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협력사 안전관리와 상생 협력 활동을 인정받아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0일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글로비스는 협력사의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핵심 안전 정책으로 설정하고 전국 물류현장에 관련 교육과 지원을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현장 맞춤형 안전 컨설팅 ‘글로갈게요’가 있다. 현대글로비스의 안전보건담당자가 협력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개선 사항을 컨설팅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는 자동차 운반 작업 시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물칸 측면에 안전지지대를 무상 설치해왔으며, 올해는 발판이 개선된 2세대 안전난간대를 개발해 지원하고 있다. 운전자의 착용 편의를 반영한 경량 안전모도 개발해 보급했다. 해당 안전모는 기존 산업용 제품 대비 부피와 무게를 각각 16%, 14% 줄였고, 산업안전
팔도가 인기 게임 로스트아크의 캐릭터 모코코를 활용한 협업 제품 ‘모코코 왕뚜껑’을 출시했다. 단품과 피규어 구성의 스페셜팩 두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10일 팔도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와 협업해 캐릭터 모코코를 활용한 ‘모코코 왕뚜껑’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단품과 스페셜팩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스페셜팩에는 왕뚜껑 3종과 모래시계 기능이 포함된 모코코 피규어가 포함됐으며, 봉지면 왕뚜껑 1팩과 왕라면 스프도 함께 담겼다. 해당 구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품 제품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외에도 주요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페셜팩과 단품 모두 로스트아크 게임 아이템 쿠폰이 랜덤으로 동봉된다. 제품 디자인은 인기 캐릭터 모코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반 왕뚜껑에는 신규 캐릭터 홀리나이트와 모코코가 함께 등장하며, 짬뽕 및 김치 왕뚜껑에는 모코코 단독 캐릭터가 적용돼 디자인 차별화가 이루어졌다. 최한흠 팔도 마케팅 담당은 “꾸준히 사랑받아온 왕뚜껑에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게임 콘텐츠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지
현대백화점이 전주의 대표 여름축제를 수도권 도심으로 옮겨온다. 전주가맥축제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가 8월 7일까지 판교점을 포함한 5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10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8월 7일까지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전주가맥축제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를 순차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주가맥축제위원회가 함께 기획한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가맥은 ‘가게 맥주’의 줄임말로, 동네 가게에서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함께 즐기는 전주 고유의 식문화를 말한다. 전주가맥축제는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여름 축제로 성장했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주 대표 가맥집 ‘슬기네가맥’이 참여해 참치전 등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축제 인기 레시피를 활용한 갑오징어구이, 황태구이 등 지역 안주를 판매한다. 행사장에는 맥주 시음 공간도 마련된다. 팝업스토어는 판교점(7월 4일~10일)을 시작으로 미아점, 신촌점, 더현대 서울, 목동점 등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도심 내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에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 제품의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상태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계부채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금융안정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새 정부의 고강도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발을 맞추며, 시장 상황을 지켜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은 본관에서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 2.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의 이번 기준금리 동결의 주된 원인으로는 부동산 시장 과열에 따른 가파른 가계부채 상승세가 지목된다.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5월 대비 6조 2000억 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 증가폭으로 특히 주담대가 5조 1000억 원 늘며 대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정부 역시 지난달 2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주담대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 강도를 높였으나, 당분간은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2월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및 번복으로 인해 주택 거래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경기침체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30조 원이 넘는 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재정정책으로 경기부양
안성소방서가 9일, 30년 넘게 소방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소방공무원 8명에게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수여하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로패 수여는 수십 년간 현장을 지키며 재난 대응과 예방, 소방행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기여를 해온 베테랑 소방관들의 공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였다. 대상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태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해 왔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8인은 ▲현장지휘단 구범석 소방령 ▲청문인권담당관 윤수강 소방령 ▲재난대응과 류재천 소방경 ▲소방행정과 박영근 소방경 ▲재난대응과 이영근 소방경 ▲죽산119안전센터 이정근 소방경 ▲화재예방과 정송채 소방경 ▲현장지휘단 허재식 소방경 등으로, 모두 30년 이상 소방 분야에 몸담으며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공공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해 오신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전달한 공로패는 여러분이 걸어온 시간에 대한 경의이자, 소방 조직의 미래를 이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영예의 표식”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기온이 오르는 여름·가을철에 발병률이 크게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포바이러스는 주로 어린이에게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켜 설사, 발열, 복통, 구토를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에게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사포바이러스 감염이 급격히 증가했다. 연구팀은 2017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급성 위장관염 의심 검체 20만 4563건을 분석해 연령별·월별 감염률과 유전자형 분포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코로나19 이전(2017~2019년)에는 월간 감염률이 최대 4.7%였으나 팬데민 기간(2020~2021년)에는 월평균 0.3%로 감소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2022년 여름 이후 감염률이 급증해 2022년 8월에는 9.9%, 2023년 9월에는 8.1%에 달했다. 사포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어린 아동에게 발생했다. 연령별 감염률은 2~5세가 6.5%로 가장 높았고, 6~10세가 3.2%, 1세 이하가 3% 순이었다. 11세
신상우호가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경기에서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극장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1차전서 중국과 2-2로 비겼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중국이었다. 한국은 전반 15분 수비 상황에서 완벽하게 공을 걷어내지 못했고, 중국 야오웨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장슬기(경주한수원)의 왼발 슈팅이 중국 우하이옌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지난해 4월 필리핀과 친선전 이후 1년 3개월 만에 터진 장슬기의 A매치 골이다. 동점을 만들고 후반전에 돌입한 한국은 다시 중국에게 리드를 내줬다. 후반 22분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야오웨이의 헤더 패스를 받은 사오쯔친에게 헤더골을 헌납했다. 한국은 후반 36분 강채림(수원FC) 대신 추효주(오타와 래피드)를 투입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지만 중국 골망을 가르진 못했다. 패색이 짙어지던 시점에 '에이스' 지소연이 한국을 패배에서 건져냈다. 후반 추가시간 지소연의 강력한 오른발 중
연일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유해공 서장은 여름철 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방기와 냉,난방 겸용기기(에어컨,냉풍기,서큘레이터 등)는 장시간 사용 시 전선이 과열되거나 먼지로 인한 발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오래된 전기멀티탭이나 과부하된 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방서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전기화재 중 상당수가 냉기기기 과열 또는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상태를 점검하고 장시간 외출 시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 안전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김포소방서는 이번 여름철을 맞아 관내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군포시보건소는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군포지역자활센터 참여자 260여명을 포함한 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의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형평성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2024년 군포시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은 25.2%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수준에 그치는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접근성이 현저히 낮음을 보여준다. 이에 군포시보건소는 수급자 및 장애인 등 건강취약계층이 주 참여자인 경기군포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검진 대상자 안내 및 독려 ▲검진 예약 및 병원 동행 지원 ▲건강이상자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참여자 선별검사와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며,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에 대한 재활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과 사회참여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이 더이상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사회 보건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7월8일 11시-15시, 관내에서 '경기도 북부권역 자원봉사센터장 간다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렸으며 북부권 10개 시.군 자원봉사 센터장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간 자원봉사 활성화 협력 방안, 공동사업 추진방향,센터 운영 현안 공유,정책제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특히 북부권역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별 자원봉사 수요를 반영한 협력모델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센터장들은 간담회 후 가평군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자원봉사할동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 연계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가평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자라섬, 남이섬,이침고요수목원 등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를 갖춘 지역으로 자원봉사와 관광을 연계한 봉사활동의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협회 정진선 센터장은 "이번 북부권역 센터장 회의는 지역 간 자원봉사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의 과제를 함께 풀어갈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자원봉사센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원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