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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천시에 소재한 ㈜이천냉장로지스는 2011년에 황정식 대표가 설립한 3자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전문기업이다. 황 대표는 윤리적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기업 이미지를 지향한다. 신의와 성실, 책임감 있는 물류 운송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는 운송업 종사자들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또 화물운송 고정계약을 통해 고객사의 초기 투자비용, 물류비용을 줄여 기업의 효율성을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천냉장로지스는 현재 업체 15곳과 100대 이상의 화물차량 운용계약을 체결‧운영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 대표는 기업의 성장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앞장서고 있다. 그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 매달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황 대표는 평소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에 대한 그의 철학은 명확하다. “없어서 못했던 거지, 있으면 기부하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부의 대물림이 있듯이 가난에도 대물림이 있습니다. 현재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그런 대물림을 끊어주고 싶은 것의 저의 소망입니다.” 황 대표는 앞으로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전, 제빵 등을 통해 재능기부를 생각 중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도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없는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20일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을 발표한다. 방역당국이 제시한 마스크 해제 요건이 충족한 상황에서 해제 시점은 설 연휴 이후인 이달 말쯤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0일 오전 회의를 열고 종합적인 상황을 검토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범위와 시기 등을 최종 발표한다. 이날은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3년이 되는 날인데 지난 2020년 10월 13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도입된 지 2년 3개월 만에 권고로 완화되는 것이다. 중대본은 환자가 몰리는 의료 기관과 약국, 복지시설, 대중교통 등을 제외한 실내에 한해서 권고 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할 수 있는 요건은 갖췄다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중국발 감염 등 외부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기석 감염병 자문위원장은 지난 17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평가 지표 4가지 중 3가지가 충족됐다”고 말했다. 다만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국내 유입 증가 우려와 신종 변이 발생 가능성, 그리고 설 연휴 인구이동에 따른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25일과 연휴 다음 주 월요일인 30일로 후보가 좁혀진다. 그동안 대부분 방역 조치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시행된 점을 고려하면 30일이 유력해 보인다. 앞서 정부와 방역당국은 지난해 5월과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두 단계에 걸쳐 해제할 당시도 금요일에 발표 후 실제 적용 시점은 주말 이틀 간 여유를 뒀다. 한편 정부는 인파가 모이는 설 연휴를 고비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내에 방역 인력 9650명을 배치하고, 휴게소 혼잡 정보를 사전 제공한다. 경기도는 설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도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상시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는 일별 80~99개소 운영한다. 또 동절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을 가동한다. 대응반은 민간 대응기관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등 도내 3개 고속도로휴게소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를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설 연휴 기간인 21∼24일에는 안성·이천·화성·백양사·함평천지·진영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인 21∼24일에는 안성·이천·화성·백양사·함평천지·진영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자축구 수원FC위민의 문미라가 지난 시즌에 이어 2023시즌에도 주장을 맡는다. 부주장은 골키퍼 전하늘이 선임됐다. 수원FC위민은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문미라와 ‘원클럽 우먼’ 전하늘을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시즌 10골을 터트리며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한 문미라는 2022년 수원도시공사와 수원FC가 통합된 수원FC위민의 첫 주장으로 팀을 이끌었다. 2012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인천 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은 문미라는 2015년 이천 대교로 이적하면서 윙어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포지션을 변경한 첫 시즌 정규리그 2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어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며 공격 본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2018년 수원도시공사로 이적 후 저돌적인 돌파와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WK리그 최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또한 골키퍼 전하늘은 지난 시즌 부주장 김두리가 은퇴하고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2013년 수원도시공사에 입단해 현재까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원 클럽 우먼으로 캡틴 문미라를 보좌한다. 수원FC위민 관계자는 “문미라는 지난 시즌 주장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며 “선수들이 믿고 따르며 신뢰도 두텨워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시간 수원FC위민을 위해 헌신한 전하늘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가장 신뢰하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FC위민은 20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 뒤 2월 1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보은군에서 2차 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천시는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교육 등을 활용하여 적극 홍보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부 정책보험으로, 태풍, 호우, 홍수 등 9가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주택과 온실, 상가·공장 등의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을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다. 이천시는 2023년 재해취약지역 풍수해보험가입 촉진계획을 수립해 자연재해 피해발생 위험성이 높은 산사태 취약지역이나 침수 이력이 있는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우선가입대상자를 선정해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위험관리와 역할을 요구하고자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기상이변으로 과거 풍수해가 적었던 도심지역도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험 가입을 통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면서 최근 3년간 이천시의 주택 및 온실 가입은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 이천시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8가구를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각각 200만 원씩 지급한 것과 비교해, 풍수해 보험 가입 가구는 400만 원 이상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면적에 관계 없이 최소 복구비만 정액 지급하는 재난지원금과 달리 풍수해보험은 면적이 증가할수록 지급받는 보험금이 증가해 실질적인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2023년부터 주택 세입자동산 가입 보상 실효성 제고를 위하여 보험가입금액 산출기준 적용비율을 상향했으며, 50㎡이하 주택 침수피해 시 보험금 지급기준이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온실 가입대상에 포도 비가림시설 추가로 보장범위가 확대됐다. 풍수해보험은 민간보험사, 이천시 안전총괄과,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중소기업중앙회(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회원)을 통해 가입 문의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가 2023년 ‘진암지구’ 외 11개 사업지구(1740필지, 97만7037㎡) 추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저촉해소·맹지해소·경계정형화 등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소유자들의 토지활용 가치를 높임과 동시에 올해는 취약계층 안부사업 및 토지행정민원 서비스도 병행하는 ‘지적재조사 현장사무실’운영을 통해 현장중심의 토지행정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민업무 절차 중심의 지적재 조사사업 특성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장사무실을 운영해 토지행정서비스(토지분할, 지적측량 등)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마을주민들의 토지분쟁을 무료법률사무소와 연계해 경계설정 협의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동시에 토지소유주들의 사업효과 만족도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 민원실 운영을 계획하게 됐다”면서 “주기적으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해 개인적·사회적 재산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1월 26일 남부권역 장호원읍(진암지구, 나래지구)을 시작으로 2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12개 사업지구에서 개최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도 택시 기본요금이 3월 중순부터 1천 원 안팎 오를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3일 '택시요금 조정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으며 내주 주민 공청회에 이어 다음 달 초 도의회 보고, 다음 달 말 용역 최종보고회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초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 요금을 확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인상 요금을 3월 중순부터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요금 인상 폭은 서울시와 비슷한 중형택시 기준 1천 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인상해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한다. 인천시도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을 3천800원에서 4천800원으로 1천 원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소비자 혼란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같은 택시 기본요금 체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도 중형택시 기준 택시요금이 현행 3천800원에서 1천 원 인상된 4천800원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경기도는 추가 요금 적용을 위한 기본거리와 할증요금이 적용되는 심야 시간 운영 등에 대해 서울시와 달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는 추가 요금 발생 기본거리를 중형택시의 경우 현행 2㎞에서 1.6㎞로 줄여 다음 달부터 적용한다. 서울시는 오전 0∼4시인 할증 시간도 지난달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로 2시간 늘려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현재 '표준형' 지역의 경우 추가 요금 거리는 2㎞ 경과 뒤 132m, 시간 요금은 31초마다 100원씩 추가하는 방식이다. 경기도의 택시 추가 요금 거리는 지역별로 '표준형'(수원·성남 등 15개 시), '도농복합 가형'(용인·화성 등 7개 시), '도농복합 나형'(이천·양주 등 8개 시) 등 3개 유형으로 각기 달리 적용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에서 택시 요금 인상이 결정될 것"이라며 "3월 초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인상안을 확정한 뒤 3월 중순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서울시, 인천시와 마찬가지로 2013년 10월부터 택시 기본요금 3천 원을 적용한 데 이어 2019년 4월 3천8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번에 인상하면 4년 만이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 패밀리(가맹점주)의 2023년 계묘년 첫 수료식이 진행됐다. 제너시스BBQ는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소재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과정에 참여한 패밀리 22ㅈ명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치킨대학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이다. 치킨대학에서는 매장 오픈을 준비하는 패밀리(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패밀리들은 2주간 합숙하며 기초교육 과정으로 매장관리, 산업안전 등 사업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조리 실습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받아야만 매장을 운영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한 패밀리는 2022년 12월 기준 약 3만 5000명에 달한다. 수료식에 참여한 패밀리는 “매장 운영, 치킨 조리 등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음식 조리를 위한 식품위생법과 직원 운영에 대한 근로기준법, 최근 이슈가 된 산업안전법 등 미처 생각 못했던 부분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교육을 통해 불안이 아닌 사업에 대한 확신과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건설본부가 올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32곳(총사업비 3314억 원)을 추진하고, 이 중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 등 15곳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32곳은 ▲공사가 진행(발주 포함) 중인 에코팜랜드 승용마단지(화성), 남한산성 역사문화관(광주), 경기도의료원이천병원 기숙사, 경기도먹거리광장(수원), 군포소방서 안전체험관, 119안전센터 등 17곳과 ▲설계 중인 경기도유기농복합센터(광주), 아프리카돼지열병 정밀검사시설(양주), 통일플러스센터(의정부) 등 15곳이다.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은 2014년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에 연 면적 2963㎡ 규모로 240억 원을 들여 2021년 12월 착공했다. 지난해 말 기준 착공률은 20.5%로 올해 8월 준공 목표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광주시 곤지암읍 일대 5250㎡에 165억 원을 투입해 짓는다. 오는 4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 동탄신도시 등 동부지역 소방 수요를 책임질 화성 동부소방서도 화성시 영천동 일대 5160㎡ 규모로 214억 원을 들여 조성한다. 현재 설계 단계로 오는 7월 착공해 2025년 10월 준공될 전망이다. 본부는 올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설계 초기 단계부터 준공까지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기술 자문을 통해 안전 및 품질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1월), 해빙기(3월), 풍수해 및 폭염(6~7월) 등 자연재해 대비 안전 점검을 정례화해 현장 대응 체제를 사전에 완비하고, 공사관계자 간 현장 안전소통을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본부는 지난해 공공건축물 사업 42곳(총 사업비 3323억 원)을 추진했으며, 이 중 북부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양주), 성남소방서, 소방학교 후생관(용인) 등 18곳을 완료했다. 이성일 경기도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은 “안전사고는 대개 순간적인 방심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가 평소에도 경각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교육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무사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는 13일 이천시청 5층 다올실에서 이천쌀 250포(2500kg) ‘행복한 동행’ 기탁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오광석 회장은 이날 기탁식에서 “이천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면서 창출되는 수익금 일부를 기탁하는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농촌지도자회 단체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제공해 주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경희 이천시장은 ‘뿌리가 견고한 나무이어야만 가지가 무성하고 번성한다’는 의미의 근고지영(根固枝榮) 신년 이천시 화두로 정하고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을 우선시하면서 ‘새로운 이천’을 향한 힘찬 비상을 위해 이천시의 뿌리를 견고히 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경희 호가 어느덧 6개월이 지나면서 이천시는 도시성장과 시민 행복에 맞춰 108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미해결 현안 사업을 포함해 추가로 52개의 이행과제를 설정해 단계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민선 8기 시정의 기틀을 다졌다. 김 시장은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8기가 출발한 지 반년이 지났다. 지난 6개월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천시는 지난 6개월간 ‘새로운 이천’을 향한 힘찬 비상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왔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묶고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큰 미래를 함께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다. 14개 읍면동과 주요 민원현장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었다. 시민들의 고질적인 불만이었던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취임 즉시 ‘민원소통기동팀’과 ‘이천 남부시장실’을 신설해 시민께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복합적인 고충 민원까지 능동적으로 처리하고 해결하도록 “시민 중심,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 이천시 신년 화두로 근고지영을 꼽았는데 새해 전망은 올해 시정 여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일상 회복에 따라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기대되지만, 이천시를 둘러싼 대내외적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다. 저출산과 초고령화, 양극화와 고용불안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며,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그리고 강 달러의 추세 속에 잦아지는 북한의 도발로 국가적인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천시는 사회적 약자 지원, 미래 대비 투자, 국민 안전 등에 집중 투자를 유지하면서 민생을 돌보고, 투자 활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우선을 두었다. 2023년에는 움츠러든 지역경제의 주름을 펴고,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 - 2023년 이천시의 최우선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민생안정과 시민 불편 해소에 주력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다. 일자리가 곧 민생이고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하기에 기업 유치와 민간 중심의 투자 활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부터 노인까지 안정적인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미래직업 교육 등 공공직업훈련 프로그램과 구인·구직 행사를 더욱 다양화하고 확대하여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서민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경쟁력을 키우고 활성화하겠다. 정부 지원이 중단되어 어려움은 있지만, 자체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500억 원을 목표로 운영하여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 - 빈틈을 채우는 맞춤 복지로 ‘민생중심 시정’을 완성하겠다고 했는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안심 서비스와 일자리 사업, 직업훈련 등을 강화하겠다. 복지 분야 현안 사업인 남부권장애인복지관은 2024년까지, 여성비전센터와 이천시립 화장장은 2025년까지 건립해 시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불편을 해소하겠다. 소아 청소년을 위한 야간진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남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설립,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마을주치의제 사업을 시행하여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셋째부터 지급하던 이천시 출산축하금을 올해부터 첫째 출생아부터 지급하겠다.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이상 500만 원 지역화폐 지급 지난해 초부터 시행된 정부의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200만 원 지원) 더 하면 올해부터는 첫째 아 출산 시 300만 원, 둘째 아는 400만 원, 셋째 아는 5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24시간 아이 돌봄센터를 확대하여 출산, 양육에 드는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믿고 맡길 수 있는 공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한 점이 있다면 어디든 현장으로 달려가겠다. 남 부시장실과 만 원 소통 기동팀을 운영하여 시민의 말씀을 현장에서 듣고,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 인허가 민원도 더욱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민간투자 부문의 활력을 유도하겠다. - 올해 추진할 5대 역점 과제를 정했는데 민생안정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탄탄한 지역경제와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겠다. SK하이닉스 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벨트 거점을 구축하고, 대월산업단지를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로 2025년까지 조성하여 하이닉스 협력업체와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하도록 틀림없이 하겠다. 아울러, 부발 역세권과 SK하이닉스 배후도시를 연결해 반도체 기반의 미래 첨단산업도시로 볼륨을 키우고, 여기에 미래도시체험관과 차세대 반도체 연구단지, 첨단인재 양성을 위한 IT 대학 등을 임기 내 유치하여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형 도시가 되도록 청사진을 그리겠다. 세 번째로 이천의 미래는 인재 양성에 달려있기에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크게 키우는 일을 지원함으로써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고 매력적인 문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 또한 깨끗한 공기와 물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유산이기에 친환경 녹색도시,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계획도시 구현을 네 번째 역점 과제로 삼았다. 끝으로, 미래농업 육성, 살기 좋은 농촌,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을 5대 역점 과제로 정하고 균형발전과 지역 간 원활한 연결을 위해 교통환경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마디 김경희가 이천이라는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고자 한다. 작은 물결이 파동을 만들어 파도처럼 일렁이는 큰 변화를 만들고 싶다. 이천의 성장엔진이 힘차게 돌아가도록 만드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시민을 위해서라면, 이천의 발전을 위한다면 하지 못 할 일이 없다. 대통령도 만나고 장관도 만나고 국회도 찾아가겠다. 대내외 위기와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바꾸고, 우리가 직면한 난제를 현명하게 풀어가기 위해 누구라도 만나고 설득하고 협력할 것이다.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이 나게’ 하겠다. 잘못한 일이 있다면 더 많이 채찍질해주고, 잘하는 일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민선 8기 새로운 시작의 원년이 될 2023년 새해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더 빛나는 이천시’를 향해 힘을 모아 주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지역 간 이동이 증가하는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설 연휴 기간 포함해 6일간 운영(운영시간 10시~17시, 점심시간 없음) 예정이다. 설 연휴 4일간(1월21일~1월24일)은 검사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검사가 가능하고 20일, 25일 양일간은 코로나19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해 검사가 진행된다. 코로나19 PCR검사를 받고 자 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해외입국자가 선별진료소(검사소)에서 검사를 희망하는 경우 입국자안내문(검역소발급), 입국심사확인증(법무부발급), 탑승권, 격리면제서 등 해외입국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선별검사소 이용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천시는 최근 고물가로 인한 경제난 심화로 생계곤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발생 우려에 따라 현행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제3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신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마을 이‧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신고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읍면동 단위의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취약계층 발굴조사 참여, 방문상담 동행, 고위험 가구 안부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2년(2023년 3월 1일~2025년 2월 28일)동안 무보수‧명예직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기존 1기2019년~2020년, 1189명) 및 2기(2021년~2022년, 1214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으로 그동안 4925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7억952만3000원의 공적지원과 5억4064만5000원의 민간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실적을 올렸다. 어려운 이웃 발굴,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 등 뜻있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다음달 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끝전 나눔 운동’으로 모인 412만 786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에서 지난 2017년부터 7년째 진행된 ‘끝전 나눔 운동’은 매월 급여의 1만원 미만인 ‘끝전’을 1년간 모아, 그해 연말에 기부하는 임직원 기부 운동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022년까지 총 모금액 1135만 9920원을 기부했다. 올해에도 ‘끝전 나눔 운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모인 총 412만 7860원의 기부금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전 예정 지역인 이천시 사회공헌 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끝전 나눔 운동’은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회공헌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농촌일손돕기, 수해지역 주민돕기 모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2 우수 사회공헌 대상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도가 도내 29개 시‧군에서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에서는 현재 올해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성남시·고양시를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지역화폐 월 충전 한도액을 2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충전 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광명, 광주, 동두천, 양주, 여주, 연천, 이천은 현재 1인당 충전 한도액을 월 100만 원으로 늘려 운영 중이다. 할인 종료일은 24일부터 31일까지 각 시·군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는 올해 도비-시·군비 예산 1808억 원을 수립해 명절 등에는 10% 특별할인, 평시에는 6% 할인을 적용한다. 국비지원 규모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3525억 원(전국)으로 의결됐으나 지자체별 배분액과 할인율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이다. 도는 향후 국비 지원액에 대한 지방비를 매칭해 할인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준 도 경제투자실장은 “지역화폐는 대기업, 대규모 상권에 비해 열세한 여건에 놓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지원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경기’ 사업”이라며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설맞이 장보기로 할인 혜택도 누리고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도와 소상공인도 살리는 풍성한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화폐를 통한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성과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2021년 대통령상,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군포소방서는 지난 10일 설 연휴 대비 대형화재 예방 및 물류창 고 관련업체간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자율적인 안전관리 확립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 전기스파크 화재 차단을 위한 아크차단기 설치 권장 △ 전기콘 센트에 소화패치 부착 유도 △ 지게차 등 전기충전소 주변 정리정돈 실시 △ 자 율적인 안전관리 강화 △ 피난통로 확보 등 피난정보 제공 △ 초기 인명 대피 를 위한 안전담당자의 역할 중요성 강조 등이다. 고문수 서장은 2021년 6월 경기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사망 1명), 2022 년 1월 평택시 팸스 물류창고(사망 3명) 등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사례를 들며 “물류센터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관계자와 현장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2024년 조개 개통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를 비롯한 지자체들이 머리를 맞댄다. 국토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인천시·서울시·경기도 등과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해 GTX 사업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개통되는 것은 GTX-A 노선으로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와 화성시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이다. 이후 B·C 노선을 차례로 개통할 예정이다. 조성표 시 교통건설국장은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환영하며 GTX-A·B·C 적기 개통·착공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GTX-D Y자과 E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 관련 인천에 해당되는 노선은 D와 E노선이다. D노선은 지난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이다. 경기 김포~인천 검단~부천 구간만 반영됐다. 이에 시는 영종도(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청라·가정 등을 거쳐 김포·검단·계양에서 오는 노선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만나는 노선인 이른바 ‘GTX-D Y자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지속 건의 중이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에도 반영됐다. 윤 대통령은 GTX-D 노선을 부천에서 끝내지 않고 서울 강남~삼성역~하남 교산~남양주 팔당으로 연결하는 ‘더블 Y자 노선’을 약속했다. 부천에서 분기해 인천공항으로 연결하고 삼성역에서 분기해 경강선을 따라 수서~성남~광주~이천~여주로 잇는다는 구상이다. E노선은 검암~계양~김포공항~디지털미디어시티~신내~구리~남양주를 잇는 노선으로 아직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지 않았다. D·E노선이 조기 추진되기 위해선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수정반영되거나 정부가 5차 철도망계획을 조기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이천시는 올해부터 군입대 청년의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기 위해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천시 입영지원금 지급 조례’에 따라 1인당 10만 원의 입영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1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이천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입영(소집)통지서를 받은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 예정인 이천시민이다. 입영 전날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과 입영 통지서를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이천시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입영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사업 시행 이후 현장 민원청취를 통해 지급 대상, 신청 가능기간 등에 대한 미비점은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안전사고나 재난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며 민생·안전분야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11일 주간 실국장 회의를 열고 “설 연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비상경제대책회의부터 시작해 도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사고, 물가, 코로나19,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중대재해나 재난 예방 등 방심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쳐서 차질 없이 대응해 달라”며 “이번 설에는 안전사고나 재난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또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이 3%에서 1.7%로 하향됐다. 1% 중반대는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도는 우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것을 한다는 점, 취약계층과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한 따뜻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과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옛날에는 성장과 분배로 서로 싸우고 했지만 지금은 수레의 두 바퀴처럼 (성장과 분배가) 함께 가야 지속가능하고 질 높은 성장을 할 수가 있다. 같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실국장들은 ▲설 명절 물가대책 ▲코로나19 설 특별대응반 및 검사소 운영 ▲설 대비 안전 점검 강화 및 대응 태세 확립 ▲설 성수기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연휴 특별 교통 대책 추진 등이 보고·논의됐다. 류영철 보건건강국장이 설 연휴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화성·안성·이천 3개소 운영),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일별 83~102개소 운영 등을 보고하자 김 지사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 영향을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은순 감사관이 명절 기간 음주운전 등 공직 기강 확립을 강조하자 김 지사는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도 전체 공직자가 불명예스럽게 되는 것 같다. 공직자의 자세를 흩트릴 수 있는 가능성을 아예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도는 세부적인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7일쯤 발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