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 단속에도 불구하고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03곳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민주·시흥갑) 의원이 1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203곳의 유·초·중·고등학교 근처 불법 금지시설이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 지역을 학생의 보건·위생, 안전, 학습과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정해둔 곳이다. 이 구역 내에서는 일정 행위나 시설 운영이 금지된다. 불법 금지시설 중 폐기물처리시설이 13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신변종업소 40건, 노래연습장 4건, 숙박업 2건이며, 성기구 취급업소도 6건 있었다. 특히 신변종업소와 성기구 취급업소는 지난 2023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변종업소는 지난 2023년 34건에서 지난해 40건으로 증가했으며, 성기구 취급업소 역시 1건에서 6건으로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 44건 △경기 28건 △광주 18건 △부산 11건 △서울 10건 △인천 6건 순으로 나타났다. 문
SSG닷컴이 선물하기 좋은 뷰티 아이템을 대거 모아 할인과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뷰티 쓱세일’을 열고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과 추석 선물세트를 특가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쓱닷컴 단독 구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입생로랑’ 쿠션 구매 시 미니 립밤과 향수 샘플을, ‘아베이’ 세럼 구매 시 정품 용량을 증정하는 식이다.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에스티 로더’ 갈색병, ‘키엘’ 수분크림, ‘메이크업포에버’ 색조 화장품 등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조 말론 런던’, ‘랑콤’, ‘설화수’ 등은 별도 선물 포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센텔리안24’, ‘바이탈뷰티’, ‘에이지투웨니스’ 등 환절기 인기 케어 제품은 최대 80% 할인 판매된다. 행사 상품에는 15% 할인 쿠폰이 적용되며, 행사카드 결제 시 8% 청구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다. 매일 오전 9시 ‘엘로엘’, ‘라우쉬’, ‘바이탈뷰티’ 등은 배송비만 내면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 체험단’을 모집하며, ‘발렌티노뷰티’, ‘킬리안’, ‘헤라’ 등은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오전 10시에는 ‘비오템’ 올인원 화장품, ‘메이크업포에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환경부가 내년부터 먹는샘물·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한다. 연간 5000톤 이상 페트(PET)병을 사용하는 업체는 반드시 일정 비율 이상을 재활용 원료로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무색 페트병 제작에는 환경부와 식약처가 각각 재활용 과정과 식품용기 안전성을 인증한 재생원료만 사용할 수 있다. 의무 적용 시점은 2026년이며, 첫해 의무 사용률은 10%다. 그간 환경부는 무색 페트병을 중심으로 재활용 원료가 다시 동일 제품 생산에 투입되는 ‘닫힌 고리(closed loop)’ 체계 구축을 준비해왔다. 수거·선별·재활용 등 과정은 환경부가, 식품용기 안전성은 식약처가 각각 인증을 맡는다. 환경부는 재생원료 사용이 용기나 내용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업계와 1년간 품질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또 2030년까지의 수요와 공급 능력을 분석한 결과, 재생원료 수급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제적 흐름에 맞춰 제도를 점차 확대한다는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맞춰, 고객 자산관리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나섰다. 16일 미래에셋증권은 분당WM에서 2025년 4분기 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세·금리 등 대내외 변수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남은 연도 자산관리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차는 17일 조혁진 미래에셋증권 지점장이 ‘변동성 확대 시기 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시장 전망과 투자법을 직접 설명한다. 이어 24일에는 배준영 미래에셋증권 수석이 ‘금리 인하기 속 채권 투자 전략’을 주제로 외화채권과 절세채권 투자법을 다룬다. 조 지점장은 “국제적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진 지금이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고객에게 심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bhc가 치킨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KBO 포스트시즌 직관 티켓을 증정한다. bhc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스폰서로 참여해 최대 120장의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25일까지 bhc 앱에서 포장·배달 주문 2만 원 이상 결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팀을 선택하면 가능하다. 첫 응모 이후 주문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당첨자는 29일 개별 안내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에게는 ▲와일드카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각 경기별로 5명을 뽑아 1인 2매씩 티켓이 제공된다. 좌석은 내야 지정석으로 랜덤 배정되며, 당첨자에게는 지류 티켓이 앱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bhc 관계자는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직관 경험을 선사하고 KBO 포스트시즌 흥행에도 기여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협업과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올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팬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2025 EAFF E-1 풋볼 챔피언십’ 공식 서포터로 참여해 티켓 이벤트를 열었으며, 두산 베어스와 협업해 KBO
김포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김포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민원 상담 챗봇으로 관광·문화,교통,환경·공원, 보건, 복지,세금,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분야 300여 개의 상담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용역 수행사 ㈜와이즈넛을 통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청 홈페이지(gimpo.go.kr) 우측 하단 ‘김포톡’ 아이콘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메뉴 휴대폰 큐알코드 등의 방법으로 챗봇에 접속한 후,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개선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주제는 김포톡 접속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기타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시민 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자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커피 기프트콘(1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톡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파트너”라며,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오는 20일부터 인기 그림책 작가 21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상설 체험 전시 '그림책이 참 좋아'를 연다. 출판사 책읽는곰과 아트센터이다가 함께하는 '2025 그림책이 참 좋아' 순회전의 일환인 이번 전시는 원화와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그림책의 즐거움과 예술적 가치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그동안 생활1980 책놀이터, 생생1990 책마루, 디자인1978 라이브러리 등을 통해 도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 왔다. 이에 전시는 이러한 공간과 연계돼 관람객이 전시를 본 뒤 책놀이터와 책마루에서 자연스럽게 독서와 놀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숙희, 윤정주, 유설화, 김영진, 신민재, 김유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해 총 133점의 원화를 선보인다. 볼로냐 라가치상과 한국출판문화상 수상작, 교과서에 실린 작품 등 아이들과 부모 모두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전시는 ▲가족 ▲상상 ▲우리동네 ▲자연 등 4개 섹션으로 나뉘며, 최숙희의 '열두 달 나무 아이', 유설화의 '슈퍼거북', 윤정주의 '꽁꽁꽁', 김영진의 '두근두근 편의점'
경기도는 실제 도내에 발생 가능한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응훈련은 오는 17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실시되고 보건소, 의료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확산 상황을 가정해 실습을 하는 등 위기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훈련은 ‘토론기반 훈련’, ‘실행기반 훈련’, ‘개인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등 세 가지로 나뉜다. 토론기반 훈련은 AI 인체감염증 확진 사례 발생부터 외국인 공동노출자, 소아 확진자 감염 확산, 고병원성 AI 확진 농장 방역조치 등 4단계 상황을 포함해 참가자들이 위기상황 분석·접촉자 통제·감시체계 운영방안을 강구하는 내용이다. 실행기반 훈련에서는 감염병 발생 초기 현장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검체 채취·검사 의뢰, 밀접접촉자 추적관리, 고위험군 관리 등 실제 업무 과정을 OX퀴즈, 사례풀이, 현장 상황극 형태로 점검하게 된다.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에서 각 훈련 대상자는 표준작업지침(SOP)에 따른 착탈의 절차를 실습하고 전문가의 현장 피드백을 받게 된다. 이번 훈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