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도는 29일 ‘경기 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 발사 성공에 따른 보고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후위성은 이날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새벽 4시 40분 위성은 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내년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 발사가 계획된 기후위성은 경기지역의 기후재난 예측·피해 상황 모니터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위성 발사 성공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전 11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도민쉼터에 마련된 기후위성 임시상황실에서 보고회를 진행했다. 김 지사는 기후위성 발사에 대해 “경기도의 영역이 우주로까지 넓혀졌다. 우주에도 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지사는 “지난해 8월 기후위성 발사를 약속한 지 1년 3개월 만에 쾌거를 이루게 됐다. 도의 강력한 의지,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 민간 합작기술로 이뤄진 쾌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후위성이) 미국 셧다운 사태 등으로 발사가 연기됐지만 끝내
산업단지와 폐기물 처리시설이 밀집한 화성 서부권은 수년째 환경 갈등이 되풀이돼 온 지역이다. 소각시설 증설, 악취, 대기질 문제 등 주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 연속적으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주민 의견을 제도권의 논의 테이블로 끌어올리고 갈등 조정 제도를 마련하는 데 앞장서 온 최은희 화성특례시의원이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복지·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기신문은 최 의원을 만나 환경 갈등 해결의 방향과 향후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수상 소감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환경 피해로 오랜 시간 어려움을 겪어온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그 과정이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가 큽니다. 저는 이 상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 발안 일반산업단지 소각시설 증설 문제에서 가장 문제라고 보신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큰 문제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설명회 형식은 갖추었지만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고, 환경영향평가 과정도 투명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주민들이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결국 절차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 어떤 결정도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 이를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는 지난 28일 서울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2025년 청년 일경험 성과발표회’를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일터에서 쌓은 경험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의 성장과 변화를 공유하며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날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6명의 청년들에게 시상을 하며 그동안의 성취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오전에는 사업 추진 성과 보고와 함께 참여 청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담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발표에 나선 청년들은 단순한 실적을 넘어 실무역량 성장과 진로 확신 등 구체적인 성과를 공유하며 또래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강이 이어졌다.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는 일경험에서 얻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첨삭 및 컨설팅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경기경총 관계자는 “성과발표회는 청년들이 서로의 도전과 성장을 인정하며 사회 진출의 자신감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을
국민의힘이 당무감사위원회의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발표에 뒤숭숭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가 이를 강하게 비판하고, 원조 친윤(친윤석열)계는 친한계를 다시 비난하며 ‘12·3 비상계엄’ 1년과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이 새로운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다시 내홍으로 빠져드는 상황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29일 당 당무감사위가 자신의 가족이 연루된 의혹이 제기된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해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NS에 “어제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5차 회의를 개최한 후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위가 조사를 의결한 ‘당원 게시판 논란’은 지난해 11월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 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말한다. 친한계도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SNS에 “이 조사가 이재명 정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