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30일 서포터즈 A.S.U. RED와 함께 만든 응원가 ‘너와 나의 안양’을 공개했다. ‘너와 나의 안양’은 FC안양 서포터즈 A.S.U. RED가 작사·작곡한 것으로 이를 구단이 음원화했다. ‘너와 나의 안양’은 지난 시즌 FC안양의 홈 경기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인 이 곡은 N석에 위치한 서포터즈 뿐만 아니라 E석과 W석에 위치한 관중들까지 쉽게 따라 부르며 FC안양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응원가 음원화 작업에 서포터즈 A.S.U. RED가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포터즈 A.S.U. RED는 떼창 녹음이 필요하다는 구단의 의견을 적극 수용했고, 그들의 목소리가 직접 녹음돼 음원에 반영됐다. FC안양은 새로 작업한 ‘너와 나의 안양’은 물론, 기존에 활용하던 ‘GLORY’, ‘우리가 항상 곁에 있잖아’ 등 총 3곡의 응원가를 2020 시즌 K리그 개막일인 오는 8일에 국내외 음원사이트와 통신3사 컬러링 서비스 등에 등록해 발매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하나원큐 K리그 2020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먼저 K리그1은 5월 8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시즌 K리그1 우승팀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2라운드까지의 일정이 확정됐다. K리그1은 전북과 수원의 공식 개막전에 이어 9일에는 인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구FC, 광주에서 광주FC와 성남FC, 울산에서 울산 현대와 상주 상무가 맞붙고 10일에는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아이파크(포항), 강원FC와 FC서울(춘천)의 경기가 진행된다. K리그 최고의 라이벌인 수원과 서울의 첫 ‘슈퍼매치’는 7월 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포항과 울산의 첫 ‘동해안 더비’는 6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진행되며 지난 시즌 치열했던 우승경쟁의 주인공 울산과 전북의 첫 대결은 6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펼쳐진다. K리그 팬들의 ‘불금’을 함께할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 당 1회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
프로야구 kt 위즈가 오는 5일 2020 시즌 개막을 맞아 홈 구장인 수원 kt위즈파크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막전부터 팬들의 화상 응원을 벌인다. 새 단장한 kt위즈파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리본보드(띠전광판) 설치다. 1루 kt 5G존 하단 외벽부터 3루 외벽 끝까지 경기장 내야 관중석 상단을 330m LED 전광판으로 둘러 새로운 구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리본보드(띠전광판)는 메인 전광판과 연계해 경기 중 선수 소개와 각종 이벤트 안내, 팬 참여 응원 문구 노출 및 타구장 소식 등으로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하게 된다. 또 경기장을 찾아오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더욱 응원에 몰입하도록 응원단상을 2배 이상 확장했다. 총 길이는 24.2m(이전 길이는 10m)이며, 단상 확장에 따라 기존 1루 내야지정석 구역을 1루 응원지정석으로 통합시켰다. 이외에도 쾌적한 경기 관람 환경에 대한 팬들의 선택을 넓히기 위해 1루와 3루 내야 테이블석을 확대하고, 스카이박스의 내·외부 바닥과 발코니 의자를 교체했다. kt는 위즈파크를 방문하는 팬뿐 아니라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그라운드도 새롭게 단장했다. 그라운드 흙과 천연 잔디…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회장 이대호, 이하 선수협)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 사무실에서 프로야구 선수의 권익보호와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수협 김태현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게 됐다. 특히 저연봉·저연차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법무법인 린의 자문을 받아 선수들이 법률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진석 법무법인 린 대표변호사는 “프로야구 선수들을 위해 설립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법률 자문 협약을 체결하게 돼 책임감을 느끼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스포카도와 퓨처스(2군)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업무 협약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KBO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퓨처스리그 유무선 중계 권리를 스포카도에 준다. 스포카도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연간 100경기 이상 제작해 중계할 예정이다. 5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해 퓨처스리그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장면을 전달한다. 올해 두산 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의 청백전을 중계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스포카도는 네이버,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KBO 퓨처스리그 관련 콘텐츠를 선사할 계획이다. KBO 사무국은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과 서비스 플랫폼을 나중에 공지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내달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어린이날 온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부천은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천FC1995 선수단 10명의 어릴 적 사진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방법은 댓글을 통해 총 10명의 선수를 모두 맞히고, 올 시즌 구단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남기면 된다. 당첨자는 10명의 이름을 모두 맞힌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이를 대상으로 2020시즌 유니폼, 머플러, 사인볼 등 여섯 가지 기념품을 랜덤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어린이날 다음날인 5월 6일,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된다. /정민수기자 jm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던 2020 대한축구협회(FA)컵이 다음 달 초 막을 올린다. 대한축구협회는 “2020 하나은행 FA컵을 5월 9일 개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FA컵은 3월 14일 K3∼K5리그 32개 팀이 나서는 1라운드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협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 진행을 전제로 일정을 재조정했고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 등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5월 9일 1라운드에는 K3리그 10개 팀, K4리그 11개 팀, K5리그 11개 팀이 참가한다. 1라운드 승자 16개 팀, K리그2 10개 팀, K3리그 6개 팀이 경쟁하는 2라운드는 6월 6일 진행된다. 또 2라운드 승자 16개 팀, K리그1 8개 팀이 나서는 3라운드는 7월 1일에 이어진다. K리그1 중 ACL에 출전하는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전북 현대, FC서울은 7월 15일 4라운드(16강)부터 합류한다. 8강전은 7월 29일, 4강전은 10월 28일 예정이다.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홈 앤드 어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지각 개막하는 2020시즌 K리그에서는 초반에 기선을 잡는 게 어느 해보다 중요할 전망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시즌 K리그 개막일을 다음 달 8일로 확정하면서 올 시즌만 K리그1(1부리그) 기존 38라운드를 27라운드로 축소 운영키로 결정했다. K리그2(2부리그) 역시 36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어들었다. 1, 2부 리그 모두 라운드 수가 30% 정도 줄면서 한번 뒤처진 팀이 반전을 모색할 여유도 그만큼 없어졌다. 3월에 슬슬 예열하다가 4~5월 들어 본격 순위 싸움에 들어가는 ‘슬로 스타터’ 유형의 팀들이 설 자리가 올 시즌에는 없어 보인다. 초반에 기세를 올리는 팀이 마지막에 웃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K리그1에서는 시작부터 ‘총력전’을 펼쳐야 할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파이널 라운드(23~27라운드)의 홈·어웨이 배분 방식을 발표했다. 올해는 홀수 라운드로 치러지기 때문에 일부 팀은 홈 경기를 한 경기 더 치르는 이득을, 나머지 팀은 원정 경기를 더 치르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연맹 이사회는 이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성남시청)이 제25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28일 발표된 올해 수상자 명단에서 최우수선수상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별도 행사 없이 수상자에게 개별 시상했다. 오상욱은 지난해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와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2관왕에 오르는 등 국제대회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우수선수상은 양궁의 강채영(현대모비스)과 유도의 조구함(수원시청)이 차지했다. 강채영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혼성전 금메달, 아시아선수권대회 3관왕 등을 달성했고, 조구함도 국제유도연맹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00㎏급에서 우승하는 등 남자 유도 중량급 간판으로 활약했다. 우수단체상은 사상 첫 올림픽 본선 티켓을 거머쥔 남자 럭비 대표팀이, 장애인 우수선수상은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따낸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가져갔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축구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검은사막’을 개발한 게임사 ㈜펄어비스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FC안양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FC안양 구단주인 최대호 안양시장과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FC안양 장철혁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FC안양과 3년간의 후원 협약을 체결한 ㈜펄어비스는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 ㈜펄어비스는 ‘세계 최고의 게임을 만든다’라는 목표로 PC온라인 게임 ‘검은사막’을 글로벌 시장에 흥행시킨 글로벌 게임 회사로 검은사막은 현재 PC온라인, 모바일, 콘솔로 확장해 150여개국 12종 언어로 서비스 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5월 액션 배틀로얄 ‘섀도우 아레나’ 게임을 전 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FC안양의 공식 후원사로 함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최대호 구단주는 “이번 협약에는 펄어비스와 FC안양의 동반성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결정해주신 펄어비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