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여사 측은 특정 정당의 공천 개입 의혹에 관한 조사가 강행되면 추측성 보도가 양산돼 조기 대선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김 여사에게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나와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발부받는 방안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에서 명 씨 사건 일부를 넘겨받은 뒤 김 여사 측에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구두로 전달했으나, 김 여사 측이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아 실질적인 일정 조율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검찰은 이미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한 주변 인물 등 조사를 통해 진술과 물적 증거를 충분히 수집한 상황에서 핵심 인물인 김 여사 조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보고 원칙대로 정식 소환 요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안양대학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2025학년도 전공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는 5개 단과대학, 23개 학과가 참여해 전공에 대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설계부전공 등과 연계전공, 그리고 진로설계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장학지원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7개 부서도 참여해 뮤지컬배우, 변호사, 농구감독 등이 강사로 참여하는 ‘특강 Week’와 진로·학습·심리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아리토탈케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시대에는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전공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네오위즈가 13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 890억 원, 영업이익 102억 원, 당기순이익 6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31%, 57% 감소한 수치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364억 원이다. 대표 IP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18%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453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대비 각각 5%, 3% 증가했다. 모바일 주력 타이틀인 '브라운더스트2'가 실적을 견인하며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보여주었다. 브라운더스트2는 콘텐츠 업데이트와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 등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해외 이용자 비중이 늘고, 글로벌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광고와 임대수익 등 기타 매출은 73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19%, 전년 대비 13% 감소한 수치다. 올해 네오위즈는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과 함께 신규 IP 발굴에 역량을 집중
경기도가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12개를 수확하며 금빛 행진을 예고했다. 도는 13일 경남 김해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금 12개, 은 7개, 동메달 5개 등 총 24개 메달을 확보했다. 특히 안서준(평택 에바다학교)은 역도 종목서 3관왕에 오르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했다. 안서준은 진주시 진주실내체육관서 열린 남자초등부 70㎏급 스쿼트 OPEN(지적장애)서 72㎏을 성공해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은 뒤 데드리프트서 85㎏을 들어 올려 패권을 안았다. 안서준은 스쿼트와 데드리프트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 157㎏을 기록, 길규혁(울산시·137㎏)과 양현성(대전시·70㎏)을 가볍게 누르고 3관왕을 완성했다. 또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종목서는 김재훈(용인 고림중)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다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김재훈은 남중부 자유형 100m S14(지적장애) 결승에서 57초49로 고정엽(용인 도현중·1분02초43)과 최지안(충북·1분02초64)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패드를 찍었다. 이후 김재훈은 남초·중·고 400m 계영 S14서 김규민(용인다움학교), 유지원(안산 고잔고), 이도건(용인 흥덕중)과 팀을 꾸려 경기
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의 ‘성희롱’ 또는 ‘성차별적’ 발언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는 물론 정당을 대표하는 의원들의 ‘말’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논란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리스크 관리 여부에 따라 되레 표심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제언한다. 1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차인 이날 진보·보수정당을 불문하고 정치인들의 말과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 중 같은 당 배현진 의원에게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발언을 해 일각에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 성인지감수성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하고 김 후보를 향해 “(과거) 귀를 의심케 하는 여성 비하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한민수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김 후보의 ‘미스 가락시장’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후보뿐 아니라 정당 소속 의원들과 관련된 논란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
경기도, 환경부, 서울·인천시 ‘수도권매립지정책 4자 협의체’가 오는 10월 10일까지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를 구하는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진행한다. 4자 협의체는 지난해 3차 공모가 기초지자체의 응모 없이 종결됨에 따라 이번 4차 공모에서는 응모 문턱을 대폭 낮춰 공모를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4차 공모 계획을 확정했다. 4차 공모는 응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보다 응모 조건을 대폭 낮추고 공모 문호는 확대하는 것으로 4자 협의체에서 세부 조건을 설계했다. 우선 대체매립지 규모 응모 조건을 대폭 축소하고, 응모자의 선택지를 넓혔다. 최소 면적 기준은 30년 사용을 전제로 시·도별 폐기물 감량목표 등을 반영해 90만㎡에서 50만㎡(기반시설을 포함한 매립시설 40만㎡, 부대시설 10만㎡)으로 대폭 줄였다. 면적 기준 대신 용량이 615만㎥ 이상(기반시설 등을 별도로 하고 실제 매립 가능한 용량 기준)도 응모가 가능해 면적이 다소 부족해도 적정 지형 조건을 갖춘 부지들도 참여할 수 있다. 또 응모 문호를 확대했다. 지난 3차 공모에서는 기초지자체장만 응모할 수 있으나 이번 4차 공모는
넥슨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820억 원(엔화 1139억 엔, 기준환율 100원당 10.53엔), 영업이익 3952억 원(엔화 416억 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분기 매출 전망치를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상회했다. 넥슨의 실적 성장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매출이 회복세에 따른 것이다. 중국 PC ‘던전앤파이터’는 신년 업데이트의 호조와 게임 내 경제 밸런스 개선이 확인됐고, 국내에서는 ‘중천’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국내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12월 진행한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지표가 개선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3% 증가해 전망치를 넘어섰다. 서구권 시장에서도 ‘하이퍼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고도로 현지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되며 신규 매출원이 확보됐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PC와 콘솔 싱글 패키지로 발매한 ‘카잔’은 스팀(Steam) 플랫폼 이용자 리뷰와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Metacriti
화성특례시가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과태료를 책임 소재도 제대로 따지지 않은 채 새롭게 계약한 현행 관리업체에게 부과해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경기신문 2025년 5월 9일 자 9면 보도), 해당 공무원의 ’구상권 청구‘ 발언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더욱이 화성 동탄출장소의 공동주택법 위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한 현 관리업체는 행정소송을 통해 ‘행정처분 부당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혀 향후 파장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화성 동탄출장소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장기수선계획과 관련한 공동주택법을 위반했다며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업체에게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현 관리업체인 A주식회사는 지난 2024년 7월 새롭게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화성 동탄출장소 측이 밝히고 있는 공동주택법 위반 행위자가 아니다. 화성 동탄출장소가 밝힌 공동주택법 위반 연도에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B주식회사가 아파트 관리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화성 동탄출장소 건축산업과 담당 공무원이 현 관리업체인 A주식회사에게 ‘우선 과태료를 먼저 납부한 후 전 관
안성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선거 추진 대책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다시금 환기하고, 시민들이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투표 참여 유도 캠페인 ▲언론 및 SNS 연계 홍보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성시는 실질적 선거지원 조직인 ‘공명선거 지원 선거상황실’을 구성하고, 행정안전국장을 상황실장으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상황실은 선거 관련 법정 사무의 차질 없는 이행을 비롯해 경기도 선거상황실 및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선거 중립 의무 위반 사항에 대한 신속 대응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다”며 “안성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이 다문화가정의 정착과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가까이 다가온'(多家溫)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13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가까이 다가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한국에서 따뜻하고 안정된 삶을 꾸리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 음식 요리교실, 한국문화 체험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3년 적십자 '희망풍차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확대된 것으로, 지역사회와 참여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개강식 후 진행 된 첫 회기는 '한국요리 가까이 다가온!'이라는 부제로 진행돼 수강생들은 돼지고기 과일 두루치기와 황태해장국 요리법을 배웠다. 수업에 참여한 중국 국적의 한 수강생은 "오늘 배운 요리를 가족들에게 선보여 즐거운 저녁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기환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서북봉사관장은 "한국 음식을 배우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올해 적십자에서 진행될 다양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