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추석을 맞아 고품격 한방 화장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LG생활건강은 자사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에서 ‘공진향 궁중세트’를 비롯한 추석 선물세트 라인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공진향 궁중세트는 탄력 안티에이징 성분 ‘공진 솔루션’을 함유해 한 달 사용 후 이마와 눈가를 포함한 21개 부위에서 피부 탄력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더후의 20년간 축적된 ‘공진비단’ 연구와 LG생활건강의 독자 한방 바이오 기술이 결합해 피부 속부터 탄력감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공진향 궁중세트는 토너, 에멀젼, 크림 정품과 공진향·비첩 라인의 증정품 5종으로 구성돼 하나의 세트만으로 올인원 스킨케어 루틴을 완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홍산삼 레티놀 성분으로 깊은 보습을 선사하는 ‘진율향 기품세트’, 남성 피부 윤기를 위한 ‘공진향:군 자양 2종 세트’ 등 다양한 추석 한방 선물세트가 마련됐다. 또 더후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기획전에서 공진향 궁중세트 또는 진율향 기품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궁중수보(宮中繡褓)’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궁중수보는 귀한 물건과 복을 담아 선물했던 전통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장
남양주시는 성인들의 직업능력 향상과 진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025년 평생학습센터 4분기 단기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감성 가득한 가을,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세요’를 주제로, 강좌별 계절의 특색을 살린 학습 내용으로 운영된다. 8주 과정의 단기 프로그램은 입문 강좌부터 디지털 전환 과정, 전문 브랜드 과정까지 총 40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브랜드 교육과정은 △바리스타 △반려동물 △시니어로 세분화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해 지역 전문인력 양성과 시민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2025년 마지막 학기를 맞아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배움과 성장을 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성인과 관내 직장인으로,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강좌별 세부 내용은 다산서당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미래교육과 인생다모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경영자총협회와 장안대학교는 15일 장안대 대학본부에서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업무 협약식을 열고 청년의 진로개발과 일경험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경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은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는 청년 맞춤형 고용 지원 정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참여 재학생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 제공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지원 연계 활용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 운영 ▲청년고용정책 사업과 연계한 실질적 지원 등이다. 경기경총과 장안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진로 탐색과 직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경험 기회를 확대해 지역 내 청년 고용난 해소와 노동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원주무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지난 12일 나눔 장터 ‘다있소’를 열고 원아·학부모·지역 주민이 함께 환경 보호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의류, 도서를 서로 교환하며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어린이집은 포토존과 냉장고 자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서 남은 물품은 지역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적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아파트 단지 관리동에 임대료 없는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은 임대료 절감분을 행사비, 교재비, 특별활동비 등 보육 환경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은 무상으로 보육행사, 부모교육, 교사교육 등을 진행하며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지난해 국회의원상과 도지사상을 포함해 122건의 수상 실적을 올리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자리
고양특례시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 결과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시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중 총 142억 원을 감액 의결했다. 이번 삭감은 총 15건 사업에서 이뤄졌으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전략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삭감된 예산은 주요 사업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고양시청사 부서 재배치, 고양 성사혁신지구 임차확약 청구금,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 도심형 스마트팜 구축,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 등이다. 특히 이번 삭감안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민선8기 단골 삭감 사업’이다.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분석 용역’과 ‘고양시 공립수목원 타당성 검토 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용역 예산임에도 각각 의회에서 8차례나 삭감 및 조정되면서 민선 8기 내 사업 추진의 첫걸음조차 내딛지 못하고 됐다. 더욱이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0억 원을 확보한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역시 4회에 걸쳐 삭감되면서 교통불편을 보완하는 자율주행버스 운행과 신속한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통합
양주 덕현고등학교 12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아껴·나눠·바꿔·다시 쓰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기부를 통해 절약과 나눔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아나바다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의류, 도서, 학용품,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거나 기부하였다. 행사에서 모인 기부품은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해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기획·홍보·운영·정리 전 과정을 주도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사들은 조력자로서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했고, 학부모는 물품 기부와 자원봉사로 협력하여 학교 공동체 전체가 함께 신뢰를 쌓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장에는 ‘작은 나눔이 만드는 큰 변화’ , ‘존중과 배려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연다’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가 전시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덕현고 교육공동체 선언에 서명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다짐을 나누었다. 양윤덕 교장은 “아나바다 행사는 환경 보호, 나눔 실천, 학생 자치라는 세 가지 가치를 함께 구현한 뜻깊은 교육
남양주시는 15일 민선 8기 공약 등 핵심 정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투자사업의 우선순위를 점검하고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2026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첫날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5회에 걸쳐 부서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사업은 ▲민선8기 내 완료 예정 사업 ▲공약 및 현안 중심 중점사업 ▲새정부 국정과제 연계 발굴 사업 ▲2026년 신규·증액 사업 등이다. 시는 시급성과 성과 창출 가능성을 고려해 사업을 우선 반영하는 동시에 불요불급한 세출을 조정하고,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해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첫날은 기획조정실과 환경국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기획조정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미래 정책 연구 기반 마련에 대해 보고했다. 환경국은 ▲수소도시 조성사업 ▲자원회수시설 및 자원순환시설 민간투자사업 ▲마석근린공원 조성 ▲소하천 정비사업 등 핵심 환경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100만 인구 시대를 대비한 폐기물 처리, 수소에너지 활용, 친수 공간 확충을 위한 전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KG모빌리티는 가을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상호 소통하는 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지난 13일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그리고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갑)·김현정(병) 국회의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KGM 가을 음학회는 임직원 가족들과 유대감 강화와 한마음 한 뜻으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KGM합창단의 사전 공연으로 시작해 곽재선 회장의 인사말과 축사 그리고 1부와 2부로 진행되면서 가족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늘 음악회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하는 축제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또한 “회사는 현재 국내·외 판매 물량 증대와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KG필하모닉
등반대장의 지도 하에 암벽 하강 중이던 등산동호회 회원이 추락해 부상 당한 사고에서 등반대장의 과실이 인정돼 손해 배상 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15일 수원지법 민사 15단독 유주현 판사는 등산동호회 회원 A씨가 등반대장 B를 상대로 제기한 2억여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연히 원고에게 '앞자(등반로프)를 빼라'고 지시함으로써 원고가 추락하는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며 "암벽 등반은 특성상 추락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고 원고는 자율 결성된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한 것을 계기로 사고 당일 등반하게 된 점, 피고가 동호회 활동을 이어가면서 원고에게 대가를 받지 않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 점 등을 참작해 피고의 책임을 7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따라 피고가 원고에게 1억 319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쯤 인터넷 카페 등산동호회 회원 C씨와 함께 암벽 등반 훈련을 위해 불암산을 방문, 같은 동호회 등반대장 B씨와 알게 됐다. 이들은 B씨 제안으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옮겨 훈련하게 됐다. 사고는 B씨가 빌레이어(로프 조
성결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졸업생 홍승기 감독의 단편영화 ‘몬스트로옵스큐라’가 내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58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홍 감독의 작품 ‘몬스트로옵스큐라’는 “1996년 서울, 영화필름의 현상 페수가 하수도에 버려진다. 폐수로부터 괴물이 깨어나고, 필름 속 수많은 영화는 그의 기억이 된다. 괴물은 사라진 과거를 안고 도심 속을 떠돈다”라는 독창적 로그라인을 바탕으로 만든 단편이다. 시체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인 내러티브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영화적 실험을 선보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시체스 국제영화제는 1968년 창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판타스틱 장르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기예르모 델 토로, 요르고스 란티모스, 박찬욱 등 세계적 거장 감독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송예진 영화영상학과장은 “학생들의 실험 정신이 세계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