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금융 활용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18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재무진단·금융상품 비교·스마트폰 보안 설정 실습 등 체험 중심 과정과 함께 주택연금 활용, 고령자 우대상품 안내 등 실질적 자산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12·3 계엄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소환했다. 18일 특검팀은 이날 오전 참고인 신분으로 정 전 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조사를 통해 정 전 실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에 동조했는지, 이후 관련 증거 폐기를 지시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 전 실장이 특검팀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계엄선포 전 국무위원은 아니었지만 이른바 '계엄 국무회의'에 신원식 당시 국가안보실장과 함께 참석했다.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열리기 전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 머물던 윤 전 대통령을 찾아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실장은 계엄 이후 관련 증거를 없애고자 대통령실 공용 PC에 저장된 기록 및 공용 서류를 일괄 폐기 또는 파쇄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도 당한 상태다. ◇ 계엄 염두 군 인사 이뤄졌나…박안수 전 총장 소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도 이날 오전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해 비상계엄을 염두에 두고 군 인사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조사를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형 초대 드론작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는 지난 16일 '2025년도 장기요양기관 우수종사자 표창 수여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일선에서 어르신들에게 헌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도발전에 기여한 우수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안사항 공유 및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의 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총 13개 기관(남양주시 10개, 가평군 3개) 우수종사자에게 공단 이사장 표창과 인천경기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 ∆통합재가서비스 ∆홈페이지 정보게시 등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를 가졌다. 종사자들은 어르신을 돌보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국가자격증을 보유한 돌봄전문가로서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선주 남양주가평지사 지사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어르신들을 곁에서 보살펴주신 덕분에 가족들도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며 감사 말을 전한 후 "공단은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과 종사자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장기요양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리워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포인트를 두 배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30일까지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 ‘롯데호텔 리워즈’에 가입한 고객에게 기존 500포인트 대신 1000포인트(10달러 상당)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회원은 포인트를 객실, 직영 식음업장, 온라인몰 이숍(e-Shop)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이숍에서는 김치, 어메니티 등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하다. 신규 가입자 대상 경품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시그니엘 서울 숙박권, 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호텔 어메니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을 제공한다. 경품은 10월 중 개별 안내된다. 기존 회원을 위한 ‘친구 초대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회원을 초대한 기존 회원에게는 200포인트, 신규 회원에게는 웰컴 포인트 1000포인트에 추가로 100포인트가 적립된다.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객실 이용 시 최대 10%, 직영 식음업장에서 최대 2%, 스카이힐 CC에서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올해 6월부터는 직영 식음업장에서도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실질적 혜택이 강화됐다. 또 회원 등급에 따라
하나은행이 손님들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외화송금, 세무컨설팅까지 한번에 제공해 해외투자자와 국내 손님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는 기업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기도는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약 7대 1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 ▲현대하이텍㈜ ▲㈜태광이노텍 ▲㈜동일프라텍 ▲엘림 주식회사 ▲㈜진용엔지니어링 ▲다마요팩 주식회사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 ▲예맛상사㈜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직 부문에서 ▲㈜에이스엘이디 ▲감동CLEAN협동조합이 선정됐다. 도는 선정 기업 대부분이 윤리경영과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 취약계층 고용 창출, 공정거래 실천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실혼 관계였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해 경찰과 4시간의 대치를 벌였던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18일 인천지법 형사 14부(손승범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는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산재 사고로 거동이 불편한 피고인을 돌보며 치료를 도와왔지만 피고인이 오랜 기간 피해자와 동거 가족들에게 욕설 및 폭력 등을 행사해 결국 사실혼 관계를 종료하고 별거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거부한다는 등의 이유로 분노해 미리 준비한 과도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는 갑작스러운 공격에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느끼며 생을 마감했을 것”이라며 “피고인이 심신 미약을 주장하고 있지만 받아들이기 어렵고 범행의 계획성 및 재범 위험성 등이 모두 인정되며, 유족 모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21일 오후 11시 21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의 한 공원에서 사실혼 관계이던 50대 여성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토스뱅크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자리매김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 평균 금리는 3.33%로 은행권보다 낮아 서민 가계 부담을 덜었다. 전체 대출의 46%는 청년·다자녀 가구가 차지했다. 업계 최초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로 1만 8000가구가 소유권 변동 등 위험을 사전에 인지했고, ‘전세지킴보증’으로 2조 4000억 원 규모 보증금이 보호됐다. 또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대출을 앱으로 비대면 지원해 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통합운영학교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열었다. 18일 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남부청사 컨퍼런스룸에서 '통합운영학교 정책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합운영학교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와 경기도통합운영학교연구회가 함께 주최했다. 포럼에는 통합운영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해 정책협의체 관계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용은 ▲경기도통합운영학교 정책 추진 사항 안내 ▲통합운영학교 발전 방안 연구 발표 ▲우수 운영 사례 발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 등이다. 정책 안내 시간에는 ▲통합운영학교 구성원 간담회 및 연수 ▲통합운영학교 관리·운영 도움자료 활용법 안내 ▲내년 통합운영학교 연구학교 선정 계획 등을 소개했다. 기조 발표 시간에는 김은정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 전문연구원을 비롯한 교육 전문가들의 연구·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고아영 도교육청 학교교육국장은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수렴해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운영학교가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이끄는 미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삼성카드 LINK 서비스와 제휴해 9월 한 달간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웃백은 30일까지 LINK 연결된 삼성카드로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할인이 자동 적용된다고 18일 밝혔다. 청구할인은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일행당 1매 사용 가능하다. 제휴 할인 1종 및 쿠폰 1종까지 동시 적용 가능하나, 딜리버리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삼성카드 LINK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앱에서 미리 연결해두면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되는 서비스다. 아웃백은 이번 제휴를 통해 직장인 회식, 가족 외식, 특별한 날 모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웃백 관계자는 “외식 소비가 늘어나는 개학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더욱 알뜰하게 아웃백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일상 속 외식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가을 시즌을 맞아 ‘폴 인 아웃백(Fall in OUTBACK)’을 테마로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 ‘보늬밤 몽블랑’, ‘뽈뽀 플레이트’ 등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