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의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들이 회사가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교섭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목소리 높여 비판했다. 16일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한화생명지회는 서울시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 “노조 탄압 행위를 중단하고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김태은 보험설계사노조 한화생명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험회사는 설계사 없이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며 "사측은 이제라도 성실하게 교섭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보험설계사노조 한화생명지회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2022년 8월 본교섭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3일까지 총 33차의 교섭이 진행됐지만 임금(수수료) 협약은 완료된 것이 없으며, 단체협약의 경우 ▲수수료 변경시 협의대상 범위 ▲조합사무실 제공 ▲노조 홍보활동 보장 ▲노조간부 활동비 지원 등을 협의 중이다. 이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쟁점은 홍보활동 보장 항목이다. 노조는 사측이 노조 활동을 통제할 수 있는 내용을 협약에 포함시켜, 노조 활동에 개입하려 한다고도 밝혔다. 사측이 노조활동 표준규칙을 정하고 회사의 사전승인을 받아 노조활동을 할 것을
중부지방국세청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지방청 근무직원을 대상으로 '포근한 나눔 옷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부청 자체 슬로건인 'One Planet, One Step'의 일환으로, 옷 나눔 사랑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청 직원은 'One Closet, One Love'라는 한마음으로 열흘동안 패딩, 니트, 스웨터 등 겨울의류 996점을 수집했으며 16일 오전, 환경분야 비영리 법인인 ‘옷캔’(대표이사 조윤찬)과 의류자원 순환을 위한 옷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된 겨울 의류는 ‘옷캔’을 통해 나눔이 필요한 국내외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의류 41점을 기부한 박미현 조사1국 조사관은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기부를 쉽게 실천해서 포근한 마음으로 갑진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캠페인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윤찬 옷캔 대표이사는 “연초부터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분들이 자발적으로 옷 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된 소중한 옷이 선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소외계층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2022년 경기지역 기업들의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2년 경기지역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악화됐으며, 안정성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성장성을 알 수 있는 매출액증가율은 2021년 16%에서 2022년 9.9%로 6.1%포인트(p) 떨어졌다. 제조업(8.2%)과 비제조업(12.1%) 모두 전년(각각 16.2%, 15.8%)보다 대폭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고무‧플라스틱, 금속가공, 전자부품‧컴퓨터 등이, 비제조업의 경우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부동산업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같은 기간 총자산증가율도 하락(14.4%→9.2%)했지만, 유형자산증가율은 소폭 상승(11.6%→12.9%)했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매출액영업이익률도 제조업 하락세(9.9%→8.3%)의 영향으로 7.7%에서 6.8%로 하락했다. 다만 비제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4.8%→4.9%)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9.2%→6.9%) 및 이자보상비율(768.0%→560.7%)도 줄었다. 안정성 지표인 부채 비율은 2022년 말 기준 98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로,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재용 회장은 간담회에서 명장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해 온 과정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앞으로 제조 경쟁력을 계속 높여 나가기 위한 방안 및 미래 기술인재 육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용 회장은 "기술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다. 미래는 기술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 기술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격려했다. 삼성은 사내 기술 전문가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과 명장 수당을 지급하고,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대상자 선발시 우선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예우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 기술인재 양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우수 기술인재를 매년 100여명씩 특별
◇ 부장 승진 ▲글로벌사업지원부 서종국 ◇ 지점장 승진 ▲용문역 김석봉 ▲전민동 김선영 ▲갈마동 김수왕 ◇ 부지점장 승진 ▲울산금융센터 강일모 ▲천안두정금융센터 RM 겸 나종욱 ▲성서 소기호 ▲전주공단 이은주 ▲대전금융센터 RM 겸 임종배 ▲강남역 편무현 ▲서면역 RM 겸 한현정 ◇ RM 승진 ▲공덕역 김주열 ▲주엽역금융센터 문영범 ▲야탑역금융센터 소갑숙 ▲트윈타워 이지영 ▲서초 정철우 ▲서초금융센터 최인선 ◇ Gold PB 승진 ▲도곡PB센터 김지윤 ◇ 부장 전보 ▲여신기획부 고민수 ▲자산관리지원부 권준영 ▲금융AI부 김경태 ▲기업여신심사부 김광일 ▲신용감리부 김남석 ▲기관사업부 김영준 ▲수탁영업부 김정임 ▲플랫폼개발부 김창수 ▲리빙트러스트센터 김하정 ▲글로벌심사부 김형규 ▲자금세탁방지부 문철 ▲법무지원부 박의호 ▲외환파생상품운용부 박종현 ▲충청영업추진지원부 박진구 ▲플랫폼제휴마케팅부 박태준 ▲부동산개발금융부 변상훈 ▲투자상품전략부 서민경 ▲FX플랫폼사업부 설종문 ▲글로벌개발부 손병준 ▲지분투자부 송정호 ▲중앙영업추진지원부 신동석 ▲여신관리부 신효석 ▲중소벤처금융부 겸 상생금융센터 엄중걸 ▲회계부 윤정일 ▲신용리스크관리부 이민철 ▲검사기획부 이상융 ▲증권운
팬데믹 이후 교육업계는 변화의 흐름에 직면했다.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에듀테크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전자칠판(스마트보드)의 필요성이 높아졌고, 전자칠판은 미래형 멀티미디어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리틀콜린스137’은 영어를 활용해 지식 수업, 과학 실험 등 아이들의 지식 확장을 위해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는 키즈 스튜디오다. 수업 특성상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수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전자칠판을 도입했다. ‘리틀콜린스137’ 장수연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전자칠판 도입 이후 변화한 수업 환경과 미래형 멀티미디어 수업에 대해 들어봤다. 전자칠판 시장에는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제품 선택지가 많다. 리틀콜린스137는 인터랙티브 수업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전자칠판을 도입하는 만큼 교육적 기능과 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외 없는 교실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적 구매 기준으로 고려했다. 장 원장은 "가격 및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고, 사이즈도 직접 제품 실물을 확인한 후 결정할 정도로 신중하게 고민했다"며 "어떤 각도에서도
대형 생명보험회사들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보험계약대출(이하 약관대출) 가산금리를 낮춘다. 약관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합리화하라는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오는 17일부터 금리확정형 약관대출 가산금리를 1.99%에서 1.5%로 0.49%포인트(p) 인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40만 명의 기존 대출 보유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 차주에게도 적용된다. 삼성생명도 다음 달 1일부터 가산금리를 1.8%에서 1.5%로 0.3%p 인하하며, 교보생명도 다음달 중 금리확정형에 대해 가산금리를 기존 1.99%에서 1.5%로 0.49%포인트 내릴 계획이다. 다른 보험사도 가산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약관대출은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최대 95%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대출서비스로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신용등급 하락위험과 심사절차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액·생계형' 자금조달 수단으로 꼽힌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대출 계좌 수는 1500만 개(계좌 평균잔액 480만 원)에 이른다. 약관대출의 금리는 과거에 가입한 보험계약에 적
최근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대환대출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6일 대환대출과 정부지원 전세대출 등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어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체 보이스피싱(계좌이체형 기준) 피해 가운데 대환대출 사칭 피해 건수의 비중은 2022년 4.7%에서 지난해 12.5%로 크게 증가했다. 사기범들은 금융회사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출의 상환을 유도하거나 기존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대환대출을 신청하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며 피해자를 기망·공갈해 피해금을 가로챘다. 실제 A저축은행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5~6% 금리로 4400만 원까지 대환대출이 가능하지만 기존 B캐피탈 대출을 먼저 갚아야 대환대출이 가능하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995만 원을 편취했다. 정책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도 늘어나고 있다. 사기범들은 정부지원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다며 신용등급 상향을 위해서는 예치금 입금이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해 피해금을 가로채는 수법을 쓰고 있다. C캐피탈 직원을 사칭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이 자선경매로 모은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두산건설은 사회공헌기금 적립을 위한 ‘두산건설 We’ve 골프단’의 자선 경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자선 경매는 선수단의 애장품 29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1월 4일부터 1월 1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 품목은 유현주 프로의 퍼터로 총 27번의 입찰 끝에 220만 원에 낙찰됐으며 박결 프로의 의류는 마지막까지 입찰 경쟁이 붙어 입찰마감이 1시간가량 연장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은 물품을 제공해준 선수들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당사 소속 선수들은 개별 기부활동을 진행할 정도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많다"며 "선수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여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새해 첫 기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6일,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다섯 번째이자 새해 들어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행사에는 임근형 서울노원남부지역자활센터장과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식료품은 쌀 3t과 곰탕 400세트로 노원구 인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