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8일 ‘2008 시공VE 경진대회’의 최우수상에 화성동탄 4·5공구 공사에 참여한 남해종합개발과 신원종합개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VE경진대회는 주공 임대주택사업부분의 관할현장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접수된 27개팀에 대한 예비심사결과 10개팀을 선별, 지난 22일 발표회 및 본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화성동탄 4·5공구 공사 남해종합개발과 신원종합개발㈜팀은 1현장 1팀을 원칙으로 원가절감 분야 11개 사항을 시행해 약 84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했고 가치향상 분야 25개 사항을 시행하여 주택의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 1일부터 활돔, 활농어 등 수산물 세율이 인하된다. 28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2009년도 조정관세 및 할당관세 품목과 세율’을 의결·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산품목은 ‘08년도 현재 적용하고 있는 9개의 품목수는 유지하되, 일부 품목에 대해 2~4%p 세율인하가 적용된다. 세율이 인하된 품목은 활돔(36→34%), 활농어(38→34%), 활민어(36→34%) 및 새우젓(46→42%) 등 4개 품목이며 활뱀장어(27%), 냉동명태(30%), 냉동꽁치(31%), 냉동민어(53%) 및 냉동오징어(22%) 등 5개 품목은 현행세율이 유지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유가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용 상승 등 수산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수산업계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브라인 슈림프알은 내년도에는 할당관세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의 위험한 철도건널목이 크게 줄어든다. 국토해양부는 28일 전국의 철도건널목 1455개소 중 86개소의 건널목을 올해 내에 폐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은 철도건널목에서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것으로 지난 15일 개통해 운행 중인 장항선개량사업 등 7개 철도건설사업의 완공으로 폐지되는 82개소와 기존건널목의 입체교차사업이 완료된 4개소 등 총 86개소가 폐지될 예정이다. 또 철도 또는 도로를 신설하거나 개량 할 때 원인자 부담원칙에 의거 철도시설관리자 또는 도로관리청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의무적으로 입체교차화하고 철도개량사업이 없는 기존선의 건널목은 철도시설관리자와 도로관리청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입체교차화를 추진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건널목입체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차량대기 현상이 없어져 도심 교통정체 해소 등에 많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대아파트 전국회의는 내년 1월부터 오산세교에서 공급되는 분납(지분형)임대주택이 임대사업자의 이윤창출의 도구로 사용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임대아파트 전국회의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3일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사업지구 A1블록에 전용 59㎡ 832세대를 분납임대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분납임대주택은 집값의 일부만을 초기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후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10년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되는 임대주택이다. 하지만 임대아파트 전국회의는 이번 분납 임대주택이 무주택서민들의 내집 마련 꿈의 실현보다 임대사업자의 이윤창출의 도구로 이용될 것이라며 비난했다. 임대아파트 전국회의 관계자는 “분납임대주택은 3년 후 계약의 해지 또는 갱신거절로 인한 주택을 반납하는 경우 시세하락시에는 분납금의 기간이자와 감정가에서 30% 비율 중 낮은 금액이 반납된다”며 “이는 투자지분의 손실과 같은 경우로 임차인에게 손실 책임을 미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행 임대사업자에게 적용하는 국민주택기금 이자율은 3%인 반면 동일한 주택의 임차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5.2%(상한가) 이율 적용과 건설원가 미공개, 높은 임대료 등은 임대사업자를 위한 악법
인사담당자 3명 중 2명은 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짓고 있으며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13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4일 기업 인사담당자 5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당락 여부를 결정 짓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복수응답)로는 ‘첫인상’(58.0%)을 가장 많이 꼽았고 ‘입사의지’(55.0%)와 ‘면접태도·버릇’(52.1%)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말투’(49.4%), ‘면접시간 준수여부’(47.9%), ‘실무경력’(43.5%), ‘자신감’(30.5%) 등이 지원자의 당락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3분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5분~10분’(38.8%), ‘3분~5분’(20.4%), ‘10분~20분’(17.5%), ‘30분~1시간’(10.1%) 순이었다. 인사담당자 상당수는 짧은 시간 내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가 결정됨에도 면접을 끝까지 진행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지원자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되어서’(53.5%)와 ‘다른 답변에서
내년 주상복합 분양물량은 올해보다 대폭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09년 전국 분양예정 주상복합아파트는 총 18곳 4553가구로 2008년 예정물량(1만8547가구)보다 무려 75%(1만3994가구)가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은 내년 1898가구로 올해보다 34.3%(995가구) 감소됐으며 인천은 올해보다 64.1%(1423가구)감소된 794가구의 물량만이 분양될 예정이다. 내년 경기지역 분양예정 단지로는 진흥기업이 남양주시 도농동 67가구(상반기), 동문건설이 수원시 인계동 254가구(8월), 서해종합건설이 의왕시 오전동 421가구(하반기), 롯데건설이 이천시 안흥동 840가구(12월) 등이 있다. 인천은 진흥기업이 부평구 산곡동 217가구(4월), 포스코건설이 연수구 송도동 380가구(3월)가 분양예정이다. 서울은 내년 1064가구로 올해보다 무려 73.1%(2905가구)가 감소된다. 서울의 내년 상반기분양물량은 서해종합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68가구, 엠코가 중랑구 상봉동 480가구 등이며 내년 3월에는 대한주택공사의 마포구 신공덕동 476가구, 동부건설이 용산구 동자동 273가구 등이 분양예정이다. 닥터
내년 3월부터는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연령 제한 등의 차별을 두면 벌칙 및 과태료를 물게 된다. 정부는 23일 국무회의를 열어 고용상 연령차별 금지에 관한 시정절차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고령자고용촉진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심의·확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3월 22일부터 사업주가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채용할 때 불합리한 연령제한이 금지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벌칙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오는 2010년부터는 임금, 임금 외의 금품지급·복리후생, 교육·훈련, 배치·전보·승진, 퇴직·해고 등의 경우에도 연령을 이유로 한 차별이 금지된다. 정부의 이번 개정은 현행법상 모집·채용, 해고의 영역에서만 차별을 금지해 간접차별의 개념을 구분하고 있지 않는 등 차별 여부에 대한 판단의 어려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령 차별을 당한 피해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낸 뒤 구제조치 등의 인권위 권고가 나오면 6개월 이내에 노동부 장관에게 사유서를 제출해 시정명령을 받아낼 수 있다. 만약 정당한 사유 없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에게는 3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현재 담배를 피우고 있고 이들 중 상당수가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금연을 실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4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흡연 직장인 617명 중 68.6%는 ‘새해 금연에 도전할 것이다’이라고 답했다. 금연을 하려는 이유로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가 72.1%로 가장 많았다. 금연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에 대한 질문은 ‘본인의 의지’라는 답변이 83.0%를 차지했으며 금연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 등의 스트레스’가 50.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오래 된 습관(24.1%)’이나 ‘흡연욕구를 일으키는 주변의 유혹(20.1%)’도 주요요인으로 꼽혔다. 금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를 묻는 의견은 51.1%가 ‘운동이나 취미 등을 실천하겠다’고 응답했으며 ‘무조건 참아보겠다’는 응답도 31.2% 이었다. 반면 비흡연 직장인 8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 내 흡연자에게 싫은 점으로 59.7%가 ‘주변에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꼽았다. 타인의 담배연기 때문에 불쾌했던 경우로는 ‘담배연기로 가득한 화장실에 들어갈 때’가 36.2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제조업체에게 운전자금을 지원을 위해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총액한도대출 3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00억원)을 지역내 금융기관에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금융기관의 해당 중소기업에 대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범위내에서 업체당 최고 2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4억원)을 저리(연리 1.75%)로 1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으로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기관 대출취급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이며 대출취급 금융기관은 경기도 소재 각 금융기관 영업점이다.
대한주택공사는 건설관리 중점항목을 포인트화해 마일리지로 관리해 누적결과에 따라 건설업체에게 혜택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포인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 아파트 건설참여 및 원가절감 기여도, 공정, 품질, 안전 등 건설관리 전반에서 많은 포인트를 얻은 업체는 3개 계약 건까지 선급금을 20%까지 받을 수 있다. 또 현장 기술자를 최대 2인까지 적게 배치 할 수 있어 재정확보와 원가절감(건당 약 7억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주공은 일회적인 건설업체평가가 아닌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아파트의 고품질 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공 품질지원처 허만택 처장은 “민간의 상업적인 마케팅 기법을 공공기관에 도입하는 과정이 무척 힘들었지만 건설업체도 또 다른 고객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제도를 통해 많은 건설업체들이 혜택을 얻어 악화된 건설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건설업체 경영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