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회장 장철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2004년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지난 4월에 착수해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이번 지원사업은 국가보훈처의 추천을 받아 전몰군경유족 - 김경희(경북 구미시 무을면), 무공수훈 - 강호진(파주시 법원읍), 신상열(의정부시 호원동), 오진석(수원시 팔달구), 이종옥(남양주시 와부읍), 전상군경 - 박영호(용인시 마평동), 임병목(안산시 상록구), 김태용(동두천시 상패동), 순직공무원 유족 - 김순애(평택시 평택동), 전상군경 유족 - 우정순(수원시 장안구)씨 등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대표적인 주택건설업체인 장안종합건설(주)(대표 장철수), (주)현진종합건설(대표 전상표), 석미건설(주)(대표 심광일), (주)신창건설 (대표 김영수), (주)우남종합건설(대표 정진권), (주)한승종합건설(대표 최철기), 우림건설(주)(대표 심영섭), 한독건설(주)(대표 이윤희), 대방건설(주)(대표 윤정호), (주)삼정씨앤씨(대표 김종욱) 등 10개 업체가 이번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가했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칩을 분리하지 않은 웨이퍼 상태에서 반도체를 조립하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패키지 재료로 쓰이던 플라스틱 대신 웨이퍼의 칩 위에 감광성 절연물질을 입히고 배선을 연결한 뒤 절연물질을 덧씌우는 간단한 절차로 조립공정을 모두 끝내게 된다. 이에 따라 반도체 조립방식이 `웨이퍼→칩 절단→PCB회로기판 부착→금선연결(와이어본딩)→플라스틱 패키지→볼 부착'에서 `웨이퍼→절연물질 부착→배선→절연물질→볼 부착'으로 바뀌게 됐다. 새 기술은 웨이퍼에서 잘라낸 칩을 하나씩 조립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칩이 분리되지 않은 웨이퍼 상태에서 조립을 마치는 것으로, 배선연결, 플라스틱 패키지(몰딩) 등의 조립과정이 단축되고 플라스틱, 회로기판, 배선연결용 와이어 등이 필요없어 큰 폭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칩과 같은 크기의 조립이 가능해 반도체 소형화를 위해 쓰였던 `칩 스케일 패키지(CSP)' 방식보다 패키지 크기를 2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같은 면적의 메모리 모듈보다 많은 칩을 담을 수 있어 대용량 메모리 모듈 제작이 훨씬 쉬워졌다고 회사쪽은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를 이용한
화성향남, 화성청계 등 동탄신도시 주변에 하반기부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잇따라 펼쳐질 전망이다. 17일 한국토지공사(이하 토공)와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 경기지방공사 등에 따르면 화성향남을 비롯 화성태안3, 오산세교, 화성청계, 화성동지, 용인서천, 오산궐동2지구 등 7개 택지개발사업이 올 하반기부터 연차적으로 개발된다. 이중 오산세교지구와 오산궐동2지구는 택지개발 규모가 10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업별로는 화성향남지구의 경우 51만1천평 규모로 택지개발사업이 펼쳐지는 것으로 현재 보상이 거의 완료돼 발주를 준비중에 있으며 하반기중 택지조성공사에 착수될 예정이다. 주택건설계획은 1만790가구가 건설돼 3만2천평을 수용할 수 있게 되며 토공이 사업을 맡는다. 화성태안3지구는 34만평 규모로 내년중 공사에 착수되며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되면 3천910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1만1천730명을 수용케 된다. 오산세교지구는 98만6천평 규모로 오는 2006년 착공될 전망이며 1만6천430가구가 건설돼 4만9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단위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2개지구 모두 주공이 사업자로 참여한다. 또한 토공이 사업자로 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17일 오후 2층 대회의실에서 도내 중소기업 CEO 및 정보화 담당자 250명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중소기업 정보화 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정보화를 통해 경영혁신에 성공한 사례와 기업정보화와 관련된 전문강좌 및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의 최신 정보와 자발적인 정보화 추진의지를 고취시켰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3년간 중소기업청에서 연구용역한 업종별 표준 업무프로세서 모델 설명, 중소기업 정보화 우수사례집 및 업종별 표준 업무프로세스 관련 CD 등을 배포해 중소기업 정보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최근 중소기업 정보화의 기본요소인 ERP(전사적자원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POP(Point Of Production)를 연계 구축해 경영혁신에 성공한 사례 발표와 유비쿼터스 및 가상기업에 대한 중소기업의 정보화 전략과 전자상거래의 최신 동향 등에 대한 전문강좌로 진행 됐다. ERP 및 POP 시스템의 성공적인 연계 구축을 통해 경영혁신을 달성한 연일전자(주)는 정보화 추진 실무책임자가 그 추진의 과정과 구축을 통한 현황 및 성과를 직접 발표해 중소기업 CEO, 전산담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16일 세계 최초 8천m급 15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를 초빙, 150여명의 직원과 인근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남다른 의지를 통해 세계적인 산악인으로 우뚝 선 엄홍길씨의 체득한 교훈을 배우고자 마련됐다. 이날 엄홍길씨는 어린시절 꿈이었던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면서 절망과 시련을 딛고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대자연을 바라보면서 욕심보다는 겸허함을, 대자연에 대한 극복보다는 경외심을 배웠으며, 특히 도전하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의 '거래위험보고서' 판매가 늘고 있다. 신보 경기지역본부는 거래처의 신용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쇄도산의 가능성을 예측함으로써 대기업의 협력업체에 대한 신용위험 관리를 도와주는 '거래위험보고서'의 판매실적이 올들어 5월말까지 1천45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위험보고서'(BRR-S: Business Risk Report for Suppliers)는 최근 분기의 판매내용을 수집해 판매처별로 거래비중 분석 및 신용등급을 동종업종과 비교하는 한편, 전체 판매처의 위험을 지수화(0~10)해 연쇄부도 가능성을 제공해 준다. 또한 판매처에 대한 신용불량규제, 신용등급 등 신용변동 사항이 발생하면 이메일, 핸드폰을 통해 즉시 통지해 주는 모바일서비스를 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건전성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판매처 관리를 지원하는 금융정보상품이다. 국내에서는 IMF 사태를 기점으로 거래처 부실화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기업고객의 다양한 수요가 있었음에도 국내 에서는 단순 기업정보 제공 및 재무제표 위주의 정태적인 신용분석 기법만이 활용되어 왔다. 신보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다의 56만건 기업조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 16일 중국 최대 신용평가 및 시장조사 기관인 시노트러스트사 장스칭(張世卿) 사장을 면담하고 경기중기센터와 시노트러스트사간에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경기중기센터는 시노트러스트社와 2002년 5월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동안 바이어신용조사사업, 중국시장조사사업, 바이어관심도조사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간 200개 업체이상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왔다. 이날 면담에서 한정길 대표이사와 장스칭 사장은 경기도 중소기업을 위한 중국시장개척지원사업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는 물론 시노트러스트社의 중국 전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의 추진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더욱 긴밀히 협조키로 합의했다. 한편 이자리에서 한정길 사장은 경기중기센터 주관으로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동아시아경제인회의("EAES 2004")에 장스칭 사장을 정식 초청했고 이에 장스칭 사장은 흔쾌히 이를 받아들였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 수출지원센터는 품질과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자력으로 수출할 능력이 부족한 업체를 선정해 18개 수출유관기관의 집중적인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04년도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16일부터 이달말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진흥공단, 수출보험공사, KOTRA등 18개수출유관기관의 우대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수출 및 매출실적이 없는 기업이 L/C로 수출하는 경우, 신용장 기준 원자재구매에 따른 무역금융(동일 기업당 100억원 이내) 해당액에 대한 보증서 발급 및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 지점별 한도의 우선지원 대상업체로 우대하고 수출신용보증 및 단기 수출보험의 한도 특별책정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대한 보험료를 추가 할인(총 32.5%)해 준다. 또 해외유명규격인증사업,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외국인산업연수생 대상업체 지정, 병역특례대상업체선정 등에 가점을 부여하는 한편 수출구매상담회 개최시 우선 상담주선, 상담장소 제공, 카달로그 제작 지원, 바이어정보제공, 통역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시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격
6.15 4주년 남북 공동 국제토론회에 참가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일행이 16일 정보기술산업 현장 참관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센터장 허영호)를 방문했다. 삼성전자 메카트로닉스센터 송지오 부사장의 영접을 받은 북측 대표단 일행은 삼성전자의 현황을 소개 받은 뒤 홍보관과 역사관을 소개받으며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앞선 정보산업기술을 경험했다. 송지오 부사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4월 26일 개성공단 착공과 6.15 남북정상상봉 4주년을 맞아 아태평화위원회 리종혁 부위원장이 삼성전자를 방문하게 돼 더욱 뜻 깊은 방문이 됐다"고 전제하고 "다른 어떤 민족보다 우수한 두뇌를 갖고 있는 한민족이야말로 첨단 기술집약산업인 전자산업을 잘 이루어 낼 수 있는 훌륭한 민족이기에 앞으로 남북한간 상호 신뢰의 분위기속에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의 장이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종혁 부위원장은 환영답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세계 최첨단 기업으로 북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이런 기업을 직접 방문하게되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앞으로 남북한 간에 많은 교류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리종혁 부위원장 일행은 삼성전자 방문에 앞서 분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가 올해 공급한 보증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5월말까지 도내 중소기업에 공급한 총 신용보증 규모는 2조 6천8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보증공급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 3천766억원보다 3천88억원이 늘어난 2조 6천854억원을 공급해 약 13.0%의 증가율을 보였다. 보증공급 실적이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은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 여파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원자재 구매자금 협약보증'(공급액 817억원) 등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특례보증을 시행한 결과로 신보측은 분석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운 대내.외적인 경영환경을 감안해 무역금융보증, 시설자금보증, 유망서비스업에 대한 보증 등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중점 지원부문에 대해서는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해 보증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