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청년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두마리 토끼잡기에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악화되고 있는 청년 실업난과 중소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완화하기 위해 175억원을 투입, 청년 미취업자 5천500명에 대해 교육과 채용을 일괄 지원하는 '2004년 청년채용 패키지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학교 교육이 산업계 요구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①중소기업 채용수요 조사→② 구인.구직 매칭→③채용직종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④청년 미취업자 맞춤형 교육(2개월 집합교육+3개월 중소기업 현장연수) 실시→⑤ 채용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미취업자는 5개월간 실무교육과 교육기간 동안 월 40만원 내외의 연수수당을 지급받는다. 또한, 소정의 연수과정을 수료한 미취업자는 중소기업의 업종별 조합과 채용알선 전문기관 등을 통하여 14만여개에 이르는 중소기업 빈 일자리로 취업이 적극 알선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와 청년 미취업자는 소정의 양식을 갖추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전화:02-2124-3213)에 신청하면 된다.(세부 사항은 www.smba.go.kr, www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평택장당지구내에 상가 등이 가능한 각종 사업용 토지를 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10일 토공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당초 계획보다 용적률, 건폐율 등이 상향조정된 평택장당지구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이 최근 변경승인됨에 따라 그 동안 매각을 보류했던 토지들을 이번에 매각하는 것이다. 이번 매각대상 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가 7필지, 준주거용지가 13필지, 업무용지 2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주유소, 유치원용지가 각 1필지이며 수원원천지구 근린생활시설용지가 1필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3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필지별 150평 내외이며 입찰예정가는 평당 310만원 정도이다. 준주거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주로 150평내외이며 입찰예정가는 평당 450만원 정도이다. 준주거용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보다 건폐율, 용적률이 높고 근린생활시설 뿐만 아니라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업무시설 등 건축용도가 다양해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업무용지와 주유소용지는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유치원용지는 장당지구내에는 1
올들어 삼성전자의 우수두뇌가 수원으로 총 집결하고 있다. 먼저 우수두뇌 수원집결의 포문은 기술총괄이 열었다. 기술총괄은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연구 개발의 시너지 향상과 미래기반 기술 확보를 위해 수원디지털이밸리에 새롭게 신설된 조직으로 각 사업장과 서울에서 근무하던 기술 기획과 개발 핵심 인력 700여명이 전부 수원으로 집결해 새로운 삼성전자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력투구에 나서고 있다. 또한 서울 강남에 근무하던 삼성전자 벤처협력팀 50여명이 지난 2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로 모두 자리를 옮겼다. 이번 벤처협력팀의 수원이전은 단순히 삼성전자 우수 기술 인력들의 수원 근무 차원을 넘어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핵심 벤처기업들이 경기도를 기반으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일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우수인력의 발길도 연초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향후 주력사업으로 선정한 프린팅사업의 개발인력들이 그 주인공. 삼성전자는 향후 프린팅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미국과 일본등 선진 프린팅 개발 핵심 연구인력 50여명을 수원에 배치했다. 삼성전자 마케팅 인력들도 속속 수원으로 입성하고 있다. 생산이 있는 곳에서 연구를 한다는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이번 예기치 않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폭설피해 중소기업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은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기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운전, 시설을 합해 최고 2억원까지 피해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보증료는 일반보증료의 절반 수준인 0.5%만 납부하도록 함으로써 피해기업의 보증료부담이 대폭 경감된다. 더욱이 이번 특례보증과 관련, 신보는 부분보증비율을 현행의 85%에서 90%로 높여 대출은행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대출을 취급하도록 했다. 재해보증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간이심사절차를 적용해 영업점장이 보증결정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신보는 또 이번 특례보증과 관련, 특별대책반을 설치해 피해현황 파악과 지원상황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청금액이 5천만원이하인 경우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피해확인서 발급이 없이 직원의 현장확인만으로도 보증취급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지출장에 의한 보증상담을 실시하고 등기부등본 등 제출서류를 기금이 직접 발급받는 등 일손이 부족한 피해복구기
삼성전자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수출증대가 기대되고 있는 칠레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9일 "FTA 체결후 6%의 휴대폰관세가 철폐되는 등 IT제품을 중심으로 대칠레 수출 환경이 크게 좋아지고 있는데 따라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적극적인 IT 마케팅 전략으로 수출 활로를 뚫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선 휴대폰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배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현지 대형 이동통신사인 벨사우스(Bellsouth), 엔텔(Entel) 등과 판매대리점내 공동 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의 휴대폰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또 대규모 대리점을 중심으로 칠레 학생들의 개학에 맞춰 '백투스쿨'(Back to School)이라는 모니터 판촉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며, 휴양도시인 발파라이소에서 최대 음악축제인 '비나 뮤직 페스티벌'(Vina Music Festival)의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산티아고 시내 중심가에 대형 브랜드 광고판을 설치하는 등 칠레에서 '삼성' 브랜드 제고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월 칠레 최대 일간지인 '엘 메르쿠리오'가 조사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오는 5월에 유럽 3개국에 시장개척단(이하 시개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개단은 오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10일간) 예정으로 스웨덴(스톡홀름), 핀란드(헬싱키), 스위스(츄리히) 등 유럽 3개국에서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등의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한 업체의 신청을 받아 해외무역관에 품목에 대한 기초 시장조사를 의뢰해 현지시장에 진출이 타당한 업체를 선정해 선정업체들에 대해서는 항공료(50%),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해외바이어 섭외비, 시장조사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럽시장개척단 파견 동기는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이후 EU와의 교역에서 매년 50억달러 내외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우리 상품의 대 EU 수입시장 점유율은 2.3%(연간 약 2백50억달러) 정도로 미국(3.0%). 일본(4.9%). 중국(10.5%) 등에 비하면 우리 상품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올해 5월부터 25개국으로 EU 회원국으로 늘어남에 따라 신규 수출시장 개척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음은 수출유망품목. # 컴퓨터 및 인터넷관련 용품:
중소기업청(청장 유창무)은 올해 창업투자조합 선정결과 총 1천260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출자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창투조합 출자에는 바이넥스트하이테크 등 총 15개 조합(1천560억원)이 제안서를 신청했으나 당초 제안서를 접수한 조합 중 상대적으로 조합 운영능력이 부족한 3개 조합(300억원)을 배제한 12개 조합을 최종 선정해 재정 484억5천만원(조합당 30~50% 차등 출자)을 출자해 결성했다. 이번 창투조합 출자는 당초 공고 내용에 따라 1차 서류심사 및 2차 대면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됐으며, 2차 심사는 민.관 전문가 7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중기청의 출자는 그간 창투사의 투자실적과 투명성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이루어짐으로써, 정부 출자의 선도적 기능을 제고하는 한편 향후 투자조합 운영의 책임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정부 출자 창투조합의 특징은 투자방향의 전략적 세분화를 통한 전문 조합의 결성에 있다"며 "충남도와 공동으로 결성되는 '충남.호서 지방소재 투자조합(100억원)', 창업초기 기업(3년이내)중심의 '화이텍2호 투자조합',
지난주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용인 죽전지구의 분당선 수혜단지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의 분양권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21%을 기록했다. 시별로 살펴보면 용인(0.68%), 화성시(0.68%), 안양시(0.59%), 안산시(0.36%), 부천시(0.34%), 수원시(0.26%)순이고 그 외 지역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용인시는 죽전지구에 2005년 말 개통예정인 분당선 죽전역의 수혜와 분당과 함께 판교개발 기대심리로 수요자들의 문의와 거래가 활발하다. 죽전동 죽전아이파크는 분당선 죽전역 개통시 도보 10분내 외로 이용가능한 단지로 32평형이 2억6천500만~3억3천만원에서 1천800만원 오른 2억7천500만~3억5천600만원선이다. 화성시는 실제 거래는 활발치 않으나 태안읍 신미주후레쉬카운티와 주공그린빌4단지등 주요 단지들의 매도호가가 상승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원시는 올해와 내년에 입주예정단지들의 급매물이 빠지면서 하한가가 조정 되 상승세를 보였다. 33B형이 2억1천600만~2억4천600만원에서 900만원 상승한 2억2천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득희)는 신용불량자들의 상환능력을 만들어 줌으로써 자력회생을 적극 지원해 주기 위해 3월 중 10여명을 채용하는 등 정부의 '신용불량자일자리 찾아주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신보 경기본부는 우선 3월중 경기지역 영업점에서 소액신용불량자(1천만원 이하) 본인 또는 직계 동거 가족(배우자, 자녀)중 10명을 채용한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용불량자는 영업점의 재산조사,고객안내,신용정보 최신화 등의 사무보조를 담당하며, 지급되는 보수중 일정금액을 연체 상환에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자력갱생을 유도할 예정이다. 신용불량자들은 6개월 기한부 계약직으로 고용되며, 향후 근무성적 등을 강안해 계약기간이 연장된다. 신보 관계자는 "신용불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376만명에 이르는 등 사회문제화 되고 있어 이들이 자력으로 자력으로 회생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기 위해 '신용불량자 일자리 찾아주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신용불량자 중 상당수가 2.30대 청년실업자로서 1천만원 미만의 소액 카드채무자로 구성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신보의 이번 조치가 타 금융기관과 공기관에 확산될 경우 신용불량자 숫자가 감소돼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용불
삼성전자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최근 관계개선을 위해 6년만에 재개하는 양국간 크리켓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11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파키스탄 카라치 등 5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명칭은 '2004 인도-파키스탄 삼성컵 크리켓 대회'로 결정됐으며 삼성전자는 서남아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전체 경기장 절반 이상의 광고면을 활용할 수 있으며 경기장내에 삼성전자 제품을 전시하고 시상식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간 화해 무드에 따라 지난 89년 이후 15년만에 인도 선수단이 파키스탄을 방문, 경기를 치를 예정이어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김광수 전무는 "5억명 이상이 시청하게 될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삼성'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뿐 아니라 양국간 화해의 전령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