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15일 공공‧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서구 기업 사회공헌 김장대축제’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김종필 이사장 등 30명의 임직원과 지역 16개 기업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2000박스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김치는 서구 지역 23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200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네트워크와의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환경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15일 “인천이 환경 선진도시로 변화할 수 있게 인천 유일의 환경전문공기업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최근 취임 한 달을 맞아 하수·소각 등 9개 사업소 현장 점검과 현안사항 검토를 마쳤다. 그는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최고의 기술, 과감한 도전, 확실한 성과’를 행동약속으로 정하고,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공단은 주요 전략과 과제로 가좌 하수처리시설 2단계 공사와 슬러치 처리시설 개선, 청라·송도 노후소각 시설 개선 등 모두 20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하수슬러지 등 폐기물 감량을 통한 처리비용 절감 및 폐기물을 재활용한 에너지로 연간 약 111억 원의 수익을 올릴 방침이다. 하수, 소각처리 자료 등은 빅데이터로 구축해 환경정책자료로 활용하고 최근 발족한 ‘인천환경연구협의회’를 통해 기후변화나 탄소중립 등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도 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신뢰를 위해서는 악취배출시설 주변의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추적관리와 악취 방지시설의 처리 효율 분석을 실시한다. 또 환경서포터즈 운영, 시민환경단체와 협력 등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인천 서구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다수 인파가 집중될 수 있는 상가 밀집 중심가 내 불법 증축 등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위반건축물로 인한 차량 통행 불편과 보행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상업지역인 심곡동 서구청 일대와 가정동 루원시티에 위치한 밀집 지역으로 16일부터 30일까지 점검반이 현장 조사 및 공부 확인을 통해 건축물의 위반 여부, 구조, 면적, 용도 등을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물 저층 부위 및 도로, 공지와 연결돼 피난 역할을 하는 통로 부위 등에 중점을 둔 ▲도로변 내 무단 증축 ▲피난 및 소화에 필요한 통로 유지 여부 ▲필로티 구조의 건축물 부설주차장 변경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건축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에게 시정명령이, 건축물대장상에는 ‘위반건축물’ 표기와 이행강제금 부과 및 고발 등 행정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라며 위반건축물에 대한 자진 정비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위법행위 근절을 위해 구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인천교통공사가 지난달 끝난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가 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 평가는 국토교통부 산하 에너지·정보통신·교통수송·금융·보건의료·원자력·환경·식용수·공동구·정부중요시설·문화재 분야 152개 기관이 1차 국토교통부 서면평가와 2차 행정안전부 대면평가를 거쳐 중앙합동평가단의 검증을 받은 것으로, 행안부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분석 및 위험평가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보호자원 확보방안 및 동원절차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 등 6개 분야 17개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가핵심기반이란 국민의 생명, 재산, 안전보호, 국가경제 및 정부의 기본 기능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천교통공사는 지진 대비 면진테이블 설치, 인천도시철도 풍속계 경보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최고등급을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 수상은 인천 시민들께서 인천교통공사에 보내주신 관심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최근 유치권 분쟁으로 사용이 중단된 서구 드론시험장(경기신문 10월 20일 15면 보도)과 관련해 인천시가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해양항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주(민주, 서구6) 의원은 “드론시험장 사업이 지연되면 그 피해는 인천으로 온다”며 “인천시가 적극성을 보이며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지난 2019년 1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매립지 내 드론시험장을, 같은해 10월 국내 유일 ‘국가 드론 인증센터’를 유치했다. 서구 로봇랜드에는 항공안전기술원까지 입주하며 해당 건물에만 드론기업 38개가 들어섰다. 드론시험장은 지난 5월부터 일부 업체들이 시험 비행에 나섰지만 시공업체와 항공안전기술원의 분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시공업체는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대금 9억여 원을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 행사에 들어간 상태다. 시는 드론시험장 유치 조건으로 부지조성 등에 필요한 30억 원을 부담했지만, 사업의 주체가 항공안전기술원이라는 이유로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로봇랜드를 비롯한 드론 클러스터를 위해 드론 전용 시험장이 꼭 필요했는데, 시설 사용이 지연되면 전체적인
송도컨벤시아가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했다. 15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UFI 인증은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전시컨벤션센터로 인정받는 지표다. UFI는 1925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설립해 현재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전시회 인증기구다. 전세계 86개국 813개 회원사를 보유한 세계 최대‧최고 기구다. 전시컨벤션센터가 UFI 인증을 받으려면 UFI 인증 전시회 1건 이상 개최, 5000sqm(㎡) 이상 전시장 보유, 공항 150㎞ 이내 위치, 가동률 20% 이상, 영문 기반 홍보자료 및 규정 보유 등의 조건이 있다. 현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UFI 인증 전시회는 대한민국화학대전, 국제치안산업박람회, 국제해양‧안전대전이 있다. 김지안 인천관광공사 전시마케팅팀장은 “해외 주요 유관협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며 “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세계와 가장 가까운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사회복지 7급 최미선 주무관(42)이 2022년 공직문학상 공직윤리 부분에서 ‘아일랜드’로 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주최한 이번 문학상에서 최 주무관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일하며 겪은 일을 수필로 엮어 제출했다. 아일랜드는 지원을 외면하는 한 노숙인이 공무원과 사회복지사의 노력으로 나아지다가 갑작스럽게 돌발행동을 보이면서 모든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다. 최 주무관은 “사회복지현장에서 겪은 첫 사례였고, 인상 깊게 남았다”며 “사회복지 현장의 이야기를 많이들 모른다. 현장 이야기를 담아 선정된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퇴직금이 얼마일까 확인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에 접속했다가 공직문학상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 우연은 최 주무관 삶의 방향을 바꿔놨다. 그는 부평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소설을 쓸 생각이다. 부평미군기지 일대 애스컴시티를 배경으로 기지촌 여성, 클럽에서 공연하던 여성 드러머, 강제노역에 동원됐던 학생 등을 주인공으로 5개의 이야기를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인천시립박물관이 운영하는 도보 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에 참여한 후 부평 근현대사에…
인천 남동구가 침수 우려 지역 도로 경계석에 빗물받이 위치를 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빗물받이의 원활한 배수 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구는 소래로, 미래로, 예술로, 인주대로, 남동공단 입구 사거리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빗물받이 위치를 도로 경계석에 표시했다. 한정된 인력과 장비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운 경우 주민 등도 부유물 제거 등 응급조치를 할 수 있다. 구는 빗물받이 위치를 노면에 표시해 수해 복구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어 빗물받이 시인성 확보를 위한 표시 사업을 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계양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계양구에서는 수험생 4057명이 8개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인천시 전체 수험생 2만 6178명 중 15.5%다. 구는 수험생들이 차분한 분위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5일부터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에 사전 계도 안내문을 부착하고 특별 단속을 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반경 200m 이내 차량 진출입 관리,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긴급 수송차량 지원, 비상 의료체계 구축 등을 계획했다. 당일 오전 6시~8시 10분에는 공무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00여 명과 차량 30여 대가 주요 사거리와 작전역, 경인교대역, 계산역, 임학역에 배치돼 수험생을 수송할 예정이다. 3교시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 10분~35분에는 소음 자제와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 현장의 일시 공사 중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행정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외국어영역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는 소음 등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인천시교육청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교육이음센터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퇴직 교직원이 재능나눔을 할 수 있게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이음센터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퇴직 교직원을 필요한 교육현장에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도 교육감은 “퇴직 교직원이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