 2014년까지 건설된다. 수서-평택KTX는 지난 2009년 12월말 기본계획 고시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추진을 본격화했으며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27일 당초 기흥저수지 인근을 지나는 기본계획을 변경,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호수청구아파트 지하를 관통하는 실시설계 노선을 확정하고 오는 28일 기공식을 앞둔 상태다. 이에 따라 호수청구아파트 578세대 1천500여명의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 한복판 지하 52m에 터널이 지나는 공사 및 운행시 발생할 소음, 진동 등으로 피해가 예상된다며 사업시행자는 물론 국민권익위원회와 도, 시 등에 우회통과 노선으로의 변경을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