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이하 안성 뉴타운사업)이 계획대로 2012년까지 정상 추진된다. 시는 안성 뉴타운 사업이 취소되었다는 등의 악성루머에 강력대응하기로 하고, 행정신뢰와 시민 안정을 위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전격 공개했다. 안성시 옥산동과 석정동, 도기동 일원 등 120만여평을 대상으로 하는 안성 뉴타운 개발사업은 현재 개발계획 수립의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건교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후 2008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끝내고 2009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안성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신도시 등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호적·인감증명·판결문 등을 위조한 토지사기가 빈발하고 있어 소유권 변경이나 근저당 등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분별하게 파헤쳐 호우때마다 산사태 주거환경 악화 · 교통난 계층갈등 불러 봄의 불청객 황사를 밀어낸 빗줄기가 지나간 지난 24일 평택은 곳곳이 난장판이 되었다. 도일동 원균사당 인근 도로를 비롯해 도로인지, 흙더미인지 구분이 안되는 곳마저 여기저기 생겨났다. 또한 송탄소방서 앞에 새로 문을 연 D병원 주변 개발현장은 이미 일부분이 주저앉아 산사태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마저 갖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8월 폭우에 축대가 무너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던 장안동 일대. 비만 왔다하면 뻘밭으로 변하는 지제동 공사현장 등 개발행위에 따른 피해는 한두건이 아니다. 무분별한 농지전용과 산지전용 등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개발을 위한 산지전용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특히 산사태가 대표적이다. 매년 전국에서 산사태로 약 50여명이 사망하고,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지전용은 대부분 25도 미만의 완경사지에 집중된다. 산지개발에 따른 지반 약화는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를 부른다. 또한 공사편의 위주의 지나친 절·성토에 따른 주변환경과의 부조화, 산림생태계 단절, 주변 산지와 농지등에 대
안성시 미양면의 한 오리알 부화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농장주 이모씨는 지난 20일 오전 사육 중인 종오리의 산란율이 떨어지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 농장에는 사육중인 오리 2만1천마리를 비롯해 종란 39만개가 부화 중이나 지난 18일부터 산란율이 하루 평균 1만3천개에서 15% 감소한 1만1천여개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장 오리와 종란의 가검물을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이 농장을 폐쇄하고 생산물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차단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AI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의 슈퍼플랜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과 함께 특목고 등 교육기반 확충에 대한 요구<본보 1월 23일자 8면 보도>가 특성화교육도시 만들기로 본격화 된다. 시는 2020년까지 실천가능한 특성화교육도시를 목표로 3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평택시 교육혁신중장기종합계획”에 착수했다. 국제화계획도시 등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환경 및 발전기반 조성이 절실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분야별, 단계별, 학교유형별, 지역별 교육혁신을 위한 세부추진방향을 세워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정책기본방향”, “경기도교육시책”, “경기2020”, “평택시 비전2020” 등 관련기관 중장기 종합계획과 연계해 실질적인 연동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중장기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실무협의회 및 T.F팀 구성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과 공청회 등을 통해 교육관계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황해경제권에서 미
63빌딩 6개의 엄청난 면적에 해당하는 평택의 산과 들을 하루아침에 사라지게 만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들은 어떻게 가능할까? 국제화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평택의 골칫덩어리로 떠오른 난개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난개발천국으로 불린 용인이나 광주도 쑥대밭이 되었던 적이 있다. 개발호재 등으로 한 지역이 뜨면 그곳은 일단 부동산업자들의 투기폭격을 맞는다. 그리고 투기폭격이 끝나기도 전에 개발업자와 측량업자들까지 가세해 각종 개발행위허가신청이 봇물터지듯 밀려든다. 개발이 엄격히 제한되는 산과 논, 밭 등 자연녹지에 산지와 농지전용허가등의 민원이 집중된다. 개발행위에 따른 수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산과 논, 밭이 눈깜짝할 사이에 대지로 형질변경돼 사라지는 이유다. 독곡동 야산 2천200여평중 70% 파헤쳐 2천220여평의 산지 중 70% 가까운 1천510여평이 파헤쳐진 독곡동 380-2번지 야산. 송탄 관문에 위치한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처였던 야산은 지난2005년 2월 토지 소유주와 별개로 H건설 명의로 약 960여평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신청과 함께 산의 운명이 바뀌었다. 개발행위 허가후 사업권 넘기는 ‘바지치기’ 횡행 산지전용허가와 개
‘난개발에 신음하는 평택’ 평택의 산과 들이 사라지고 있다. 국제화계획지구, 주한미군기지 이전 등 각종 개발호재와 함께 난개발과 부동산투기광풍이 범람하고 있는 것이다. 법망을 비웃는 무자비한 개발행위들로 난개발천국을 방불케하는 평택시의 녹지행정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평택시는 대책마련에 뒷짐만 지고 있다. 본지는 평택지역의 산지전용을 비롯한 난개발의 문제점과 피해실태, 대책 등을 4회에 걸쳐 진단해본다./편집자 주 최근 2년동안 63빌딩 6개 면적 사라져 산이 없어지고 논과 밭이 사라진다.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니다. 평택이 지금 난개발과 묻지마 투자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제화 계획지구, 평택호 확대개발 등 굵직굵직한 개발 호재와 함께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평택시 독곡동, 도일동, 지제동, 안중, 칠원 등 평택시 전역에서 개발이익을 노리고 법의 맹점을 파고드는 개발행위가 계속 되고 있는데도 시는 특별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지난 2005년과 2006년 평택시의 산지전용허가 건수는 무려 526건. 형질변경이란 미명아래 합법적으로 훼손된 면적만 2005년 677,505㎥, 2006년 386,753㎥로 무려 32만
“자칫하면 집단 폐사로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대하에 대한 관리 상태를 신속하게, 수시로 제공해드립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대하양식장에서 바이러스 및 각종 질병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양식을 유지하기 위한 양식장 관리속보를 발간, 배포해 어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관리속보는 양식어업인이 지켜야 할 어장의 소독방법과 우량종묘 선택, 적정한 수질환경 범위 제시 등 양식의 전반적인 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평택해수청은 속보 배부와 함께 안정적이고 과학화된 양식을 위해 각종 검사장비를 갖춘 순회이동진료를 통해 각종질병 퇴치 예방활동도 강화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화성시와 안산시에서는 12개소(면적50ha)에서 1천573만마리의 치하를 양식했으며, 금년도에는 15개소(60ha)에서 1천800만마리의 치하를 양식해 10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평택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 10여명은 15일 평택시 팽성읍 내리검문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지건설을 위한 성토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평택대책위는 “내리와 대추리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평택기지확장예정지 공사용 도로공사와 곧 착수될 성토공사는 LPP(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에 언급조차 없었던 것”이라며 “공사로 인해 환경 파괴와 주민 불편만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비산먼지 발생과 인근지역 수질오염 등이 우려되는데도 국방부는 브리핑 요구조차 거부한 채 공사용 진입로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주민불안을 가중시키는 성토공사를 중단하고 당장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평택대책위는 이어 평택역 앞에서 ‘반(反) 성토공사, 반(反) FTA협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여는 등 성토공사 반대운동을 더욱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우선 다음달 말까지 ‘성토공사 시민감시단’을 조직, 매주 한차례 공사현장에서 환경파괴 등을 감시하는 상시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은우 평택대책위 상임대표는 “투명한 공사 진행을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를 요구했으나 국방부는 평택기지조성 마스터 플랜이 확정되면 공식브리핑을
평택시는 초등학교 전 학년 교과과목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평택시 초등사이버스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사이버스쿨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월 단위 학습계획표에 의해 학생 스스로 자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백과·어학사전, 숙제도우미, 예비 중등 동영상컨텐츠, 사이버 과학실험, 400여편 이상의 동화와 만화, 학습퀴즈, 게임 등 다양한 코너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매 주말마다 학부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자녀의 학습상황을 알려주고 매달 학습상태와 참여도를 평가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학업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초등사이버스쿨 학습을 위해서는 시나 시평생학습센터 홈피(learning.pyeongtaek.go.kr)에서 ‘평택시 초등사이버스쿨’ 배너를 클릭하거나 초등사이버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사이버스쿨 운영으로 사교육비 부담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타도시와 차별화된 으뜸 교육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이용을 부탁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하 평택해수청)은 오는 21일까지 청소년 해양현장교육 프로그램인 ‘서해바다학교’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진취와 도전의 해양사상을 고양하고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된 서해바다학교는 지난 2006년까지 약 2천700여명이 참여했다. 초중고 학교(단체) 및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년에는 참여인원을 1천50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가고 싶은 바다, 꿈이 있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기아자동차, 한국가스공사, 한국서부발전,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평택·당진항 이용업체들과 함께 공장 및 항만견학, 승선체험, 해양오염방제 훈련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폭넓고 생생한 해양현장교육의 참여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031-680-7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