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역 예술인들 육성하기 위해 ‘안양연고작가’를 공모한다. 재단은 평면·입체·설치·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연고작가를 발굴해 초대전 개최와 평론가 매칭, 도록 발간, 작품 매입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안양에서 출생했거나 지역 학교를 졸업 또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작업실 소재지가 지역에 있으면 된다. 또, 개인전 1회 이상, 그룹전 2회 이상의 창작활동 실적을 보유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5일부터 3일간 환경 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등 24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구는 환경보전과, 자원순환과를 비롯해 인천 자동차 검사 정비사업 조합, 민간 환경 감시단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결과 일부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한 운영 기술을 전수해 사업장 자율환경 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민관 환경 감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업장 지도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지난해 말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 새롭게 부임한 박금옥 지부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살려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지부장은 경기본부, 영업부, 시군지부, 지점, 출장소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천시지부장에 부임했다. 신임 지부장으로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겠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천은 역동적인 기업 생태계와 두터운 주거층이 공존하는 기회의 도시“라며 “이전 근무지에서 얻은 기업금융 노하우와 자산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 금융기관 장을 넘어 사회공헌 리더로서 부천 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금옥 지부장의 올해 업무 목표는 변동성이 큰 경제 상황 속에서 부천 시민과 기업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 그는 “저성장 시대에 알맞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WM)를 강화하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여 부천지역 밀착형 금융시장 점유율을 확고히 하겠다“며 “특히 부천시의 5대 특화 산업(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군에 대한 ‘맞춤형 금융 패키지’ 지원을 임기 내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지부장은
인천 연수구의회가 25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17일간 제9대 의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공식 회기인 제278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연수구의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의정 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구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처리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심사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당초 예산 대비 637억 원이 증액된 총 9626억 원으로, 의회는 증액된 예산이 구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심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행정 현장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조치 결과를 면밀히 점검해 의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끝까지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박현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연수구의회가 구민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성적표와 같다”며 “9대 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연수구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건실한 금융전문가 역할을 하며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 금융안전망 기관으로 확고한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급속한 개발과 변화 속에서 한국도 제조업 중심의 성장 구조를 더욱 고도화하고 산업 구조의 빠른 변화를 이끌었다. 정보기술 산업이 새롭게 자리했지만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은 여전히 어려운 상태였다. 은행 대출은 담보와 재무 안정성을 기준으로 이뤄졌고, 부동산이나 자산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게 금융기관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과 도민들의 금융 안전망을 위해 담보 없는 기업에 열린 금융의 문이 필요했고, 이는 오늘날의 경기신보가 자리하는 이유가 됐다. ◇ 시작은 미했으나, 어느덧 신용보증 60조원 시대 열어 295억 원으로 시작한 경기신보는 이제 신용보증 60조 원 시대를 열었다. 창립 첫해 경기신보가 지원한 보증지원 기업 수는 277개 업체에 불과했다. 그동안 경기신보는 보증확대를 위해 타 금융기관과 협약을 확대하는 등 도내 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진했다. 출범 당시 보증부 대출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관으로, 또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로 늘 함께할 것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지역기업의 중요한 금융 파트너 역할을 해온 만큼 미래 100년도 흔들림 없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모든 직원들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시석중 경기신보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신용보증재단 맏형 격인 경기신보가 출범 30년을 맞았는데 경기신보의 30년은 곧 대한민국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사이자 길이었다고 자신한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규모나 성장 면에서 항상 최선두에서 역사가 되고 표준이 됐다. 지난 30년이 패기로 가득한 다소 서툴렀던 청년기였다면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30년은 어떤 것에도 현혹되지 않는 ‘불혹’과 하늘의 뜻을 아는 ‘지천명’의 시기를 지나 어떠한 험한 비난에도 화냄 없이 평정심과 꿋꿋함을 유지하는 ‘이순’의 시기도 지날 것이다. 그렇게 켜켜이 세월이 쌓여가고 보증 및 대출지원 업무도 성과를 낸다면 양적 성과
학교급식 ‘잔식’은 배식하지 않고 남은 음식이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음식이 모자라지 않도록 넉넉하게 준비하기 때문에 항상 밥과 국, 반찬 등은 남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 잔식들은 음식물 쓰레기 통으로 들어간다. ‘학교급식지침’에 의해 폐기처리 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식 인원이 급격히 변동하면서 잔식이 그대로 버려지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푸드뱅크·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해 나눔을 확산하고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는 지방정부들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서울·세종·충남 등의 지역에서는 잔식 기부를 지원·장려하는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학교 역시 운영위원회 심의 및 협약 체결을 통해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잔식 기부에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지역 가운데 한곳은 수원특례시다. 시는 학교 측과 협의해 남은 학교급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 해 8월 시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과 ‘수원시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급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었다. 정말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오늘날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은퇴’를 끝으로 여기는 삶의 문법에 익숙하다. 오랜 세월 직업과 역할 중심으로 달려온 우리에게 퇴직은 마침표로 느껴지기 쉽다. 그런데 그 마침표 이후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준비되지 않은 긴 시간은 축복이 아니라 지루한 외로움으로 다가올 수 있다. 이 점에서 나는 은퇴 후의 ‘버킷리스트’가 단순한 소망을 나열한 유행어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재구성하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하고 싶다. 그동안 ‘무엇을 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정의했다면, 이제는 ‘무엇을 할 사람인가’라는 질문 앞에 서게 된다.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자존감이 흔들리고 무력감이 찾아온다. 버킷리스트는 바로 이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겠다는 적극적 선언이며, 미래를 향한 능동적 설계도다. 버킷리스트의 첫째 기능은 삶의 방향성을 회복시키는 데 있다. 직업 중심의 정체성이 사라진 뒤에도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자기 효능감과 삶의 의미를 회복시키며 자신을 다시 삶의 주체로 서게 한다. 여행지 몇 곳을 적는 단순한 목록을 넘어, 배우고 싶었던 악기, 다시 시작하고 싶은 공부,
문화 유산은 오래된 미래다. 선조의 삶의 양식을 고스란히 익혀 현재의 지표로 삼고, 후대에게 새로운 해석과 함께 전달하는 기재가 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용인은 문화유산의 보고다. 시대·주제별로 다양한 타임캡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용인 문화유산을 시대별로 세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① 선사시대 ② 삼국시대 <계속> ◇보정동 고분군 신라시대에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기흥구 보정동의 삼막곡 저수지 근처 소실봉에서 남쪽으로 뻗은 가지 능선의 끝, 남사읍에 넓게 펼쳐져 있다. 지난 2002년 벌목한 경사지에서 다수의 봉토분(封土墳)이 발견됐으며, 정밀조사를 거쳐 80여 기가 넘는 고분이 모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 가운데 2기에 대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6세기 후반에 축조된 앞트기식(무덤의 측면에 입구를 만들어 여러 명을 추가로 매장할 수 있도록 만든 무덤) 돌덧널무덤(지하에 구덩이를 파고 돌로 직사각형의 벽을 만들어 시신을 매장한 구덩식 무덤)임이 확인됐으며, 신라 지배층의 무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수지~신갈사이 6차선 도로를 개설하면서 노선이 보정동 고분군 동쪽지역을 관통하게 돼 2004~2006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