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오산독산성배 동호인초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오산시와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오산시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일반부 24팀, 40대부 24팀, 50대부 24팀 등 총 72개 팀과 관내 30개 팀을 포함해 모두 102개 팀, 8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수준 높은 기량과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함께 우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대회가 열린 오산종합운동장은 선수와 가족, 시민들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한 교류의 즐거움과 더불어 대회 후 오색시장을 방문하는 등 오산의 다양한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족구 동호인들이 함께 어울려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다진 이번 대회는 체육도시 오산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해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족구는 함께
여야는 15일 이재명 정부 첫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내란 종식”과 “일당 독재”를 각각 내세우며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첫 질의자로 나선 박성준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선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첫째는 내란 극복 완성, 둘째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 실현”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내란 좀비들이 검찰, 경찰, 군대, 국민의힘, 사법부까지 침투해 똬리를 틀고 있다”며 “이를 솎아내고 극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노상원 수첩을 겨냥해 “내란이 성공했다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디에 있을 것 같냐”고 묻자 김 총리는 “살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같은 당 이해식 의원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정당해산심판 청구의 주무부처로서 정부를 대표해야 하는데, 법무부 내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추후 여러 가지 사건들이 종료된다면 종합적으로 판단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TF 구성 계획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답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정당해산 청구 제도는 민주주의 헌법 질서를 수호하는 최후의 수단이기에 신중히 엄격하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15일 신임 본부장에 최종천 전 신용보험부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서울동부스타트업지점장, 성과관리부장, 강남지점장, 신용보험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본부장은 “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 글로벌 통상전쟁 심화 등으로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제 여건 변화 등에 빠른 대응이 가능한 특례보증 프로그램 운용 등으로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구명로비 의혹' 관련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이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15일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을 통해 "한 전 사장 측이 오늘 오지 않겠다고 했다"며 "향후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 전 사장은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의 측근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중요 참고인이다. 그는 채 상병 순직사건 직후 약 7개월간 휴대전화 통화기록 및 SNS 이용 내역을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특검은 그가 극동방송 관계자 등에게 사무실 PC에서 자료를 지우라는 지시를 내린 정황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목사에게도 두 차례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김 목사는 회신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김 목사에게 17일 오전 9시 30분까지 출석할 것을 재차 요구한 상황이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직권남용 및 모해위증 혐의를 받는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지난 11~12일 이틀간 피의자 조사한 데 이어 오는 16일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그는 채 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이 발생했을 당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핵심 참모다. 아울러 지난주 참고인 조사에 불출석한
남양주시는 지난 1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5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 주도형 축제를 실현하고자 구성된 시민추진단의 첫 공식 활동으로, 15명의 추진단 위원이 참석해 축제의 방향성과 역할, 실질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의 기획 의도와 추진 일정 공유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아이디어 제안 ▲추진단의 역할 분담 등이 활발히 다뤄졌다. 위원들은 남양주시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위원들은 “축제를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참여형 축제로 만들자”는 데 뜻을 모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추진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는 오는 10월 25일 정약용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 시민추진단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본격적인 축제 준비가 추진될 전망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학교를 이끄는 교장들에게 창업가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15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이날부터 17일까지 도내 초·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창업자정신 함양 창업교육 관리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YBM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인 교장에게 창업가 정신과 창업 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창의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연수는 ▲창업가정신의 개념과 필요성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 교육 사례 연구 등 이론 학습과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7일에는 정조의 혁신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융건릉 탐방을 통해 역사 속 창의적 리더십을 직접 체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관리자들의 전문성 강화가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정신과 미래 역량 함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옹진군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국가 지원사업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 및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앞서 질병청은 효과성과 안전성에서 4가 백신과 3가 백신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우선 오는 22일부터 2회 접종대상인 생후 6개월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들부터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오는 29일에는 1회 접종대상인 어린이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20일부터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22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받는다. 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5일부터 인플루엔자와 동일한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국가예방접종 기관은 지역 보건소나 진료소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박혜련 군보건소장은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며 “호흡기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으면
컴투스가 ‘더 스타라이트’의 Q&A 영상과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보스전·PvP 길드 대전 시연과 현장 반응, 차후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과 플랫폼 최적화 방향도 함께 소개했다. 컴투스는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초대형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Q&A 영상과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정성환 게임테일즈 대표와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이 직접 출연해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핵심 정보를 설명했다. 영상은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플레이한 보스전·PvP 길드 대전 장면과 현장 반응을 담아 ‘더 스타라이트’의 강점인 몰입 중심 설계를 강조했다. 인플루언서들은 “배경과 탈것 디자인이 디테일하고 애니메이션처럼 화려하다”, “부드러운 조작감과 충돌 전투의 타격감, 전투 사운드와 BGM 몰입감이 뛰어나다”며 호평을 남겼다. 정 대표는 “점령전, 서버 간·월드 간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길드 커뮤니티와 연계된 길드 간 대전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부문장은 “모바일 최적화에 공을 들였고 리모트 플레이도 지원한다”며 “두 플랫폼에서 모두 쾌적
법무부가 이상동기 범죄(일명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해 보호관찰 대상자의 잠재적 위험군을 선별하고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법무부는 오는 16일부터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 및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동기 범죄는 가해자와 피해자 간 관련이 없고 범행 동기가 명확하지 않은 범죄를 의미한다. 법무부는 먼저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상대로 이상동기 범죄 위험군 선별검사를 실시, 체계적으로 위험군을 선별해낼 계획이다. 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들은 정신적·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 준수사항을 추가로 부여, 치료 내역과 처방약 복용 여부까지 확인하고 지도·감독을 강화하며 재범 가능성 차단을 도모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법무부는 보호관찰이 종료된 후에도 관리가 필요한 위험군의 경우 경찰에 인적 사항을 별도 통보할 방침이다. 경찰은 법무부로부터 이상동기 범죄 고위험군 주거 정보를 제공받아 지역별 범죄 위험도 예측과 순찰 경로 조정 등 범죄 예방에 적극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이상동기 범죄는 2023년 46건 2024년 42건 등으로 매년 40건 이상 발생하는 중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
DL이앤씨가 가상 공간에서 주택 평면 및 옵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15일 DL이앤씨에 따르면, 현재 이 서비스는 DL이앤씨의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 분양 현장에 도입돼 있다. 초기에는 6개 평면·30여 개 옵션 제공에 그쳤으나, 최근에는 20여 개 평면·60여 개 옵션으로 확대됐다. DL이앤씨는 다음 달 서울 서초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에서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개의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의 옵션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VR)이다. 기존 분양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조성된 타입과 옵션 상품 외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디버추얼은 실물이 마련되지 않은 평면은 물론,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 디버추얼은 앞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부터 빌딩정보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