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내년 3월 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DMZ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DMZ일원의 명소들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진 아카데미 회원들은 평화누리와 임진강 일원 뿐 아니라 재인폭포, 주상절리, 숭의전지 등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경기 동북부 DMZ 일원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천쌀문화축제,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 도내 2개 축제가 우리나라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최근 도내 대표 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 가평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지역축제 평가에서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유망축제에는 수원화성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파주북소리축제가 이름을 올렸다. 문화관광축제는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총 4등급으로 구성된다. 이번 선정을 위해 문체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100여개의 지역 축제를 추천받아 선별 작업을 거쳤다. 선정된 축제는 최우수축제의 경우 각 3억7천만원, 유망축제는 1억3천만원의 국·도비 지원을 각각 받게 된다.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도에서 추진한 도 10대 축제 선정을 비롯해 지역축제 컨설팅을 통한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도내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역별 복지대상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복지지도 ‘희망 맵’을 제작했다. ‘희망 맵’은 도내 31개 시·군, 읍·면·동 단위로 저소득층,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자활사업참여자, 기초노령연금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사례관리기구 현황과 이들의 욕구를 담았다. 또 지역 인구 대비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현황을 분석해 놓았다. 특히 집중도 계수라는 개념을 도입, 지역 인구 대비 저소득층이나 기초노령연금 수급노인 등의 집중도를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발굴 등 지역형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 1월부터 개편되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공급할 11개 시중은행 간 자율경쟁이 본격 개시됐다. ‘최고금리 고시제’ 도입에 따라 은행별 금리가 공개됐는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 초반 자금 공급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11개 시중은행은 이날 내년 1월 중소기업육성자금(연간 1조원) 대출에 적용할 최고금리를 공개했다. 최고금리는 은행이 신용이 낮은 기업에게도 대출 가능한 가장 높은 금리로 개별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는 더 내려간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시중은행은 매월 1일을 기준으로 변경된 금리를 고시해야 한다. 11개 시중은행은 ▲신한은행 ▲농협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씨티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수협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낮은 최고 금리를 제시한 곳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다. 하나은행은 운전자금·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보증 85%·변동금리) 부문에서 각각 5.05%(1년거치 3년상환), 5.15%(1년거치 8년상환)의 금리를 제시하고, 소상공인 융자(변동금리·1년거치 4년상환)에서도 각각 4.69%(보증 100%), 4.91%(보증 90%)의
한때 30대 재벌 반열에 이름을 올렸던 거평그룹 나승렬 전 회장은 성남시 소재 오피스텔을 신축하고도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2010년에 부과된 지방세 11건 15억2천700만원을 2년이 넘게 납부하지 않고 있다. 13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신영순 씨는 안양시 소재 부동산 2건의 양도에 따른 주민세 2건, 9천700만원을 내지 않아 자동차와 예금 등이 압류됐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영화음악 감독으로 알려진 조성우 씨는 지방세 8천600만원을 2년이 넘게 체납 중이다. 경기도가 16일 3천만원이 넘는 지방세를 2년이 넘도록 체납한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4천58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자는 공개요건을 충족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로 개인 2천977명, 법인 1천81개소이다. 체납액은 모두 6천197억원으로 1인당 1억5천만원을 체납 중이다. 올해 체납자 공개 규모는 지난해(3천166명)보다 892명이 늘어난 것이다. 도는 지난해 부도폐업이 527명(16.6%)에서 올해 825명(20.3%)으로 확대된 것이 체납 규모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개인 체납자는 40~50대가 2천36명으로 가장
경기관광공사는 ㈔국방인재개발원과 함께 ‘DMZ 안보관광 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17일부터 20일까지 시범운영 한다. 안보관광은 남북분단 및 군사안보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하지만 최근 일부 여행사에서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무자격 가이드를 고용하거나 안보관광지에 대한 체계적이지 못한 운영으로 관광품질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경기관광공사와 ㈔국방인재개발원은 해설사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 DMZ일원 및 국가안보의 이해가 높은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해설사 양성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고객 서비스 교육 등도 교육 과정에 포함시켰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국내 가이드 교육뿐 아니라 수요가 많은 외국어 안보관광 가이드 양성과정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최근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연천백학 일반산업단지를 정부가 시범 추진하는 ‘산업단지 고용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산업자원통상부 등 4개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고용환경 개선사업을 고용부가 합동 공모방식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총 52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번 합동공모사업에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우 문화재생사업,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7개 사업 104억원을, 연천백학일반산업단지는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등 3개 사업 17억원 등 총 10개 사업 121억원 규모이 사업계획을 세워 각각 고용노동부에 신청했다. 앞서 도는 젊은이들이 산업단지에 취업을 꺼려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커피숍, 체육문화여가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우선 도 자체사업으로 커피숍 등 문화시설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었는데 이번 정부합동 공모사업 발표에 따라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정부사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시화반월 산업단지를 방문하고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도록 경기도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 못골시장의 ‘규수당’,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의 ‘나무모아’ 등 도내 전통시장 10개 점포가 경기도와 경기도상인연합회가 공동 인증하는 명품점포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거쳐 10개 점포를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명품점포 인증제는 대표 브랜드를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집중하고 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다른 상품 혹은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처 전체 매출을 끌어 올리는 ‘플래그십 마케팅’(flagship marketing)의 일종으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선정된 명품점포는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의 ‘나무모아’(친환경 맞춤 원목가구)·‘정금주한복연구실’(한복 맞춤 및 대여) ▲구리전통시장의 ‘탕스냉면&국면’(특허양념 사용한 냉면, 국면) ▲부천 역곡남부시장의 ‘장수 옛날 손국수’(천연재료 웰빙국수) ▲성남 중앙시장의 ‘강원반찬’(100여가지 각종 반찬 제조) ▲수원 못골시장의 ‘규수당’(폐백이바지 음식) ▲수원 정자시장의 ‘자연을 담은 떡’(천연재료 떡 제조) ▲안양 박달시장의 ‘태초식품’(두부제조)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의 ‘
경기도 공무원이 올해 투자유치·교육배낭연수 등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규모가 1천350명을 돌파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1~11월까지 도 본청과 북부청, 직속기관 등에서 총 462회에 걸쳐 1천354명이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는 지난해 한 해 공무국외여행 횟수(429건)와 인원(1천351명)을 이미 돌파한 것으로 금융 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들이 공무국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용한 비용은 모두 38억200여 만원이다. 1인당 평균 7.6일에 약 280만원을 사용했다. 역대 공무국외여행 건수와 인원은 2008년 531회, 1천696명을 기록한 이후 ▲2009년 393회, 1천100명 ▲2010년 428회, 1천48명 ▲2011년 440회, 1천144명 ▲2012년 429회, 1천351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목적별로는 투자 유치 관련 국외 여행이 크게 늘어난 반면, 박람회·통상은 위축됐다. 올 1~11월까지 투자 유치 출장 인원은 116명으로 지난해(1~12월) 58명을 두 배 초과했다. 이는 최근 6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다. 지난 2008년 111명, 2009년
경기도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일자리센터를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실적이 10만7천478명으로 전년 동기(7만9천222명) 대비 3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구직자가 집 주변에서 쉽게 일자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주민센터 63개소에 85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산시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저녁시간대로 확대 운영하고 동두천시는 관내 기업체, 음식점, 아파트, 어린이집, 병원 등 950개소에 무료 구인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생활 밀착형 일자리를 발굴했다. 또 일자리센터는 지난 9~11월에 집중된 각종 계층별 취업박람회 행사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파주시는 지난 10월 채용박람회를 열어 1천113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아 10.3%의 취약계층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