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전세계 테마파크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16일 테마파크협회(TEA)는 지난해 입장객 수에 따라 전세계 테마파크 순위를 조사한 결과, 월트 디즈니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에버랜드가 10위, 롯데월드가 1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캐리비안베이 입장객을 제외하고 750만명이 입장했으며 롯데월드도 테마파크 부문 입장객만 550만명에 달했다. 지난해 최고 테마파크로 선정된 월트디즈니월드의 매직 킹덤은 입장객이 1천664만명이었으며, 미국 디즈니랜드(1천473만명), 도쿄 디즈니랜드(1천290만명), 도쿄 디즈니 씨(1천210만명), 파리 디즈니랜드(1천60만명)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만 살펴보면 에버랜드는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 씨,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850만명)에 이어 4위에 포진했으며 롯데월드는 5위였다. 전세계 테마파크 체인별 톱 10 부문에서도 캐리비안베이를 포함한 에버랜드는 지난해 890만명이 입장해 10위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1위 월트 디즈니가 13개, 2위 식스플래그스가 30개 테마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에버랜드가 2개의 테마파크로 전세계 테마마크 체인별 톱
지난 11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2007 청소년 통일자전거 평화종주단 환영식에서 서정석 용인시장이 소태영 종주단장에게 격려와 함께 통일자전거를 기증했다. 본보가 후원한 2007 청소년 통일자전거 평화종주단의 환영식 및 성금전달식이 지난 11일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안고 전국을 달리며 북한의 에너지난 및 교통난 해소를 위해 자전거를 전달하는 것으로 해마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용인지역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참여해 총 60대의 자전거를 기증했다. 박장동 용인YMCA 사무총장은 “미래의 통일세대인 청소년들이 직접 전국을 달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한 뜻깊은 행사”라면서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과 민족애를 실천한 통일자전거가 민족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 청소년 통일자전거 평화종주’는 한국YMCA전국연맹과 지역YMCA가 주최한 순수민간행사로 지난 6일 마산을 출발해 부산, 대구, 대전, 용인, 고양 등을 거쳐 12일 임진각까지 총 611km를 달리며
도시의 활력은 경제에서 나온다. 모든 도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활을 거는 이유도 바로 이때문이다. 공장들이 떠난 자리에 빼곡히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도시의 낮은 한가로워지고 지역은 생기를 잃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일었다. 경제가 살아있는 자족형 도시 건설이 도시계획의 중요목표로 손꼽히는 이유다. ① 2020년 용인 - 경기남부대표도시 ② 용인발전의 혈관 -사통팔달 교통 ③ 되살아난 하천, 눈에 띄는 공공시설 ④ 친환경웰빙 청정도시의 완성 ⑤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고싶은 용인 과거 굴뚝산업이라 불린 제조업에서 미래형 첨단정보산업과 무형의 관광산업이 개인의 부(富)를 넘어 도시와 국가의 경제를 좌우하는 핵심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때문에 도시들이 눈에 불을 켜고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래형 산업들이 친환경산업이라는 점은 더더욱 매력적이다. 바야흐로 자연과 경제가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도시계획 전반에 걸쳐 뜨거운 화두로 떠오른 것이다. 2020년 경기남부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에 과감한 도전장을 낸 용인시도 마찬가지다. 더불어 안전 사고율 제로의 범죄 없는 안전도시로 공인받아 최고도시 반열에 오르겠다는 것이다. 우선
용인시와 삼성전자(주)가 국가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뇌질환 퇴치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서정석 용인시장, 안재근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박종원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인구 보건소에 치매예방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신설된 치매센터는 삼성전자(주) 반도체총괄의 기금으로 설립됐으며 용인시가 행정지원을,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게 된다. 치매예방관리센터는 치매의 예방, 관리, 평가를 담당하는 지역사회 치매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치매 케어 평가, 치매 예방 프로그램등을 개발, 보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관리센터 개소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낮출 것”이라면서 “통합관리체계 구축으로 예방 중심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근 삼성전자(반도체총괄) 사회봉사단장도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뇌질환 문제를 반도체업(業)의 개념을 살린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본격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치매센터가 설립된 용인시는 65세이상 노인 중 약 19%인 1만여명이 인지장애와 치매를
‘다양한 생태적 녹지조성과 대규모 공원시설을 통한 친자연적인 도시.’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지고 무엇보다 삶의 질이 행복을 가늠하는 가장 중요한 척도로 등장하면서 나타난 도시계획의 첫번째 목표다. ‘난개발 온상’이란 오명을 뒤집어 썼던 용인도 쾌적한 환경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반영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 개발에서 자유롭지 않다.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은 무분별한 도시개발과 택지조성으로 인한 자연훼손, 시가지 환경 악화 등의 극복을 넘어선 친환경웰빙 청정도시의 완성을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① 2020년 용인 - 경기남부대표도시 ② 용인발전의 혈관 -사통팔달 교통 ③ 되살아난 하천, 눈에 띄는 공공시설 ④ 친환경웰빙 청정도시의 완성 ⑤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고싶은 용인 용인2020은 ▲산지, 구릉지 경관 특성 보전 ▲수변 및 가로축 경관 강화 ▲조화로운 역사 경관 형성 ▲주거지 경관 형성 ▲개성있는 상업 경관 형성 등을 도시경관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함으로 목표를 분명히 했다. 무분별한 고층아파트화를 방지해 녹지축의 조망을 살리고 자연적인 하안을 조성해 특성있는 수변경관축을 형성하겠다는 것
용인경찰서 수사지원팀장 지영환 경위(39)가 오는 22일 경희대 하계 학위수여식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학위 논문은 ‘공무원 범죄 통제를 위한 형사입법론적 연구’. 현직 경찰관이 학위를 받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졸업 평점이 4.2점(만점 4.3점)이어 주위를 놀랍게 했다. 그는 공무원 범죄를 주제로 삼은 이 논문에서 사법 관련 특수 공무원들의 직무 범죄와 일반직 고위 공직자들의 직무 범죄가 쉽게 적발되지 않는다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 표에서 2005년 수뢰 범죄 현황을 보면 국정원, 검찰청, 법원 모두 ‘0’건”이라면서 “공무원 범죄에 대해 ‘제식구 감싸기’를 하는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시인과 경찰관, 학생까지 1인3역을 해내고 있는 그는 금명간 범죄 전문 서적인 ‘금융범죄론’과 소설 ‘조광조 별’을 발간할 예정이다.
단국대 서울캠퍼스의 죽전 이전이 8일까지 모두 마무리된다. 단국대는 지난달 초부터 단과대학, 도서관, 연구소 순으로 한남동 서울캠퍼스에 있던 도서, 사무기기 등을 용인 죽전캠퍼스로 옮겼고 6~8일 마지막으로 본관 건물에 대한 이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전 사업에는 모두 3천147대의 차량과 연 인원 7천480명이 투입돼 실험용 생쥐, 장서 93만여권, 유물 2만2천여점, 악기류 등 1만4천290t의 화물을 실어 날랐다. 1947년 설립된 단국대는 1957년 한남동에 캠퍼스를 마련했으나 이번 이전 사업에 따라 50년만에 터를 옮기게 됐다.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삶의 질 높은 친환경복지도시.’ 대부분의 도시들이 목표로 내건 미래형 도시계획의 비전이다. 이미 세간의 화두는 물론 도시계획의 핵심목표로 자리잡기는 용인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웃한 수원이나 성남 등의 거대도시들과 비교해 4배 이상의 면적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가진 용인은 더욱 세밀하고 철저한 계획의 추진을 요구받고 있다. ① 2020년 용인 - 경기남부대표도시 ② 용인발전의 혈관 -사통팔달 교통 ③ 되살아난 하천, 눈에 띄는 공공시설 ④ 친환경웰빙 청정도시의 완성 ⑤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고싶은 용인 경안천 살리기 시작… 자연형 친수공간 조성, 공공·편의 시설 유기적 배치 앞선 주민복지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은 자연과 인간, 공공과 복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구체적인 지향점을 분명히 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계획과 차별화된다. 먼저 생태하천의 적극적인 복원에 집중하는 것이 돋보인다. 도시계획과 용인발전의 핵심과제로 등장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슬기로운 적용을 넘어 시민들의 삶에 녹아있는 자연형 친환경생태하천으로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용인시민의 젖줄인 경안천 되살리기를 시작으로
도시의 생사를 결정짓는 혈관은 바로 교통이다. 교통이 죽으면 도시는 활력을 잃으며 표류하고 발전과 미래는 남의 일이 돼 버린다. 도시발전과 계획의 핵심에 교통이 자리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통지옥 해소가 수도권의 화두로 떠오른 작금, 용인의 현실도 다르지 않다. 다만 예산의 25%를 교통계획에 쏟아 부으며 정성을 기울인다는 것이 틀린 점이다. ① 2020년 용인 - 경기남부대표도시 ② 용인발전의 혈관 - 사통팔달 교통 ③ 되살아난 하천, 눈에 띄는 공공시설 ④ 친환경웰빙 청정도시의 완성 ⑤ 활력이 넘치는 경제, 살고싶은 용인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의 ‘교통계획’ 핵심은 도시 전체에 사통팔달의 가로망 체계를 갖추겠다는 것이다. 남북 5개축과 동서 5개축 간선도로망을 내·외부 순환도로망으로 연결하고 경부와 영동 등 고속도로를 비롯해 분당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 용인경전철 등 철도를 포함한 43개 간선도로망으로 ‘교통지옥’과 결별하겠다는 계획이다. 용인의 교통문제가 내부 순환축은 물론 혼잡시 기능분담이 가능한 대체우회노선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기에 계획대로라면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또 교통정
용인시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용인시내 한 식당에서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을 포함한 20여명의 단체회식 현장을 적발, 이 모임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용인시 모 식당에서 국회의원과 도의원.시의원 등 20여명이 회식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선관위는 현장에서 회식 참석자중 2명을 선관위로 동행하도록 한 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회식자리에서 어떤 발언이 오갔는 지, 회식비는 누가 부담했는 지, 참석자들이 모두 같은 당 당원인 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나머지 참석자들도 조만간 순차적으로 불러 같은 부분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벌여 특정인이 식사비를 부담 했거나 참석자들에게 당내 대선후보 경선 등 각종 선거와 관련해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관계기관에 고발 등 조치할 계획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날 회식자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가 있었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실 확인을 위해 필요하다면 관련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확인작업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