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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경기도가 다음달 9일까지 도 관광테마골목 18곳을 ‘어반 드로잉’으로 표현한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방문한 관광테마골목을 ‘어반 드로잉’으로 표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반 드로잉이란 일상의 풍경을 있는 그대로 스케치하는 부분에서 사진과 비슷하지만, 풍경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 등을 표현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주차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시흥 오이도 바다거리, 안산 원곡동 다문화 음식거리, 평택 신장쇼핑로 솜씨로 맵씨로를, 2주차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수원 화성 행리단길, 이천 도자예술마을 회랑길을 방문한다. 이후 3주차 고양 고양동 높빛고을길, 고양 밤리단·보넷길, 김포 군하리 만세로군하길, 김포 북변동 백년의 거리,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을, 4주차 포천 이동갈비 골목, 양평 청개구리 이야기거리, 양평 경기천년 테마골목,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가평 경춘선 시간여행 거리, 포천 관인 문화마을 등 18곳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방문 이후 그림을 그려 ‘그림쟁이 지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행사 활성화를 위해 유튜버 ‘그림쟁이 지니’와 유튜브 생방송, 현장 ‘번개 스케치’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도 호텔 숙박권 등 경품도 증정한다. 접수된 참가자들의 그림 작품은 추후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홍보 등에 활용된다. 한편 도 관광테마골목은 역사·문화·체험·맛집·생태·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골목을 말한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은 추석. 우리 조상들은 둥근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강강술래를 하며 음력 8월 15일을 보냈다. 오늘날 명절을 향유하는 방식은 달라졌지만, 추석에 담긴 가치는 변하지 않았다. 한 해 농사를 무사히 마쳤다는 안도감, 넉넉한 음식, 서로에게 안부를 건네는 너그러운 마음 등 추석은 예나 지금이나 풍요로운 명절이다. 우리 전통시장부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과 축제까지 추석 연휴 기간 방문하면 더 좋은 경기관광공사 추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 먹거리 천국 ‘광명 광명전통시장’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까지 연휴 동안 배를 든든히 채우기 위해서는 전통시장만한 곳이 없다. 1970년대 초 5일장으로 시작한 광명전통시장은 오늘날 국내 전통시장 중 일곱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골목골목에 들어선 310여 개 점포(2022년 7월 기준)는 농수산물, 공산품, 의류·신발·잡화, 각종 주전부리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인터넷 쇼핑이 주류인 시대에도 이곳은 장을 보는 이들로 북적인다. 그 비결은 뭘까. 먼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시장 입구는 300여 미터로 가깝다. 또한 쇼핑 환경이 쾌적하다. 2015년에는 수유실·물품 보관함을 갖춘 고객센터를, 2017년에는 공영 주차장을 완비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 경향에 발맞춰 장보기 앱 ‘놀장’을 구축했다. 2시간 이내 바로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현대적인 전통시장으로 변신했다. 광명전통시장의 먹자골목은 닭강정·칼국수·햄버거·전·분식 등 온갖 주전부리의 천국이다. 노릇하게 지진 빈대떡, 쫄깃한 면발의 손칼국수, 맛깔스러운 분식은 언제나 인기. ‘원조광명할머니빈대떡’은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된 바 있고, ‘클로렐라베이커리’는 양배추를 잔뜩 넣은 시장표 햄버거로 유명하며, 백년가게에 선정된 ‘새서울정육점’에서는 최상급 한우 암소와 한돈 암퇘지 고기를 취급한다. ◇ 휴게소야? 쇼핑몰이야? ‘이천 마장프리미엄휴게소’ 추석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과 오가는 귀향객과 귀성객이라면 꼭 들르는 장소.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다. 2013년 중부고속도로에 문을 연 마장프리미엄휴게소는 기존의 휴게소와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휴게소다. 휴게소인 듯 바라보면 쇼핑몰 같고, 쇼핑몰인 듯 바라보면 휴게소의 모습이 물씬하다. 쇼핑몰의 형태를 띠지만 했으나 쇼핑몰이 아닌, 그렇다고 평범한 휴게소도 아닌 휴게소. 그래서 프리미엄이다. 건물의 연면적은 8300여 평으로 일반 휴게소의 3~4배가량의 넓이다. 건물에는 먹을거리 장터(푸드 코트)는 물론 일반 음식점, 햄버거·도너츠 매장이 입점해 있고, 유명 커피 전문점도 여럿이다.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풀어줄 게임장과 의류매장도 있어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천일홍·코스모스·핑크뮬리 등 가을 꽃 만개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파란 하늘 아래 펼쳐진 보랏빛 물결.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느긋하게 산책하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에 제격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나리농원에서 열린다. 축제 일정과 상관없이, 9월 7일부터 10월 20일까지 넉넉히 개방하기에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나리공원에는 거대한 천일홍 군락지를 중심으로 가을 햇볕에 빨갛게 물드는 댑싸리, 샛노란 태양 같은 숙근해바라기,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 등 발길 닿는 곳마다 꽃 천지다. 이외에도 구절초·가우라·칸나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을 만날 수 있다. 광활한 대지를 수놓은 가을꽃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 그중 으뜸은 역시 천일홍이다. 진보라색, 연분홍색, 하얀색 등 다채로운 색감으로 발길을 부른다. 가장 흔히 보는 진보라색 천일홍의 이름은 오드리 바이컬로즈, 얼핏 보면 메밀꽃 같은 하얀 천일홍은 오드리 화이트다. 농원 북쪽 전망대에 오르면 꽃이 만발한 전경이 한눈에 들어찬다. 나들이에 사진이 빠질 수 없다. 꽃밭이 근사한 배경이 되는 곳곳의 사진 무대(포토 존)에서 가을날 인생 사진을 완성해보자. ◇ 전통이 현재진행형인 공간 ‘수원 수원전통문화관’ 수원 장안문 앞에 자리한 수원전통문화관은 전통과 현대가 슬기롭게 공존하는 전통문화 체험 공간이다. 전통음식 교육과 예절 교육, 세시풍속 행사 등 흥미로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궁중·발효음식 체험을 진행하거나 전통 식문화 주제의 전시를 연다. 올가을에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가을 궁중다과’, 떡·한과·음료 조리법을 배우는 ‘하반기 전통병과’ 프로그램이 입맛을 돋운다. 예절교육관에서는 다례·예절·규방공예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추석에 맞춘 ‘한가위 차례상 예절’도 있다. 한가위 차례상 차림을 알아보고 예절을 배우는 시간이다. 또한, 기와지붕 한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툇마루에 앉아 다리쉼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을날의 운치를 누릴 수 있다. ◇ 가을 단풍, 도심 풍경을 한눈에 ‘구리 아차산보루’ 구리 아차산은 가을단풍이 주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역사적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삼국사기’에 아차산성을 백제 책계왕 28년(286)에 수리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축성됐음을 알 수 있다. 396년에는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빼앗았고, 475년에는 백제 개로왕이 성 아래에서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안타까운 것은 현재 산성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아차산성은 볼 수 없지만 보루는 볼 수 있다. 보루는 보루성이라고도 불리는데, 주위를 관찰하기 좋은 낮은 봉우리에 쌓은 소형 석축산성으로 산성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군사시설을 말한다. 아차산에는 여러 개의 보루가 있다. 산행을 하면서 가장 먼저 만나는 1보루, 그 다음에 나타나는 5보루, 3보루는 발굴조사가 이뤄지지 않거나 일부만 이뤄져 흙더미처럼 보인다. 제대로 된 보루의 모습은 4보루에서 볼 수 있다. 방어를 위해 쌓은 석축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과거와 현재가 하나임을 보여준다. 아차산 능선을 걷다보면 서울 풍경과 하남·구리시 일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강남 일대는 물론 정상부로 올라가면서 북한산 아래 강북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선을 돌리면 한강 물길을 중심으로 구리시와 하남시의 풍경이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포토 존(photo zone) → 사진 무대, 사진 촬영 구역, 촬영 구역, 사진 찍는 곳 (원문) 꽃밭이 근사한 배경이 되는 곳곳의 포토 존에서 가을날 인생 사진을 완성해보자. (고쳐 쓴 문장) 꽃밭이 근사한 배경이 되는 곳곳의 사진 무대(포토 존)에서 가을날 인생 사진을 완성해보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도울 수 있는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 하는 상황에서 추석 차례상은 물론 선물 세트까지 질 좋은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까지 도울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추석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직영하는 경기도 우수 농수산물 쇼핑몰 ‘마켓경기’는 9월 이른 추석을 대비해 이용자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마켓경기는 온오프라인에서 경기미와 로컬 농축수산물 구매 시 1인 최대 2만 원(20~30% 할인)을 제공한다. 추석 등 특별 시기에는 할인 한도를 최대 6만 원까지 늘려 고물가 시대 소비자 지갑 보호에 나선다. 앞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해 쌀, 고기, 참기름 세트 등 다양한 선물 세트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경기도 농수산물 특산물을 구매해 지인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건강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전용 온라인 쇼핑몰 ‘착착착’에서도 도내 사회적 가치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은 사회적가치생산품의 홍보 및 판로지원 통합추진을 통해 장애인(중증)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자활기업, 노인 기업 등 취약계층 거래액 증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도모하고자 다양한 추석 할인 상품을 준비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2일까지 ‘착착착 2022년 추석맞이 감사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의 자랑이자 특산품인 경기미 ‘더나눔’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20kg는 5만 9990원에서 30% 추가 할인돼 4만 1930원에 판매 중이며 명절 필수 음식인 국내산 한돈과 한우도 각각 30% 추가 할인돼 높은 품질의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약간장, 쌈장, 고추장, 청국장 등 음식의 맛을 한껏 올려주는 조미료도 할인이 적용되며 추석 선물 세트로 손색없는 새싹 인삼, 도라지진액청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경기도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하는 ‘경기도사회적경제쇼핑몰’은 일찍이 ‘힘내라 사회적경제’ 이벤트를 진행해 추석 전 도내 사회적기업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 소재 사회적 기업 지원 상품만 입점하는 온라인스토어 경기도사회적경제쇼핑몰은 경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 지원과 소비자의 착한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3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쿠폰 등을 지급했다. 이달 경기도사회적경제쇼핑몰은 추석을 맞이해 3종 쿠폰 발행 이벤트를 준비했다. 1만 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가 무료이며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5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 받아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3만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귀성길 차량이 몰리며 전국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죽전∼신갈분기점 6㎞, 기흥 동탄 부근∼남사 부근 14㎞, 안성∼비룡분기점 92㎞, 옥천 부근∼옥천 4터널 15㎞, 북대구 부근∼도동분기점 8㎞ 등 총 140㎞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 부근∼서해대교 30㎞, 서김제 부근∼줄포 부근 40㎞ 등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 분기점∼신곡 분기점 부근 7㎞, 산곡분기점∼경기 광주 분기점 부근 14㎞,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부근 13㎞ 등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 방향은 소래터널 부근∼계양 부근 12㎞, 노오지분기점∼자유로 6㎞, 고양∼노고산터널 12㎞, 상일∼광암터널 부근 5㎞ 등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또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8㎞, 충주휴게소∼충주 부근 8㎞, 괴산∼연풍 14㎞, 문경새재터널∼진남터널 부근 20㎞ 등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50분, 울산 6시간 30분, 대구 5시간 50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4시간 2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8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오늘 정체는 오후 8∼9시나 돼야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달래내∼금토분기점 2㎞, 신갈분기점∼수원 3㎞, 기흥∼안성 29㎞, 안성∼천안분기점 26㎞, 천안 부근∼남이분기점 23㎞, 남청주 부근∼죽암휴게소 5㎞, 화덕분기점∼비룡분기점 10㎞ 등 총 102㎞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용담터널∼서해대교 39㎞, 당진분기점 부근∼서산휴게소 11㎞, 해미 부근∼홍성 11㎞, 홍성휴게소∼광천 7㎞, 부안 부근∼부안 6㎞, 목포요금소 부근 3㎞ 등 77㎞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중부1터널 부근∼중부3터널 부근 5㎞, 곤지암분기점 부근 1㎞,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3㎞, 호법분기점∼남이천 IC부근 8㎞, 진천 부근∼진천 터널 부근 4㎞, 오창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15㎞ 등 36㎞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또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은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8㎞, 장연터널 부근 5㎞, 문경새재터널 부근 2㎞, 문경새재∼문경휴게소 부근 7㎞, 북상주 부근∼상주 부근 6㎞, 낙동분기점 부근∼상주터널 부근 3㎞ 등 41㎞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8만대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5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9시간 40분, 울산 8시간 50분, 대구 8시간 10분, 광주 8시간 20분, 강릉 6시간 10분, 대전 4시간 50분이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만큼 귀성 방향의 도로 혼잡이 연휴 중 가장 심할 것"이라며 "오전 11시∼정오께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흥시가 경기도 내 전년 대비 고용률 상승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에도 불구하고 시흥시 전체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1,900명 증가한 301,300명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전년 대비 0.8%p 감소한 4.6%를 기록했고, 전체 고용률은 64.4%로 전년 대비 3.7%p 상승했다. 특히, 전년 대비 전체 고용률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천시(68.4%), 화성시(65.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그간 시흥시는 지역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용률을 높이고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먼저, 자치단체장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를 공시하고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7월 말 기준 일자리 창출은 총 23,516명으로 올해 최종 목표인 29,000명의 81%를 달성한 상태다. 일자리를 잃은 취업취약계층 등의 생계유지를 위해서는 7,546개의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746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종합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일자리 지원기관 운영으로 취업취약계층에게 맞춤 구인·구직정보 및 취업알선,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지원해 총 7,756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 촉진 및 고용 유지를 위한 ‘고용장려금’ 사업 추진으로 200명의 민간일자리 취업을 지원했다. 더불어 현재 시흥시는 해양레저·바이오·관상어 산업 유치 등에 발맞춰 민관 협력 맞춤 인력양성 추진 등 새로운 산업이 조기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의 판매·유통 집적 시설인 ‘아쿠아펫랜드’가 올해 9월 준공 예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관상어 전반에 대한 이해, 관리, 실습 및 온라인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쿠아펫 온앤오프 마케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한 ‘브레드타운 직업체험관’의 2023년 개관에 대응해 ‘직업체험 지도사’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시화MTV 거북섬 개발을 통한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과 연계한 의료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등 일자리가 풍부한 혁신과 가능성의 도시”라며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의 빠른 안착과 더불어 새롭게 발생하는 양질의 일자리에 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제23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시흥 해오름유치원(유치부)과 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초등부)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경기 남부권 유치부 24팀과 초등부 9팀 등 총 33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는 동요 전문가 등 심사위원이 가창력과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각 1팀)과 최우수상, 금상, 은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대상은 ▲시흥 해오름유치원(유치부) ▲이천 초롱초롱동요학교(초등부)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이천 토마토유치원 ▲군포 럭키유치원 ▲용인 보라어린이집(이상 유치부) ▲수원 효천초등학교(초등부)에 각각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각 1팀의 지도교사도 표창됐으며, 대상을 차지한 팀은 다음 달 열릴 ‘제23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부르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안전의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가 3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대회가 열렸다. 홍장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소방안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안전문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연대회는 경기도청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돼 조회수 1만4000여 건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임석규 기자 ]
경기도가 추석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최대 561개소 운영한다. 류영철 도 보건건강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일반 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추석 연휴 의료 대응체계를 준비할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 방역‧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78~93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날짜별로는 9일 91개소, 10일 78개소, 11일 82개소, 12일 93개소 운영된다. 다만 추석 연휴에도 만 60세 이상‧자가진단 양성자‧밀접접촉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등 제한적 대상자만 무료 PCR검사가 가능하다. 방문 전에 도 및 시‧군 누리집, 경기도 콜센터(031-1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운영시간과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또 귀성객 검사 편의를 위해 안성‧이천‧용인‧화성 등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대상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원스톱 진료 기관을 일별 118~561개소 운영하고, 원스톱 진료 기관 인근 당번약국도 157~397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9일 341개소, 10일 118개소, 11일 209개소, 12일 561개소 운영되며, 인근 당번약국은 9일 333개소, 10일 157개소, 11일 228개소, 12일 397개소 운영된다. 가까운 의료기관 목록 등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콜센터(031-120)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등에 문의해도 된다. 도는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소방-의료상담센터 간 핫라인을 24시간 유지하고, 신속한 상담을 위해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서는 보건소별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유선 연락하거나 필요시 방문 관리와 응급진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접촉 면회는 금지되며, 비접촉 대면 면회와 비대면 면회만 허용된다. 류 국장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검사소, 원스톱 진료기관 등 코로나19 의료 인프라 이용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일 0시 기준 도내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 증가한 6875명이다. 동시간대 기준 도내 확진자 수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2만6783명 증가한 636만5891명으로, 전체 도민 누적 확진율은 45.7%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LH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조인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6일 관내 희망지킴이천사운동본부를 찾아 천사 후원금(온누리상품권)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수 본부장(LH 서울지역본부), 김영호 천사운동본부장 등 직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LH 서울지역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에 서울, 하남, 남양주, 의정부 등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천사운동본부를 비롯해 12개 복지기관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인수 서울지역본부장은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저소득층 소외 이웃들의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LH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상품권을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길을 잃은 모양새다. 현재 도당이 비대위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비대위 자체에서도 별다른 활동이 없기 때문이다. 6일 도의회에 따르면 허원(이천2) 비대위원장은 78명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두 있는 대표단 공지 단톡방에 당의 현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하자고 제안했다. 토론회 주최는 허위원장을 포함한 비대위 소속 8명의 재·3선 의원들이다. 비대위 소속 의원들이 토론회를 주최하지만 이러한 행보가 비대위 활동은 아니라는 게 허 위원장의 주장이다. 허 위원장은 “비대위 소속 재‧3선 의원 8명이 토론회를 주관한다”면서도 “비대위로 하는 것이 아니다. 재‧3선 의원 이름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비대위는 구성 이후 이날까지 곽미숙 대표 예우 중단 촉구 등을 제외하고는 굵직한 활동이 없는 셈인 것이다. 게다가 제안한 토론회에는 대표단이 참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토론회 개최 취지도 흐릿해진 상황이다.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은 “일련의 상황이나 전반적인 분위기를 봤을 때 토론회가 주제에 맞지 않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진다”며 “도당의 경고에도 방법을 순화해서 또 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표단은 아마 참석 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도당은 사실상 대표단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 도당이 비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유의동 도당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비대위라는 직책이 저희한테 있을 수 없다. 비대위라는 것은 중앙 컨트롤타워를 대신한다는 의미인데 당헌‧당규에는 도당이 의원총회 위에 존재하는 기구”라고 강조했다. 결국 특별한 계획 없이 자당 대표 사퇴 입장만 고집하다가 비대위가 안팎의 지원도 얻지 못한 채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흐지부지한 상태만 지속되다 비대위가 해체되면 오히려 당내 혼란만 가져왔다고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허 위원장은 “비대위 체재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토론회가 끝나고 현재 상황을 어떻게 타개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방법이 없진 않다. 대표단이 계속 불통이면 법적인 부분도 있을 테고 열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다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도 재난상황실을 찾아 태풍 힌남노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대처상황과 피해 현황을 보고받은 뒤 “태풍 대비에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며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침수된 지역이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에는 이천, 여주, 안성에 태풍주의보가, 평택, 시흥, 안산, 김포, 화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해 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4일부터 이날 8시까지 경기지역에는 평균 192.8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가평이 247.5mm를 기록했으며, 양평 238.5mm, 포천 234.5mm, 남양주 226mm 순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는 1건으로 시흥시 정왕동에서 간판이 떨어져 행인이 경상을 입었다. 공공시설 피해는 토사유출 2건, 가로수 전도 94건 등 96건으로 모두 조치 완료됐다. 광주에서는 주택침수가 1건 발생했으며 가평군 청평면에서는 붕괴위험으로 2세대 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 도내에는 도로 20개소, 세월교 79개소, 둔치주차장 32개소, 하천변 산책로 35개소, 공원 4개소 등 170개소가 통제돼 있다. 앞서 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날 오후 1시부로 재난관리 최고 수준인 비상 3단계를 가동했다. 인명사고와 저지대 주택침수에 대비해 적극적인 홍보와 사전 대피를 실시했으며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 점검 및 예찰했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제주를 통과한 뒤 경남 해안으로 북동진하면서 경기지역에서도 비바람의 강도가 더욱 거세지며 일부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가평 222㎜, 포천 221, 양평 217㎜, 구리 213㎜ 등을 기록했다. 이날 들어서도 오전 3시까지 이천 41.5㎜, 광주 40㎜, 용인 37㎜, 화성 35.5㎜ 등의 비가 내렸다. 서해안과 가까운 화성과 안산은 지난밤부터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2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이 상륙하는 오전 5∼6시까지 바람이 점차 거세질 것으로 내다봤다. 도내에서 현재 인명피해는 없고 시설물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3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4분께는 수원시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갓길에 주차된 차량 위로 쓰러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9시 35분께 김포시 월곶면 포내리 한 주택 쪽으로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11시 25분께는 광주시 송정동에서 전신주가 쓰러졌고, 오후 3시 19분에는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공사장에서 자재들이 바람에 날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해 대응하고 있다. 도와 31개 시군 직원 2천734명이 비상 근무에 들어가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취약도로 등을 예찰하고, 강풍 취약 시설 및 배수시설을 점검 중이다. 하상도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하천 산책로 등 150여 곳이 하천변 수위 상승 등으로 통제에 들어갔다. 오산시는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누읍동 잠수교를 통제 중이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한탄강 지류인 포천시 영중면 영평천 영평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양평·광주·여주·안성·이천·용인·평택 등 도내 7개 시군에는 오후 11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천 영동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도로밖 비탈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목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 쉬운 우리말로 고쳤습니다. * 가드레일(guard rail) → 보호 난간 (원문)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고쳐 쓴 문장) 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에서 인천 방향 도로를 주행하던 2톤 화물차가 보호 난간을 넘어 도로 밖 비탈로 추락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선거 기간에 핵심 교통 공약으로 내세운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위한 GTX(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 플러스’가 임기 내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GTX 플러스는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김 지사가 제안한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GTX 노선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7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진행하는 GTX 공약 공론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는 GTX 플러스를 주제로 GTX-A·B·C 연장, D·E·F 신설 등의 필요성과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GTX-A+는 동탄에서 평택, GTX-B+는 마석에서 가평, GTX-C+의 북부 구간은 동두천까지, 남부 구간은 병점·오산·평택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이 주요 구상이다. 또 김포~부천~강남~하남~팔당을 잇는 GTX-D, 인천~시흥·광명신도시~서울~구리~포천을 연결하는 GTX-E, 파주~삼송~서울~위례~광주~이천~여주를 잇는 GTX-F를 신설하는 것이다. 토론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한 국회의원, 철도 관련기관 종사자,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0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역 국회의원 65명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토론회 2부에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지는데 박경철 경기연구원(GRI) 연구위원이 ‘GTX의 현재와 미래’를, 유정훈 아주대 교수가 ‘GTX가 풀어야 할 난제들, 협치가 해법이다’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인 고승영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김현수 단국대 교수, 진장원 교통대 교수,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 강갑생 중앙일보 교통전문 기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GTX 연장과 노선 신설은 2600만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필수 공약”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치권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현 방안을 논의해 보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토론회는 ‘소셜방송 LIVE 경기(live.gg.go.kr)’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혜진 기자 ]
경기도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다. 도가 비상 3단계를 발령한 것은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 때 이후 2년 만이다. 도는 호우‧태풍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회의 후 3단계로 격상해 대비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3단계 격상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며 행정1부지사가 총괄관리를 하게 된다. 오후 1시 기준 도와 시‧군 1738명의 직원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침수 우려 취약 도로를 예찰하고 강풍 취약 시설과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전날 오후 8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한 뒤, 이날 오전 8시 2단계로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도 전체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양평, 광주,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에는 다음날 새벽 태풍특보가 내려질 예정이고, 서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강수집중 시간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이며, 예상 강수량은 5일 70~120mm, 6일 40~150mm다. 도 집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경기도에 평균 66.8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포천시로 125.0mm를 기록했으며 이어 가평군에 97.5mm, 남양주시에 94.5mm, 동두천시에 89.0mm의 비가 내렸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경기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날 오후 8시 비상 1단계를 가동한지 12시간만으로, 이날 오전 2시 파주시와 연천군, 김포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는 등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2단계 격상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 안전관리실장을 통제관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도는 산사태,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82개소, 침수 우려 취약도로 2개소를 예찰하고 강풍 취약 시설과 배수시설 2459개소에 대해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임진강 접경지역(필승교‧군남댐)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도와 시‧군, 홍수통제소 간 실시간 상황전파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필승교 수위는 5일 오전 0시 1.76m에서 계속 하강하여 6시 1.38m까지 낮아졌다. 필승교 수위가 12m 이상일 경우 주민 대피를 준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 새벽 양평, 광주, 여주, 안성, 이천, 용인, 평택 등 7개 시‧군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또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전역에 총 100~3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 집계에 따르면 9월 4일 0시부터 5일 오전 6시까지 경기도에는 평균 32.5mm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온 곳은 포천시로 86.5mm를 기록했으며, 이어 연천군에 59.0mm, 동두천시에 58.5mm, 양주시에 50mm의 비가 내렸다. [ 경기신문 = 김기웅 기자 ]
지난달 경기지역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이 올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일 경기부동산포털 부동산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8월 경기지역 전월세 거래량은 1만 8945건으로, 올해 처음 거래량 2만 건 아래로 추락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올해 가장 많은 부동산 거래가 발생했던 2월(2만 8452건)보다 1만 건가량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약 6600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경기도에서는 전세 1만 901건, 월세 8044건이 거래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279건, 1318건 줄어들었으며, 올해 평균 전월세 거래량(전세 1만 5018건, 월세 1만 304건)의 2/3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경기지역 대표 도시로 꼽히는 지역에서 전월세 급감 현상이 두드러지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평균 2200건의 전월세 거래가 발생한 수원특례시의 경우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23건에 불과했으며, 매달 900여 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졌던 부천시의 8월 전월세 거래량은 547건에 머물렀다. 2000건대 수준을 유지했던 용인특례시도 8월 1333건의 전월세 거래가 이뤄지는 등 대도시의 거래 감소 현상이 이어졌다. 최근 고금리로 전국 전세 거래량이 빠른 속도로 감소했고 경기지역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리처시업체 부동산R114는 "지난 7월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p 인상)에 이어 지난주 처음으로 기준금리가 4회 연속 인상되면서 매수심리가 더 위축되는 모습"이라며 "가을 이사 철을 앞두고 수도권 전세시장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 매물은 늘고 있지만 수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금리 인상 여파로 월세 수요가 늘고 거래절벽 속, 급매로 나왔던 물건 중 일부가 전세시장으로 유입되며 물량 압박을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가을 이사철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이사 수요가 이전처럼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추세에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거래 가격 또한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8월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첫째 주 0.08% 하락을 시작으로 둘째 주 0.10%, 셋째 주 0.11% 감소를 이어오다 넷째 주 0.21%, 마지막 주 0.22% 낙폭이 확대되며 가격이 급감했다. 과천시, 이천시 등 정비사업 이주 수요와 직주근접 수요가 발생한 지역은 전세 거래 가격이 소폭 증가했지만, 대규모 입주 물량이 예고된 수원 영통구와 매물 적체 현상이 이어지는 의정부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큰 폭 떨어져 전체 경기지역의 아파트 전세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안양은 박달동 대림한숲, 호계동 평촌더샵아이파크가 500만 원~1500만 원 떨어졌다. 의정부는 가능동 힐스테이트녹양역, 신곡동 금오주공그린빌4단지, 민락동 청구1차 등이 500만 원가량 하락했다. 한편 같은 기간 경기도 내 아파트 매매 건 역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1756건으로, 올해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 행정 사무관 ▲중부지방국세청 이남진 ▲중부지방국세청 박성배 ▲중부지방국세청 이영주 ▲중부지방국세청 신효경 ▲중부지방국세청 박효서 ▲중부지방국세청 최찬규 ▲중부지방국세청 정윤석 ▲중부지방국세청 김기은 ▲중부지방국세청 최선미 ▲중부지방국세청 하광열 ▲중부지방국세청 지선영 ▲중부지방국세청 원진희 ▲중부지방국세청 함은정 ▲중부지방국세청 김도영 ▲중부지방국세청 전동철 ▲안산세무서 김영선 ▲이천세무서 심미현 ▲경기광주세무서 박길대 ▲강릉세무서 홍학봉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수원·안성·이천·파주·의정부·포천) 병원 노조가 1일 예고한 총파업을 철회했다. 전국보건의료노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지부는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청에서 도 담당 부서와 노정 교섭에 들어가 이날 오전 1시께 쟁점 사항들에 대해 이견을 좁혔다. 이어 도 의료원 노사는 오전 4시 30분께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을 수용하며 임단협을 타결했다. 총파업 돌입 시점인 이날 오전 7시를 2시간 30분 앞두고서다. 핵심 쟁점이었던 인력 확충의 경우 이달 말까지 1단계로 39명을 증원하고 2단계로 병상 가동률이 병원별 60~70% 도달 시 병상 운영 필요인력인 간호사·간호조무사 증원을 협의·승인하기로 했다. 그동안 불승인됐던 직급 상향도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이루기로 했다. 노조는 간호인력을 중심으로 154명의 정원 증원을 도가 불승인한 탓에 인력수급이 한계상태에 달했다고 호소해 왔다. 특히 안성병원 식당의 경우 파출부를 일용직으로 고용하고, 파주병원은 병동의 절반만 열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울러 노조의 주요 요구 사항이었던 수익성 위주 경영평가 폐기에 합의하고, 보건복지부가 진행하는 운영평가만 받기로 했다. 운영평가는 경영평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공공성 지표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료원은 올해 도가 실시한 산하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럴 경우 향후 인력 확충과 사업 예산 확보가 어렵게 된다. 이 밖에 임금 1.4% 인상과 공공의료 협의체 관련 거버넌스 구성에도 합의했다. 앞서 6개 병원 지부(조합원 1천271명)는 지난 22~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율 81.1%에 찬성률 92.4%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들 지부가 총파업을 결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의 필수인력을 제외한 700~800명이 참여하게 돼 외래환자 진료 중단과 입원 환자의 전원·퇴원 등의 공공의료 공백 사태가 우려됐다.
‘경기도 장애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1일부터 사흘간 용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제10회 대회와 2021년 제11회 대회가 취소되면서 3년 만에 열리게 됐다. ‘우리의 도전, 날아오르자 용인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와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또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장애유형별로 게이트볼, 농구,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7개 종목이 용인 미르스타디움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운데 수영은 지난 27일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돼 수원시가 종목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3934명(선수 2121명, 임원 693명, 지도자 453명, 보호자 6484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 2019년 안산시에서 개최된 제9회 대회 때보다 390명이 늘어난 수치다. 시·군별로는 종합우승 6연패에 도전하는 수원시가 337명(선수 195명, 임원 및 지도자 89명, 보호자 53명)으로 가장 많고 성남시가 263명(선수 151명, 임원 및 지도자 81명, 보호자 30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개최지 용인시는 253명(선수 142명, 임원 및 지도자 62명, 보호자 48명)으로 세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또 3년 연속 종합 준우승을 차지한 부천시는 241명(선수 132명, 임원 및 지도자 71명, 보호자 38명)으로 네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며 안산시가 176명, 시흥시가 175명, 이천시가 165명, 화성시가 154명, 양주시가 145명, 고양시가 144명, 안양시가 142명 등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과천시는 선수 23명, 임원 및 지도자 10명, 보호자 5명 등 38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1개 시·군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을 꾸렸다. 도장애인체육대회는 제6회 대회까지 메달제로 진행됐지만 제7회 대회부터 종합점수제를 도입하며 1, 2부 시군 구분없이 31개 시·군 전체로 순위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5시30분부터 용인시청 과장에서 진행된다. 기상악화시에는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개회식을 진행한다. 이번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대훈 경기신문 대표이사 등 내빈을 비롯해 31개 시·군 단체장 및 의회의장, 도장애인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회장 및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