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도의회는 황 위원장이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년 지방의원들의 대변인, 진짜 일할 일꾼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선거 출마의 변을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출마 배경에 대해 “지난 제21대 대선 청년본부 수석대변인과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활동을 하며 수많은 청년지방의원님들의 헌신과 성과를 더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년의원들의 공백 없는 성장과 헌신이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자산인 만큼 그분들을 든든히 섬기기 위해 협의회장에 출마한다”고 전했다. 황 후보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만 45세 이하 기초·광역의원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그 목소리를 당원과 시민에게 당당히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주요 공약으로 ▲청년의원 의정활동 홍보 등 지방선거 지원을 위한 ‘2026 지방선거 청년의원지원단’ 신설 ▲민주당 청년 지방의원 성과발표대회 개최를 통한 청년의원 알리기 ▲청년 지방의원 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 구축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청년 지방의원 국정홍보단 신설 등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도청 도담소에서 도내 3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소통·협력 의지를 다졌다. 간담회에는 ▲김영진 목사(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윤호균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성효 스님(조계종 용주사 주지) ▲향성 스님(봉선사 기획국장) ▲이용훈 주교(천주교 수원교구) ▲이정훈 신부(의정부교구 총대리) 등 10여 명의 종교계 주요 인사가 함께했다. 김 지사는 “나라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해결할 과제가 많다”며 “이럴 때는 국민에게 정직하고 옆을 돌아볼 줄 아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한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민과 국민의 응어리진 마음과 갈등, 적대감을 없애고 화합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많은 가르침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진 대표회장은 “(김 지사가) 잘하고 계셔서 앞으로 더 큰 일을 하시리라 본다”며 “3대 종교가 나라와 민족, 경기도를 위해 하나 돼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도청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우수 멘토로 활동한 종교지도자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김우민 기자 ]
안성시의회가 1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진행된 제232회 제1차 정례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사한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2030년 안성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안성시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 등 주요 도시계획 안건은 표결을 통해 의견서가 채택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의 결산 승인안을 의결했으며, '2025년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도 함께 처리됐다. 특히, 최승혁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안성시(경기도) 기준인건비 폐지 촉구 건의안'은 본회의에서 채택되어 관련 중앙부처 및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도 이어졌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민 민생회복 지원’을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호섭 의원이 SK반도체 방류수가 고삼저수지 등 농업용 저수지로 직접 유입되는 구조
경기연구원은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 증가에 따른 분석 자료인 ‘의정부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안 연구’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국 사회적 고립 청년 인구는 약 54만 명으로 2019년(34만 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의정부시 청년(19~39세) 인구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 인구(46만 명)의 26.2%를 차지한다. 연구진은 고립·은둔의 원인 진단을 위해 의정부·수도권 청년 22명과 가족 8명을 대상으로 1대 1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청년 상당수가 ▲영유아기 방치·학대 ▲학교 내 따돌림 ▲의사소통 역량 부족 ▲정신건강 문제 ▲경제적 취약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의 과도한 간섭 등 공통점을 보였다. 다만 연구진은 참여자 대부분이 스스로 고립 상태를 인식하고 극복 의지를 갖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현상 불만족에 의해 일시적으로 외부와 관계를 단절하는 ‘자발적 고립’과 생애 전반에 걸쳐 정서적 지지를 얻지 못해 사회화하지 못하는 ‘비자발적 고립’으로 구분했다. 자발적 고립은 학습·훈련 제도로 개선하고 비자발적 고립은 적극적 외부 개입을
고양특례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53만 5800여 건, 1380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이다. 이번 7월에는 주택 1기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오는 9월에는 주택 2기분(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올해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소폭 인상됐다. 다만, 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43~45%로 유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최소화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지방세 ARS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인터넷과 ARS 납부가 지연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는 고양특례시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
안양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의 ‘2025년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결과 92점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88점)보다 4점이 상승한 점수다. 특히 교육복지 관련 44개 세부사업의 평균 점수는 94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정현장평가단은 지난달 12~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120건을 대상으로 ▲정책 최종목표의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사업 추진과정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사업 추진실적의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2025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결과 민선 8기 159건의 공약사업 중 109건을 완료하고, 48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8.7%이며, 공약 완료율은 6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친환경 자동차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 강사 초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과 현대·기아자동차와의 협력으로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특수한 재난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북부 권역 소방관서 중 첫 일정으로, 3일간 70여 명의 현장 출동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자동차 사내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강현수 엔지니어의 전문적인 이론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친환경 차량의 종류와 특성 ▲고전압 배터리의 위험성 ▲고전압 차단 방법 및 비상조치 방법 ▲사고 대응 절차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의 대응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소방대원의 안전이다” 며 “친환경 차량의 이해를 통해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물론 대원 스스로를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에 나섰다. 교육지원청은 10일 오전, 오포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주경찰서,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 오포초 학생·학부모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사랑해요 친구야, 지켜줄게 너의 마음’이라는 따뜻한 슬로건 아래,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포초 교직원과 학생회, 학부모폴리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및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밝은 인사를 건넸다. 특히 경찰은 ‘117 학교폭력 신고 방법’과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요령’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남양유업이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활용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43 챌린지’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건강한 루틴을 SNS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제공된다. 10일 남양유업은 초고함량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 몬스터를 주제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소비자 이벤트 ‘43 챌린지’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여자는 개인 SNS에 건강 관련 이미지나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 1박스와 보스 QC 울트라 헤드폰, 쉬크 헬스 스트랩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테이크핏 몬스터는 지난 5월 출시된 단백질 음료로, 국내 최대인 43그램의 단백질을 1병에 담았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은 약 1.4배 늘어난 350mL로, 운동 후 섭취는 물론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 병 기준으로는 당류 1g, 지방 1g, 콜레스테롤 10mg 이하로 구성된 ‘3저 설계’에 186kcal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며, 초코바나나 맛으로 단백질 특유의 텁텁함을 줄였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건강한 일상을 SNS로 공유하는 잘파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신세계백화점이 6월 역대급 더위와 열대야에 대응해 냉감 소재 상품 수요 증가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과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여름철 무더위에 대응해 냉감 소재 상품과 관련 쇼핑 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은 전국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은 달로 기록됐고,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가 이례적으로 빠르게 발생했다. 이 같은 무더위에 따라 냉감 소재를 활용한 의류와 침구의 수요가 급증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유아동 의류 브랜드 오르시떼와 무냐무냐는 각각 레이온스판과 텐셀 소재를 적용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유아 장르 전체도 10% 이상 신장했고, 냉감 침구류 카테고리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들이 냉감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르시떼는 전 품목을 20%에서 50% 할인하고, 무냐무냐 유아동 내의류도 최대 55%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단독으로 선보이는 프레쉬파인드 협업 이불은 PCM 신소재를 활용해 체온에 따라 열을 흡수하거나 발산하는 기능으로 수면의 질 향상을 돕는다. 세사, 코지네스트, 클레르하임, 닥스침구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