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등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인천 지역의 실물 경제와 수출입에 가시적인 타격이 나타나고 있다. 인천항의 핵심 수출 품목중 하나인 중고차 분야의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3월 인천 산업현황에 따르면, 전국 중고차 수출 물동량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인천항은 이번 사태의 직격탄을 맞았다. 2026년 1~2월 인천항 중고차 수출량은 약 7.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비아, 요르단 등 인천항의 주요 중고차 수입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및 전쟁 위험 지역에 포함되면서 선박 운항이 지연되거나 우회하는 등 업계에서는 중동향 실적이 반토막 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류비 상승도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 해상 경로 우회로 인해 운송 기간이 길어지고, 전쟁 위험 할증료 등이 붙으면서 물류비가 크게 상승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수출은 통상 현지 도착 후 대금을 회수하는 방식이 많아, 운송 지연으로 인해 인천 지역 중소 수출업체들의 현금 흐름이 묶이는 현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인해 인천의 심장부인 남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제조업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
군포문화재단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을 오는 4월 10~11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 24일 군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6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어린이 공연 유통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르하이의 찢어진 동화책'은 그림책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2017, ACC)을 원작으로 한 창작 국악 동화극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의 모습이 담긴 무대와 한국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연극 형식 속에서 국악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된다. 용을 좋아하는 아이 ‘미르’와 용‘하이’가 떠나는 여정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그리고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어린이 공연을 지역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연령은 5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군포문화예술회관 문화회원(유료회원), 가족 3인 이상 관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연천군이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제출 기간인 다음 달 6일까지 상담을 요청하는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결과에 대해 검증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산정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등 지가 행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둔다. 신청 방법은 군청 세무과 방문 및 유선 접수이며, 지정일에 비교표준지 선정 및 인근 지가와의 균형 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감정평가사에게 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군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오산 기술연구소에서 ‘도시가스 공사 협력업체 안전의식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공사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업체 주요 운영사항 공유 ▲공사현장 중점 관리사항 안내 ▲안전의식 실천 다짐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연중 업체평가 및 발주 기준을 안내받고 공사수행 우수사례와 보완 필요 사례를 통해 공사현장의 주요 관리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삼천리는 협력회사 시공관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관리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시공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법령사항과 전년도 재해예방 기술지도 결과를 공유하는 등 안전교육을 실시해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경기도시가스본부장은 “아주 사소한 위험요소라도 동료들과 즉시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상시 점검을 통해 비상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갖춰 진정한 무사고 현장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화철 기자 ]
우리나라 모든 라면이 인천에 모인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대한민국 라면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라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라면 관련, 식품 산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마이스풀이 공동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인스턴트 라면부터 생라면, 프랜차이즈 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면류 제품과 관련 조리기기, 주방 설비, 식품 위생 장비 등 관련 산업 전반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행사에선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함께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사전 1대 1 매칭 비즈니스 상담회와 박람회 사무국이 운영하는 현장 비즈니스 상담회로 나눠 열린다. 이를 위해 aT는 중동·아세안 권력 해외 바이어 8개 사를 초청하고, 현장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중국·몽골·미주·러시아 등 해외 민간 네트워크 바이어 15개 사가 참여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로 국내 라면 및 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산업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라면박람회가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하 재단)이 '제56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을 개최하고, 6월 4일까지 참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공예품대전'은 전통 공예기술의 계승과 창의적인 공예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공예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출품 대상은 전통 공예기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창의성이 결합된 공예품으로,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등 총 6개 분야의 작품이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대한민국 국적자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도내 사업장을 둔 공예인 및 기업인 ▲도내 소재 대학(원)생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6월 4일까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소재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실물 접수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이후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규모는 개인상 부문 100점(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3점, 동상 7점, 장려상 10점, 특선 26점, 입선 52점)과 단체상 부문 5개 시군(최우수 1곳, 우수 2곳, 장려 2곳)으로 구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예방시설 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4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재난취약계층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가장 세대,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이 포함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신청 분야에 따라 주택용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지원받거나, 가정 내 전기 및 보일러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청 시 소방, 전기, 보일러 분야 중 희망 항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성남시는 접수 결과를 토대로 소방 분야 200가구, 전기 분야 150가구, 보일러 분야 100가구를 최종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난예방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인천경기기자협회(이하 협회)는 24일 국회에 언론중재위원회 인천중재부 신설을 위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언론중재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협회 권순정 회장과 김현우 인천일보 지회장 등은 이날 오후 김교흥(민주·인천 서구갑)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전달했다. 앞서 협회는 인천과 부천, 김포 등의 주민과 언론인들이 언론중재, 피해구제를 하기 위해 경기중재부가 있는 수원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중재부 미설치로 인한 접근성 문제는 지난 21대 국회에서부터 거론됐다. 당시 언론중재법 개정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해당 법안이 상정된 후 별다른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폐기된 바 있다. 이에 협회는 인천중재부 신설에 대한 필요성이 큰 것을 고려해 국회가 ‘원포인트 법 개정’으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여야 간 상호 협의를 통해 인천중재부 설치를 위한 법 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가 전달한 성명서에는 언론중재법 개정으로 인천중재부를 신설하고 중재위원수를 최대 90명을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회는 이같이 인
양평군은 지난 23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11기 양평군 민원모니터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11기 양평군 민원모니터는 총 1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식에는 70여 명이 참석해 민원모니터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민원모니터는 군정현안과 주요 정책 과제에 대해 주민의 시각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제도개선과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소통창구로서 정책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제11기 민원모니터 구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주민의견 수렴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참여 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수렴된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실효성과 주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민원모니터는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원모니터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간담회와 의견 수렴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군정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 행정을 실현
구리시는 지난 16일부터 4월 28일까지 총 16기에 걸쳐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자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현장 대응 주체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구리시 공직자의 필수 교육으로, 기존 300명 이수에 이어 올해는 시청 소속 전 공직자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 중이다. 현재 3월 교육을 통해 240명이 이수를 완료했으며, 시는 4월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해 공직 현장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소속 1급 응급구조사가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해 심폐소생술(CPR)의 정확한 가슴압박 방법을 익히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과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 요령 등을 직접 실습한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응급상황에서의 초기 대응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