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인천체고)가 제49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인우는 12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110m 허들 결승에서 14초85의 기록으로 장윤성(안산 경기모바일과학고·14초94)과 채종호(대구체고·15초64)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부 1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태연(인천 인일여고)이 14초79를 기록하며 임누리(경남체고·15초18)와 권혜림(안산 원곡고·15초5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중부 세단뛰기에서는 정태식(인천 부원중)이 14m03을 뛰어 서성빈(대구체중·14m2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1학년부 멀리뛰기에서는 오소희(인천 인화여중)가 5m08을 뛰어 강서영(전북 익산어양중·5m11)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고부 1,600m 계주에서는 인천 인일여고와 양주 덕계고가 4분03초53과 4분12초55의 기록으로 서울체고(3분57초31)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방준석(인천체고·10분04초49)이 김하늘(강원 강릉명륜고·9분57초51)과 강만세(전남체고·10분00초26)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도체육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 신동원·조도환·황운일 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과 도청 직장팀 지도자 및 선수, 종목단체 사무국장 등 50여명은 1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성시 일죽면과 죽산면을 찾아 청미천변 체육시설 복구, 죽산천변 침수 피해정리 및 유실 하천·저수지 톤백(마대자루)잡기 등 수해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체육회 직원들도 함께 힘을 보태며 수해로 인해 깊은 실의에 빠져있는 안성시민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원성 회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힘들어 하시는 도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조금이라도 손을 보태 피해가 하루라도 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체육회는 13일에도 이천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경기체고 출신 염다훈(한국체대)이 제17회 전국춘계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올랐다. 염다훈은 12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대학부 89㎏급 인상에서 168㎏을 들어올려 대회신기록(종전 150㎏)을 세우며 이학영(한국체대·145㎏)과 한근규(경남대·13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90㎏으로 한근규(176㎏)와 이학영(175㎏)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염다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58㎏으로 대회기록(종전 338㎏)을 새로 쓰며 이학영(320㎏)과 한근규(311㎏)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81㎏급 인상에서는 유재식(평택시청)이 145㎏을 성공시켜 양지웅(충남 아산시청·151㎏)과 김영섭(국군체육부대·146㎏)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반 64㎏급 인상에서도 박수민(평택시청)이 93㎏을 들어올려 박민경(경북개발공사·96㎏)과 김예라(제주특별자치도청·95㎏)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창단 25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은 광복절인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창단 25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용품 후원사인 디아이에프코리아(대표 최승균)와 제조사인 푸마코리아(대표 라스무스 홀름)는 푸마의 르네상스 킷을 베이스로 수원삼성 25주년 기념 유니폼을 제작했다. 기념 유니폼은 진청색에 25주년 로고를 패턴 처리했고, 목 뒷편에 수원삼성을 상징하는 청백적 포인트를 삽입해 아이덴티티를 구현했다. 특히 1995년 12월 15일 K리그 9번째 구단으로 창단 후 국내·외 23개 대회를 우승하며 최다 우승을 거둔 자부심을 상징하기 위해 등 번호, 이름, 스폰서, 엠블렘을 모두 금색으로 디자인했다. 푸마 관계자는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기와 땀을 빠르게 배출하는 푸마의 독자 기술인 드라이셀(DRYCELL) 기능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유니폼 화보 모델로 참여한 양상민은 “구단에 오래 몸담은 선수로서, 25주년이라는 숫자가 크게 와닿고 유니폼 화보 촬영에도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중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성남FC에 입단한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등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성남의 2-0 승리에 앞장선 나상호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상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2분 인천 진영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차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 42분에도 아크 서클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쐐기 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은 나상호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11위에서 6위로 도약했다. 나상호는 또 김보경(전북 현대), 한승규, 김진야(FC서울)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드 부문에 선정됐고 수비수 연제운(성남)과 골키퍼 양형모(수원 삼성)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에서는 공격수 김경민(FC안양)와 미드필더 조수철(부천FC), 수비수 닐손주니어(FC안양), 골키퍼 최봉지(부천FC)이 각각 라운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성남시청이 제34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성남시청은 12일 강원도 동해시 썬라이즈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국군체육부대를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2018년 제32회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성남시청은 지난 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하키종목이 사전경기로 진행되면서 대통령기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또 지난 6월 2020 KBS배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7월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 우승, 제63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 준우승 등 올해 열린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성남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실업팀 라이벌’ 경남 김해시청을 상대로 0-2로 끌려가다, 3, 4피리터드에 3골을 몰아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 2피리어드에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오히려 국군체육부대에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던 성남시청은 끝낸 골을 뽑아내지 못해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을 맞아 심기일전한 성남시청은 3피리어드 시작 11분14초 만에 페널티코너 상황에서 유승주가 선제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찰리 몬토요 감독은 첫 홈경기 선발 등판에서 빼어난 투구를 펼친 류현진(33)에 관해 극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를 마친 뒤 토론토 선 등 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는 우리의 에이스"라고 치켜세웠다. 토론토 구단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류현진의 호투 소식을 알리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의 투구 영상과 기록을 소개한 뒤 한글로 "오늘 류현진 선수는 경이적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류현진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9회 동점이 되면서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kt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kt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와 시즌 6차전에서 선발 소형준이 6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멜 로하스 주니어가 시즌 29호 홈런포를 가동한 데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SK 전 6전 전승과 함께 최근 2연승을 거둔 kt는 40승 1무 35패(승률 0.533)로 5위 KIA 타이거즈(41승 35패·승률 0.539)와 0.5경기 차를 유지한 6위를 지켰다. 4위 LG 트윈스(43승 1무 36패·승률 0.544)와는 1경기 차다. 7월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t 타선은 이날도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말 강백호의 중전안타와 배정대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위즈가 ‘통신사 라이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가을야구 가능성을 높였다. 7월 이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kt 타선은 이날도 초반부터 폭발했다. 1회를 득점없이 마친 kt는 2회말 강백호의 중전안타와 배정대의 좌전안타로 만든 1사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 원곡고)가 제49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비웨사는 11일 충북 보은군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고등부 400m 계주 결승에서 조우진, 최명진, 이유권과 팀을 이뤄 원곡고가 42초09로 경남체고(42초28)와 양주 덕계고(42초90)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비웨사는 남고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800m에서는 한태건(용인중)이 2분02초88로 유우진(서울 배문중·2분06초20)과 이민찬(서울 성보중·2분07초03)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1학년부 400m에서는 노한결(안산 와동중)이 1분02초15로 김수지(경북 북삼중·1분02초72)와 안채진(서울 신정여중·1분04초03)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1학년부에서는 800m 양경정(연천 전곡고)이 2분26초38로 유소빈(강원 속초여고·2분27초38)과 박서연(경기체고·2분29초41)을 꺾고 우승했고 여고1학년부 100m 허들에서는 이주현(시흥 소래고)이 16초67로 고민지(성남 동광고·17초81)와 김영미(인천 인일여고·18초04)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110m 허들
최한주(고양시청)가 2020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최한주는 11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61㎏급 인상에서 117㎏을 들어올려 박상현(경남도청·109㎏)을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47㎏을 성공시켜 김영준(전남 보성군청·140㎏)과 박상현(120㎏)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한주는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64㎏을 기록하며 박상현(229㎏)을 여유있게 제압하고 3관왕에 등극했다. 남일반 55㎏급에서는 김용호(포천시청)가 인상 101㎏, 용상 139㎏, 합계 240㎏으로 3관왕이 됐다. 김용호는 용상에서 대회신기록(종전 138㎏)도 수립했다. 남일반 67㎏급에서는 윤여원(수원시청)이 인상 131㎏, 용상 161㎏, 합계 292㎏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고 같은 체급 김성진(고양시청)은 인상 129㎏으로 3위에 입상했으며 여일반 49㎏급 고보금(평택시청)도 인상과 합계에서 67㎏과 155㎏으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