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0년 신규입사자 3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직원들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 작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덕목과 청렴의 의미,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위반사례설명, 윤리적 민감성 정의 등으로 비대면(코로나 19)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을 가지고 도민의 행복과 장애인체육에 업무를 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길 희망한다”며 “신입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모두가 청렴한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이수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9)이 일본 유력 축구 전문지로부터 일본 프로축구 교토 퍼플상가 역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일본의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2일 J리그2(2부 리그)에 있는 각 구단의 역대 최고 선수를 선정해 소개하며 박지성을 교토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았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교토 소속으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크게 성장했다”면서 “특히 구단에 일왕배 우승컵을 안기고 유럽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2000년 6월 당시 J리그1에 있던 교토에 입단한 박지성은 3시즌을 뛴 뒤 2003년 1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끌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으로 이적, 유럽에 진출했다. 교토에서는 박지성 외에도 최용수 FC서울 감독, 김남일 성남FC 감독 등이 현역 때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박지성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J리그2 구단별 최고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조총련계로 북한 대표 출신인 ‘베테랑’ 리한재가 마치다 젤비아 역대 최고 선수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2001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프로로 데뷔한 리한재는 1~3부 리그를 오가며 20년째 프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전 구장의 미세먼지와 기상정보를 KBO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제외한 KBO리그 각 구장의 미세먼지와 기상정보 서비스를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KBO는 “그동안 구장 주변의 미세먼지 정보는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실제 구장 내 미세먼지 수치와 차이가 있었다”면서 “이에 KBO는 환경부 성능인증제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구장당 2대씩 설치했으며 이 정보를 2일부터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BO는 “전 구장의 날씨, 경기 시간 예보, 주간 예보 등의 정보도 오늘부터 제공하는데, 야구팬들은 경기 취소 가능성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가 세미프로축구 K3·K4리그와 대한축구협회(FA)컵에 출전하는 구단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K3·K4리그 29개 전 구단과 FA컵 2라운드에 참가하는 K5리그 3개 팀(SMC엔지니어링, 광주서구효창FC, 인천송월FC)이며 검사 비용은 축구협회가 부담한다.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2 팀들은 이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리그 시작 전인 4월 27~29일 K리그1·2 전 구단 선수와 코치진,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기 때문에 제외된다. 당시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번 검사 대상 중 FA컵 2라운드에 출전하는 팀들은 오는 5일까지, 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는 팀들은 11일까지 검사 결과를 축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정민수기자 jms@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2 2020이 5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네이버 중계 평균 동시접속자 수가 1만3천647명으로 지난 시즌 같은 기간(1~5라운드) 7천595명이 시청한 것에 비해 80%나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특히 1라운드 5경기 평균 동접자 수는 1만8천516명으로 프로연맹이 네이버 중계 동접자 수를 집계해온 2017시즌 이래 한 라운드 최다를 기록했다. K리그2는 지난 시즌 5라운드까지 동시접속자 수가 1만명을 넘는 경기가 한 경기도 없었고 시즌 전체로도 거의 없었디. 그러나 올 시즌에는 1~5라운드 모두 평균 동시접속자가 1만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K리그2의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증명했다. K리그1도 4라운드의 평균 동시접속자가 2만6천277명으로 지난 시즌 4라운드(2만2천230명)보다 18.2% 늘어나는 등 프로축구의 인기가 전반적으로 올라갔지만, 2부 리그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주목 받게 된 것은 분명 K리그에 뜻밖의 호재다. 프로연맹은 K리그2의 인기 상승 요인으로 유명 감독의 K리그2 구단 부임, 안병준(수원FC)과 안드레(대전)의 득점 경쟁 등을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을 조기 종료한 한국 여자프로배구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0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KOVO는 지난 3월 2일부터 5월 20일까지 총 74명의 여자 선수들이 드래프트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6개 구단의 평가를 종합해 드래프트 참가자 45명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V리그에서 뛴 헤일리 스펠만(수원 현대건설), 루시아 프레스코(인천 흥국생명), 발렌티나 디우프(대전 KGC인삼공사), 메레타 러츠(서울 GS칼텍스) 등 4명과 구단 평가 상위 41명(공동 40위 2명)이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각 구단은 드래프트 시점을 늦춰가며 직접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트라이아웃 개최를 기대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입출국이 제한된 터라 비대면 방식을 택했다. 6개 구단은 구슬 확률 추첨으로 지명 순서가 정한다. 인삼공사가 디우프와 재계약한 가운데 GS칼텍스도 러츠와의 재계약에 무게를 두고 있어…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여자 실업축구 WK리그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의 경기로 개막한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일 “2020 WK리그를 오는 15일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의 공식 개막 경기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WK리그는 지난 1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올 시즌 대진을 확정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제철이 올 시즌 1번 경기의 홈 팀에 배정된 가운데 진행된 추첨에서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제철에 패했던 수원도시공사가 현대제철의 개막 경기 상대로 정해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수원도시공사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 합계 1-0으로 앞서 7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수원도시공사에 무릎 꿇은 경주 한수원은 이번 시즌 연고지, 감독 모두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세종 스포츠토토를 홈으로 불러들여 개막전을 치르고 화천KSPO는 유영실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서울시청과 맞대결을 펼치며 보은상무는 창녕WFC와 홈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한수원과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여성 사령탑 간의 지략대결로 관심을 끈다. 한수원은 화천KSPO 코치였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파스명가’ 신신제약과 손잡고 수원삼성 스페셜 에디션 ‘신신에어파스F 2020’을 출시했다. 신신에어파스F 2020은 수원과 신신제약이 손잡고 출시한 세 번째 스페셜 에디션으로, K리그 반장으로 선정된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과 아길레온 패밀리, 그리고 수원의 엠블럼을 활용한 총 3가지 패키지로 구성됐다. 2018년부터 수원의 명예 팀닥터로 활약 중인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UP-DOWN 밸브가 장착돼 360도 분사가 가능하며, 프로스포츠 뿐만 아니라 생활스포츠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난 시즌 ‘빈 헤더 챌린지’(헤더로 볼을 이어가며 통에 넣는 미션)를 통해 육군 51사단 국군장병들에게 ‘신신에어파스F’를 전달했던 수원과 신신제약은 이번 시즌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 관람석에 ‘수원 화성’을 카드섹션 형식으로 새겨 넣었다. 수원FC는 지난 달 31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부천FC1995와 무관중 홈경기에 관중을 대신해 수원의 자랑인 수원 화성의 이미지를 담아냈다고 1일 밝혔다. 아울러 구단은 ‘대한민국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와 ‘이겨내자 코로나19! 힘내자 수원!’이라는 문구를 담은 플래카드를 수원 화성 이미지와 함께 배치해 의료진과 수원시민을 응원했다. 한편 구단은 유치원 및 초등 저학년생들과 함께 관람석의 수원 화성 이미지를 채워 넣을 수 있는 ‘비대면 사생대회’를 열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일까지로 모든 작품은 관람석에 게시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FC 홈페이지(suwonfc.com)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는 올 시즌 프로야구 개막 전까지만 해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팀이었지만 시즌 초반 10연패에 빠지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SK의 10연패는 지난 2000년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11연패를 당했던 이후 20년 만에 최다 연패다. SK는 시즌 초반 ‘홈런 공장장’ 최정을 비롯한 중심타선의 부진과 선발진의 불안정으로 매 경기 고전했다. 그러나 SK는 지난 달 28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최정이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6-1 승리를 거둔 이후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한화 이글스와 홈 3연전에서 시즌 첫 스윕(한 팀을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둔 일)을 달성하는 등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활기차게 6월을 맞이하게 됐다. 팀이 4연승하는 동안 팀의 중심 타자이자 홈런 공장의 대표인 최정은 14타수 6안타 1홈런 7타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고 지난 달 29일 단행된 두산과의 2:2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포수’ 이흥련이 2경기 연속 홈런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연승행진과 꼴찌 탈출에 힘을 보탰다. 1일 현재 7승16패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는 SK는 이번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