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책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행사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9월 한 달 동안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14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학생독서치유프로젝트-힐링N북’은 ▲독서치료 ▲MBTI 별 도서 추천 ▲컬러테라피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치유한다. 도서관과 학습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주제별 도서 전시(북큐레이션) ▲독서 연계 체험활동 ▲다독자 표창 ▲그림책 원화 전시 ▲인형극 ▲극단 초청 공연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20여 명 작가가 교육도서관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 지역주민들과 책을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독서 행사 참여는 오는 16일 10시부터 경기교육통합도서관 누리집(lib.goe.go.kr)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교육도서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행사를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고 학생들이 힐링N북으로 치유와 위로를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의정부의 같은 초등학교의 교사 2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앞서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2년 전 교사 2명이 각각 인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학교 측이 밝힌 사인은 ‘단순 추락사’였고, 추가 수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족들은 두 교사가 사망 전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고 주장했으며 교원단체들도 학교가 이를 방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10일 진상 파악 합동 대응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9일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대응반 규모와 구성, 조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대응반은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실과 교원인사과, 의정부교육지원청 감사과와 교육과 등 4개 부서가 참여해 약 20명 규모로 꾸려졌다. 이들은 유족과 교원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학부모 악성 민원과 학교 축소보고 여부,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무실은 의정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됐으며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이 총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까지 대응반이 꾸려진지 얼마 안 된 만큼 현재 사건 사실규명을 위해 사전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결과가 나온 후 수사기관과 협조가 필요하다면
검찰이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를 공소시효 만료 보름을 앞두고 재판에 넘겼다. 10일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김민아 부장검사)는 조민 씨를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에 따르면 조민 씨의 가담 정도가 가볍지 않고, 단순 수혜자가 아니라 주도적 역할을 한 걸로 보인다”며 “검찰 수사 과정에서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현재도 일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기소 사유를 설명했다. 조민 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와 공모해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부모와 공모해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있다. 이날 조민 씨는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검찰 기소 소식을 뉴스로 접했다. 재판에 성실히 참석하겠다”며 “제가 책임질 부
“수원과는 우연히 만났지만, 수원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 힘을 다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수원에 체류하고 있는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스카우트답게 부딪히고, 탐험하며 수원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오늘 공연을 즐겁게 관람하고, 다음에도 여러분과 수원에서 뵐 날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한 각국 잼버리 대표단에게 수원화성 장안문을 본떠서 만든 모형 기념품을 선물했다. 앞서 경기아트센터에서는 잼버리 대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지역 교육복지 역량 증진을 위해 '지역청 연합' 교육복지사 연수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산하 남부권역 9개 교육지원청이 11일까지 2일에 걸쳐 ‘교육복지 내실화 및 학생중심지원’이라는 주제로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교육복지사 대상 연합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학습·돌봄·안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저소득 가정의 학생이나 교육 취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복지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교육복지 대표 사업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공동 목표를 공유하며 전문적 지식 학습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증대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간 연합해 진행한다. 2개의 특강, 1개의 기조 제안과 토론으로 운영되며 ‘미래교육 디지털 대전환’, ‘교육복지사 감성지수(EQ) 스킬’, 등 학생들의 맞춤형 복지를 위한 역량 강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지원청 교육복지조정자 운영진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화된 불균형 문제와 상관없이 학생 모두가 2학기 학사일정이 운영되는 동안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자 다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등 담임 직급 교사들의 고충이 알려진 가운데 수년간 직급 추가수당이 동결된 만큼 담임교사 기피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학교 현장에서 담임 직급을 맡는 경우 월 13만 원의 추가 수당을 받는다. 일로 환산하면 4000원을 받는 수준에 그친다. 심지어 이 금액은 2016년부터 동결된 금액으로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의미 없는 비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담임교사들은 학부모 민원의 주요 ‘먹잇감’이 되면서 업무에 대한 고충은 매년 심해지고 있다. 앞서 2년 전 의정부 한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였던 초임 교사 2명이 학부모 민원을 상대하다 우울증을 호소했고 결국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경기도의 한 교사는 “학생 관리와 각종 행정 업무 등으로 담임교사의 고충이 극심하지만 대가는 일당 4000원에 그친다”며 “특히 저학년 담임교사일수록 악성 학부모 민원도 거세지는데 누가 담임 직급을 맡겠나”고 토로했다. 담임교사의 업무는 수업은 기본, 출석 관리, 성적 관리, 생활기록부 관리, 학급 행정 등 각종 공문 처리, 안전지도 등 생활지도이다. 나아가 교우관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등 사상자가 난 ‘안성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에 대해 경찰이 본격적 수사에 돌입했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상자와 공사현장 관계자,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소방당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범죄 혐의점이 있는 대상자가 있다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49명 규모의 ‘안성 신축상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사고에 책임이 있는 자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해 형사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해당 공사자으이 시공사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9일 안성시 옥산동의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9층 바닥면이 8층으로 붕괴하
지난 8일 SPC 계열인 성남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장비에 끼이는 부상을 입은 50대 작업자가 결국 숨졌다. 10일 성남중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50대 A씨가 사고 이틀 뒤인 이날 낮 12시 30분 숨졌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호흡과 맥박이 다시 돌아온 상태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는 반죽 기계에서 일하던 A씨가 기계에 배 부위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은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에 쏟아내는 식으로 이뤄지는데, 리프트 기계를 조정하던 다른 작업자 B씨가 A씨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상태로 기계를 작동시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씨는 자책감으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어, 경찰 조사 이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근로자들도 심리 안정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공장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다른 안전 수칙 위반이
한반도에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더 큰 강우와 강풍이 강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경남 거제시로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후 진행 방향을 ‘북’에서 ‘북북서’로 틀면서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이 방향을 바꾸게 되면 관성이 사라져 속도가 느려진다. 때문에 태풍 카눈은 북북서로 방향을 바꾸면서 속도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북진 속도도 25km로 느린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태풍 카눈의 강도는 ‘중’으로 전날 한반도에 접근하던 때보다 한 단계 낮아졌으나 느리게 이동하면서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강우와 강풍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9시 서울 동남동쪽 30km 지점에 있을 때 속도가 24km까지 떨어지고, 10일 오전 12시 서울 북쪽 40km 지점에 다다르면서 속도가 시속 19km까지 느려질 수 있어 경기도 및 수도권의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까지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매우 강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속도가 느린 태풍이 큰 피해를 일으킨 사례가 있었다. 역대 피해규모 5위 안에 드
성남 분당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성한 최원종(22)이 사이코패스 검사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과는 지난 6일부터 최원종의 범행 동기와 배경을 규명하기 위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실시했으나, 사이코패스 성향 여부를 논단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대인관계, 정서적 문제, 생활방식, 반사회성 4가지로 평가해 수치화 하는 검사다. 그러나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최원종의 경우 사이코패스 관련 평가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대해 정신증적 증상인 피해 망상 등이 확인되면서 사이코패스 평가 요인 중 대인관계와 정서적 문제 관련 세부 문항 체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원종이 사이코패스 진단 기준에 미치지 못해 사이코패스 여부를 논단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망상에 의한 범죄로 보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