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와 용인 서천 등 2개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이들 2개지구에는 모두 2만1천여가구가 건설돼 쾌적한 주거단지로 변모될 예정이다. 17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오산 세교와 용인 서천 등 2개 택지개발사업을 연내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 중 택지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택지조성규모는 오산 세교의 경우 100만평, 용인 서천은 35만평에 달하고 있으며 이들 2개지구 사업이 마무리 되면 이곳은 2만1천가구 이상이 들어서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주공은 우선 오산 세교지구의 경우 현재 개발계획 보완신청을 준비중이며 각종 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10월쯤 실시계획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용인 서천지구는 개발계획이 승인돼 보상을 준비중이어서 연말쯤 실시계획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공은 이에 따라 오산 세교지구의 경우 설계작업을 거쳐 내년 6~7월쯤 택지조성공사에 착수하고 용인 서천지구는 내년 10월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구별 사업계획을 보면 오산 세교지구는 98만3천평 규모로 택지개발사업을 펼치게 되며 택지개발이 완료되면 이곳에 모두 1만7천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실업 대란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인력난을 겪는 인력수급의 불균형이 가속되는 가운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가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팔을 걷어 붙이고 온 역량을 집중하고 나섰다. 경기중기센터는 일자리가 모자르기도 하지만 기업과 인력을 제대로 소개해 주는 시스템이 제대로 안돼 있는 것도 청년 고실업이 장기화되는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중소기업 맞춤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해 실업과 인력난을 해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기존의 일반적인 구인.구직정보센터와는 달리 민간-공공 연계형으로 중기센터가 보유한 3만개의 기업DB와 민간취업전문포털사의 구직정보를 효과적으로 매칭시킴으로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상시 채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심각한 청년층 실업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에게는 준비된 우수 신입인력을 지원하기 위하여 도내 10개 대학 50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의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취업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부족한 생산기능인력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파악하고 실업계고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100여명의 기능인력을 공급할 계획이
시흥능곡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17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시흥능곡지구 택지개발사업에 편입토지 및 물건 등에 대한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3월중 감정평가를 완료한 뒤 4월 이후에 보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토공 경기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29일 개발계획을 승인받은 뒤 토지 및 물건의 보상을 위해 시흥시 하중동 874-6번지 원웅빌딩 4층에 보상사업소를 개설했다. 보상금은 감정평가업자 2명(소유자가 1인을 추천한 경우에는 3명)이 감정평가한 금액을 산술 평균해 본인 또는 대리인과 손실보상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의 소유권이전등기가 완료된 뒤 부재부동산 소유자(외지인)는 채권으로 보상하고 그 외는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시흥능곡지구는 개발제한구역(G.B)를 해제하고 국민임대주택단지로 건설되는 수도권 11개 사업지구중 하나로, 전체 사업면적은 약 30만평 규모 5천859세대, 1만7천577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중규모 사업지구이며, 시흥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떠오를 것이 기대된다. 이곳 택지개발사업은 오는 9월에 공사 착수 예정이고 올 하반기에 임대아파트부지를 비롯한 공동주택지를 공급하고 2005년
경기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품질과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부족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제품을 CATV,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이미지 제고 및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천787개 업체가 홍보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홍보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조사대상 202업체 중 84.7%(171개사)가 사업 참여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 이 사업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응도가 높은 171개 업체의 참여성과를 보면 소비자 인지도 제고, 신규 거래선 확대 등으로 나타났고, 추가적인 성과로는 회사 및 제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홍보사업 참여를 통해 홍보마인드에도 눈을 뜨게 됐다고 경기중기청은 말했다. 올해에도 1천400여개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무료홍보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다수 홍보매체를 통한 집중(반복)홍보와 홈쇼핑방송을 통한 직접적인 판매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우수제품(GQ), 공동상표제품, 수출유망기업, 벤처기업 등 정부시책 대상업체 및 KS, UL 등 국내외 품질인증 획득업체, 특허 및 실용실안 획득업체 등을 우
경기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무역의 최근 동향과 유망 수출중소기업 상품 및 무역서비스.정보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2004 무역서비스 상품 전시회(Trade Services & Products Show 2004)'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무역서비스.정보와 유망 수출상품이 함께하는 전시회로서, 지난해 보다 규모면에서 두배로 성장한 총 440개의 부스, 320개 관련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회 기간동안 약 3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유망 수출중소기업 상품관', '무역서비스정보관', '무역전문인력채용관' 등으로 구성됐다. 123개 유망 수출중소기업 상품을 전시하는 '유망수출상품홍보관'에는 전기전자 51품목, 생활용품 48품목, 플라스틱/화학 13품목, 기계/철강 30품목, 농수산/식품 5품목 등이 전시되며, 전시 부스내에서 전문 수출대행업체 등과의 현장 수출구매 상담회 및 전시품목당 3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여 전시 성과를 제고시킬 방침이다. '무역서
삼성전자는 사.농간의 협력을 통한 서로 도와 함께 잘 사는 상생의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삼성전자 디지털이밸리와 화성시 송산면, 서신면 간에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우리농촌 사랑하기 일환으로 지난 1997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의 社,農간 자매결연 사업은 자매결연 마을 무료 진료 사업, 독거노인 지원, 영정사진 촬영, 임직원과 자매마을 농산물 판매연결, 농번기 일손돕기 운동 등 많은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 권혁은 사우회장은 "삼성전자는 농촌 마을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며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송산면, 서신면 지원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길선 송산면장은 "세계적인 기업 삼성전자와 자매결연 마을 이라는 사실에 많은 面民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초일류 기업으로 발전하는데 작게나마 기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농촌 자매마을과의 相生을 통해 기업과 농촌이 서로 돕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아파트 매매가 시세상승이 경기지역으로 확산되면서 10.29 이후 처음으로 매매, 전세, 재건축 모두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닥터아파트가 지난 13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5%, 전셋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재건축단지 매매가 변동률도 0.05% 상승해 경기지역은 10.29 이후 처음으로 매매, 전세, 재건축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지역별 변동률을 보면 과천시(0.57%), 포천시(0.52%), 안양시(0.47%)등의 순으로 12개 지역이 상승해 지난주 7개 지역에서 5개 지역이 늘어 매매가 회복세가 확산되었고 하락지역은 이천시(-0.27%), 수원시(-0.09%), 고양시(-0.06%)등 8개 지역으로 줄어들었다. 과천은 설 이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지난주 3,7단지가 오른데 이어 이번주는 주공5,6단지가 올랐다. 5단지 37평형 지난주 5억2천만~5억6천만원에서 5억5천만~5억8천만원으로 2천5백만원 올랐고 6단지 27평형은 5억3천만~5억6천만원에서 5억5천만~5억8천만원으로 2천만원 상승했다. 안양시와 의왕시는 지난 12월부터 신규입주물량으로 매물이 쌓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13일 은행회관에서 정부기관, 학계, 금융기관, 기업체 대표 등 각계 지도층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환경 하에서의 신용정보사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윤계섭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심포지엄에서 남주하 서강대 교수와 김병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 임주재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9명이 패널로 참여해 ‘신용보증기금의 기업신용정보시장 발전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남주하 서강대 교수는 "기업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한 금융시장의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용정보시장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중소기업 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감사대상 기준을 총자산 7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낮추는 한편, 공공신용정보의 공개 및 유통을 활성화를 위해 신용정보법을 개정하는 등 신용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환경조성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교수는 또 신보가 신용정보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유지가 최대 관건이며, 아울러 ▲경영진의 지속적인 관심과 비전제시, ▲고객
경기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2004년도 제1차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업체로서 444개 업체를 선정.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입국이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코자 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규격전문 컨설팅기관을 통해 인증획득업무를 대행케 하고 여기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고 50%, 1천만원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경기지역의 경우 2004년도에 4회에 걸쳐 총 1천20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수시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인증획득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키 위해 분기별로, 총 4차에 걸쳐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번은 1차 사업으로서 지원을 신청한 731개의 업체중 평가를 거쳐 44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업체의 인증수요를 보면, 총 56개 인증분야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으며, 특히 CE, UL, ISO14000 인증이 전체의 64.5%인 408개 규격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업 관리기관인 산업기술시험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인증획득을 완료하면 정부지원금을 받게 된다. 경기중기청은 향후 2차(4월), 3차(7월), 4차(10월)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정혁신지원사업에 작년 24억원 보다 10억원이 늘어난 34억원(전국)을 투입해 총 40여 기업을 지원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당 1억원 한도내에서 1단계(진단/설계) 소요비용의 50%, 2단계(공정혁신 실행추진) 소요비용의 75%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2004년도 중소기업 공정혁신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에서 27일까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신청하면 된다. 작년 이 사업에 참가한 22개 중소기업의 경우 기업당 평균적으로 140%의 생산성향상, 2억 3천만원에 달하는 원가절감, 5명의 인력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 부가적으로 특허출원 1건, 실용실안 등 7건을 취득했으며, 중소기업 작업환경 개선 및 120억원 설비투자로 중소제조업의 공동화를 지연하는 부대 효과도 거뒀다. 아울러, 이 사업과 관련해 오는 19일일10시에 경기청 2층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청 홈페이지(www.helpdesk.go.kr)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는 전화 : 031-201-6956, 팩스 : 031-201-6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