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대표이사 남상봉)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앞서 6·25 전쟁 70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전쟁 참전 용사들에 감사함을 표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이 날 애국가는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가 사전 녹화된 영상을 전광판에 상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화상 통화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 Live 응원전에 접속한 100명의 팬들을 대상으로도 동시 송출됐다. 또 비대면 영상 시구는 현재 ‘프로젝트 솔저’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진작가 현효제 씨(41)가 맡았다. ‘프로젝트 솔저’는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아 미국과 영국 등 40여 개 도시, 1,200명의 6·25 전쟁 참전 용사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전달하는 작업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남자 육상 장애물경기 1인자’이자 최고령 선수인 김영진(38·경기도청)이 올 해 처음 치러진 육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건제를 과시했다. 김영진은 25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3,000m 장애물경기에 출전해 9분09초29의 기록으로 권재우(충북 충주시청·9분10초96) 김다빈(강원 춘천시청·9분16초3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오수경(안산시청)이 11초97을 기록하며 김민지(서울시청·11초98)와 이민정(시흥시청·12초04)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오세라(김포시청)가 56초97로 이아영(전남 광양시청·56초8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3,000m 장애물경기에서는 최수아(경기도청)가 11분00초90으로 조하림(경주시청·10분39초90)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58m95)과 1,600m 혼성 계주 화성시청(3분46초28)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올해 경기체고를 졸업한 이시몬(한국체대)이 10초69로…
프로스포츠 경기의 관중 입장 허용 여부가 빠르면 이번 주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KBO도 관중 입장 준비에 들어간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야외 스포츠, 특히 프로야구와 축구 관중 입장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논의하고 있다”며 “관중 입장 비율을 몇 %로 할지 실무적인 차원에서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순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프로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 지침과 연계할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KBO는 이번 주말 지침이 마련되면 다음 주중 3연전의 첫날인 30일 관중 입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 주에 지침이 나오면 주말 3연전 첫 날인 7월 3일부터 관중을 입장시킨다. KBO는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 우선 홈구장 수용 규모의 20∼25%의 관중만 입장하도록 하고 코로나19 추이를 살펴 단계적으로 입장 인원을 늘려갈 예정이다. 초기 입장객 수는 정부 결정에 달렸다. KBO와 10개 구단은 일찌감치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을 만들어 관중 입장 시 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2판까지 제작된 매뉴얼은 정부의 방역 기준 등을 포함해 더욱 자세하
문균호(수원 효원고)와 김예후(경기체고)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남녀양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문균호는 25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고등부 개인종합에서 1,340점을 기록하며 김제덕(경북일고·1,333점)과 이승욱(대전체고·1,327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문균호는 앞서 열린 남고부 30m에서도 359점을 쏴 김제덕(357점)과 김선혁(경기체고·357점)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문균호는 50m와 70m에서도 345점과 336점으로 각각 김제덕(346점, 33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또 김예후는 여고부 30m에서 357점으로 장미(충북체고)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포적 정중앙을 맞힌 수가 23개로 장미(16개)보다 많아 1위에 오른 뒤 개인종합에서도 1,355점으로 최민영(울산스포츠과학고·1,351점)과 임시현(서울체고·1,347점)을 따돌려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50m에서는 김나리(여주 여강고)가 342점을 쏴 정은솔(진해여고·340점)과 이연주(대전체고·339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30m 조세은(경기체고·344점)과 단체전 경기체고(3,991점)는 각각 동메달을 획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경마가 지난 19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원활한 경주 시행과 효율적 제도 운영을 위해 올해 경마 시행 계획을 일정 부분 변경키로 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경주 수 확대 편성 ▲안정적 경주 시행 ▲효율적 경주자원 운영 ▲우수마 선발체계 조정 등으로 해당 변경 내용은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말 산업 부문 정상화를 위해 경주수를 확대 편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목요일에도 경마가 진행되며 하계 휴장 등 종전 정기적으로 휴장을 시행했던 주간에도 경마경기를 열 예정이다. 한편 목요일에는 제주에서만 경기가 열리며 금요일에는 부산경남 경마만 개최된다. 기존대로 토요일은 서울과 제주 경마가 진행되며 일요일은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경마 경기가 열린다. 매년 여름에 시행됐던 야간경마도 올 7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8월 이후 야간경마 시행여부는 정부 방역단계 및 고객 입장규모 등을 고려해 추후 검토 후 결정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마 중단에 따라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경주마 출전 장려와 안정적인 경주 운영을 위해 경마상금 운영기준을 한시적으로 일부 조정한다. 먼저 순위에…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사진)이 경기 중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SK는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 도중 3-6으로 뒤진 2회 공수교대 시간에 염경엽 감독이 더그아웃에서 갑자기 쓰러졌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곧바로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송 중 의식이 일부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염 감독은 당초 인천 송도 플러스병원으로 후송될 예정이었지만 대형 병원에서 검진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판단에 따라 인천 길병원으로 옮겨졌다. SK 관계자는 “염 감독이 일단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염경엽 감독은 최근 팀 성적이 계속 부진하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이날 경기 전까지 7연패를 기록하며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권성훈(안양 신성고)이 제34회 경기도종합선수권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훈은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백준(화성 비봉고)과 하지민(수원 수성방통고·이상 138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1위로 2라운드를 맞은 권성훈은 18번홀에서 트리플 보기, 2번 홀과 7번 홀에서 각각 더블보기, 11번홀과 15번 홀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하는 등 9타를 잃었다. 그러나 권성훈은 8번 홀에서 알바트로스(기즌 타수보다 3타 적계 홀인하는 것)를 기록하고 3번 홀과 16번 홀에서 각각 이글, 6번 홀과 9번 홀, 12번 홀, 13번 홀, 1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쳐 12타를 줄이는 등 이 날만 3타를 줄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고부에서는 황유나(파주 광탄고)가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황유민(신성고)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3위는 137타를 친 김민주(비봉고)가 자리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김율호(화성 비봉중)가 1, 2라운드 합
하나원큐 K리그2 2020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FC안양이 수비 강화에 나섰다. FC안양은 25일 수원FC에서 수비수 박요한을 올해 말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광주 금호고-연세대 출신의 박요한은 지난 2011년 광주FC의 창단멤버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3년 K리그 챌린지 신설과 함께 충주 험멜에 합류했던 박요한은 무궁화축구단을 통해 군복무를 마친 뒤 광주FC와 수원FC를 거쳐 이번에 FC안양에 임대로 합류했다. K리그 통산 124경기에서 7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박요한은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측면 자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 오버래핑과 크로스 능력까지 우수한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FC안양은 박요한이 올해로 K리그 10년 차를 맞는 베테랑으로 팀의 측면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요한은 “나를 믿고 선택해주신 김형열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구단 사무국에 감사드린다.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구단이 나가고자 하는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참으로서의 역할도 책임감을 갖고 소신껏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공모한다. 문체부는 25일 “한곳당 30억원에서 40억원을 3년에 걸쳐 정액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사업’은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문체부는 2025년까지 150곳의 신규 건립을 지원하는데, 지방자치단체는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특화형 모델 중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해 추진하면 된다. 문체부는 지난해 30곳, 올해 23곳을 지원했으며 내년에는 3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5곳은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공모를 통해 미리 선정했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나머지 단일형 25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건립 지원 대상지 선정은 8명 내외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정성평가(70%)와 정량평가(30%)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은 음성 판정을 받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다. 류현진 측 관계자는 25일 통화에서 “류현진은 최근 두 차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아무런 문제 없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직 개막 장소가 정해지지 않아 답답한 상황이지만, 류현진은 긍정적인 자세로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넷 등 캐나다 매체들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던 토론토 소속 여러 명의 선수와 직원들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토론토 구단은 27일 정확한 확진자 수와 향후 계획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현진 역시 이 시설에서 훈련했는데,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과 함께 훈련하는 이종민 통역과 김병곤 트레이닝 코치도 함께 검사를 받았는데, 모두 음성 결과가 나왔다. 류현진은 해당 시설이 폐쇄돼 숙소 근처 공원 등지에서 캐치볼 등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최근 미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