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자원순환센터(소각장) 현대화 사업이 개보수 사업이 아닌 신설로 결정되면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근 송도 LNG 열병합발전소 추진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와중에 인천시의 송도 소각장 현대화 사업이 신설로 결정나면서 송도 주민들은 "탈출만이 답인가"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심의위원회에서 송도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신설) 계획 적정성 검토가 최종 통과됐다. 신설되는 소각장은 기존 인천신항대로 892번길 50 일원 인근 여유 부지 26만 6030㎡ 면적에 265톤 처리 규모 2기가 들어서게 된다. 소각로와 폐열보일러, 환경오염방지설비 등도 설치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와 건축기획·심의를 거쳐 오는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4일 첫 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가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1일 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공공관리제 시급 12.32% 인상, 민영제 시급 21.86% 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오는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4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고 도 전체 시내버스 1만 355대의 64%에 달하는 6606대가 파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을 우려하는 여론 전달을 통해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 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도는 파업 기간 시군별 버스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지역과 지하철역을 탑승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세·관용버스 422대를 투입해 탑승 거점 간 순환 운행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 마을버스 운행 시간을 연장하고 예비 차량을 시내버스 파업노선에 투입한다. 아울러 개인‧일반 택시 운행을 독려하고 버스정류장 주변에 택시가 집중 배차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의정부‧김포‧용인 경전철도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를 시행하고 수도권 전철의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회·증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울교통공사 및 코레일과 협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기도버스정보시스템과 도·시군 누리집 및 SNS, G버스 TV, 정류소 안내문 등을 통해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대체 운송수단 홍보도 병행한다. 남상은 도 교통국장은 “노사 간 합의가 조속히 도출되길 바라며, 도는 임금협상 최종 조정시한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어린이들이 뛰어 놀며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시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감각을 깨우고 그 감각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가족 체험 전시 ‘감각운동, 장’이 열렸다. 운동장으로 변한 미술관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모두가 현대미술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민예은, 백인교, 소목장세미, 임지빈, 정만영, 최인철 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전시가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끼게 한다. 먼저 ‘1부 감각깨우기’의 민예은 작가는 ‘NULL’을 통해 미술관 사방에 페인트를 칠해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라는 작품 제목처럼 무질서하고 미로같은 페인트칠은 미술관 바닥과 벽으로 이어지며 동화 속에 들어온 듯 한 느낌을..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우상혁은 지난 달 31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로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0을 뛰어넘어 같은 높이를 넘은 로메인 벡퍼드(자메이카)를 시기차에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이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22년 5월 도하 대회와 2023년 9월 유진 대화(파이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상금 1만달러(약 1천340만원)와 함께 다이아몬드 리그 랭킹 포인트 8점을 얻은 우상혁은 총점 19점으로 남자 높이뛰기 3위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2023년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챔피언인 우상혁은 현지시간으로 9월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1일 회담에서 채상병 특검법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쟁점 현안을 두루 논의하기로 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과 이해식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여야 대표회담 공식 의제 등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양당 대표회담은 90분 간 이어질 예정이며, 양당 대표가 각 7분씩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하는 ‘일부 공개’ 방식으로 진행한다.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이다. 치열한 줄다리기를 벌였던 의제와 관련, ‘국가발전, 민생, 정치개혁’이라는 큰 틀 아래 양당이 제시한 의제를 모두 포함하기로 했다. 국가발전 의제에는 저출생 문제와 미래성장동력 등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공군10전비) 소속 제153전투비행대대(153대대)가 9월 1일 공식 해체한다. 지난 6월 '하늘의 도깨비'로 불리던 F-4E의 퇴역식이 거행됨에 따라 이를 운영하던 153대대 역시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공군10전비는 30일 오전 수원시 10전비 수원기지 필승체육관에서 153대대 및 정비중대 해체행사를 열고 편제명령 낭독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부대기 반납, 153대대장 이임사, 10전비 단장 훈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53대대 조종사와 정비사 및 무장사들을 비롯해 역대 F-4E 팬텀기를 조종했던 조종사, 153대대 출신 조종사들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153대대 마지막 대대장이자 38대 대대장인 김태형 중령은 이임사에서 "올해 6월 F-4E 팬텀의 퇴역식과 오늘 해체행사까지 마치니 홀가분한 마음과 아쉽고 뿌듯한 마음들이 교차한다"며 잠시 목이 메인 듯 말문을 열지 못했다. 대대원들의 격려의 박수에 김중령은 "153대대와 정비중대는 잠시 휴식에 들어가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국가의 부름에 응답할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153대대는 F-4D와 F-4E 전투기를 보유한 부대로 공군 전투기 부대 중 최전방에서 영공 수호의 임무를 수행해 왔다. 1983년 북한 이웅평 대위가 미그-19기를 몰고 연평도 상공을 넘어 귀순했을 당시에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특히 153대대가 1979년부터 운용한 F-4E 기체는 AGM-142 '팝아이' 미사일을 탑재해 공대공은 물론 공대지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기체로 거듭나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6월 7일 F-4E 퇴역식 전날에도 153대대는 F-4E 전투기에 팝아이 미사일을 탑재한 채 비상대기를 하며 끝까지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 1979년 대구기지에서 창설된 153대대는 청주기지를 거쳐 수원기지로 이전하기까지 지난 45년간 국토의 최일선에서 영공수호를 위해 헌신했으며, 이제 모든 공식 임무를 마치고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됐다.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금융당국이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면서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대출물량 관리'에 나섰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거래량 감소는 가능하지만 불붙은 집값 상승세를 잡기엔 한참 부족하다고 평가한다. 대출 절벽으로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지고, 2021년 나타났던 '패닉바잉(공포 구매)' 현상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거세지면서 시중은행들은 대출 만기와 한도 등을 줄이고 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취급을 제한했으며, 이 중 일부 은행은 마이너스 통장 한도 제한 등 신용대출도 옥죄고 있다. 또한 다음 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규제가 시행돼 차주의 대출 한도..
조국혁신당이 22대 첫 국정감사와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투트랙 전략’을 구상하며 ‘선거 승리와 국감 스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당은 전남 영광·곡성에서 이틀에(29~30일) 걸쳐 ‘조국혁신당 워크숍’을 실시, 전남 영광·곡성, 부산 금정 등 재보궐 지역과 국정감사 등 정국 대응 관련 비공개 논의에 나섰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의 비공개 논의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혁신당은 선거 승리를 위해 세 곳의 재보궐 지역에 ‘책임 전담제’를 꾸려 각 지역 표밭갈이에 돌입한다. 구체적으로 ▲전남 영광에 서왕진 정책위의장, 박은정·강경숙·정춘생 의원 ▲전남 곡성에 신장식·김준형·김선민 의원 ▲부산 금정에 황운하 원내대표, 김재원·이해민·차규근 의원 등이다. 특히 조국 대표는 전남에서 월세살이를 시작해 부산 금정을 아우르며 10·16 재보궐 선거를 총 지휘하며 국정감사 준비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장식 의원은 이미 전남 곡성에 방 5개 주택을 얻어 내달 7일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나선 보좌진(필수 인력 1명 제외)들도 함께 내려와 선거에 힘을 싣는다. 김 수석대변인은 30일 전남 영광에서 기자들과 만나 “세 지역 모두 전략선거구로 지정돼 있다”며 “전략공천 또는 전략경선 등 (후보확정 까지) 추가 영입도 열려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혁신당은 동시에 22대 첫 국정감사 기조를 ‘탄핵’으로 정하고 모든 상임위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위한 근거 수집에 총력을 기울인다. 김 수석대변인은 “탄핵국감에 대한 모든 기조는 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3년은 너무 길다(탄핵추진위원회)와 연계해 진행될 것”이라며 “모든 의원이 각 상임위에서 윤 대통령 탄핵 스모킹건을 발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성된 특위는 매주 수요일 회의를 열어 분야별로 윤 대통령 탄핵 사유를 발제·토론하고 있다. 다음 주 회의는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이 주제로 다뤄진다. 아울러 내달 2일 열리는 22대 국회 개회식 당일 혁신당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내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김준형 의원과 차규근 의원은 각각 외교통일안보 분야(10일)·경제 분야(11일) 질의자로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는 여성들을 향해 '호들갑을 떤다'고 막말한 유튜버 뻑가(PPKKa)가 크리에이터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수익 활동이 정지됐다. 30일 유튜브에 따르면 뻑가 채널은 전날 수익 창출이 중단됐으며, 이번 텔레그램 성착취물 사태를 언급해 문제가 됐던 '중고대학생' 동영상이 삭제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6일 뻑가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영상을 올리면서 딥페이크 범죄를 비판하기보다 피해를 우려하는 여성들을 조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얼굴 사진을 다 내려라'라고 언급한 여성의 게시물을 제시하며 "막 이렇게 호들갑 떠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 정치인이 '국가 재난 상황임을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에 대해서는 "또 신나게 나와서 22만..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27번째 장관급 인사가 됐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여야 공방 끝에 파행한 바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에 보낸 인사청문요청안에서 “노동현장과 입법부, 행정부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참여 촉진을 통한 노동시장 활력 제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노동시장 구축 등 노동 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구성원들 간의 대화를 바탕으로 노동개혁 과제를 완수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장관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2006년부터 2014년까지 제32대, 제33대 경기도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