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찢어진 비닐하우스 틈으로 빗물이 새어 살림살이가 젖곤 했는데, 이젠 퍼붓듯 비가 쏟아져도 걱정이 없어요.” 가평군무한돌봄센터 보듬네트워크팀과 청평면 봉사단체 샘물회 회원들이 최근 비닐하우스에서 거주하고 있는 관내 홀몸어르신을 찾아갔다. 비닐하우스가 찢어져 그 틈새로 빗물이 샌다는 얘기를 듣고 보수작업을 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이날 기존에 있던 낡은 비닐을 제거하고 튼튼한 새 비닐과 보완재를 덮어줬다. 이처럼 가평군 무한돌봄센터 보듬네트워크팀은 주민 가까이에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가기 위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 즉,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그들의 고충을 해소해주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봉사단체 샘물회와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그동안 총 40여가구에게 봉사를 펼쳐왔다. 이번에 집수리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낡은 비닐하우스지만 내 집이 있음에 늘 감사하며 생활에 왔는데, 비가 오면 찢어진 비닐하우스 틈으로 빗물이 새 살림살이가 젖어 말리고 닦는 번거로운 일을 반복해야 했다”면서 “튼튼하게 공사를 새로 해줘 이젠 비 샐 걱정없이 편하게 지낼
〈인천시교육청〉 ▲감사총괄서기관 김창혜 ▲예산담당서기관 윤명호 ▲교육협력관 권상안 ▲교육시설과장 김영구 ▲행정관리과장 양승옥 ▲정보지원과장 김광준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문환 ▲연수도서관장 김선미 ▲주안도서관장 한태형
고양시 청소년수련관이 최근 풍물교실을 열어 장애청소년들과 그 가족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 데 이어 또래집단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과 사회성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담벼락을 넘어 희망을 품다’라는 주제로 일반청소년과 장애청소년이 함께 우리가락을 배우는 ‘장애풍물교실’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지난 7월에는 총 3차례에 걸쳐 전통문화 배우기를 진행했다. 이어 지난 22일에는 청소년수련관 토당극장에서 전통문화공연을 펼치고 전통문화배우기 체험부스를 운영, 주변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우리가락을 알리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풍물교실에는 현재 백양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그루터기’ 학생 30명과 함께 장애청소년 12명이 풍물놀이를 배우고 있다. 수련관은 오는 9월 이들과 함께 고양시 내 위치한 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노인 대상 우리가락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러한 발표회를 통해 배움을 이웃과 나누고 장애청소년들의 자신감도 키울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수련관은 장애청소년 부모들을 위해 매달 첫째주 목요일 생일잔치를 열어 스트레스를 풀게 하는 것은 물론,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는 장을
2014인천AG 청년서포터즈 약 500명이 최근 3일 동안 부평사거리 담장 300m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청년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부터 시안, 채색까지 모든 작업을 진행했다. 벽화에는 ‘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주제로 다양한 아시아 이곳 저곳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봉사활동을 마친 청년서포터즈 김동찬(27)군은 “아시아의 축제인 인천 AG에 앞서 직접 이런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나가는 주민들이 완성된 벽화를 보고 좋아해줘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청년서포터즈 덕분에 부평의 거리가 더욱 화사해져서 좋다”며, “이곳을 오가는 모든 시민이 2014인천AG·APG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손미진기자 sm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