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성지역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요 일정은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안내 ▲학과별 특성 소개 ▲전년도 입시 경쟁률 및 성적 컷 분석 등 최신 입시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입시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 가천대, 아주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거 참가해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모두 55개 대학 상담부를 비롯해 학과 소개 및 진학 노하우를 소개하는 대학생 멘토링 부스와 진로진학 리더교사단 30명이 대입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국 국립대학과 종합대학 및 2·3년제 대학 등 다양한 학교가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장 내 1대1 상담부스에서는 ▲학생 적성에 맞춘 학과 추천 ▲학과별 취업률·졸업 후 진 로 ▲장학제도와 교육환경 ▲해외 교류 및 인
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공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효율적인 환승 중심 교통망과 지역 맞춤형 노선 재정비가 핵심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역사 중심 환승 체계 구축 ▲지‧간선 체계 정비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확대 ▲학생 통학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용역을 추진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023년에는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 노선 변경, 퇴촌권역 노선 조정, 교통 소외지역 똑버스 도입,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등을 선제 도입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일반형 시내버스 97개 노선을 40개로 대폭 단순화하고, 부족한 구간은 마을버스와 똑버스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장지‧탄벌, 태전‧고산 지역에는 총 7대의 똑버스가 새롭게 투입된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추자동 민간 차고지 이전과 연계한 노선 재조정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과 외곽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행 여건도 개선된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탑승 실패가 잦았던 ▲3201
하남시가 지난 16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허 교수는 강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개별 질환보다 통합적 건강관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로,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강연에는 약 90명의 시민이 직접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행사 현장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 캠페인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건강 정보와 홍보물품도 제공됐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건강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의 실질적인 강의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
광주시는 지역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군이 협력해 여름철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관·군 합동 방역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협력 체계로, 당시 광주시 보건소와 2개 군부대가 참여했다. 올해는 총 4개 군부대가 참여해 방역 범위를 확대했다. 방역 활동은 광주시보건소 방역반 2개 팀과 각 군부대 방역반이 참여해, 군부대 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서식지와 취약지역을 집중 분무 소독하고 있다. 특히 모기 활동이 활발해지는 6월 말부터 9월까지는 주기적인 합동 방역이 이뤄진다. 군 장병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 훈련과 새벽 활동 등 노출이 많은 상황을 고려해 모기 기피제와 신속진단키트(RDT)를 추가 배부했다. 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군 장병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인식 조사를 진행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예방 행동을 유도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하겠다”며 “시민과 장병 모두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자율방역단 및 민간용역방역반과도 협력해 말라리아 환자…
화성시는 오는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55개 대학이 참가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학전형, 전공 소개, 학과 특성 등을 소개한다. 대입준비생들의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물론, 지방 거점 국립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까지 폭넓게 참여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직 교사가 참여하는 1대1 맞춤형 진학상담과 ▲화성 출신 대학생들과의 학과 멘토링 부스가 운영돼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1대1 진학상담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소속 진로진학리더교사단 33명이 참여해, 수험생 개인의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기반으로 정시·수시 지원 전략과 계열별 유·불리 분석 등을 제공한다. 학과 멘토링 부스에는 화성시 출신 대학생 멘토단이 참여해, 본인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 학과 선택 노하우 등을 수험생과 공유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입시 정보 제공을 넘어 진로 탐색과 진학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지역…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오는 9월부터 학교 간 도서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상호대차 시스템 ‘공유도서관’을 전국 최초로 본격 운영한다. ‘공유도서관’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독서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청부터 승인, 대출, 반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모든 학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복본도서 구입에 따른 예산 부담을 줄이고 장서 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학급 단위로 동일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탐구·창작으로 확장하는 ‘한 책 읽기’ 수업에서 비롯된 복본도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학교별로 동일한 도서를 매년 수십 권씩 별도 구매예산의 소모가 컸다. 실제로 지역 학교도서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복본도서 예산 부담을 호소했다. 설문자중 80% 이상은 상호대차 시스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교육지원청은 공유도서관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은 물론 학교 간 협력 문화 형성과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수 운영 학교에는 교육장 표창, 작가 초청 강연, 공모사업 가산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
광주시는 전통 도자 문화의 계승과 지역 도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 왕실 도자기 명장’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명장 선정은 조선백자의 본고장이라는 광주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계승하고, 탁월한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지닌 도예인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왕실 도자기 명장’ 공모는 다음달 14일까지, 접수는 18일~22일까지 진행된다. 선발 인원은 1명으로, ▲광주시에 20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도예 산업 현장에서 30년 이상 직접 종사한 경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응모를 원하는 도예인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광주소식–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문(공고번호 제2025-2055호)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관할 읍·면·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문화관광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로 나눠 공정하게 진행된다. 도예 관련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 외부 심의위원회가 참여해 입상·전시 이력, 전문성, 기술 숙련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명장을 가린다. 최종 선정된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 및 인증패, 연구활동비와 전시지원비 등이 제공되며, 광주시 주최 도자 관련 행사에서 초청 예우를 받는 등…
광주시는 15일 공직자의 민원 응대 능력 제고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고충 및 특이민원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열린 교육은 고충 및 특이민원 유형별 상황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민원담당자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방안과 친절 마인드 함양을 위한 전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공직자들이 복잡하고 민감한 민원 상황에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시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여 행정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민원 응대로 인한 감정노동과 정서적 소진 문제에 대응하고, 민원 담당자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 방세환 시장은 “민원 응대는 행정의 최전선에서 시민과 만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공직자들이 민원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도록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19일 봉담읍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확하고 다양한 대학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학은 수도권과 지방의 주요 대학을 포함한 총 55곳이 참여하며, 각 대학은 입학 전형, 학과 구성, 학교별 특징 등을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규모 확대가 눈에 띈다. 육군·해군사관학교가 함께 참여해 사관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화성시 출신 대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과 멘토링 부스’를 운영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진학 지원도 강화한다. 임선일 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의 입시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진학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기반의 내실 있는 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1대1 진학상담을 원하는 경우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하면 보다 정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림청, 경기도, 국립산림과학원, 목재문화진흥회,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안은 박람회의 추진 방향,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오는 10월 18일~21일까지 4일간 곤지암 도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주요 목적은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돼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림의 가치와 도심 속 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